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심비불(非心非佛)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是心是佛이라는 말을 翻案해서 하나의 화두로 삼은 것. 無門關 32則에 馬祖가 僧의 물음에 따라 무엇이 부처냐에 대해 非心非佛이라 한 것. 碧巖44則에「僧이 禾山에게 묻기를 “마음이 곧 佛이다 함은 알기에 묻지 않지만, 어떠한 것이 非心非佛입니까?”하니, 禾山이 말하기를 “북치는 것이라 해석하라”하였다」宗鏡錄에「마음과 佛은 모두 世間의 명칭이며, 是와 非는 分別의 견해이니 空論과 妄想이 어찌 眞諦를 얻을 수 있을까. 조사의 말에 是心是佛은 소에 뿔이 있다는 것이고, 非心非佛은 토끼에 뿔이 없는 것. 이는 모두 억지로 붙인 말이다.」라고 하였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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