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불교

중국사회와 불교

근와(槿瓦) 2016. 4. 26. 00:15

중국사회와 불교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후한(後漢)시대에 인도로부터 하남성(河南省)의 백마사(白馬寺)에 경전과 불상이 전래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전래된 모든 경전들이 범어(梵語)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번역이 불가했으며 이때 등장한 인물이 저 유명한 라집(羅什)과 현장(玄奘)입니다. 유명한 라집과 현장은 용수계통 경전을 번역하였다는 점에서만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경전도 번역하여 이로부터 불교가 중국사회에 널리 퍼지고 대중화시켜 중국불교의 괘도를 바르게 세웠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불교를 유파별로 볼 때에 초기에는 천태종(天台宗)이 크게 중국불교계를 휩쓸었으며 당나라 시대에 이르러서는 천태종이 쇠퇴하고 반대로 화엄종(華嚴宗)과 선종(禪宗)이 크게 융성하였고, 차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법상(法相) · 정토종(淨土宗)은 물론 밀교(密敎)까지 크게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융성했던 여러 종파도 원나라 · 명나라 · 청나라로 정체(政體)가 바뀜에 따라 부침을 거듭하면서 중국의 전통문화에 흡수되어 끝까지 큰 발전은 이룩하지 못하였습니다.

 

 

출전 : 무심유심(서경보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다른 나라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불교(中國佛敎,2382)-뉴사전  (0) 2022.02.24
라마교(喇嘛敎)  (0) 2017.05.29
다라이라마   (0) 2015.12.27
자제공덕회(대만의 불교,증엄스님)  (0) 2015.09.16
중국불교(中國佛敎)   (0) 201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