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힘

팔십종호(八十種好)

근와(槿瓦) 2015. 9. 10. 01:30

팔십종호(八十種好)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80隨形好 · 80隨好 · 80微妙種子 · 80種小相이라고도 한다. 불 · 보살의 몸에 갖추고 있는 특수한 용모형상 중에서 현저하여 알 수 있는 32가지를 32相이라고 한다. 微細隱密하여 알 수 없는 것 80을 80種好라 한다. 두 가지를 합하여 相好라고 일컫는다. 80種好의 순서와 명칭에 대해서 異說이 많다. 전륜성왕에도 있으나 80종호는 불 · 보살만이 가지고 있다.

 

(1) 손톱이 좁고 길고 엷고 광택이 있는 것.

(2) 손가락 발가락이 둥글고 길고 보드랍고 마디가 나타나지 않는 것.

(3) 손과 발이 비슷하여 차별이 별로 없는 것.

(4) 손과 발이 원만하고 보드랍고 깨끗하고 광택이 있는 것.

(5) 힘줄과 핏대가 얽히고 단단하고 깊이 있어서 나타나지 않는 것.

(6) 복사뼈가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것.

(7) 걸음걸이가 반듯하고 자늑자늑하여 코끼리와 같은 것.

(8) 걸음 걷는 것이 엄숙하여 사자와 같은 것.

(9) 걸음걸이가 편안하고 조용하여 지나치지도 않고 못미치지도 아니하여 소의 걸음과 같은 것.

(10) 걸음 걸어 나아가고 그침이 정당하여 거위와 같은 것.

(11) 몸을 돌려 돌아볼 적에 반드시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이 코끼리 같은 것.

(12) 팔 다리가 차례차례로 통통하고 원만하여 묘하게 생긴 것.

(13) 뼈마디가 서로 연락되어 틈이 없는 것이 용이 서린 것 같은 것.

(14) 무릎이 묘하고 잘 생겨 견고하며 원만한 것.

(15) 은체(남근)는 무늬가 묘하고 위세가 구족하여 원만하고 청정한 것.

(16) 몸과 팔다리가 윤택하고 부드럽고 때가 묻지 않는 것.

(17) 몸매가 돈독하고 엄숙하여 항상 겁약하지 아니한 것.

(18) 몸과 팔 다리가 견고하고 탄탄하여 잘 연결된 것.

(19) 몸과 팔 다리가 안정되고 정중하여 요동되지 않고 원만하여 이즈러지지 않는 것.

(20) 몸매가 선왕과 같아서 단정하고 깨끗하여 티가 없는 것.

(21) 몸에 광명이 있어 환하게 비치는 것.

(22) 배가 네모지고 반듯하여 이즈러짐이 없고 부드럽고 들어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모양이 장엄스러운 것.

(23) 배꼽이 깊고 오른쪽으로 돌았으며, 둥글고 묘하고 깨끗하여 광택이 있는 것.

(24) 배꼽이 두텁고 오목하거나 두드러지지 않고 동그랗고 묘한 것.

(25) 살갗에 버짐이 없고 기미 · 검은 점 · 혹 · 사마귀가 없는 것.

(26) 손바닥이 충실하고 보드랍고 발바닥이 평평한 것.

(27) 손금이 깊고 곧고 분명하여 끊어지지 않은 것.

(28) 입술이 붉고 윤택하고 빛나는 것이 빈바의 열매같은 것.

(29) 얼굴이 길지도 짧지도 크지도 작지도 아니하여 원만하고 단정한 것.

(30) 혀가 연하고 엷고 넓고 길며 구리빛 같은 것.

(31) 목소리가 깊고 웅장하고 위엄있게 떨치는 것이 사자의 영각과 같이 명랑하고 맑은 것.

(32) 음성의 꼬리가 아름답고 묘하고 구족한 것이 깊은 골짜기 같은 것.

(33) 코가 높고 곧고 구멍이 드러나지 아니한 것.

(34) 이가 반듯하고 깨끗하고 흰 것.

(35) 송곳니가 둥글고 희고 깨끗하고 점차로 날카로운 것.

(36) 눈이 맑고 깨끗하고 검은 자위 흰 자위가 분명한 것.

(37) 눈이 넓고 길어 푸른 청련화 같아서 매우 사랑스러운 것.

(38) 속눈썹이 위 아래가 가지런하고 빽빽하여 희지 않은 것.

(39) 눈썹이 길고 촘촘하고 가는 것.

(40) 눈썹이 아름답게 쏠리어 검 붉은 수정 빛 같은 것.

(41) 눈썹이 훤칠하고 빛나고 윤택하여 초생달 같은 것.

(42) 귀가 두껍고 크고 길고 귓불이 길게 늘어진 것.

(43) 두 귀가 아름답고 가지런하여 아무 흠이 없는 것.

(44) 용모는 보는 사람마다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내게 하는 것.

(45) 이마가 넓고 원만하고 번듯하여 아름답고 훌륭한 것.

(46) 몸의 윗통이 원만하여 사자와 같이 위엄이 있는 것.

(47) 머리카락이 길고 검푸르고 촘촘한 것.

(48) 머리카락이 향기롭고 깨끗하고 보드랍고 윤택하여 오른쪽으로 꼬부라진 것.

(49) 머리카락이 가지런하여 헝클어지지 않은 것.

(50) 머리카락이 단단하여 부스러지지 않는 것.

(51) 머리카락이 매끄럽고 때가 끼지 않은 것.

(52) 몸매가 견고한 것이 나라연보다도 수승한 것.

(53) 키가 크고 몸이 단정한 것.

(54) 여러 구멍이 깨끗하고 훌륭한 것.

(55) 몸과 팔 다리가 수승하여 견줄 이가 없는 것.

(56) 몸매가 여러 사람이 보기 좋아하여 싫어하지 아니하는 것.

(57) 얼굴이 넓고 원만하기가 보름달 같아서 깨끗하고 맑은 것.

(58) 얼굴 빛이 화평하여 웃음을 머금은 것.

(59) 낯 빛이 빛나고 화려하여 찡그리거나 푸르거나 붉지 아니한 것.

(60) 살갗이 깨끗하고 때가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

(61) 털구멍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풍기는 것.

(62) 입에서 훌륭한 향기가 나는 것.

(63) 목이 둥글고 아름다운 것.

(64) 몸의 솜털이 검푸르고 빛나고 깨끗하기가 공작의 목덜미와 같은 것.

(65) 법문 말하는 소리가 듣는 사람의 많고 적음을 따라 알맞는 것.

(66) 정수리는 볼 수 없는 것.

(67) 손가락 · 발가락의 사이에 그물같은 엷은 막이 분명하여 묘하게 장엄한 것.

(68) 다닐 때에 발이 땅에서 네치쯤 뜨며 발자국 마다 무늬가 나타나는 것.

(69) 신통력으로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다른 이의 부축을 받지 않는 것.

(70) 위덕이 널리 떨치어 나쁜 마음이 있는 중생은 두려워하고, 무서움에 떨던 중생은 편안함을 얻는 것.

(71) 말소리가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화평하고 기쁘게 하는 것.

(72) 여러 중생들의 말로서 그들이 좋아하는대로 법문을 연설하는 것.

(73) 한 말소리로 법을 말씀하시되 여러 중생들이 제각기 알아 듣는 것.

(74) 법을 말하심에 차례가 있고 반드시 인연이 있으며 말에 조금도 실수가 없는 것.

(75) 중생들을 평등하게 보아 착한 일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나무라지만 치우쳐 사랑하거나 미워함이 없는 것.

(76) 온갖 일을 먼저 관찰하고 뒤에 실행하여 모범이 되어 잘하고 깨끗함을 알게 하는 것.

(77) 상호가 구족하여 여러 사람의 우러러 봄이 끝이 없는 것.

(78) 정수리의 뼈대가 굳고 원만한 것.

(79) 얼굴이 항상 젊고 늙지 아니하여 늘 한결같은 것.

(80) 손 발과 가슴 앞에 길상스럽고 환희한 덕상을 구족하여 그 무늬가 비단같고 빛은 주홍같은 것.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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