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長)아함경, 중아함경(中阿含經)

중아함경(147)-1400

근와(槿瓦) 2016. 3. 8. 00:09

중아함경(147)-140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396 / 10006] 쪽
...한 법을 설하고 검고 흰 것을 잘 가름해 주셨다. 나는 그것을 사실 그대로 들은 뒤 한 법을 끊을 줄 알아 모든 법에서 구경을 얻고, (저 세존은 바르게 깨달은 분이구나)라고 깨끗한 마음으로 세존을 믿게 되었다. 현자여, 내게는 이런 행과 이런 힘과 이런 지혜가 있으므로 나는 한 법을 끊을 줄 알아 모든 법에서 구경을 얻고, (저 세존은 바르게 깨달은 분)이라고 깨끗한 마음으로 세존을 믿는다.'만일 이런 행이 있고 이런 힘이 있으며, 여래에게 깊이 마음을 주어 믿음의 뿌리가 이미 서면 이것을 근본을 보고, 무너지지 않으며, 지혜와 상응한 믿음이라 한다. 사문 범지 하늘 악마 범천 및 어떠한 세상도 그것을 빼앗지는 못할 것이다. 이렇게 여래에 대해 알아보고 이렇게 여래를 바르게 알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397 / 10006] 쪽
중아함경 제 49 권
동진 계빈삼장 구담 승가제바 한역

 

15. 쌍품 제 1
[이 쌍품에는 총 다섯 개의 경이 수록되어 있다. 이 후송(後誦)은 3품 반으로 되어 있으며, 총 36개의 소경이 수록되어 있다.]설지경(說智經)과 아이나경(阿夷那經)과 구루(拘樓)에게 밝힌 성도경(聖道經)과 동원(東園)에서 논한 소공경(小空經)과 그리고 마지막엔 대공경(大空經)이다.

 

설지경(說智經) 제 1 [제 5 일송 후송(後誦)]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을 유행하실 적에 승림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만일 어떤 비구가 너희들에게 와서 그가 이미 얻은 지혜를 말하면서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고 말하거든 너희들은 그 말을 듣고는 마땅히 '그렇다' 하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라. '그렇다' 하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한 뒤에는 다시 그 비구에게 이렇게 물어 보라.'현자여, 세존께서는 색성음(色盛陰 : 色取蘊) 각성음(覺盛陰 : 受取蘊) 상성음(想盛陰 : 想取蘊) 행성음(行盛陰 : 行取蘊) 식성음(識盛陰 : 識取

 

                                                                                                                [1398 / 10006] 쪽
蘊), 이 5성음(盛陰)에 대해 말씀하셨다. 현자여, 이 5성음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야 그것에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 수 있겠는가?'이렇게 물었을 때 만일 번뇌가 다한 비구로서 범행을 알고 이미 법을 세운 자라면 응당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여러분, 색성음은 과(果)가 아니요, 공허한 것이며, 욕심 낼 것이 아니요, 항상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할 것도 아니요, 변하는 법이다. 나는 그런 줄을 알기 때문에 만일 색성음에 대해서 욕망이 있고 물듦이 있으며, 집착함이 있고 묶임과 묶임의 번뇌가 있으면, 그것을 없애고 욕심 내지 않으며 마음을 멸하고 쉬고 그쳐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각 상 행에 대해서도 또한 그러하다. 또 식성음은 과(果)가 아니요, 공허한 것이며, 욕심 낼 것이 아니요, 항상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할 것도 아니요, 변하는 법이다. 나는 그런 줄을 알기 때문에 만일 식성음에 대해서 욕망이 있고 물듦이 있으며, 집착이 있고 묶임과 묶임의 번뇌가 있으면, 그것을 없애고 욕심 내지 않으며 마음을 멸하고 쉬고 그쳐,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안다. 여러분, 나는 이 5성음(盛陰)을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기 때문에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된다.' 번뇌가 다한 비구로서 범행을 알고 이미 법을 세운 자라면 틀림없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너희들은 그런 말을 들으면 마땅히 그렇다고 인정하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여야 하느니라. 그렇다고 인정하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한 뒤에는 다시 그 비구에게 이렇게 물어 보라. '

 

현자여, 세존께서는 4식(食)에 대하여 말씀하셨는데, 중생들은 그것으로써 살고 몸을 기르게 된다. 어떤 것이 그 넷인가? 첫째는 거칠거나 섬세한 단식( 食)이요, 둘째는 갱락식(更樂食)이요, 셋째는 의념식(意念食)이요, 넷째는 식식(識食)이다. 현자여, 이 네 가지 음식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야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되는가?'

 

                                                                                                                [1399 / 10006] 쪽
번뇌가 다한 비구로서 범행을 알고 법을 세운 자라면 마땅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여러분, 나는 단식에 대해서 만족하지도 않고 실망하지도 않으며, 의지하지도 않고 얽매이지도 않으며, 물들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아 해탈을 얻고, 다 해탈하여 마음에 전도됨이 없다. 그리하여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와 같이 갱락식과 의념식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며, 식식에 대해서도 만족하지도 않고 실망하지도 않으며, 의지하지도 않고 얽매이지도 않으며, 물들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아 해탈을 얻고, 모두 해탈하여 마음에 전도됨이 없다. 그리하여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여러분, 나는 이 4식에 대하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기 때문에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된다.' 번뇌가 다한 비구로서 범행을 알고 이미 법을 세운 자라면 마땅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너희들은 그런 말을 들으면 마땅히 그렇다고 인정하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해야 하느니라. 그렇다고 인정하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한 뒤에는 다시 그 비구에게 이렇게 물어 보라.'

 

현자여, 세존께서는 4설(說)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첫째는 견견설(見見說)이요, 둘째는 문문설(聞聞說)이요, 셋째는 식식설(識識說)이요, 넷째는 지지설(知知說)이다. 현자여, 이 4설에 대하여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야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되는가?' 번뇌가 다한 비구로서 범행을 알고 법을 세운 자라면 마땅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여러분, 나는 견견설에 대해서 만족하지도 않고 실망하지도 않으며, 의지하지도 않고 얽매이지도 않으며, 물들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아 해탈을 얻고, 모두 해탈하여 마음에 전도됨이 없다. 그리하여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1400 / 10006] 쪽
사실 그대로 안다. 이와 같이 문문설 식식설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며, 지지설에 대해서도 만족하지도 않고 실망하지도 않으며, 의지하지도 않고 얽매이지도 않으며, 물들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아 해탈을 얻고, 모두 해탈하여 마음에 전도됨이 없다. 그리하여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여러분, 나는 이 4설을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기 때문에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된다.' 번뇌가 다한 비구로서 범행을 알고 이미 법을 세운 자라면 마땅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너희들은 그런 말을 들으면 마땅히 그렇다고 인정하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여야 하느니라. 그렇다고 인정하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한 뒤에는 다시 그 비구에게 이렇게 물어 보라. '

 

현자여, 세존께서는 안처(眼處) 이처(耳處) 비처(鼻處) 설처(舌處) 신처(身處) 의처(意處) 등 이 안[內]의 6처(處)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현자여, 이 안의 6처를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야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되는가?' 번뇌가 다한 비구로서 범행을 알고 법을 세운 자라면 마땅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여러분, 나는 눈[眼]과 눈의 식[眼識]과 눈의 식으로 아는 법을 함께 알아 두 법을 다 알아 마쳤다. 여러분, 만일 눈과 눈의 식과 눈의 식으로 아는 법의 즐거움을 다하고 나서, 그것을 없애고 욕심 내지 않으며 마음을 멸하고 쉬고 그치면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귀 코 혀 몸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다. 또 뜻[意]과 뜻의 식[意識]과 뜻의 식으로 아는 법을 함께 알아 두 법을 다 알아 마쳤다. 여러분, 만일 뜻과 뜻의 식과 뜻의 식으로 아는 법의 즐거움을 다하고 나서 그것을 없애고 욕심 내지 않으며 마음을 멸하고 쉬고 그치면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없어져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된다. 여러분, 나는 안의 6처를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기 때문에 집착함이 없고 번뇌가 다하여 마음이 해탈한 줄을 알게 된다.' 번뇌가 다한 비구로서 범행을 알고 이미 법을 세운 자라면 마땅히 이렇게.....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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