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지(十地)

십주(十住)

근와(槿瓦) 2015. 12. 9. 19:47

십주(十住)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보살의 수행 階位 52位중 제11位에서 제20位까지를 일컬음. 10信位를 지나서 眞諦의 경지, 곧 佛地에 安住할 수 있게 됐다는 뜻으로 十住라 한다.

 

(1) 發心住. 從假入空觀의 觀法을 완성하여 眞無漏智에 들어가며, 眞方便으로 十住心을 일으키며, 十信의 用을 涉하는 圓成一心의 位를 말한다.

 

(2) 治地住. 항상 空觀을 닦아서 마음이 밝고 깨끗하기가 마치 유리 속에 순금을 담은 것처럼 잘 보이는 지위, 곧 앞의 位에서 닦은 妙心을 가지고 실천수행하고 다스리는 地位라는 뜻.

 

(3) 修行住. 前地를 涉知하여 두루 밝아져서 十方의 어느 곳이고 遊離接化하는데 걸림이 없으므로 萬善萬行을 만족하게 닦는 지위.

 

(4) 生貴住. 佛과 같이 佛의 기운을 받아 彼此가 冥通하므로 如來種에 들어가는 位를 일컫는다.

 

(5) 具足方便住. 自利利他의 方便을 구족하는 地位로 그 相貌에 결함이 없는 位.

 

(6) 正心住. 相貌뿐 아니라 마음 씀씀이까지 부처님과 같이 바른 位.

 

(7) 不退住. 身心이 合成하는 경계에 들어 갔으므로 修行이 날마다 增長하는 地位.

 

(8) 童眞住. 그릇된 소견을 영원히 斷絶하고 菩提心을 길이 깨뜨리지 않으므로 佛陀의 十身의 靈相을 일시에 갖추는 지위.

 

(9) 法王子住. 初發心住로부터 제4의 生貴住에 이르기까지를 入聖胎라 하고 제5住로부터 제8住에 이르기까지를 長養聖胎라고 하며 이 제9住位는 相形을 구족하여 出胎하는 것을 일컫는다. 곧 성인의 智解가 생겨 聖位에 나아간다는 뜻.

 

(10) 灌頂住. 보살이 이미 佛子가 되어 佛事를 감당할만 하므로 佛이 지혜의 물(智水)로 정수리에 붓는 것이 마치 인동의 옛 풍속에 王子가 자라면 국왕이 손수 바닷물을 정수리에 부어 世子位에 오르게 하는 것과 같으므로 灌頂住라 한다. 十地를 十住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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