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전오식(前五識)

근와(槿瓦) 2013. 8. 3. 02:59


전오식(前五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다섯가지 감각작용.

唯識宗에서 마음의 작용을 여덟으로 나눈 가운데서 객관의 대상을 감각 지각하는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의 五識을 일컫는 말.

 

참고

唯識宗(法相宗의 별칭) : 法相 · 應理圓實宗 · 普爲乘敎宗 · 唯識中道宗 · 中道宗이라고도 하며, 이 宗의

所依經典은 解深密經 · 成唯識論 · 瑜伽師地論이다. 佛滅 後 1 천년경 북인도 사람인 無着과 世親이 세우고, 중국에서는 인도의 戒賢論師에게 法을 배운 玄이 基에게 전하다. 基는 慈恩寺에서 주석하였으므로 慈恩宗이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圓測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玄에게 瑜伽論과 唯識論을 배우고 唯識疏妙를 저술하였다. 또한 경덕왕 때에는 眞表律師가 金山寺에서 戒法과 占察法을 修行하고 法相宗의 宗를 寶宗 · 永深 · 信芳 등에게 전하여 法住寺와 桐華寺에서 크게 성하였다. 이 宗은 우주 만유의 本體보다도, 현상을 자세히 分類 설명하였으므로 法相宗이라 하고, 唯識宗이라 함은 일체 만유는 오직 識이 변해서 이루어 진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불교의 唯識論으로서 萬有는 오로지 阿賴耶識으로 緣起한 것이라 주장한다. 그 緣起의 주체인 能變의 처음은 제 8識이요, 2 能變은 제 7識, 3 能變은 統 6識이라 하고, 이것들은 모두 內心으로 外境을 變現하는 것이므로 三界唯一心과 心外無別法이라 말한다.

 

능변(能變) : 유식종에서 識을 가리킴. 변화시키는 주체. 변화시키는 자. 識은 相分 · 見分을 변하여 나타내는 것이므로 능변이라 함. 이 識에는 異熟識 · 思量識 · 了別識의 3종이 있음.

 

이숙식(異熟識) : 阿賴耶識의 果相이란 점에서 果報識이라고 할 수 있다. 八識은 인간계나 天上界와 같은 有情에게 공통한 報를 가져다 주는 引業에 의해서 이끌어 가므로 항상 끊어질 사이 없이 相續하는 總報의 體이므로 異熟 · 異熟能變 · 眞異熟이라 한다.

 

사량식(思量識) : 唯識에서 8식을 말하는 중에 제 7말나식을 말함.

 

요별식(了別識) : 前六識을 말한다. 일체의 識이 모두 對境을 了別하는 작용이 있는데, 前六識은 특히 거칠게 하므로 別識境識이라 한다.

 


출처 : 불교학대사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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