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수면(隨眠)

근와(槿瓦) 2013. 7. 10. 06:14


수면(隨眠)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煩惱의 別名. 煩惱는 우리를 궁지에 몰아 넣어서 身心을 잠들게 한다. 그 활동하는 상태는 아주 微細하

여 알기 어려우며 또 對境이나 相應心 · 心所와 서로 영향을 가지고 더욱 강하게 된다(隨增). 사람을 번뇌로 묶어 버리므로(隨縛) 隨眠이라고도 한다. 여기에 貪 · 瞋 · 慢 · 無明(癡) · 見(惡見) 疑의 여섯 가지가 있어 6隨眠(六根本煩惱)이라 한다. 이 중에서 貪을 欲貪과 有貪으로 나눠 7隨眠이라고도 한다. 見을 五見으로 나눠 10隨眠이라 한다. 이것을 다시 세분하여 九十九隨眠이라고 한다.


 唯識宗에선 煩惱를 곧 隨眠이라고 하지 않고 이것을 煩惱의 習氣 곧 種子를 가리켜서 煩惱의 種子가 우

리의 阿賴耶識에 가만히 들어와서 잠재하고 있다 한다. 經部에서도 煩惱가 생겨 활동하는 자리를 (전)이라 하고 이에 대해 煩惱가 숨어서 잠자고 있는 상태에 있는 種子를 隨眠이라고 한다.



출처 : 불교학대사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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