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보는 것일까?

십안(十眼,1582)-뉴사전

근와(槿瓦) 2022. 9. 18. 05:41

십안(十眼,1582)-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육안(肉眼). 중생의 육신에 갖추어 있는 눈으로, 일체의 색을 보기 때문이다. (2) 천안(天眼). 천취(天趣)에 나거나 또는 선정을 닦아서 얻게 되는 눈. 미세한 티끌까지도 멀리 또 널리 볼 수 있으며, 중생들이 미래에 생사하는 모양도 미리 알 수 있다. (3) 혜안(慧眼). 우주의 진리를 밝혀 보는 눈. 곧 만유의 모든 현상은 공()이다, 무상(無相)하다, 무작(無作)이다, 무생(無生)이다, 무멸(無滅)이라 보아, 모든 집착을 여의고, 차별의 현상계를 보지 않는 지혜. (4) 법안(法眼). 일체법의 실상을 보기 때문이다. (5) 불안(佛眼). 모든 법의 진성(眞性)을 비쳐보는 부처님의 눈. (6) 지안(智眼). 모든 법을 보기 때문임. (7) 광명안(光明眼). 부처님의 광명을 보는 눈. (8) 출생사안(出生死眼). 열반을 보기 때문임. (9) 무애안(無碍眼). 무애자재함을 보기 때문임. (10) 일체지안(一切智眼). 보문(普門)의 법계(法界)를 보기 때문임.

 

참고

(1) 육안(肉眼,1982)-뉴사전 : 인간의 육신의 눈. 사원소(四元素)에서 만들어져 있음. 번뇌구족(煩惱具足)의 범부의 눈. 심안(心眼)의 대. 불안(佛眼)에 대한 인간의 눈. 오안(五眼 : 육안(肉眼)·천안(天眼)·혜안(慧眼)·법안(法眼)·불안(佛眼)중 하나.오안 <集異門論 526388> , mamsa-caksus

 

(2) 천안(天眼,2511)-뉴사전 : 초인적인 눈. 보통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보는 능력.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능력. 신성한 눈. 신통을 얻는 눈. 모든 세계의 일들을 간파하는 작용. 신통력에 의해 모든 것을 간파하는 지혜의 기능. 초자연적인 시력. 육신통(六神通)의 두 번째. 오안(五眼)의 하나. 뼈와 살과 피가 혼합되지 않은 지극히 깨끗한 사대(四大)에서 만들어진 눈이라고 해석되는 일도 있음.육신통오안 팔, dibha-cakkhu <長阿含經 2112: MPS., 27> , dibbam cak-khu , divyam caksus <長阿含經 2112: MPS. , 27 : MPS. S. 146> <十誦律 2324> <集異門論 526388> <般舟三昧經 行品> <維摩經 14541> <觀無量壽經 12341> , divya-caksus <AKbh. p.17, 1.2 , > <無量壽經 12274> <寶性論 31827> , divyam caksus <無量壽經 12267> <MSA> <往生要集 8443·60·76>淨天眼見, divyaaksi-drsya <AK. , 14> [참고] , divyamcaksus라는 것은 인도의 서사시에서는 죽은 자와의 재회까지도 가능하게 하는 영적인 눈을 말함. <MBh. ⅩⅤ, 40, 17>

 

(3) 혜안(慧眼,2818)-뉴사전 : 지혜의 눈. 사물을 바르게 관찰하는 눈이라는 뜻. 철학적 통찰력. 진리를 보는 눈, 5()의 하나. 여러 사물이 공()이라는 것을 보는 지혜의 눈. 2()의 사람은 이것에 의해 만유차별의 견()을 여의다.오안(五眼) <維摩經 14551> <華嚴經 9395> , prajna-caksus <無量壽經 12274> <MSA> <Lank. , , > <俱舍論 814, 13015>

 

(4) 법안(法眼,827)-뉴사전 : 법에 대한 밝은 눈. 제법(諸法)을 비추어 보는 눈. 진실을 보는 지혜의 눈. 오안(五眼)의 하나. 보살은 이것으로 모든 사상(事象)의 진상을 알고, 중생을 제도함. , dharma-caksus <有部律出家事 231027: CPS.S.384> <有部律破僧事 624128: CPS.S.152> <無量壽經 下 12274> <MSA> , dharma-netri <Bodhis.p.56, 1.16> <四敎儀註 下本 7> <天台四敎儀 46778> <敎行信證 260> <沙石集 4(1)> 법안종(法眼宗)의 조(). 법안문익(法眼文益). <永平大淸規> 법안종(法眼宗)의 약어. <人天眼目 4> 불법의 안목. 법인(法印)에 이어지는 승위(僧位). 법안대화상위(法眼大和尙位)의 약어.승위(僧位)

 

(5) 불안(佛眼,981)-뉴사전 : 부처님의 눈. 깨달음을 연 자의 식견. 모든 것을 멀리 바라보고 모든 것을 아는 눈. , buddha-caksus <有部律破僧事 624126: CPS.S.116> <金剛般若經 8751> <法華經 授記品 920> <無量壽經 12274> <法華經 方便品 99> <碧巖錄 35> <往生要集 8449, 61, 85> (해석예) 대자비심으로써 중생을 보는 것이다. <往生甲戌 4250> 부처님의 눈동자, 부처님의 외모가 나타나다. <書記 下 447>

 

(6) 지안(智眼,2429)-뉴사전 : 붓다(覺者)의 눈. , buddha-caksus <寶性論 31823> 육안에 대해 지혜의 눈을 말함. <正像末和讚>

 

(7) 광명안(光明眼)광명(光明,181)-뉴사전 : ·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사용함. 미망의 암흑을 깨고, 진리를 나타내기 때문임. 아미타불을 찬탄하여 무량광(無量光)·무애광(無礙光) 12광을 들어 말하는 것은 그 일례임. 이 광명은 지광(智光 : 心光)과 신광(身光 : 色光)으로 나누지만, 전자는 지혜 그 자체의 위광을 나타내고, 후자는 지혜의 외에 나타난 구체적 표현임. 불신(佛身)에서 발하는 빛. (가을의 명월에 비추어진 것과 같이 자연계가) 밝게 빛나는 것. (충분히 차서) 밝게 빛나는 것. 가을 하늘에 빛나는 월광. . <灌頂經 1221532> <理趣經 8784> <俱舍論 16-7 > , aloka <Lank. , , > , abha <阿彌陀經 12347: SSukh.9> <選擇集 839> <歎異抄 14, 15> [스스로 빛나는 것을 광(), 사물을 비추는 것을 명()이라 한다라고 해석되는 일도 있음.]爲光明所照(외계의 대상이 광선으로 비추어진다.) , apa-tham agacchati <中阿含經 71467: MN. , p.191>

 

(8) 출생사안(出生死眼)출생입사(出生入死,2573)-뉴사전 : 부처님과 보살이 중생을 인도하기 위하여 기()에 따르고 인연에 응하여 생사(生死)에 출입하는 것.

 

(9) 무애안(無碍眼)무애(無碍,851)-국어사전 : 막힘이나 거침이 없음. 장애물이 없음.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 aprati-gha <AK. , 37>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12267, 269>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10) 일체지안(一切智眼)일체지(一切智,2163)-뉴사전 :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 부처님. 완전한 지혜를 갖고 있는 이. 전지자. , sarva-jna <有部律破僧事 624127: CPS.p.128> 부처님의 지혜. 일체를 아는 지혜. , sarvajna-jnana <方廣大莊嚴經 43560: Lalit. p.128> <華嚴經 359623: RGV.p.22> <往生要集 8461, 78> 모든 것을 아는 것. <出曜經 여래품 4716> 일체는 공()이라고 아는 지혜. <四敎儀註 中下25> 삼지(三智)의 하나. 내외의 일체의 것에 통달한 지혜를 말한다. 천태에서는 2승소득(二乘所得)의 지혜라 하고, 구사(俱舍)에서는 불지(佛智)라고 한다. <俱舍論 275, 2917, 305-11 >

 

무상(無相,848)-국어사전 : [불교에서] 일정한 형태나 모습이 없는 것. ()의 모습. 모든 집착에서 떠나 초연해 있음. ...초연하다(超然-,2318)-국어사전 : (속세나 명리(名利) 따위에) 관계하려는 태도가 없다. (보통 수준보다) 아주 뛰어나다. ...무상(無相,648)-뉴사전 : 형태나 모습이 없는 것. 특별한 상(: 형상)을 갖지 않은 것. 사물에는 고정적, 실체적인 모습이라는 것이 없다라는 뜻. 그런 까닭에 실상은 무상(無相)이고, 무상(無相)은 실상(實相)이다라고 말해짐. <維摩經 14540, 546, 550, 555> <無門關 48293> (해석예) 정해진 상()이 없는 것이다. 정상(定相) 없음을 무상(無相)이라고 한다. 특질이 없음. , alaksana <中論 5> <華嚴經 23945: DBh. p. 20> [이것에 의거하여 중국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 무상(無相)은 육상(六相)의 한가지로 여겨진다. (: 존재하지 않는 것)의 특질. ()라고 하는 본성. 차별의 상을 떠난 것. 차별대립의 모순을 넘어선 것. 무차별의 상태. 존재하지 않는 것. 적멸열반(寂滅涅槃)을 말함. 불교의 수행자의 최고의 경지인 공()·무상(無相)·무원(無願)의 한가지. 직역으로는특징짓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것으로, 일체의 집착을 떠난 경지를 말함. 삼해탈문의 하나. 얽매임을 떠난 경계. <六祖壇經>

 

무작(無作,679)-뉴사전 : 작용이 없는 것. <維摩經 14539> , akarmaka <中論 10·2>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 , akrtrima <中論 15·2> , akrtaka <Lank. > 작위(作爲)가 없는 것. 무위(無爲). , anabhisamskara <MSA> 무효. , akarakatva <Lank. > 특질을 달리한 것. 불일치. , vailaksanya <Lank. > 바라고 구하는 생각도 없다. <維摩經 14540, 554> 만들어낸 것이 없다. <五敎章 中 133> <要集 161> 자연인 채 있는 것. <往生要集 8450> <八宗綱要 383> , akrta <勝鬘經 12221: RGV. p.12 ; 56>

 

무생(無生,655)-뉴사전 : 생기는 일이 없는 것. 사물의 본질이 공()이기 때문에, 생성변화하는 일이 없는 것을 말함. ()과 동일. , anutpanna <中論> , ajati <中論> 미혹의 세계를 넘어서는 것. (). 생멸(生滅)을 벗어난 절대의 진리. 영원. <維摩經 14542> <景德傳燈錄 151205, 201> <要集 314> 아라한(阿羅漢) 또는 열반의 번역어. 번뇌를 없앤 경지를 말함. <玄義 75, 170> 왕생. 아비발치(阿鞞跋致)와 같은 뜻. (해석예) 생사로 바뀔 수 없다는 뜻. 적멸(寂滅)의 법. <往生甲戌 4223> 나한(羅漢)과 같은 것으로, 나한(羅漢)의 과()를 말하는 것이다. <圓乘 3916> 중생의 실체가 없음(없는 것). 대통(大通)의 생을 떠나다(떠나는 것). 생기는 일이 없다고 하는 것. <香月 937>

 

무멸(無滅,639)-뉴사전 : ()하지 않음. ()하는 것이 없음. , aniruddha <中論 18·7> , avyaya <Lank. >

 

집착(執着,2477)-뉴사전 : 집착(執著)와 같음.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사물이나 도리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탐애심에 집착하는 것을 염착(染着)이라 함. , gnaha <沙石集 1 (5)> ...집착(執著,2477)-뉴사전 : 사물에 고착하여 떨어지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언제나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것. 사로잡힘. 꽉 쥐다. 달라붙다. 꽉 쥠. <本事經 317677> <俱舍論 514> , abbhini-vesa ...집착(執着,2230)-국어사전 :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실상(實相,1476)-국어사전 : 실제의 모습. 불교에서, 만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르는 말.가상(假相).

.....실상(實相,1534)-뉴사전 :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 진실의 본성. 참모습. 그것은 평등의 실재. 상주불변(常住不變)의 이법(理法)이라고 함. ()은 특질의 뜻. 실상(實相)은 제1의공(第一義空)이다. <圓乘 1410> 적멸무상(寂滅無相)의 것이다. 진여일실(眞如一實)의 공덕보해(功德寶海)의 사(). 진실공덕상(眞實功德相). 진실이다라고 하는 생각. 진실의 관념. [해설] 본체·실체·진상·본성 등이 본래의 어의(語義).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의 모습을 말하고, 진실의 이법(理法)·불변의 이(), 진여(眞如)·법성(法性)이라고 하는 의미까지 깊게 사용함. 원어는 산, dharmata , bhuta-tathata 등에서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을 이루는 본연의 진실을 의미하고, 일여(一如)·실성(實性)·열반(涅槃)·무위(無爲) 등도 실상(實相)의 다른 이름이 될만큼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 구마라습(鳩摩羅什)의 번역에는 공()의 의미도 포함시키고, 나가루쥬나(, Nagarjuna 龍樹)이래 강조되었다. 제법(諸法)의 실상을 설하는 것은 대승불교의 표치(標幟)로 소승불교의 3법인(三法印 : 무상(無常)·무아(無我)·열반(涅槃)에 대해서 제4로 실상인(實相印)을 든다. 모든 존재의 진실의 현상을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이라고 하는 말이 의미하는 내용은 모든 종파의 교학에 따라 다르지만 각각의 입장에서 최후구경(最後究竟)의 것으로써 생각되어진 것을 이 말로 나타낸다. 이 실상의 양상은 말이나 마음으로 짐작할 수 없는 것이 일반의 입장이지만 이 입장의 사적(史的) 발전의 최후적인 것으로 되는 천태종에서는 가장 완전한 자기발견의 장()을 말하고, 본질()도 현실()도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완전하게 조화하고 있는 세계이든가 방황하는 범부의 위에 직접 숭고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세계라든가로 생각되어 현생즉실재(現象即實在), 차별즉평등(差別即平等) 등으로 표현됨. 선종에서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은 불조(佛祖)의 현성(現成)·본래(本來)의 면목으로써 정토교는 미타의 명호를 실상법으로 생각하고 일연종(日蓮宗)에서는 본문의 제목으로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해석이 되어왔지만 진여(眞如)인 실상을 현실로 끌어당겨 양자의 융합상즉(融合相即)을 논하고 대승불교의 현실긍정적 태도를 이론적으로 해명한 점에서는 공통이다.제법실상.

...제법실상(諸法實相,2318)-뉴사전 : 모든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모습. 모든 것의 진실 구극의 모습. 제법실상은 또 실상의 원어로서는 산, dharmata 등이 있음. 중국의 천태종 이후제법(諸法)은 실상(實相)이다라고 독해하는 일이 행해졌음. 현상(現象)으로서의 모든 존재는 그대로 정말 실재의 표현임. 존재하는 것 모두가 진실의 상()이라는 것. (해설) 제법실상은 불교의 진리를 가리키는 말의 하나이며 대승불교를 일관하는 근본사상이지만, 그 의의는 일정하지 않다. (1) 삼론종(三論宗)의 교의에서는 공리(空理)를 제법의 실상이라고 함. 게다가 이 공리는 유·(·)을 함께 파하고, ()한 그 자체에도 집착하여 머무르지 않는 표현을 초월한 것이다. (2) 천태종의 교의에서는 제법실상을 말하는 경우에 삼중(三重)의 구별이 있음. 초중(初重)은 인연소생(因緣所生)의 제법이 그대로 공인 것을 가리켜 실상이라 한다. 이중(二重)은 공과 유를 제법이라 하고, 따로 중도(中道) 1의제(義諦)의 이()를 세워 실상이라 한다. 삼중은 차별의 현상을 모두 제법이라 하고, 그 제법이 삼제원융(三諦圓融)하고 있는 진실의 존재를 가리켜 실상이라 한다. (3) 선종에서는 본래의 면목이 제법의 실상을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 (4) 정토종에서는 진여(眞如)의 이()를 제법실상이라 하고, 나무아미타불의 명호(名號)를 실상법이라 부른다.

 

진성(眞性,2457)-뉴사전 : 모든 인간이 지니는 진실한 본성. 진여. 법성. 본체. , dharmata <五百十讚 42> <法華玄義 833782> <五敎章 下2-25>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 실성(實性). ...진여(眞如,2464)-뉴사전 : ,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 tathata(, tathabhava)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법성(法性,995)-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르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본성. 만유(萬有)의 본체. ) (). ...법성(法性,822)-뉴사전 : 제법(諸法 : 모든 존재·모든 현상)의 진실한 본성. 만유(萬有)의 본체를 말하고, 불교의 진리를 나타내는 말의 하나로, 진여·실상·법계 등의 다른 이름으로서 사용된다. 도리. 규칙. 법인 것. 법이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근거.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이 정하고 있는 것. 법의 자성(自性 : 본체). 존재의 진실로서 불변의 본성. 존재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 사물의 본성. 진리의 본질. 사물의 진실의 본성. 진실있는 그대로의 사물의 모습. 모든 것의 진실의 모습. 있는 그대로의 깨달음의 본성. 진여(眞如)와 동일.진여 <維摩經 14540, 555> 존재의 보편적인 상태. 완전한 본래적 성질. 법계(法界)와 동일.법계 ()과 동일. ()한 본성. 법 그 자체. 진실 그 자체. 일체의 현상(존재)를 꿰뚫고 있는 절대의 진리. 모든 존재의 현상적 차별의 상()을 초월한 진실불변으로 절대평등한 본성. 일체의 사물의 진실상주한 본성. 상주불변한 이성(理性) 그 자체. 만유의 본체. 본래의 진실의 모습. (해석예) 공무소득(空無所得)의 진제(眞諦). [참고] 원어 산, dharmata는 인도의 일상 용법에서는 단순히일상의 습관」「세상의 관습이라고 하는 정도의 의미였다.

 

제법(諸法,2093)-국어사전 : 모든 법. 불교에서, 우주 사이에 있는 유형·무형의 온갖 사물을 이르는 말. 만법(萬法). 제유(諸有). ) 유상무상(有象無象). ...제법(諸法,2317)-뉴사전 : 개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 존재하는 모든 것. 모든 사물. 모든 것. 제사상(諸事象). 현상(現象)하고 있는 것. 모든 존재하는 것. 모든 물체. <俱舍論 615-17 > (해석예) 모든 불법. <書紀 下 45>

 

광명(光明,252)-국어사전 : 앞날의 밝은 희망을 비유하는 말. 부처나 보살의 몸에서 나는 빛. 밝고 환함.암흑(暗黑). ...광명(光明,181)-뉴사전 : ·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사용함. 미망의 암흑을 깨고, 진리를 나타내기 때문임. 아미타불을 찬탄하여 무량광(無量光)·무애광(無礙光) 12광을 들어 말하는 것은 그 일례임. 이 광명은 지광(智光 : 心光)과 신광(身光 : 色光)으로 나누지만, 전자는 지혜 그 자체의 위광을 나타내고, 후자는 지혜의 외에 나타난 구체적 표현임. 불신(佛身)에서 발하는 빛. (가을의 명월에 비추어진 것과 같이 자연계가) 밝게 빛나는 것. (충분히 차서) 밝게 빛나는 것. 가을 하늘에 빛나는 월광. . <灌頂經 1221532> <理趣經 8784> <俱舍論 16-7 > , aloka <Lank. , , > , abha <阿彌陀經 12347: SSukh.9> <選擇集 839> <歎異抄 14, 15> [스스로 빛나는 것을 광(), 사물을 비추는 것을 명()이라 한다라고 해석되는 일도 있음.]爲光明所照(외계의 대상이 광선으로 비추어진다.) , apa-tham agacchati <中阿含經 71467: MN. , p.191>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열반(涅槃,1749)-뉴사전 :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 nibbana) (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 nihsara)란 영리(永離, .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무위(無爲,852)-국어사전 :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음. 사람의 지혜나 힘을 더하지 아니함. 불교에서, 현상을 초월하여 상주(常住) 불변하는 존재를 이르는 말. ...무위(無爲,672)-뉴사전 : 만들어진 것이 아닌 것. 각종의 원인·조건(인연)에 의해 생성된 것이 아닌 존재. 인과관계를 떠나 있는 존재. 성립·파괴를 넘은 초시간적인 존재. 생멸(生滅)변화를 넘은 상주절대(常住絶對)의 진실. 현상을 떠난 절대적인 것. 무한정한 것을 가리키는 말. 열반의 다른 이름. 소승의 아비달마 교학에서는 여기서 3종류를 가르침. 즉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3(). 대승불교에서는 진여(眞如) 그 자체와 동일시됨.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공()과 동일. 아무것도 하지 않음. 아무것도 이루지 않는 것. 노장(老莊)이 설함. 자연 그대로로. 작위(作爲)하지 않는 것. asamskrta의 역어로서의 의미에 재래(在來) 한어(漢語)의 뉴앙스를 포함하여 중국불교, 특히 선종(禪宗) 등에서 사용됨. 모든 것에 대해 붙잡히거나 구하거나 하는 마음을 버리고, 담담하게 불도에 힘써 나가는 것. 아무것도 없이 조용히 모든 현상을 초월해 있는, 이라는 뜻. (해석예) 진여상주(眞如常住)의 묘리(妙理)는 그것과 같은 사연(四緣)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무위라고 부른다. <唯識大意 本 32> 열반의 다른 이름. 열반의 체()의 위작을 떠난 처()를 무위(無爲)라고 함. <香月 2295> 열반의 다른 이름으로 자연에 조작을 가하지 않는 것. <皆往 3832>

 

무애자재(無礙自在,666)-뉴사전 : 장애없이 자유스러운 것. 어떠한 방해도 없이 마음 그대로 되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보문(普門,875)-뉴사전 : 넓은 문호(門戶)의 뜻. 모두가 관세음보살의 모습이라는 것. 널리 문()을 열고 있는 것. 관음보살의 덕을 칭송하여 말함. , sa-manta-mukha <觀音經 : SaddhP.p.362 ; 374> [일체를 만드는 자](, visvakarman)를 찬탄하여,리그베다(10·81·3)에서는 산, visvato mukha (모든 방향으로 입이 있음)라고 함.] 천태교학에서는 실상(實相)에 통입시키는 가르침. 화엄종에서는 우주 간에 존재한 모든 사물은 제각금 그 한 법에 일체 법을 포섭하였다고 말하니, 곧 일문(一門)에 일체문을 섭한 것이므로 이렇게 이름. <要集 205> <眞言內證>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불법의 범위. 불교도의 사회.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 , dhatu)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라든가()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18(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결정. 정함. 관습.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 (1) ()는 성()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는 분()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는 차별의 뜻과 성()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무엇이 보는 것일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견(見,69)-뉴사전  (0) 2020.09.04
일수사견(一水四見)  (0) 2017.06.27
견불(見佛)  (0) 2015.12.22
견(見)  (0) 2015.09.14
보는 것은 마음(首楞嚴經 一)  (0) 201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