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사대

근와(槿瓦) 2013. 5. 16. 15:09

사대(四大)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님께서 보안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몸은 4대가 화합되어 이루어졌나니, 머리칼 · 털 · 손톱 · 가죽살 · 힘줄 · 뼈 · 골수 · 골 · 색은 모두 흙으로 돌아가고,


침 · 콧물 · 고름 · 피 · 진액 · 거품 · 가래 · 눈물 정기는 모두 물로 돌아가고


따뜻한 기운은 불로 돌아가고,


움직이는 기운은 바람으로 돌아가니 이 허망한 몸은 어디에 있겠는가? 


이 허망한 몸은 끝내 실다움이 없거늘 화합해서 형상을 이룬 것이 허깨비와도 같도다.」

 

네가지 인연이 거짓으로 화합해서 허망한 여섯감관이 있게 되고 4대와 6근이 안팎으로 반연해 생긴 경계를

「허망한 마음」이라 부르나니라.

 


출전 : 원각경(보안보살장)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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