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사집(外道四執)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外道四計·外道四見·外道四宗·四種外道라고도 한다. 외도를 분류하여 4執見으로 한 것.
(1)「一」을 고집하는 것. 일체 만법은 因과 果이니, 불과 뜨거운 것과 같이 因을 여의고 果가 없으며 果를 여의고 因이 없어서, 차별할 수 없으므로「一」이라 주장한다(수론 외도의 주장).
(2)「異」를 고집하는 것. 일체 만법은 因은 因이고 果는 果이므로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승론 외도의 주장).
(3) 赤一赤果를 고집하는 것. 일체법의 因果는 因이 없으면 果가 없고 因이 있으면 果가 있으므로 「一」 이라 할 수 있고, 또 因은 因, 果는 果이어서 다른 것이므로「異」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치 등이 없으면 밝음이 없고, 등이 있으면 밝음이 있으므로「一」이라 할 수 있고, 등과 밝음과는 같은 곳을 점령한 것이 아니므로「異」라 할 수 있다함과 같은 것(니건자 외도의 주장).
(4) 非一非異를 고집하는 것. 일체법의 因· 果가 만일 因을 여의고서 果가 없을진댄 因이 없어지는 동시에 果도 없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因은 없어지고도 果는 있으므로「非一」이고 또 因과 果가 다르다면 因은 있으나 果가 있을 수 없을 것이며, 果는 있으나 因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터인즉「非異」라고 주장한다(야제자 외도의 주장).
② 일체의 외도를 邪因邪果·無因有果·有因無果·無因無果의 4執見으로 분류.
(1) 邪因邪果. 만물의 일어남이 모두 大自在天의 능력이라 하여, 만물이 생기는 것이 대자재천의 하는 것인즉 중생의 苦樂도 역시 대자재천의 기뻐하고 노함으로 오는 것이라 주장.
(2) 無因有果. 만물이 발생하는 연원은 멀고 깊어서 그 本際를 알 수 없으므로 無因이고, 그러나 현재의 현상은 분명하여 무시할 수 없으므로 有果라 한다.
(3) 有因無果. 현재의 현상은 분명하여 무시할 수 없으므로 有因이고, 내세는 묘연하여 어찌 될 것임을 알 수 없으므로 無果라 한다.
(4) 無因無果. 前世에 현재를 위한 因이 없고, 또 後世에 果가 없으며, 善惡의 現果와 善惡 黑白의 業은 오직 현재 1세에 국한하고 과거·미래의 관계가 없다고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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