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일여(迷悟一如)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번뇌는 自性이 없으며, 자성이 없으므로 空이라 하고, 이미 번뇌가 없는데 어찌 깨달음이 있을 수 있는가. 번뇌는 空이요 깨달음도 空이니 空體는 하나며 그것을 一如라 말하며 이것이 空宗의 뜻이다. 또한 번뇌는 얼음과 같고 깨달음은 물과 같으니 번뇌와 깨달음은 同體이며, 이를 一如라 하고 이것이 性宗의 뜻이다.
참고
공종(空宗) : 有宗에 대립하여 모든 존재에 실체란 없고 본질적으로 空이라는 입장의 불교의 한 파. 이 종은 삼라만상은 모두 참으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을 물리치고, 교화하기 위하여 空의 원리를 宗旨로 한것.
성종(性宗) : 우주 및 인생을 탐구하는데 不變 · 平等 · 絶對 · 眞實의 本體나 그 도리를 과제의 중심으로 하여 說하는 宗旨를 性宗 · 法性宗이라 하고, 그 現象的인 변화 · 차별 · 상대의 모습을 과제의 중심으로 하여 說하는 宗旨를 相宗 · 法相宗이라 한다. 三論宗이나 화엄종 등은 前者, 俱舍宗이나 法相宗 등은 後者라고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불이(不二)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불일여(生佛一如) (0) | 2017.01.13 |
---|---|
입불이법문(入不二法門) (0) | 2017.01.02 |
일여(一如) (0) | 2016.11.13 |
미오불이(迷悟不二) (0) | 2016.01.11 |
불이(不二) (0) | 2015.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