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돈북점(南頓北漸,21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중국 禪宗의 五祖인 弘忍門下에 있던 神秀와 慧能에 의해서 서로 다른 계통이 발달했는데 前자는 장안을 중심으로 北方에서 행하여 졌기 때문에 이 계통을 北宗禪이라 하고 後자는 南方에서 流布되었기 때문에 南宗禪이라 불렀으며, 후세의 선종은 주로 南宗禪의 계통에서 나왔다. 그 각각의 禪의 성격을 따라 南頓 · 北漸이라고 했다. 제자를 인도하여 깨닫게 하는 방식에 계급을 인정하여 점차로 깨닫게 하는 것을 漸이라 하고 깨달음에 단계를 인정하지 않고 頓速으로 마음의 本性을 깨닫는 것을 頓이라고 한다. 頓 · 漸의 禪風의 차이가 다음 詩에 잘 나타나 있다.
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時時勤拂拭, 莫使惹塵埃. (神秀)
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慧能)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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