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계(五戒)

오계(五戒)

근와(槿瓦) 2013. 11. 23. 01:34

오계(五戒)

 

범어 panca-sila의 번역으로 在家佛子가 지켜야 할 다섯가지 戒.

(1) 중생을 죽이지 말라.

(2) 훔치지 말라.

(3) 음행하지 말라.

(4) 거짓말 하지 말라.

(5) 술마시지 말라.

 

이 다섯가지는 재가신자가 지녀 남자는 우바새가 되고 여자는 우바니가 된다고 함.

大毘婆娑論에는 5學處라 하고, 大莊嚴經에는 五大施라 하며, 俱舍論에는 近事律儀라 한다.

 

참고

우바새 : 近事 · 近事男 · 近善男 · 信士 · 信男 · 淸信士라고 번역한다. 재가 남자로서 三寶에 歸依하고 五

            戒를 받아, 三寶를 친히 섬기는 것을 말한다.

 

우바이 : 近事女 · 近善女 · 淸信女라 번역한다. 世俗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여자. 善行을 하고 比丘尼

            에 親近承事하며, 三歸戒와 五戒를 갖는 여성을 말함.

 

※ 참고로 (1) 번의 "중생을 죽이지 말라"와 관련된 것으로서 "고기를 먹지 말라(肉食을 하지 말라)"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능엄경에 말씀하시되, 고기를 먹게 되면 고기를 얻기 위해 殺生을 하게 되는데, 이는 고기를 먹기만

    하는 사람은 단지 고기를 먹을 뿐이지만 고기를 얻기 위해 중생을 죽이게 되는 살생과 다름 없다고 하

    셨습니다. 즉 고기를 먹는 것은 살생한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다반사로 심심하면 몸이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데도 고기를 먹습니다. 거의 매일

    수시로 살생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몸의 영양을 위해서 섭취한다고는 하지만 因果의 법칙을 생각하고 보면, 과연 그런 정도로 끝

    날까요?

    또한 그렇게 섭취하는 고기를 통해 얻는 에너지는 도대체 어디다가 사용하는지 자못 궁금하네요.

    분류해서 본다면 흔히 있을 수 있는 술의 안주로 먹고, 허기가 지고 힘이 없어서 먹고, 성적 욕구의 배

    설을 위해서 먹고, 타인을 폭력키 위한 힘을 쓰기 위해 먹고, 이외에도 수없이 많지만 생략하도록 하

    겠습니다.

    다만 국가나 단체를 위해 운동을 하는 직업의 일환으로써 불가피하게, 또는 사회에 봉사를 위한, 또는

    조국을 지키거나 구하기 위해 힘을 기르는 경우라고 한다면 혹 모를까 거의 다 자기 하나 몸의 보신을

    위해 그 수많은 중생(축생 및 미물)들을 죽여서 먹어대고 있습니다. 

    남의 살을 속 깊은 생각없이 함부로 마구 먹어대는 현대인들! 

    진정 이에 따른 果報가 두렵지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오계(五戒)'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념교투(白拈巧偸)  (0) 2018.05.28
망어십죄(妄語十罪)  (0) 2018.02.07
사성언(四聖言)   (0) 2017.08.18
도적질을 쉬면서 얻는 10가지 공덕  (0) 2017.03.16
살생(殺生)  (0) 201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