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580-116

근와(槿瓦) 2016. 8. 30. 00:30

대반야경-580-116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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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의 접촉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 접촉의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도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


                                                                            [577 / 2116] 쪽

의 접촉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 접촉의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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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접촉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 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緣)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579 / 2116] 쪽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라는 말과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 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580 / 2116] 쪽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 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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