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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불교(日本佛敎,2139)-뉴사전

근와(槿瓦) 2022. 2. 26. 05:41

일본불교(日本佛敎,2139)-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일본의 불교는 538년 백제 성왕(聖王) 때 도장(道藏)이 불상과 경전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성실종(成實宗)의 개조가 된 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백제는 일본과의 접촉이 빈번하여 관륵(觀勒)은 역법(曆法)·도림(道琳)·담혜(曇慧)·혜미(慧彌) 등 많은 고승이 일본에 건너가 불교와 문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일본에 전해진 불교는 여러 호족(豪族)들의 지지를 얻어 마침내 성덕태자(聖德太子)가 불교장려책을 쓰게 됨으로써 공식적인 지위를 굳혔다. 나라시대(奈良時代)에는 불교가 국가와의 연관을 더욱 굳혀 국분사(國分寺)의 제도도 이 무렵의 산물이다. 이 시대는 중국불교가 황금시대를 이룬 때였으므로 그들의 여러 종지(宗旨)가 차례로 건너와 삼론(三論)·법상·성실·구사··화엄 등 소위 남부 6종이 성립하였다. 평안(平安)시대에 이르러 불교는 천태·진언의 2종이 중심이 되어 전개된다. 천태종의 최징(最澄) 진언종의 공해(空海)는 모두 입당하여 새로운 불법을 구한 개조들이다. 남부 6종은 이들 2개 종파의 발전에 따라 점차로 그 세력을 잃게 되었고, 특히 사이초가 대승 계단(戒壇)을 개설하고 그가 죽자 이것이 국가의 공인을 얻음으로써 남부 종의 몰락은 결정적으로 되었다. 또 헤이앙 불교는 귀족들의 열성적인 귀의와 보호를 받아 귀족 불교라 일컬어졌는데, 귀족들은 조정의 본을 떠 조사(造寺)·조탑(造塔)에 힘쓰는 한편 기도와 법회를 자주 열어 그 권세를 자랑하였다. 한편 이렇게 귀족들과 깊은 관련을 갖게 된 불교의 승려()들은 세속적 권위와 결탁하게 되었고, 절은 귀족으로부터 기부받은 토지를 지키기 위하여 승병(僧兵)을 두게 됨으로써 많은 폐단을 낳게 되는 근원이 되었다. 일본불교가 민중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은 겸창(鐮倉)시대이다. 말법사상(末法思想)을 배경으로 일어난 정토종이, 오로지 아미타불의 명호를 외우는 일만이 정토왕생의 정정업(正定業)이라고 설하면서 급속히 교세를 넓히다가 기성종파의 반감을 사고 박해를 받게 되었다. 정토종을 확립한 원공(源空 : 法然)의 문하에는 많은 인재가 모여 여러 종파로 분리되었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것은 정토진종(淨土眞宗)을 개설한 친란(親鸞)이다. 그도 스승과 마찬가지로 유형에 처해졌으나 그는 유형지에서 저술과 포교에 힘썼다. 한편 영서(榮書)·도원(道元) 등에 의하여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선종(禪宗)은 계율에 엄격한 수양의 교법으로서 무사계급과 결부되어 발전하였다. 가마쿠라 불교의 최후를 장식한 것은 일련종이다. 일연은 처음 진언밀교를 배우고 이어 천태(天台)를 배워법화경의 진리를 깨닫고 일연종을 개종하였다. 이 종파는 천태 이외의 종파를 부정하는 도전적인 언동 때문에 자주 법난(法難)을 받았다. 그러나 후에 민중들 사이에 교세가 확장되어 지금은 진종(眞宗)과 나란히 대종파를 이루고 있다. 실정(室町)시대 이후 불교는 점차 생기를 잃게 되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를 통일하자 완전히 무릎을 꿇었고, 강호(江戶)시대에는 정권의 도구로 타락하였다. 이렇게 침체·부패한 불교에 대하여 비난·배척의 운동도 자주 일어났으나, 명치유신(明治維新) 이후 뜻있는 불교도들에 의하여 혁신의 기운도 높아지고 여러 종파의 부흥운동도 추진되어 근대적 종교로서의 불교 발전이 이룩되게 되었다.

 

참고

성덕태자(聖德太子,1354)-뉴사전 : (574~622) 일본 용명제(用明帝)의 맏아들. 이름은 구호(廐戶). 16세에 용명제가 죽고, 대련물부수옥(大連物部守屋)이 혈수부태자(穴穗部太子)와 반역을 꾀하므로 소아마자(蘇我馬子) 일족(一族)으로 더불어 토벌(討伐). 그는 마치 터 놓은 강물처럼 언변에 걸림이 없어 청중이 모두 고요하게 말이 없었다 함. 그 뒤부터 보개·운마·오성으로 다니면서 30년 동안 도를 강하다가, 다시 보월사에 가서 학인들을 되돌려 보내고, 정혜(定慧)를 닦다 조선 영조 39년에 세수는 74, 법랍은 61년으로 입적함.

 

공해(空海,153)-뉴사전 : 허공과 바다. 일본 진언종(眞言宗)의 시조 홍법대사(弘法大師)의 이름.홍법대사 .....홍법대사(弘法大師,2840)-뉴사전 : (774~835) 일본 승려. 일본 진언종의 개조(開祖)로 이름은 공해(空海). 속성은 좌백직(佐伯直). 아명(兒名)은 진어(眞語). 찬기국(讚岐國) 다도군(多度郡) 사람으로 성품이 총명하여 유교를 배워 통달하고, 특히 불교를 좋아하여 명산을 다니면서 고행함. 20세에 화천 전미산사(槇尾山寺)의 근조(勤操)에게 출가하여삼론과 대승·소승의 교리를 배움. 804년 당나라에 가서 장안 청룡사의 혜과(惠果)를 섬기고, 반야 삼장(般若三藏)에게화엄경등을 듣고, 혜과에게서 태장계 대만다라법·금강계 대만다라법을 받고, 또 전법 아사리위 관정(傳法阿闍梨位灌頂)을 받아, 변조 금강(遍照金剛)의 호를 얻음. 806년 귀국하여 전미사에 있으면서 최징(最澄) 등에게 금강계 관정을 줌. 812년 고야산을 개산(開山)하여 전등 대법사위(傳燈大法師位)를 받고, 8353월 고야산에서 입적함. 세수는 62. 시호는 홍법대사. 글씨를 잘 썼음. 저서로는십주심론(十住心論)」「비장보약(秘藏寶鑰)100여 부가 있음.

 

정토진종(淨土眞宗,2307)-뉴사전 : 정토왕생(淨土往生)을 설하는 진실된 가르침. (종파의 이름은 아님) <敎行信證 敎卷冒頭> <歎異抄 15> 친란(親鸞)을 개조(開祖)로 하는 일본 정토종의 종파. 현재 공식으로는 진종(眞宗)이라 함. <蓮如御文文明汚年 9> ...진종(眞宗,2469)-뉴사전 : 진실한 종지(宗旨). 진실무상(眞實無上)의 가르침. 더할나위 없는 진실한 가르침. <觀經散善義> <三寶記 序> <景德傳燈錄 1751343> 진실종(眞實宗)의 뜻.열반경」「화엄경등에서 설하는 것을 말함. ()의 대연법사(大衍法師)가 설한 4종교(宗敎)의 교판 가운데 최후의 것. 기사사(耆闍寺)의 름사(凜師)가 세운 6종의 제4. 진실한 이치를 설하는 것.열반경등의 가르침. <華嚴五敎章 145480> 정토교. 정토진종만은 아님. 친란(親鸞)진종이라고 한 경우에는, 정토진종이 아니라 그의 스승 법연(法然)의 정토종이었다. 그것은 여래의 비원(悲願)이라고 생각되어졌다. <正信偈> <歎異抄 15.16> 정토진종의 준말. 오늘날에는 진종을 정식 종파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음.정토진종

 

법연(法然,828)-뉴사전 : (1133~1212) 일본 정토종(淨土宗)의 개조(開祖). 이름은 원공(源空). 9세에 미작국(美作國) 보리사(菩提寺)에서 승려가 됨. 15세에 천태삼대부(天台三大部)를 배우고, 18세에 예공(叡空)에게 원돈계(圓頓戒)와 밀교(密敎)를 배움. 보은장(報恩藏)에 들어가서 대장경을 열람. 24세에 교토(京都)·나라(奈良) 등지로 다니면서 고통 세계를 벗어날 길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얻지 못하고, 117543세에 선도(善導)관경소(觀經疏)를 읽어, 아미타불 본원의 깊고 중함을 깨닫고, 문득 여행(餘行)을 버리고 염불문에 들어간 것이 정토종의 기원. 그 뒤에 낙동(洛東)의 길수(吉水)에 암자를 짓고, 염불을 널리 전하여 정토의 교법을 말함. 마침내 염불삼매를 얻어선택본원 염불집을 지어 정토의 종요(宗要)를 정함. 염불의 성행함을 질투하는 이들에게 여러번 무고됨. 법연은 그의 방호(房號). 세수는 80.

 

친란(親鸞,2589)-뉴사전 : (1173~1262) 일본 승려. 일본 진종(眞宗)의 개조. 이름은 범연(範宴), 또는 선신(善信). 9세에 청련원 자원(慈圓)에게 출가함. 1201년 경도(京都)의 육각당에서 백일동안 기도. 29세에 성각법인(聖覺法印)의 지도로 법연(法然)을 만나, 염불문(念佛門)에 들어가고 이름을 작공(綽空)이라 고침. 1207년 주련(住蓮) 안락(安樂)의 사건으로 월후(越後)에 귀양을 가서 5년만에 풀려남. 법연이 죽으니 1224교행신증문류(敎行信證文類)6권을 지어 정토진종(淨土眞宗)을 열었음. 1225년 전수사를, 1235년 금직사를 짓고 선법원에서 입적함. 나이 90. 1876년 견진대사(見眞大師)라 시호. 저서로는교행신증6,정토문류취초(淨土文類聚鈔)1권이 있음.

 

폐불훼석(廢佛毁釋,2696)-뉴사전 : 불교 배척운동. 주로 명치 유신에 의해 신불분리(神佛分離)의 정책을 가리킨다.법난(法難)

 

일련종(日蓮宗,2136)-뉴사전 : 일본의 겸창(鎌倉) 때에 일련(日蓮)법화경에 의하여 개종한 일본 불교의 한 종파. ...일련(日蓮,2136)-뉴사전 : (1222~1282) 일본 일련종(日蓮宗)의 개조(開祖). 12세에 청중산에 올라가 16세에 수계하고 연장(蓮長)이라고 하다가 후에 일련(日蓮)이라고 고침. 1242무량의경을 공부하다가 석존 출세의 본회(本懷)에 의심을 품고 비예산(比叡山삼정사(三井寺경도(京都나라(奈良고야산(高野山)으로 다니면서 각종의 교의(敎義)를 배우고, 다시 비예산에 돌아가,법화경은 모든 경 가운데 가장 수승한 것이며 시기 상응(時機相應)한 법이라 자각함. 1253년 청정산에서 아침 햇볕을 향하여 <나무묘법연화경>을 높이 외움. 당국에 저촉되어 유형(流刑)을 두어 번 받음. 갑비(甲斐)의 신연산(身延山)을 개산(開山). 저술에 노력함. 1282년 신도의 청으로 무장지상(武藏地上)에 감. 그 해에 입적함. 세수는 61, 저서로는 3백여 종이 있음.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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