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隨眠)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煩惱의 別名. 煩惱는 우리를 궁지에 몰아 넣어서 身心을 잠들게 한다. 그 활동하는 상태는 아주 微細하
여 알기 어려우며 또 對境이나 相應心 · 心所와 서로 영향을 가지고 더욱 강하게 된다(隨增). 사람을 번뇌로 묶어 버리므로(隨縛) 隨眠이라고도 한다. 여기에 貪 · 瞋 · 慢 · 無明(癡) · 見(惡見) 疑의 여섯 가지가 있어 6隨眠(六根本煩惱)이라 한다. 이 중에서 貪을 欲貪과 有貪으로 나눠 7隨眠이라고도 한다. 見을 五見으로 나눠 10隨眠이라 한다. 이것을 다시 세분하여 九十九隨眠이라고 한다.
리의 阿賴耶識에 가만히 들어와서 잠재하고 있다 한다. 經部에서도 煩惱가 생겨 활동하는 자리를 纏(전)이라 하고 이에 대해 煩惱가 숨어서 잠자고 있는 상태에 있는 種子를 隨眠이라고 한다.
출처 : 불교학대사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