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함경(164)-148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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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이 있는가? 혹 어떤 비구는 8해탈을 몸으로 체험해 성취하여 노닐지는 못하지만, 지혜로써 관찰하여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고, 이미 그것을 안다. 이런 비구는 혜해탈이 있으므로 나는 이런 비구에게도 '방일함이 없게 행동하려 하지 말라'고 말한다. 왜냐 하면 이 사람은 본래 이미 방일한 행동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이 사람이 본래부터 방일함이 있었다면 끝내 그리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비구에게는 '방일함이 없게 행동하려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래서 나는 이런 두 부류 비구에게는 '방일함이 없게 행동하려 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어떤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는가? 혹 어떤 비구는 구해탈(俱解脫)도 아니요, 또한 혜해탈도 아니지만 신증(身證)이 있다. 어떤 비구에게 신증이 있는가? 혹 어떤 비구는 8해탈을 몸으로 체험해 성취하여 노닐지만, 지혜로써 관찰하여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고 또 이미 그것을 알지는 못한다. 이런 비구는 몸의 증득[身證]만 있나니, 이런 비구에게 나는 '방일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있는 것을 보기에 이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인가? 만일 이 비구가 모든 근(根)을 항복받고, 선지식을 친근히 하며, 이치를 따라 머무른다면,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해 번뇌가 없게 되어 마음이 해탈하고 지혜로 해탈하며, 현세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여 성취하여 노닐게 된다. 즉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알게 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가 있음을 본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느니라. 혹 어떤 비구는 구해탈도 아니요 혜해탈도 아니며, 또한 신증도 아니지만 견도(見到)가 있다. 어떤 비구에게 견도가 있는가? 혹 어떤 비구는 한결같이 결정코 부처님과 법과 스님을 믿고, 들은 법을 따라 곧 지혜로써 관(觀)을 왕성하게 하고, 인(忍)을 왕성하게 한다. 이런 비구는 견도가 있나니, 이런 비구에게 나는 '방일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있는 것을 보기에 이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인가? 만일 이 비구가 모든 근을 항복받고, 선지식을 친근히 하며, 이치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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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른다면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해 번뇌가 없게 되어 마음이 해탈하고 지혜가 해탈하며, 현세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여 성취하여 노닐게 된다. 즉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알게 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가 있음을 본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느니라. 혹 어떤 비구는 구해탈도 아니요 혜해탈도 아니며, 신증도 아니요 또한 견도도 아니지만 신해탈(信解脫)이 있다.
어떤 비구에게 신해탈이 있는가? 혹 어떤 비구는 한결같이 결정코 부처님과 법과 스님들을 믿고, 들은 법을 따라 지혜로써 관(觀)하고 인(忍)하지만, 견도(見到)만은 못하다. 이런 비구는 신해탈이 있나니, 나는 이런 비구에게는 '방일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있는 것을 보기에 이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인가? 만일 이 비구가 모든 근을 항복받고, 선지식을 친근하며, 이치를 따라 머무른다면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해 번뇌가 없게 되어 마음이 해탈하고 지혜가 해탈하며, 현세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여 성취하여 노닐게 된다. 즉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알게 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가 있음을 본다.그러므로 나는 이런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느니라.
혹 어떤 비구는 구해탈도 아니요, 혜해탈도 아니며, 신증도 아니요 견도도 아니며, 또한 신해탈도 아니지만 법행(法行)이 있다. 어떤 비구에게 법행이 있는가? 혹 어떤 비구는 한결같이 결정코 부처님과 법과 스님들을 믿고, 들은 법을 따라 곧 지혜로써 관을 왕성하게 하고, 인을 왕성하게 한다. 이런 비구는 행법이 있나니, 나는 이런 비구에게는 '방일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어떠한 결과가 있는 것을 보기에 이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인가? 만일 이 비구가 모든 근을 항복받고 선지식을 친근히 하며, 이치를 따라 머무른다면 두 가지 결과 중에서 반드시 하나를 얻을 것이니, 곧 현세에서 구경지(究竟智)를 얻거나, 만일 남음이 있으면 아나함(阿那含)을 얻을 것이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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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음을 본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느니라.
혹 어떤 비구는 구해탈도 아니요 혜해탈도 아니며, 신증도 아니요 견도도 아니며, 신해탈도 아니요 또한 법행도 아니지만 신행(信行)이 있다. 어떤 비구에게 신행이 있는가? 혹 어떤 비구는 한결같이 결정코 부처님과 법과 스님을 믿고, 들은 법을 따라 지혜로써 관(觀)하고 인(忍)하지만 법행(法行)만은 못하다. 이런 비구는 신행이 있나니, 나는 이런 비구에게는 '방일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어떠한 결과가 있는 것을 보기에 이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인가?
만일 이 비구가 모든 근을 항복받고 선지식을 친근히 하며, 이치를 따라 머무른다면 두 가지 결과 중에서 반드시 하나를 얻을 것이니, 곧 현세에서 구경지를 얻거나, 만일 남음이 있으면 아나함을 얻을 것이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 있음을 본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이런 여러 비구들에게는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느니라. 나는 '일체 모든 비구가 구경지(究竟地)를 얻는다'고도 말하지 않고, 또한 '일체 모든 비구는 처음부터 구경지(究竟地)를 얻었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점점 배우고 익혀 자취로 나아가고, 가르침을 받고 꾸지람을 받은 뒤에는 모든 비구가 구경지를 얻나니, 이것이 모든 비구가 얻는 구경지이니라. 어떻게 비구는 점점 배우고 익혀 자취로 나아가고, 가르침을 받고 꾸지람을 받은 뒤에 모든 비구가 구경지를 얻게 되는가?
또 어떤 것이 모든 비구가 얻는 구경지인가? 혹 믿음이 있는 자들은 나를 찾아오고, 찾아와서는 곧 받들어 익히며, 받들어 익힌 뒤에는 곧 일심으로 법을 듣고, 일심으로 법을 들은 뒤에는 곧 그 법을 가지며, 법을 가진 뒤에는 곧 생각하고, 생각한 뒤에는 곧 헤아리며, 헤아린 뒤에는 곧 관찰한다. 어진 제자들은 관찰한 뒤에는 몸으로 진리를 증득하고 지혜로 더욱 왕성하게 관찰한다. 곧 그는 이렇게 생각한다.'이 진리를 나는 아직 몸으로 증득하지 못했고, 또한 지혜로 왕성하게 관찰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이제 이 진리를 몸으로 증득하고 지혜로 더욱 왕성하게 관찰하리라.' 이렇게 점점 배우고 익혀 자취로 나아가고, 가르침을 받고 꾸지람을 받은 뒤에 모든 비구들은 구경지를 얻나니, 이것이 모든 비구가 얻는 구경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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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에 부처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셨다."아습패와 불나바수여, 사구(四句)라는 법이 있다. 나는 너희들을 위해 말하리니 너희들은 알고자 하는가?"아습패와 불나바수가 아뢰었다."세존이시여, 저희들은 누구이며, 또 무엇으로 말미암아 법을 알 수 있겠습니까?"이에 세존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들은 지극히 크고 영원한 나의 바른 법과 율을 지나쳐 버리는구나. 혹 어떤 법률에서는 스승이 음식에 탐착해서 음식을 떠나지 못하더라도 그 제자들이 금방 방일하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하물며 음식에 탐착하지 않고 음식을 멀리 떠난 나에게 있어서이겠는가? 믿음이 있는 제자들이면 응당 이렇게 말하리라.'세존께서는 저희들의 스승이요, 저희들은 세존의 제자입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를 위해 설법하시고, 선서시여, 저희들을 위해 설법하시어 저희들로 하여금 이 길고 긴 밤에 진리를 얻고, 이익과 안온과 기쁨을 얻게 하소서.' 그래서 그 믿음 있는 제자들은 세존의 경계에서 하는 일이 많을 것이며, 세존의 경계에서 유익한 것이 많을 것이다. 세존의 경계에서 많은 일을 하며 세존의 경계에 들어와 세존의 경계에 머무르는 자는 혹 동방에서 놀더라도 반드시 안락을 얻어 여러 가지 괴로움이 없을 것이다. 또 혹 남방 서방 북방에서 놀더라도 반드시 안락을 얻어, 여러 가지 괴로움이 없을 것이다. 만일 믿음이 있는 제자라면 세존의 경계에서 하는 일이 많고, 세존의 경계에서 이익이 많을 것이다. 세존의 경계에서 행하는 것이 많고, 세존의 경계에 들어와 세존의 경계에 머무른다면, 나는 그들에게 '모든 착한 법에 머무르게 된다'고도 말하지 않을 터인데, 하물며 '쇠퇴하리라'고 말하겠는가? 밤낮으로 착한 법을 자라게만 하고 쇠퇴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믿음이 있는 제자라면 세존의 경계에서 하는 일이 많고, 세존의 경계에서 이익이 많을 것이다. 세존의 경계에서 하는 일이 많고, 세존의 경계에 들어와 세존의 경계에 머무르는 자는 두 가지 결과 중에서 반드시 하나를 얻을 것이다. 곧 현세에서 구경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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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거나 혹은 다시 남음이 있으면 아나함을 얻을 것이다."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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