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大寶積經)

대보적경-260-52

근와(槿瓦) 2016. 7. 27. 17:43

대보적경-260-5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256 / 3476] 쪽

제삼 염천(焰天)이 다시 주문을 설하였다.


수례 도라 시화니 도라 서수야 도서수야피화니


제사 도솔천이 주문을 설하였다.


독범면촉 고전종축업 시제주호일체


제오 낙무만천(樂無慢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소도 구소도 호소도 주도녀 시제주호일체


제육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아호사업 호화니예 아라니함 시주호일체


제칠 범천(梵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유사업 사업종 인연수이인연도 시주호일체


제팔 범신천(梵身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청명 조청정 청정풍 동청정 시신주호일체


                                                                             [257 / 3476] 쪽

제구 범만천(梵滿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무극씨 구장거 도어주 염견요 시신주호일체


제십 범도착천(梵度著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화나화나산디 화나아아나 화나구마나 시신주호일체


제십일 대범천(大梵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목밀 목밀영피역 영인씨 시신주호일체


제십이 광요천(光曜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이해해 장해거 친근 시신주호일체


제십삼 소광천(少光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시취거 부장거 불사거 무소지 시신주호일체


제십사 무량광천(無量光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관습 구공습 습멸진 습무량 시신주호일체


                                                                             [258 / 3476] 쪽

제십오 광음천(光音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이단종 자재단 순종화 상청정 시신주호일체


제십육 약정천(約淨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소지취 소가귀 근소도 이근소도 시신주호일체


제십칠 소정천(少淨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청정 청정씨 정부정 귀청정 시신주호일체


제십팔 무량정천(無量淨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무아씨 무오아씨 비공고귀자대 시신주호일체


제십구 정난체천(淨難逮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해탈이도 적해도본근해 시신주호일체


제이십 응과천(應果天)이 주문을 설하였다.


이무작무소작제소작소작 구경 시시주호일체


                                                                             [259 / 3476] 쪽

밀적금강역사는 말하였다.“이것을 곧 '고·습·진·도'라 이름하나니 마땅히 받들어 행할 것이며 마땅히 개화할 것으로서 율교(律敎)에 따라서 미묘하기 끝없는 업을 나타낼지니라. 제이십이 이사천(離辭天)·제이십삼 가사천(假使天)·제이십사 선견천(善見天)·제이십오 일구경천(一究竟天)·정거천(淨居天)이 넷이 있으니 말하자면 봉행결료일처구경천(奉行決了一處究竟天)·진구경천(眞究竟天)·무진에천(無瞋恚天)·불친근천(不親近天)이니라.


적의여, 이것을 모든 하늘이 지성의 서원을 세운 슬기로운 하늘이라고 하느니라. 이와 같이 모든 야차·귀신·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가로적(迦盧跡)귀신·지화(持花)귀신도 그 말과 교법이 각기 다르니라.


또 적의여, 이 염부리(閻浮利) 천하에 큰 나라로 갖추어진 것이 일천이 있으니 각기 큰 군(郡)이 있으며, 십육대군이 맡아 다스리되 서로 보호하고 서로 다투기도 하나니 모든 사람과 사람 아닌 것들의 말이 서로 다르고 음성이 같지 않으며, 언사에 경증이 있지만 여래의 성혜(聖惠)는 그 음향을 좇아 어는 때든 들어가서 다 교화하여 올바른 도업에 서게 하느니라. 그들은 각기 종족의 명호가 있으니 석종(釋種)등이며, 안식(安息)·월지(月支)·대진(大秦)·검부(劒浮)·요동(擾動)·구자(丘慈)·우전(于闐)·사륵(沙勒)·선선(禪善)·오기(烏耆) 등 전후 모든 나라며, 흉노(匈奴)·오(吳)·촉(蜀)·진지(秦地)·제마이적(諸麽夷狄)·타라다(他羅多)의 우민(愚民)·야인(野人)과 모든 수만야주(須曼耶呪)·여인처국(女人處國)·모도탁국(牟兜矺國)·인연국(因緣國)·바타나국·수수국(數樹國)·금본국(金本國)·비라본국(脾羅本國)·의비사국(倚碑沙國)·익본국(益本國)·상본국(上本國)·타담국(他談國)·북방이국(北方異國)·서방소지국(西方所持國)·바다 속 모든 신과 뭇 벌레와 고기·자라며, 모든 산신이며, 형체가 있는 동물로서 남의 피를 먹는 종류며, 아구라·마구라·아나산·모든 양(羊)이며, 새와 짐승이며, 등이 굽은 꼽추 종류의 동물로서 이러한 일천 나라의 주위에 충만하여 염부제 천하에 각기 거처가 다르며, 언어며 감정이며


                                                                             [260 / 3476] 쪽

음성이 각기 다르거늘 여래지진께서는 그 말소리에 따라 그 가운데 들어가서 개화하여 올바른 도에 서게 하느니라.


적의여, 이 삼천대천세계에 팔십사억·백·천·억의 중생류가 말이 각기 다르지만 이 일체가 다 하나의 이론[至善]의 지혜에 돌아가서 지성으로 성냄 없게 하느니라.


적의여, 이것이 여래 언사의 비밀이니라. 또 적의여, 여래의 말은 일체 중생의 의심 그물을 끊으시고 남은 매듭이 없게 하느니라. 시방 일체 중생의 종류가 흙보다도 많으며, 이 중생의 종류가 소행이 각기 달라서 근본이 같지 않거늘 그 죄업을 다 마치고 사람의 몸을 얻는 데 이르며, 사람의 몸을 얻음으로써 바른 생각이 생기어서 지혜·변재·용맹함을 얻기가 사리불과 같으며, 이런 지혜를 합쳐서 한 분의 성인이 된다면 이와 같이 미루어 두루 중생들로 하여금 다 지혜 얻기가 앞에 한 성인과 같게 되느니라. 이 성인으로서 일겁 동안이나 혹은 일겁을 지나서 지혜·선정(禪定)으로 온갖 생각을 관찰하고 그 시종을 구하여 그 한 사람의 지혜·선정이 다시 가르칠 것이 없는 뒤에 제이인으로 좇아 언교(言敎)를 받아 지혜가 밝게 사무쳐서 각기 크게 밝음이 있게 하며, 이런 예로써 이 중생들에게 각기 크게 밝음이 있게 하며, 이런 예로써 이 중생들의 각기 의심하는 바를 여래 앞에 가지고 나아가면 여래는 한 번 손각락을 퉁기는 사이에 다 그 시종을 말씀하시나니, 대성은 이와 같이 항상 한마음으로 일체 중생의 생각에 들어가서 능히 혜명(慧明)의 소재를 분별하여 한 가지의 말로써 다 의심의 그물을 결단하되 각각 지혜의 근본 소재에 들어맞게 하시므로 제각기 기뻐하여 그 처소를 얻게 하며, 들은 바 여래의 지혜 명달을 여래께서 모두 분병하게 깨닫게 하시느니라.


또 적의여, 여래가 모든 중생의 전후에 의심하는 바를 다 결단하시어 남은 매듭이 없게 하시나니 이것이 여래 말의 비밀이 되느니라. 사무치는 음향과 또 그 언교(言敎)는 족히 말할 것이 못되느니라. 여래의 언사는 측량할 수 없으며 비유할 수 없느니라.”이렇게 여래의 비밀 언사를 설할 때에 이만 이천 중생이 다 더없는 올바른 도심을 내었고, 온 회중이 희유함을 느꼈으며, 밀적금강역사가 여래의 언사...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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