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닦는 법(修心訣)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중생세계의 번뇌가 불타는 집과 같거니, 어찌 오래 머물러 괴로움을 길이 받을 것인가? 만일 그 괴로움의 윤회를 면하려면 모름지기 부처를 찾을 것이며, 부처를 구하려면 부처가 곧 마음이니 마음을 어찌 멀리서 찾겠는가? 몸뚱이를 떠나서 있지 않으니라.
이 몸뚱이는 거짓이니 나고 죽음이 있지만 참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끊어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이 육체는 마침내 부서져서 불로 돌아가고 바람으로 돌아가지만 그 가운데 한 물건은 길이 신령하여 하늘을 덮고 땅을 덮느니라」고 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널리 모든 중생을 살펴보니 여래의 지혜덕상(智慧德相)이 갖추어 있다」하시고 또「중생의 허망된 온갖 생각이 다 여래의 깨달은 마음에서 일어난다」하셨으니, 마음을 떠나 부처를 이룰 수 없느니라. 바라건대 수도하는 사람은 결코 밖에서 구하지 말라.
출전 : 불자법요집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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