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諦 : 진리)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어 satya의 번역으로 진실하여 착오가 없는 것.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실, 唯一한 진리를 一諦라 한다. 또 眞俗의 二諦, 空假中의 三諦, 苦集滅道의 四諦 그 밖의 七諦 · 十諦 · 十六諦 · 二十五諦 등의 말이 있다.
瑜伽論 卷四十六에는 四諦를 열어서 7諦 · 十諦로 했으며 이에 의해서 迷悟因果의 이치를 밝혀 주고 있다. 그 七諦와 四諦와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愛味諦(集) · 過患諦(苦) · 出離諦(道) · 法性諦(滅) · 勝解諦(道) · 聖諦(滅) · 非聖諦(苦集). 十諦 가운데 처음의 逼切苦諦 등의 다섯은 八苦를 보여서 苦諦를 표시하 것이고, 다음에 業諦와 煩惱諦는 集諦를, 다음의 聽聞正法如理作意諦와 正見諦는 道諦, 최후의 正見果諦는 滅諦에 해당한다.
舊譯 華嚴經卷二十五에는 第五地菩薩이 중생을 교화하는 수단방법으로서 알아야 할 진리에 世諦 · 第一義諦 · 相諦 · 差別諦 · 說成諦 · 事諦 · 生諦 · 盡無生智諦 · 令入道智諦 · 一切菩薩次第成就諸地起如來智諦의 十諦가 있음을 說한다.
瓔珞本業經卷上에는 이것을 더욱 열어서 十六諦로 했으며 또 七處善을 七諦라고도 했다. 소위 六派哲學 가운데 正理學派가 세운 十六諦는 인식 및 推理論證의 방식을 16종으로 분류한 것으로 十六句義라고도 한다. 곧 量(眞智를 얻기 위한 수단방법) · 所量(지식의 대상) · 疑 · 用(動機疑를 해결하고자 하는 작용) · 喩(實例 · 例證) · 悉壇(立論者의 주장) · 支分(論證의 형식 곧 五支作法) · 思擇(熟慮推理) · 決(斷定) · 論議 · 紛議 · 壞議 · 似因(立論의 근거로서 誤謬를 포함하고 있는 것) · 難難(상대의 非難공격을 고의로 曲解한데서 오는 비난) · 諍論(十四過類에 해당) · 墮負(論諍에서 敗北하는 것)의 16이 그것.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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