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자성(自性)

근와(槿瓦) 2013. 7. 26. 05:21


자성(自性)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諸法 그 자체의 不變不改의 存在性을 말한다. 다른 것과 混同하지 않고 改變함이 없는 獨自의 體性, 곧 本性을 말한다. 여기에 計自性 · 依他自性 · 圓成自性의 三性을 말하기도 하고 四卷楞伽經卷一에는 集成自性 · 性自性 · 相性自性 · 大種性自性 · 因性自性 · 緣性自性 · 成性自性의 7종自性을 說하고 있다. 또 中論 등에서는 일체의 현상계는 인연을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無自性이라고 하여 自性을 부정하기도 한다.

 

① 七種自性. 여래에 7종의 性自性이 있으니, 性은 곧 不變遷의 뜻이니, 이 不變遷의 性 곧 如來의 自性이

    므로 性自性이라 한다.

  (1) 集性自性. 집은 곧 의 뜻이니 그 性自性은 곧 萬善集의 因이 되므로 이렇게 말함.

  (2) 性自性. 앞의 第一義心에 의해 集된 바의 萬善의 因의 근원이 되는 自性이 그 안에 존재하므로 이것

       을 性自性이라 한다.

  (3) 相性自性. 보아서 분별할 수 있는 것이 相이다. 앞의 第一義心에 의해 集된 바 萬善의 因으로 말미

       암아 각 自性이 밖으로 나타나므로 上性自性이라 한다.

  (4) 大種性自性. 大種은 곧 地 · 水 · 火 · 風의 四大의 종자이다. 이 四大가 각각 自性이 있음을 표준하여

       말한 것이며, 大種은 본래 凡聖에 속하지만 여기서는 聖報에 준해서 말한 것이다. 이 大種의 性自性이

       곧 法性五陰의 果이므로 이것을 大種性者性이라 한다.

  (5) 因性自性. 因은 能生의 뜻이니 무엇을 생겨나게 함을 말한다. 앞의 제 4의 大種의 果는 반드시 그 因

       을 내는 因이 되는데, 그것이 곧 제一義因인 心이므로 因性自性이라 한 것.

  (6) 緣性自性. 緣은 緣助의 뜻이니 第一義의 自性의 果德을 證得하는 것은 因心으로 말미암는데, 모름지

       기 뭇 緣助를 빌려서 顯成하므로 이것을 緣性自性이라 함.

  (7) 成性自性. 成은 곧 成의 뜻이다. 因緣和合하여 果를 이루는 것으로, 如來第一義의 果德을 成하기

       때문에 成性自性이라 한다.

 

② 因明(論里學)에서는 論證할 바의 名題(宗이라 함)의 主語를 自性이라 한다.

 

③ 數論哲學에서는 神我와 결합하는 것에 의해서 일체의 현상을 展開하는 물질적 원리, 물질적 根本因을

    自性이라고 한다.

 


출처 : 불교학대사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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