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함경(146)-139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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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기뻐하게 하셨다. 한량없는 방편으로써 그들에게 설법하여 마음을 내게 하고, 못내 우러르게 하며, 성취하게 하고, 기뻐하게 하신 뒤에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셨다. 이에 존자 아나율타 존자 난제 존자 금비라는 세존이 가시는 곳까지 전송해 드리고 곧 자기들 처소로 돌아왔다. 존자 난제와 존자 금비라는 존자 아나율타를 찬탄하며 말하였다."훌륭하고 훌륭합니다. 존자 아나율타여, 저희는 존자 아나율타께서, 저희들에게 그처럼 큰 여의족이 있고 큰 위덕이 있으며, 큰 복이 있고 큰 위신이 있다는 뜻으로 말하는 것을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존자 아나율타께서는 세존께 저희들을 너무도 칭찬하였습니다."존자 아나율타도 존자 난제와 금비라를 찬탄하였다."훌륭하고 훌륭합니다. 존자들이여, 나도 또한 일찍 존자들에게 이렇게 큰 여의족이 있고 큰 위덕이 있으며, 큰 복이 있고, 큰 위신이 있다는 말을 다른 이들에게서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래 전부터 마음으로 존자들의 마음을 알았고, 또 존자들에게 그렇게 큰 여의족이 있고, 큰 위덕이 있으며, 큰 복이 있고 큰 위신이 있는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세존에게 그러그러한 말을 한 것입니다."이 때 형체가 아주 묘하고 광명이 아주 빛나는 귀천(鬼天)의 수장은 먼동이 트려 할 때에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물러나 한쪽에 서서 세존께 아뢰었다."큰 선인이시여, 모든 발기(跋耆) 사람들은 대단히 좋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왜냐 하면 세존과 존자 아나율타 존자 난제 존자 금비라 등 세 족성의 아들들이 현재 이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그 때 지신(地神)은 귀천(鬼天) 수장(首長)의 이 말을 듣고 큰 소리로 외쳤다."큰 선인이여, 모든 발기 사람들은 대단히 좋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무슨 까닭인가? 세존과 존자 아나율타 존자 난제 존자 금비라 등 세 족성의 아들들이 현재 이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신에게서 이 소리를 들은 허공천(虛空天) 사왕천 삼십삼천 험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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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天 : 焰摩天)도솔천 화락천 타화락천도 이렇게 외쳤고, 그 소리는 잠깐 동안에 범천까지 들렸다. "큰 선인이시여, 모든 발기 사람들은 아주 좋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왜냐 하면 세존과 존자 아나율타 난제 금비라 등 세 족성의 아들들이 현재 이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그렇고 그렇다, 귀천의 수장이여. 모든 발기 사람들은 큰 좋은 이익을 얻었다. 무슨 까닭인가? 세존과 존자 아나율타 난제 금비라 등 세 족성의 아들들이 현재 이 곳에 있기 때문이다. 귀천의 수장이여, 지신은 네 소리를 듣고 곧 큰 소리로 외쳤다.'큰 선인이여, 모든 발기 사람들은 큰 좋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왜냐 하면 세존과 존자 아나율타 난제 금비라 등 세 족성의 아들들이 현재 이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신에게서 이 소리를 들은 허공천 사왕천 삼십삼천 험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락천도 이렇게 외쳤고, 그 소리는 잠깐 동안에 범천까지 들렸다.'큰 선인이여, 모든 발기 사람들은 아주 좋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왜냐 하면 세존과 존자 아나율타 난제 금비라 등 세 족성의 아들들이 현재 이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귀천의 수장이여, 저 세 족성 집안의 이 세 아들들은 수염과 머리를 깎고, 지극한 믿음으로 출가하여 집 없이 도를 배운다. 만일 저 세 족성 집 안 사람들이 이 세 아들들의 의지한 바와 행한 바를 기억해 생각한다면 그들도 또한 오랫동안 크게 좋은 이익을 얻어 안온하고 쾌락할 것이다. 그리고 만일 저 촌 읍 사람이나 하늘 악마 범천 사문 범지 등 사람에서 하늘에 이르기까지 이 세 족성의 아들이 의지한 바와 행한 바를 기억해 생각한다면 그들도 또한 오랫동안 요익을 얻어 안온하고 쾌락할 것이다. 귀천의 수장이여, 이 세 족성의 아들들은 이렇게 큰 여의족이 있고, 이렇게 큰 위덕이 있으며, 큰 복이 있고 큰 위신이 있느니라."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그 세 족성의 아들들과 귀천의 수장은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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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구해경(求解經) 제 5 [제 4 분별송]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루수(拘樓瘦)의 도읍인 검마슬담(劍磨瑟曇)이라는 곳을 유행하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자기의 뜻으로 남의 마음을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 그들은 세존이 바로 깨달은 자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여래를 알아볼 수 있을까?"그 때 비구들은 세존께 아뢰었다."세존께서는 법의 근본이시고, 세존께서는 법의 주인이시며, 법은 세존에게서 나옵니다. 원하옵건대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이 듣는다면 그 뜻을 자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부처님께서 곧 말씀하셨다."비구들아, 자세히 듣고 잘 기억하라.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자세히 분별하여 설명하리라."비구들은 분부를 받아 경청하였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자기의 뜻으로써 남의 마음을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은 마땅히 두 가지 방법으로 여래를 살펴보아야 한다. 첫째는 눈으로 색(色)을 보는 방법이고, 둘째는 귀로 소리를 듣는 방법이다.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더러우면 '이것이 그 존자에게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살펴 보라. 그렇게 살펴볼 때, 그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더러운 법이 그 존자에게는 없음을 곧 알게 될 것이다. 만일 그것이 없거든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잡(雜)되면 '이것이 그 존자에게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살펴 보라. 그렇게 알아 볼 때, 그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잡된 법이 그 존자에게는 없는 것임을 곧 알게 될 것이다. 만일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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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거든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희고 깨끗하면 '이것이 그 존자에게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살펴 보라. 이렇게 살펴볼 때, 그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희고 깨끗한 법이 그 존자에게 있는 것임을 곧 알게 될 것이다. 만일 그것이 있거든 '그 존자는 오랫동안 그 법을 행하였는가 잠깐 동안 행하였는가?' 다시 살펴 보라. 이렇게 살펴볼 때, 그 존자는 오랫동안 이 법을 행하였고 잠깐 동안 행한 것이 아님을 곧 알게 될 것이다. 만일 그가 항상 수행하거든 다시 '그 존자는 명예나 이익을 위해서 이 선(禪)에 드는가? 명예나 이익을 위해서 이 선에 드는 것이 아닌가'를 살펴 보라. 이렇게 살펴 볼 때, 그 존자는 재환(災患)을 위해서 이 선에 드는 것이 아님을 곧 알게 될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 존자는 즐거이 행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욕심을 여의고 욕심을 행하지 않으며, 욕심이 이미 다했다'고 말하거든 곧 그에게 이렇게 물어 보라. '현자여, 현자는 어떤 행이 있고, 어떤 힘이 있으며, 어떤 지혜가 있기에 현자 스스로 바로 관찰하고는 (그 존자는 즐거이 행하며 두려워하지 않고, 욕심을 여의고 욕심을 행하지 않으며, 욕심이 이미 다했다)고 말하는가?' 그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하자. '현자여, 나는 그의 마음도 알지 못하고 또한 다른 일도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그 존자는 혹 혼자 있거나 혹 대중 가운데 있거나 혹은 어떤 모임에 있으면서 선서가 되기도 하고 또는 선서의 교화를 받는 자들의 그 우두머리가 되기도 한다. 나는 식사 때 그 현자를 볼 수 있었다. 현자여, 나는 그를 알지 못하지만 그 존자에게 직접 이렇게 들었다. (나는 즐겁게 행하며 두려워하지 않고, 욕심을 여의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욕심을 이미 다했다.)현자여, 내게는 이런 행과 이런 힘과 이런 지혜가 있기 때문에 나 스스로 바르게 관찰하고 (그 존자는 즐겁게 행하며 두려워하지 않고, 욕심을 여의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욕심이 이미 다했다)고 말하는 것이다.'그러면 다시 그에게 여래의 법을 물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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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더러우면 그 법은 거기서는 다 없어져 남음이 없는가?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잡되면 그 법도 거기서는 다 없어져 남음이 없는가?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희고 깨끗하면 그 법도 거기서는 다 없어져 남음이 없는가?'이제 여래는 그를 위하여 대답하리라.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더러우면 그 법은 거기서는 다 없어져 남음이 없다.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잡되면 그 법은 거기서 다 없어져 남음이 없다.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더러우면 여래는 그것을 끊어 없애고 뿌리째 뽑아 다시는 나지 않게 한다. 만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잡되면 나는 그것을 끊어 없애고 뿌리째 뽑아 다시는 나지 않게 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법이 희고 깨끗하면 그것은 나의 희고 깨끗한 법이니, 이러한 것이 나의 경계요, 이러한 것이 사문이다. 나는 이와 같이 바른 법과 율을 성취하였다.'어떤 믿음이 있는 제자가 여래를 찾아와 뵙고, 여래를 받들어 모시고, 여래를 따라 법을 들으면, 여래는 그를 위하여 높고 또 높으며, 묘하고 또 묘한 법을 설하고 검고 흰 것을 잘 가름해 줄 것이다. 여래가 그를 위하여 높고 또 높으며 묘하고 또 묘한 법을 설하고 검고 흰 것을 잘 가름해 주면, 그는 그것을 들은 뒤에는 한 법을 끊을 줄 알아 모든 법에서 구경을 얻고 세존을 깨끗한 마음으로 믿으며 '저 세존은 바르게 깨달은 이'라고 할 것이다. 다시 그에게 이렇게 물어 보라. 현자여, 그대는 어떤 행이 있고 어떤 힘이 있으며 어떤 지혜가 있기에 한 법을 끊을 줄 알아 모든 법에서 구경을 얻고 세존을 깨끗한 마음으로 믿으며 저 세존을 바르게 깨달은 이라고 하는가?'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현자여, 나는 세존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또한 다른 일을 아는 것도 아니다. 나는 세존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깨끗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세존께서는 나를 위하여 높고 또 높으며, 묘하고 또 묘한 법을 설하시고 검고 흰 것을 잘 가름해 주셨다. 현자여, 세존께서 사실 그대로 법을 말씀하시면 나도 사실 그대로 그것을 들었다. 여래께서는 나를 위해 높고 또 높으며, 묘하고 또 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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