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250-50

근와(槿瓦) 2016. 6. 27. 00:27

대반야경-250-5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246 / 2116]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모양이 있다거나 모양이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원이 있다거나 원이 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원이 있다거나 원이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고요하다거나 고요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할 보리를 멀리 여읜다거나 멀리 여의지 않는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함이 있다거나 함이 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함이 있다거나 함이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샘이 있다거나 샘이 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샘이 있다거나 샘이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생긴다거나 소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생긴다거나 소멸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착하다거나 착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착하다거나 착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죄가 있다거나 죄가 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죄가 있다거나 죄가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번뇌가 있다거나 번뇌가 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번뇌가 있다거나 번뇌가 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세간이라거나 출세간이라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세간이라거나 출세간이라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잡다히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잡다히 물든다거나 청정하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생사에 속한다거나 열반에 속한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생사에 속한다거나 열반에 속한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안에 있다거나 밖에 있다거나 중간에 있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안에 있다


                                                                             [247 / 2116]

거나 밖에 있다거나 중간에 있다고 보지 말 것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얻을 수 있다거나 얻을 수 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얻을 수 있다거나 얻을 수 없다고 보지 말 것이니라.


또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마하살이거나 반야바라밀다이거나 또는 이 두 가지의 이름은 모두가 함이 있는 경계[有爲界]안에 있다고 보지 않고, 함이 없는 경계[無爲界]안에 있다고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법에서 분별(分別)을 일으키지 않고 분별과 다른 것도 없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법에서 분별 없음[無分別]에 머물러 보시바라밀다를 닦고 또한 정계(淨戒:지계) 안인(安忍:인욕) 정진(精進) 정려(靜慮:선정) 반야(般若)바라밀다를 닦게 되며, 내공(內空)에 머무르고 또한 외공(外空)과 내외공(內外空) 공공(空空) 대공(大空) 승의공(勝義空) 유위공(有爲空) 무위공(無爲空) 필경공(畢竟空) 무제공(無際空) 산공(散空) 무변이공(無變異空) 본성공(本性空) 자상공(自相空) 공상공(共相空) 일체법공(一切法空) 불가득공(不可得空) 무성공(無性空) 자성공(自性空)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에 머무르게 되며, 진여에 머무르고 또한 법계와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주 법정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 머무르게 되며, 4념주를 닦고 또한 4정단과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닦게 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르게 되고 또한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르며, 4정려를 닦고 또한 4무량과 4무색정을 닦게 되며, 8해탈을 닦고 또한 8승처와 9차제정과 10변처를 닦게 되며, 공해탈문을 닦고 또한 무상과 무원의 해탈문을 닦게 되며, 온갖 다라니문을 닦고 또한 온갖 삼마지문을 닦게 되며, 극희지를 닦고 또한 이구지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를 닦게 되며, 5안을 닦고 또한 6신통을 닦게 되며, 부처님의 10력을 닦고 또한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닦게 되며, 잊음이 없는 법을 닦고 또한 항


                                                                             [248 / 2116]

상 평정에 머무는 법을 닦게 되며, 일체지를 닦고 또한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닦게 되느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때에 보살마하살을 보지 않고 보살마하살의 이름도 보지 않으며 반야바라밀다를 보지 않고 반야바라밀다의 이름도 보지 않으면서 오직 일체지지(一切智智)를 바로 부지런히 구할 뿐이다. 왜냐 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온갖 법에서 실상(實相)을 잘 통달한지라 그 안에는 물들거나 청정함이 없음을 분명히 알기 때문이니라.


또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의당 이름은 상정하여 시설(施設)되었고 법도 상정하여 시설되었음을 사실대로 깨달아야 하느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이름과 법이 상정된 것임을 사실대로 깨달은 뒤에는 물질에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눈의 영역에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빛깔의 영역에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눈의 경계에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빛깔의 경계에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안식의 경계에 집착하지 않고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의 경계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눈의 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즐거움이거나 괴로움이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에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즐거움이거나 괴로움이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지계에 집착하지 않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인연에 집착하지 않고 등무간연 소연연 증상연과 연()에서부터 생긴 법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무명에 집착하지 않고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함이 있는 경계에 집착하지 않고 함이 없는 경계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샘이 있는 경계에 집착


                                                                             [249 / 2116]

하지 않고 샘이 없는 경계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보시바라밀다에 집착하지 않고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방편선교(方便善巧) 묘원(妙願) () () 바라밀다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내공에 집착하지 않고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진여에 집착하지 않고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4념주에 집착하지 않고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집착하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4정려에 집착하지 않고 4무량과 4무색정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8해탈에 집착하지 않고 8승처와 9차제정과 10변처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공해탈문에 집착하지 않고 무상과 무원의 해탈문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다라니문에 집착하지 않고 삼마지문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극희지에 집착하지 않고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5안에 집착하지 않고 6신통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부처님의 10력에 집착하지 않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대자에 집착하지 않고 대비 대희 대사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32대사상에 집착하지 않고 80수호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잊음이 없는 법에 집착하지 않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일체지에 집착하지 않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예류과에 집착하지 않고 일래과 불환과 아라한과 독각의 깨달음에 집착하지 않으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에 집착하지 않고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유정과 목숨 나는 것 기르는 것 장부 보특가라 뜻대로 나는 것 어린이 짓는 것 받는 것 아는 것 보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범부에도 집착하지 않고 성인에도 집착하지 않고 보살에도 집착하지 않고 여래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이름에 집착하지 않고 모양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불국토를 장엄하는 데 집착하지 않고 유정을 성숙시키는 데 집착하지 않고 방편선교에도 집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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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는다. 왜냐 하면 온갖 법은 모두 아무 것도 없어서 집착하는 주체나 집착할 객체나 집착할 곳이나 집착한 때가 다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온갖 법에서 집착함이 없기 때문에, 곧 보시(布施) 정계(淨戒:지계) 안인(安忍:인욕) 정진(精進) 정려(靜慮) 반야(般若) 방편선교(方便善巧) 묘원(妙願) () () 바라밀다를 더하게 되고,


또한 내공과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에 안주(安住)하게 되며,


또한 진여와 법계 법성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 안주하게 되고, 또한 4념주와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더하게 되며, 또한 괴로움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안주하게 되고, 또한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을 더하게 되며, 또한 8해탈과 8승처와 9차제정과 10변처를 더하게 되고 또한 공 무상 무원 해탈문을 더하게 되며, 또한 보살의 정성이생(正性離生)에 나아가 들게 되고,


또한 보살의 불퇴전지(不退轉地)에 안주하게 되며, 또한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이 원만하게 되고, 또한 극희지와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가 원만하게 되며, 또한 5안과 6신통이 원만하게 되고, 또한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이 원만하게 되며, 또한 대자 대비 대희 대사가 원만하게 되고,


또한 32대사상과 80수호가 원만하게 되며, 또한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원만하게 되고, 또한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원만하게 되며, 또한 보살의 가장 수승한 신통을 얻느니라.


신통을 갖춘 뒤에는 한 불국토로부터 한 불국토에 이르면서 모든 유정들을 성숙시키려 하고 스스로의 불국토를 장엄 청정하게 하려 하고 여래 응공 정등각을 뵈려고 하며 그리고 뵙고 나서는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여 모든 착한 뿌리[善根]를 자라게 하며, 잘 자란 뒤에는 듣고 싶어 하는 대로 모든 부처님의 바른 법을 모두 듣게 되며, 들은 뒤에는 묘한 보리 자리[菩提座]에 편안히 앉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증득하기까지 잊...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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