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힘

삼십이상(三十二相)

근와(槿瓦) 2015. 9. 10. 01:25

삼십이상(三十二相)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32大人相 · 32大丈夫相 · 32大士相 · 大人相 · 48相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육신이나 轉輪聖王의 몸에 갖추어져 있는 거룩한 용모 · 형상 중에서, 특히 현저하게 뛰어난 서른 두가지를 가려서 32相이라고 하고, 여기에 80種好(미세하고 은밀한 것)를 합해 相好라 한다. 32相의 명칭순서에는 異說이 있는데, 智度論 卷四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足下安平立相. 곧 발밑이 땅에 安住하여 밀착한 것.

(2) 足下二輪相. 千輻輪相이라고도 한다. 곧 발속에(혹 손바닥에도) 千의 輻(수레바퀴살)이 있는 輪寶의 肉紋이 있다.

(3) 長指相.

(4) 足廣平相(은 발꿈치).

(5) 手足指網相. 곧 手足指間에 물갈퀴가 있는 것.

(6) 手柔軟相.

(7) 足趺高滿相.

(8) 伊泥延相. 腨如鹿王相이라고도 한다. 곧 팔(股)의 뼈가 鹿王과 같이 好한 것.

(9) 正立手摩相. 곧 서면 양손이 무릎을 넘는 것.

(10) 陰藏相. 馬陰藏相이라고도 한다. 곧 陰部가 말의 그것과 같이 내부로 감추어져 있는 것.

(11) 身廣長等相. 곧 신체의 종횡이 平均한 것.

(12) 毛上向相. 곧 푸른 색의 터럭이 위를 향하여 右旋하고 있는 것.

(13) 一一孔一毛生相.

(14) 金色相.

(15) 丈光相. 곧 身光이 四面 한길을 비추는 것.

(16) 細薄皮相.

(17) 七處隆滿相. 곧 兩手 · 兩足下 · 兩 · 목덜미의 일곱 군데에 살이 솟아 있는 것.

(18) 兩下隆滿相.

(19) 上身如師子相.

(20) 大直身相. 곧 신체가 端直한 것.

(21) 圓滿相.

(22) 40齒相.

(23) 齒相. 곧 이가 고른 것.

(24) 牙白相. 곧 4개의 어금니가 鮮白한 것.

(25) 師子相. 車如師子相이라고도 한다.

(26) 味中得上味相. 곧 최상의 味感을 가지고 있는 것.

(27) 大舌相. 廣長舌相이라고도 한다. 곧 혀가 廣長하여 얼굴을 덮고 머리카락이 나온 髮까지 미치는 것.

(28) 梵聲相.

(29) 眞靑眼相. 곧 눈동자가 紺靑色인 것.

(30) 牛眼睫相. 곧 속눈썹이 큰 소와 같이 秀高한 것.

(31) 頂髻相. 곧 頂上의 살이 상투 모양으로 隆起하여 있는 것. 이 부분을 肉髻라 하고, 범어를 음역해서

이라고도 한다.

(32) 白毛相. 白毫相 · 眉間白毫相 · 眉間毫相 · 毫相이라고도 한다. 곧 眉間에 白毛가 있는데 이것을 펴면

한길 다섯 자가 되며 평소에는 오른쪽으로 말려서 있다. 여기서 나오는 빛을 毫光 · 眉間光이라 한다.

 

이상의 32相은 부처님이 과거세에 수행을 할 때에 한 상을 이룸에 있어 백가지 선한 생각(意志, 意業)을 일으켜서 백 가지 복덕을 지은 과보로써 한 상호를 얻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을 百思莊嚴, 또는 百福莊嚴이라 한다. 福이라 함은 有漏인 善行을 말하고, 莊嚴이라 함은 百福을 가지고 한 상을 꾸몄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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