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지말이무명(根本枝末二無明,27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기신론」에서 무명을 근본(根本)·지말(枝末)의 둘로 구분한다. 법계(法界)의 이치에 미혹한 최초의 일념을 근본무명(根本無明)이라 하고, 근본무명으로 인하여 삼세육추(三細六麤)의 혹업(惑業)을 일으키는 것을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한다.
참고
무명(無明,639)-뉴사전 : ➀ 무지(無知). 우리들의 존재 근저에 있는 근본적인 무지(無知).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일지(第一支). 생(生)·노(老)·병(病)·사(死) 등의 모든 고(苦)를 초래하는 원인. 무명(無明)을 멸(滅)하므로써, 우리들의 고(苦)도 소멸함. 어리석음. 번뇌. 가장 근본적인 번뇌. 진실을 보지 못한 무지(無知). 진리에 어두운 것. 번뇌의 근원. 과거세(過去世)로부터 무한으로 이어지는 무지(無知). ➁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로 생각하고, 유식파(唯識派)에서는 근본번뇌의 하나로 여겨짐. 치번뇌(癡煩惱)라고도 하고, 미망을 위하여 세상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말함. 근본번뇌와 상응하여 더불어 일어나는 상응무명(相應無明)과 저절로 일어나는 불공무명(不共無明)으로 나뉨. 유식파(唯識派)에서는 늘 인간에 뒤따르고, 아라야식(識)속에 숨겨져 있는 수면무명(隨眠無明)과 이것이 현재에 작용하고 인간을 속박하는 전무명(纏無明)으로 나눠 설명함. 우치(愚癡). 치(癡). 미망. 갖가지의 도리에 번뇌하는 우치(愚癡)의 심작용. 모든 번뇌가 생기는 근원. (해석예) 무명(無明)을 혹은 치(癡)라고 이름하고, 모든 사물의 이치에 어두운 마음. ➂ 유일절대(唯一絶對)의 마음의 진상에 달할 수 없고, 마음의 본성에 상응할 수 없는 홀연(忽然)하게 갖가지 번뇌가 생기는 것. 홀연(忽然)은 시간적 의미가 아니고, 비로서 일어나는 근본이 없는 것을 이름. 이렇게 생기한 번뇌를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함. 마음의 본성에 대한 미망. ➃ 확실치 않은 것. ➄ 무지(無知)와 동일. 오사(五事)의 하나.→오사망어(五事妄語). ➅ 천태(天台)에서는 삼혹(三惑)의 하나로, 비유비무(非有非無)의 이치에 헤매어 중도(中道)의 방해가 되는 혹(惑)을 이름. 중관(中觀)으로 사리를 밝히는 대상이고, 이것을 42품(品)으로 나뉨.→혼침→부지(不知) (해석예) 모든 번뇌를 이름. 번뇌의 총칭. 지혜의 빛이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의 이치에 번뇌를 이름.…정토문(淨土門)에서는 선택 본원의 도리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 무명(無明)임. 무명(無明)이란 모든 악의 근본 무명(無明)이고, 이 악한 것이 여러 가지의 각양각색의 악심을 유발시킨다. 모든 번뇌와, 불료불지(不了佛智)를 말하며, 서원부사의(誓願不思議)를 의심하는 일. 모든 업번뇌(業煩惱)와, 미타(彌陀)의 본원(本願)을 의심하는 불료불지(不了佛智). 번뇌다. 번뇌의 왕(王)을 무명(無明)이라고 함. 지혜가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함. 지혜의 빛이 없다는 것은 성불(成佛)할 지혜가 없다는 것임. (표현예) 어두움. ...무지(無知,682)-뉴사전 : ① 모르는 것. 모르는 사람. 염오무지(染汚無知)와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로 나눔.→이무지 산, ajnana 티, mi ses pa <俱舍論 1권 1> ②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③ 대천(大天 산, Mahadeva)이 주장한 이의(異議)의 다섯 개 조(條 : 五事)의 하나. 아라한(阿羅漢)이라도 아직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 <異部宗輪論 ㊅ 45권 15上> ④ 비정신적인 실체. ⑤ 정신성을 갖추고 있지 않는 것. 모르는 것. 의식이 없는 것. ⑥ 어리석은. ⑦ 친란(親鸞)에 의하면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고,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空)이므로, 거기에는 안된다고 하는 것도 없다는 것. 진지(眞智)와 무지(無知)는 모두 실상의 모습임. <敎行信證 證卷>
기신론(起信論,312)-뉴사전 :「대승기신론」의 약칭. 마명(馬鳴)보살의 저술. 양나라 진제(眞諦)의 번역본 1권과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의 번역본 2권이 있음.→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445)-뉴사전 : 인도의 마명(Asvagh-osa)이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 책의 원전인 산스크리트 원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전해오는 것을 진제(500~569)와 실차난타(652~710)가 번역한 두 가지 한역본뿐이다. 이 논은 통론적으로 여러 대승경에 공통된 교리를 말하였으므로 대승통신론(大乘通申論)의 하나라 한다. 내용은 5분으로 나누어 (1) 인연분. 논을 짓는 까닭을 말하는 부분으로 서분(序分) 즉 서론을 말한다. (2) 입의분(立義分). 논의 주제를 제시하는 부분. (3) 해석분(解釋分). 그 주제를 상세하게 풀이하는 부분. (4)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 어떻게 믿는 마음을 배양하고 수행할 것인가를 말하는 부분이며, 앞의 입의분·해석분과 함께 정종분(正宗分)으로 본론을 말한다. (5) 권수이익분(勸修利益分). 수행을 권하며 그 이익을 말하는 부분으로 유통분(流通分) 즉 결론을 말한다. 그중에서 입의분·해석분은 교리론으로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를 말하고, 수행신심분은 사신(四信)·오행(五行)과 아미타불에 의한 정토 왕생의 길을 말한다. 주석서는 혜원이 지은 의소(義疏) 4권, 원효가 지은 소(疏) 2권, 현수가 지은 의기(義記) 등이며 이것들을 가리켜 3대소라 한다. ...대승경(大乘經,444)-뉴사전 : 대승의 가르침을 설하는 경전.「화엄경」「법화경」「열반경」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소승경(小乘經)의 상대되는 말. <正法華에는「방등경」이라 했다. 여기에서는「법화경」을 가리킨다.「大乘經名無量義敎菩薩法佛所護念」무량의(無量義)라고도 이름붙이며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라고도 이름붙이고 부처님에게 배려되는 것이라고도 이름붙일 수 있는 대승경의 뜻. 이것은「법화경」의 다른 이름의 하나이다. (보살에 대한 교계(敎誡 : 가르침)이고 모든 부처님에 의해 호념(護念)되는 것인 대방등경전(大方等經典)으로 커다란 설시(說示)라고 명명되는 법문.) ...마명(馬鳴,549)-뉴사전 : 산, Asvaghosa 중인도 마갈타국 사람으로 불멸 후 6백년 경에 출세한 대승의 논사(論師). 본디 외도의 집에 나서 논의를 잘하며 불법을 헐뜯음. 협존자(脇尊者 ; 일설에는 富那奢)가 북쪽에 와서 토론을 하여 설복하자 그의 제자가 됨. 그뒤부터 마갈타국을 중심으로 중인도에서 전도할 때에 가니색가왕이 중인도를 정복, 배상금 대신에 마명을 데리고 북인도로 돌아감. 마명은 북쪽의 월지국에 들어가 임금의 보호를 받고 대승불교를 선전하였으므로, 옛적부터 그를 대승불교의 시조라 함. 저서로는「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1권,「대장엄론경(大莊嚴論經)」15권,「불소행찬(佛所行讚)」5권 등. 마명이라는 같은 이름이 많은데「석마하연론(釋摩訶衍論)」에서는 6인의 마명이 있었다고 함.
근본(根本,271)-뉴사전 : ① 뿌리. 산, mula <中論 26·8> ② 일어난 곳. <中論 23·7> ③ 근본업도(根本業道)를 말함. 행위의 그것. ④ 인간존재의 기초가 되어, 윤회의 과정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것. <十八空論 ㊅ 49권 19下> ...근본(根本,336)-국어사전 : ① 초목의 뿌리. ② 사물이 생겨나는 데 바탕이 되는 것. 근저. 기본. 기초. 기근(基根). ③ 자라 온 환경이나 경력.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산,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계(界)(산, 팔, dhatu)는 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계(界)」라든가「성(性)」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① 18계(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② 결정. 정함. 관습. ③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④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즉, (1) 계(界)는 성(性)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계(界)는 분(分)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⑤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계(界)는 차별의 뜻과 성(性)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⑥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대(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미혹(迷惑,719)-뉴사전 : ①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미(迷)는 사리를 속이고, 혹(惑)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相),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②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③ 술 등에 탐닉하는 것. ...방황(彷徨,953)-국어사전 : ① 정처 없이 헤매며 돌아 다님. ② 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함. ...도리(道理,482)-뉴사전 : ① 도리. 일의 도리. 모든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서 반드시 의거하여 준비된 규칙. 법칙을 말함. 이치. 바른 논리.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관대(觀待)·작용(作用)·성성(誠成)·법이(法爾)의 네 가지 도리가 설명된다. <解深密經 ㊅ 16권 676中> (해석예) 도리. <圓乘 2952> ② 사정. 이유.「由此道理」산, anena paryayena <Bo-dhis. p. 46 ; 93> ③ 역사적 변천의 전개과정. 모든 나라에 통하는 보편적 이법(理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愚管抄> ...미(迷,704)-뉴사전 : 방황. 구분하지 못하는 것. 깨달음(悟)의 반대. <碧巖錄 61칙> (해석예) 혹(惑)이다. 방황하는 것. <香月 2353>11 방황하는 것. 사전도(四顚倒)가 미(迷)이다.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혹(惑,2834)-뉴사전 : ① 번뇌와 동일. 더러움. 방황. 방황의 근본이 되는 것.「俱舍論」계품(界品)에「여러가지 혹(惑)이 세상의 사람들을 이 생사(生死)의 대해(大海 : 산, samsara-maharnava)에 떠돌게 한다」라고 되어 있음. 교리적(敎理的)으로 한정되는 경우는, 12인연 중에서 애(愛)와 취(取), 혹은 애(愛)가 혹(惑)임. <俱舍論 1권 2, 24권 5> ② (특히 지적장해에 대하여) 정적 혹은 도덕적인 면에서의 장해. ③ (수행에 의해) 대치되어야 할 것. 즉, 번뇌를 가리킴. 뜻을 취하여「惑」이라고 번역했음. ④ 결점. 과실.
일념(一念,2132)-뉴사전 : ① 극히 짧은 시간. 60찰나, 또는 90찰나를 일념이라 한다. 또, 1찰나. 일순. ② 현재의 찰나의 마음. 극히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 현재 일순의 마음. 한 번의 생각. 하나의 사념(思念). 염려. ③ 오로지 염(念)하는 것. 일심이라고도 한다. 중국 불교에서는「염」을 심념(心念)·관념(觀念) 등으로 해석하고, 부처님의 모습을 염상(念想)하는 것을 말한다. 오로지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 오직 발심하는 것. ④ 염은 칭념(稱念)의 뜻. 한소리로 칭명 염불하는 것을 행의 일념이라 한다. 일본의 정토교에서는 중국의 선도(善導)의 설을 취해, 불명을 한번 부른다는 뜻으로 한다. ⑤ 한 생각의 신심. 한 생각의 진심. 일순의 신(信). 신(信)의 일념. 신심을 일으키는 시간이 극히 짧은 것을 말한다. 가르침을 듣고 마음이 열렸을 때 일어난다. ⑥ 단 한번. ⑦ 즉시. 곧.
근본무명(根本無明,271)-뉴사전 : 지말무명(枝末無明)의 반대어. 또는 근본불각(根本不覺)·무시무명(無始無明)·원품무명(元品無明). 진여의 실성을 알지 못하는 불각(不覺) 미망(迷妄)의 마음.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실성(實性,1536)-뉴사전 : ① 본성. 진여(眞如)의 다른 이름. <維摩經 ㊅ 14권 550下> ② 현실성. 실재성. ③ 자연의 다양한 구성요소. ④ 그것. ⑤ 바이세시카학파에서 말하는 구분의 한가지. 실체 일반.
삼세육추(三細六麤,1198)-뉴사전 :「대승기신론」에서 말하는 근본무명(根本無明)의 3상(相)과, 지말무명(枝末無明)의 6상(相)을 말함. 3세(細)란 그 상(相)의 작용이 미세하므로 세(細)라 하고, 6추(麤)는 거칠고 엉성하기 때문에 추라 함. ...삼세(三細,1196)-뉴사전 :「대승기신론」에서 근본무명(根本無明)의 존재를 3종류로 나눈 것. (1) 무명업상(無明業相). 업(業)이란, 동작으로, 법계(法界)의 진리(眞理)에 도달하지 못하고 진심(眞心)이 처음 동작한 것을 말함. (2) 능견상(能見相). 이미 동작하고 있으므로 능견(能見)의 상(相)이 있는 것을 말함. (3) 경계상(境界相). 능견(能見)의 상(相)에 대하여 소견(所見)의 상(相)이 있는 것을 말함. 이들을 또 업(業)·전(轉)·현(現)의 3상(相)이라고도 함. 이 상(相)들의 작용은 매우 미세하므로 3세(細)라 함. ...육추(六麁,1994)-뉴사전 : 근본무명(根本無明)에 의해 진여(眞如)가 일어나게 되고, 모든 생멸유전(生滅流轉)의 미혹의 현상을 나타내는 상상(相狀)에 대해 삼세(三細)와 육추(六麁)의 구상(九相)이 있다고 하는 것. 진여(眞如)가 근본무명(根本無明)의 망심에 의하여 처음으로 기동(起動)을 내는 시초를 무명업상(無明業相)이라 하고, 이에 따라 일방으로 주관적 심작용 능견상(能見相)과, 다른 방면으로 이에 대한 객관적 대상인 경계상이 생기고, 이로부터 더욱 더욱 미망(迷妄)의 모양이 생기게 되었다. 이 미망의 모양을 자세하게 밝힌 것이 6추. (1) 지상(智相). 주관적 심작용인 능견상이 객관적 대상인 경계상을 반연하되, 그 실성(實性)을 알지 못하고, 마음 밖에 다른 존재인 줄로 잘못 집착하고 시비 선악의 판단을 내려 사랑하고 미워하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모양. (2) 상속상(相續相). 이 사랑하고 미워하는 망념이 상속하면서 좋은 것에는 즐거워하는 느낌을 일으키고, 미운 것에는 걱정하는 생각을 일으키어 그치지 않고 상속하는 모양. (3) 집취상(執取相). 전상(前相)에 대한 즐겁고 걱정되는 느낌이 단순한 주관적 감정인 줄을 알지 못하고, 객관의 경계인 줄로만 믿어 대경에 깊이 집착하는 모양. (4) 계명자상(計名字相). 우리가 대경의 선악을 분별할 뿐만 아니라, 다시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에 집착하여 모든 번뇌를 내는 모양. (5) 기업상(起業相). 이름에 집착하게 되면 반드시 행위가 따르는 것. 이 집착하는 생각으로 짓는 언어와 동작을 기업상이라 한다. (6) 업계고상(業繫苦相). 언어 동작으로 지은 모든 업인(業因)에 속박되어 반드시 받게 되는 미(迷)의 고과(苦果).→삼세(三細) <飜譯名義集 6권 ㊅ 54권 1149上> ...근본무명(根本無明,271)-뉴사전 : 지말무명(枝末無明)의 반대어. 또는 근본불각(根本不覺)·무시무명(無始無明)·원품무명(元品無明). 진여의 실성을 알지 못하는 불각(不覺) 미망(迷妄)의 마음. ...지말무명(枝末無明,2420)-뉴사전 : 근본무명의 반대. ①「대승기신론」에서 중생이 일법계(一法界)의 이치에 도달하지 않고 홀연히 망념을 일으키는 것을 근본무명이라 하고, 이 근본무명에 의해서 일어나는 업상(業相)·견상(見相)·경계상(境界相)의 삼세(三細)를 지말무명이라 함. ② 오주지(五住地) 중, 제5의 무명주지(無明住地)를 근본무명이라 하고, 앞의 4주지, 즉 견사(見四)의 혹(惑)을 지말무명으로 함. ...무시무명(無始無明,662)-뉴사전 : 무시(無始)의 시간이래 존재하는 무명(無明). 생사유전(生死流轉)의 근원이 되는 무명(無明)은 항상 존재하고 있어 그 기원이 없는 것을 나타낸다.「以從本來念念相續未會離念故說無始無明」<起信論 ㊅ 32권 576下> ...무시(無始,661)-뉴사전 : 시작이 없다. 아무리 올라도 그 시점을 알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 먼 옛날부터 있음. 일체 세간(世間)의 중생과 법이 모두 처음이 없는 것과 같이 금생은 전생의 인연을 따라 존재하고, 전생은 또한 전생을 따라 존재하는 것처럼 이같이 추구해 들어가면 중생과 법은 원래 얻을 수 없으므로 무시(無始)라고 한다. 산, anadi <中論 22·19>
혹업(惑業,2834)-뉴사전 : 미혹에 바탕을 둔 행위. 일반적으로 번뇌를 가리킴. 산, klesa-karman <般若燈論釋 序 ㊅ 30권 50下>
지말무명(枝末無明,2420)-뉴사전 : 근본무명의 반대. ①「대승기신론」에서 중생이 일법계(一法界)의 이치에 도달하지 않고 홀연히 망념을 일으키는 것을 근본무명이라 하고, 이 근본무명에 의해서 일어나는 업상(業相)·견상(見相)·경계상(境界相)의 삼세(三細)를 지말무명이라 함. ② 오주지(五住地) 중, 제5의 무명주지(無明住地)를 근본무명이라 하고, 앞의 4주지, 즉 견사(見四)의 혹(惑)을 지말무명으로 함.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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