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영락본업경(菩薩瓔珞本業經)

보살영락본업경(菩薩瓔珞本業經)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보살 42位의 名義 · 行業 · 보살계를 설한 경전. 竺佛念의 번역이라고 전해졌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5~6세기경 중국에서 편찬된 것이라고 한다. 2권 8품으로 나뉘어 있으며, 보살의 단계 · 수행을 설한다. 영락본업은 화엄계통의 용어로 이 경에도 화엄의 설명방식과 일치하는 점이 많다. 특히 十信 · 十住 · 十行 · 十廻向· 十地 · 無垢地 · 妙覺 등 보살 42位를 說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 大衆受學品에서는 삼취정계를 설한다. 즉 8만 4천의 법문을 攝善法戒 · 四無量心을 攝衆生戒로 十波羅夷를 攝律儀戒라 한다. 이 십바라이는 범망경의 십중계와 같으며 범망경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 경은 특히 계는 마음을 體로 하며 마음이 무진하기 때문에 戒도 무진하다는 戒體無盡을 말하는 등 戒에 대한 특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어 범망경과 함께 중요시 되어 왔다. 이 경에 대한 주석으로는 원효의 보살영락본업경소 3권(현재 下권만 현존)이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