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無知)

무지(無知)

근와(槿瓦) 2016. 1. 28. 02:23

무지(無知)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알지 못하는 것. 이것을 染汚無知와 不汚無知의 두 無知로 나눈다. 染汚無知는 染無知라고도 하며, 그 성질이 染汚(不善과 有覆無記)된 無知라는 뜻이니 곧 진리를 덮어 지혜를 방해하는 번뇌로서의 無知를 말하고 無明을 體로 한다.

 

不染汚無知는 不染無知·不染愚라 하며, 번뇌로 더럽힌 것이 없어진 無知를 말함. 대상에 대하여 집착하지는 않지만 杌(나무를 베고난 그루터)을 보고 사람이라 생각하듯 여러 가지 사물을 확실히 알 수 없는 劣慧이며 有漏이긴 하지만 善 또는 無覆無記어서 無明과 꼭 같지는 않다. 이것은 또 所知障에 해당하는데, 대승에서는 無明을 體로 한다고 설한다.

 

有部에선「성문의 아라한이나 연각은 染汚無知를 다 단절해 버리지만 不染汚無知는 끊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現行하는 것)」고 하며, 佛陀만이 두 無知를 완전히 단절하여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한다.」고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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