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은(十恩)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發心普被恩. 여래가 최초로 보리심을 내어 勝行을 수행하고 공덕을 성취하여 모든 중생이 모두 이익 안락케 하고자 하는 것.
(2) 難行苦行恩. 여래가 옛날 고행할 때에 몸을 깎아 千燈을 만들었고 굶주린 범에게 몸을 던져 주는 등 수많은 난행과 고행을 행한 것은 모두 중생을 유익하게 한 것. 이것을 난행고행은이라 함.
(3) 一向爲他恩. 여래께서 數劫동안 모든 공덕을 닦아 신명을 돌아보지 않고 다만 일체 중생의 제도를 위하였을 뿐 일찌기 一念도 자기를 위한 일이 없었다. 이것을 일향위타은이라 함.
(4) 垂形六道恩. 여래 化身의 형상이 天人과 修羅 등 六道 가운데에 드리워져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여 안락을 얻게 한 것.
(5) 隨逐衆生恩. 여래께서 모든 중생이 생사에서 出離하려는 마음이 없음을 보아 오랜 겁동안 버리지 아니하였으므로 평등한 대비심으로 중생이 苦를 여의고 樂을 얻게 한 것.
(6) 大悲深重恩. 여래께서 모든 중생이 악을 지음을 보고 자신의 살을 도려내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시고 또한 중생이 선을 행하면 크게 환희심을 내었음. 이것을 대비심중은이라 함.
(7) 隱勝彰劣恩. 여래께서 대승과 소승의 機가 되어 勝應身·劣應身의 用을 일으키어 화엄경을 설할 때에 보현 등 여러 대보살을 위하여 實報身·勝應身을 나타내니 이는 연화장세계해의 미진수인 미묘 相好한 無盡의 勝法이다.
(8) 隱實施權恩. 여래께서 중생의 근기가 얕음을 觀하고 대승의 實敎를 隱覆하고 人天 三乘의 權法을 나타내어 중생을 제도하는 것.
(9) 示滅令慕恩. 여래가 만약 세상에 오래 계신다면 박복한 사람들이 선근을 심지 않고 안이한 생각을 내므로 滅度를 나타내어 모든 중생에게 부처님의 出世와 만나는 어려움을 알게 하여 사모하는 생각을 가지고 문득 善根을 심게 한 것.
(10) 悲念無盡恩. 여래께서 일체 중생을 불쌍히 여기시고 100세를 살 수 있는데 80세에 입멸하여 20년의 餘福을 남겨 末法의 제자에게 蔭德으로 물려주고 다시 三藏의 敎法을 남겨 널리 중생이 의지하여 수행하도록 한 것.(大疏演義 鈔二十三)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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