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대강좌(65)-천만 次元의 마음 세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꿈에도 바위는 무겁고 모래는 가볍고 그렇지만 이것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꿈속의 세계에서는 중량이 없는 것인데 바위는 무겁다는 생각 그것이 무거웠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 그것만 끊어지면 현실 세계를 그대로 초월합니다. 화살이 돌을 뚫고 단지를 뒤집는 것과 같이 됩니다.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살고 五관으로 살기 때문에 그것이 안되지 이 五관 밖에 또 세계가 있고 五관 밖의 사람이 또 무수히 있습니다. 그것이 四차원의 세계에 의해 증명됩니다. 이 육체와 五관 밖에 참나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四차원세계란 우리의 모든 잡념이 쉬고 나면 그때는 육체 이대로가 땅 속으로 들어가고 여기서 미국으로 바로 뚫고 나가서 눈깜짝할 사이에 갈 수 있습니다. 마음의 속도는 그렇게 빠릅니다. 마음만 그렇게 가는 게 아니라 육체도 같이 갑니다. 마음과 몸뚱이가 한덩어리고 물질하고도 하나고 중생하고도 하나입니다. 마음에 아무 생각없는 그 때가 四차원의 시절이며 모두가 하나로 됩니다. 구별이 없고 주객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四차원의 세계에도 한없는 층계가 있습니다. 五차원 六차원 千차원 萬차원의 경계가 있습니다. 경에 보면 그렇게 되어 있어서 보살만행(菩薩萬行)을 닦아서 만차원의 세계에 들어선 정신상태에서는 모든 사건에 전지전능하게 됩니다. 모를 것도 하나도 없고 안되는 것도 하나도 없고 의식주도 필요 없고 불보살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마음을 깨달아 놓고 나서 중생제도를 하든지 해야 정말 사람 사는 멋을 알게 됩니다.
출전 : 금강경대강좌(청담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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