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執)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事物이나 이치를 고집하여 그것을 여의지 못하는 妄執·迷執·執着이라고도 한다. 五蘊이 和合하여 사람 등의 중생은 假設(거짓·임시로 존재하는 것)되어 있음을 알지 못하고 人我 곧 實我가 있다고 妄執하는 것을 人執·我執·生執(衆生執의 뜻)이라고 하며, 五蘊이라고 하는 그것이 幻과 같아서 空임을 알지 못하고 法我 즉 實體가 있다고 妄執하는 것을 法執이라고 한다. 이 둘을 二執(我法二執·人法二執· 生法二執)이라고 하며 有部 등의 小乘에서는 法我를 인정하므로 아직 法執을 여의지 못하지만 大乘은 이 二執을 여읜다고 한다.
또 一切를 實有라고 보아 有에 치우친 견해를 고집하는 것은 실제는 空임에도 불구하고 增益(더 불려서)하여 有라 믿으므로 增執이라고 일컬어지며, 一切는 아무런 존재도 아니라는 空無에 치우친 견해를 고집하는 것은 실제는 假有임에 불구하고 損滅해서 "無"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을 減執이라고 하며, 이 둘을 합해서 二執이라고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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