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五欲,1817)-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5개의 욕(산, kama)의 의미. 오관(五官)의 탐욕. 오관의 욕망. 오관의 열락(悅樂). 눈(眼)·귀(耳)·코(鼻)·혀(舌)·몸(身)의 오관에 의한 색·소리·향기·맛·감촉이라는 오종의 감각대상에 대한 감관적 욕망. 오경(五境 : 5根의 대상)에 집착하여 일으키는 5종의 정욕(情欲). 색·소리·향기·맛·촉각의 5경을 향락하는 것. 애욕. 총괄하여 세속적인 인간의 욕망. 산, kamaih <法華經 1권 ㊅ 9권 9中 : SaddhP. p.52> <十誦律 ㊅ 23권 1上> <維摩經 ㊅ 14권 543上, 542上>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8中, 34下> <往生要集 ㊅ 84권 39中> <要集 69, 83下> ② 욕망의 대상이 되는 색·소리·향기·맛·감촉의 5종. 색(산, rupa)·소리(산, sabda)·향기(산, gandha)·맛(산, rasa)·감촉(산, sprastavya 감촉할 수 있는 것)의 오경. 5개의 감각기관(五根)의 대상이 되는 색·소리·향기·맛·감촉(五境)은 사람의 욕망을 끌어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오경을 오욕(五欲)이라 함. 색·소리·향기·맛·감촉의 5종의 대상을 향락하는 것. 종종 묘욕(妙欲)이라 한역함. 산, kama-gunah <法華經 1권 9권 8中 : SaddhP. p.44> [여기에서 산, guna는 대상의 의미임. 쟈이나교 성전과 서사시에 똑같은 용례가 있다.] <沙石集 5本 (3)> (해석예) 색·소리·향기·미각·촉각의 오욕(五欲). 색·소리·향기·맛·감촉의 욕(欲). <香月 3565> ③ 재욕·색욕·음식욕·명욕(명예욕)·수면욕의 5개의 욕도 말함. <華嚴經 5권 ㊅ 9권 426上>
참고
욕(欲,1865)-뉴사전 : ① 일반적 용례로서는 갈애(渴愛)·탐함·망집(妄執) 등을 가리키는 말로서 쓰여짐. 팔, tanta <義足經 ㊅ 4권 187下 : Su. 856> ② 아비달마 교학에서는 심소(心所)의 하나. 희망. 물사(物事)를 하고 싶다는 욕구. 애락(愛樂)하는 사물에 대해 소망.「구사론」에서는 대지법(大地法)의 하나. 유식(唯識)에서는 오별경(五別境)의 하나. 산, chandas 산, chanda <俱舍論 4권 3 : AK. Ⅱ, 24> (해석예) 욕(欲)의 심소(心所)는 선(善)도 악(惡)도 무기(無記)도 희망하는 마음임. <唯識大意 本 12> ③ 욕계(欲界). ④ 남녀의 애욕(愛慾). 음욕(婬欲). ⑤ 의욕(意欲). 명상의 과정에 있어서의 6종류의 결함 중 하나인 해태(懈怠 산, kausidya)를 없앤 요소의 하나. ⑥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管)중 하나. ⑦ 그 외의 용례를 들면, (1) 환희. 탐함. (2) 부정(不正). (3) 기호. (4) 바라다. (5) 기울다. (6) 애희(愛喜). (7) 욕구. 등이 있음. (해석예) 생각함. 마음에 바램을 품는 것. <會讀記 72> ⑧ 바이세시카 학파에서는 덕의 제15. 탐욕을 의미함. 하나의 실체인 아(我)에 화합하고, 색(色) 등을 희구(希求)하는 것.
오관(五官,1788)-뉴사전 : ① 지옥(地獄)의 염마왕(閻摩王)의 법정에 있어서 5명의 법관. <灌頂經 12권 ㊅ 21권 535下> ② 오대사자(五大使者)와 같음.→오대사자 ③ 한역 불전에는 없지만, 5종류의 감관(感官)의 호칭으로 불교의 5근(根)(눈·귀·코·혀·몸)에서 나와 일반어가 된 것임. 신근(身根)은 피부감각(皮膚感覺)으로 따뜻함·차거움·아픔·압박 등의 감각을 구별하는 것이지만, 불교에서는 오관(五官)의 하나라고 하는 견해가 통용됨.
탐욕(貪欲,2632)-뉴사전 : 자기가 바라는 것을 탐하고 구하는 것. 자기의 정(情)에 드는 것을 받아들이고, 나쁜 것을 모르는 마음. 도를 넘어 욕심이 깊은 것. 대단히 욕심이 깊은 것. 명성이나 이익을 탐하는 것. 욕심. 탐하는 마음. 탐욕. 모든 갈애(渴愛)의 것으로, 고통의 근본 원인. 욕계소속(欲界所屬)의 것은 욕탐(산, kama-raga), 색·무색(無色)의 상이계(上二界)에 속하는 것은 유탐(有貪 산, bhava-raga)라 이름 붙임. 삼독(三毒)의 하나.→삼독 (해석예) 가졌으면서도 성에 차지 않음. <法集懺法私 下 157> 세상의 명리(名利)에 아심(我心)을 흐트려뜨려 탐하며 구하는 탐욕을 말함. <人登道隨 上 13의 56> 분외(分外)의 일을 구하는 탐욕을 말함. <人登道隨 下 13의 130> .....명성(名聲,805)-국어사전 : 좋은 평판. 명예로운 평판. 성명(聲名). 성문(聲聞). 성예(聲譽). .....이익(利益,2080)-뉴사전 : ① 이익(利益). 유익이 되는 것. 산, artha 산, arthaya hitaya <有部律破僧事 ㊅ 24권 125中> ② 뛰어난 이점(利点). 공덕(功德). 승리(勝利)와 똑같음. 산, anusamsa <有部律雜事 36권 ㊅ 24권 384中 : MPS. S. 140> ③ 타인(他人)을 이롭게 하는 것. 은혜를 주는 것. ④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름으로써 얻어지는 행복, 은혜. <選擇集 ㊅ 83권 8上> .....이익(利益,1888)-국어사전 : ① 이롭고 도움이 되는 일. ② 물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 ③ 기업의 결산 결과 모든 경비를 빼고 남은 순소득. 이윤(利潤). .....삼독(三毒,11700-뉴사전 : ① 선근(善根)을 해치는 3가지 독. 3가지 번뇌. 탐(貪)·진(瞋)·치(癡). 독이라 한 것은「대승의장」에“3독이 모두 3계의 온갖 번뇌를 포섭하고, 온갖 번뇌가 중생을 해치는 것이 마치 독사나 독룡(毒龍)과 같다”하고,「법계차제」에는“독은 짐독(鴆毒)으로 뜻을 삼고, 내지 출세의 선심(善心)을 무너뜨리는 까닭이라”고 하다. (1) 탐욕. 탐(貪) 또는 염(染 산, ragra), (2) 분노. 진(瞋 산, dvesa), (3) 어리석음. 치(癡 산, moba). 탐욕과 진에(瞋恚 : 미워하고 노하는 것)과 우치(愚癡 : 갈피를 못잡고 망설이는 것)의 3가지. <彌勒成佛經 ㊅ 14권 431上> <維摩經 ㊅ 14권 547中> <俱舍論 16권 18참조>「滅三毒」(3종의 허물을 없애는 것. 여래의 동의어). 산, tri-dosapaha (해석예) 탐진치(貪瞋癡)이다. <一遍上人語錄諺釋 2의 51> 탐욕, 진에, 우치. 과거에서부터 훈습한 비뚤어짐. <聞解 1의 504> ② 음(婬)·에(恚)·치(癡). 인도의 원의(原義)에 대해 말하면, ①과 구별이 없다. <上宮維摩疏 下2 ㊅ 56권 59>
욕망(欲望,1703)-국어사전 : 누리고자 탐함. 또, 그 마음. 부족을 느껴 이를 채우려고 바라는 마음. .....탐(貪,2630)-뉴사전 : ① 미혹의 생존의 근원으로서의 탐욕. 욕심. 탐애. 탐하고 집착하는 것. 격렬한 욕망. 팔, raga <雜阿含經 15권 ㊅ 2권 103上 : SN. Ⅱ, p.101> 탐(貪)이라고 하는 것은 만물을 탐하지만 더 바라는 마음이고, 탐(貪)의 유력(有力)은 위(威)를 취하며, 무력(無力)은 다른이에 쫓아 구한다. <唯識大意 本 15> 애욕. <筆記 上 57> 탐염(貪染). <香月 3572> ② 분노(산, dvesa)에 대함.→진(瞋) ③ 삼독(三毒)의 하나.→삼독 ④ 아비달마에서는 마음의 작용 중 부정지법(不定地法)의 하나. 마음에 꼭맞는 대상을 욕구하는 것. ⑤ 욕심 부리는 자. ⑥ 행음(行陰)을 말함.→행음 .....미혹(迷惑,719)-뉴사전 : ①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미(迷)는 사리를 속이고, 혹(惑)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相),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②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③ 술 등에 탐닉하는 것. .....탐욕(貪欲,2632)-뉴사전 : 자기가 바라는 것을 탐하고 구하는 것. 자기의 정(情)에 드는 것을 받아들이고, 나쁜 것을 모르는 마음. 도를 넘어 욕심이 깊은 것. 대단히 욕심이 깊은 것. 명성이나 이익을 탐하는 것. 욕심. 탐하는 마음. 탐욕. 모든 갈애(渴愛)의 것으로, 고통의 근본 원인. 욕계소속(欲界所屬)의 것은 욕탐(산, kama-raga), 색·무색(無色)의 상이계(上二界)에 속하는 것은 유탐(有貪 산, bhava-raga)라 이름 붙임. 삼독(三毒)의 하나.→삼독 (해석예) 가졌으면서도 성에 차지 않음. <法集懺法私 下 157> 세상의 명리(名利)에 아심(我心)을 흐트려뜨려 탐하며 구하는 탐욕을 말함. <人登道隨 上 13의 56> 분외(分外)의 일을 구하는 탐욕을 말함. <人登道隨 下 13의 130> .....욕심(欲心,1868)-뉴사전 : 탐하는 마음. 탐하고 바라는 마음. 욕정(欲情). <往生要集 ㊅ 84권 34上> .....탐애(貪愛,2631)-뉴사전 : 탐욕의 다른 이름. 욕심. 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애착. 집착. 열애(정적인 사항에 관한)욕망. 산, trsna <法華經 1권 ㊅ 9권 9中 : SaddhP. p.52> [正法華에는「愛欲」이라고 있음.] .....바라다(903)-국어사전 :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다. 기대하다.
열락(悅樂,1749)-뉴사전 : 기뻐하며 즐기는 것. 산, priti sukha-janani 티, dgah ba dan bde ba bskyed pa (환희와 행복을 낳는다.) <Mvyut. 464>
감각(感覺,56)-국어사전 : ① 눈·귀·코·혀·살갗 등을 통하여 어떤 자극을 받아들임. ② 사물의 가치나 변화 등을 알아내는 정신 능력. .....대상(對象,578)-국어사전 : ① 행위의 목표가 되는 것. ② 정신 활동의 목표가 되는 것.
오경(五境,1786)-뉴사전 : 5개 감각기관의 대상. 5종류의 외계의 대상. 색과 소리와 향기와 맛과 촉감. 5종류의 대상(物)(색·소리·향기·맛·촉감). 이것들은 색온(色蘊)에 해당함. 산, arthah panca <俱舍論 1권 6 : AK. Ⅰ, 9> (해석예) 오경(五境)이란 이들 눈 등의 각각에 대응하는 5개의 경계(산, visaya) 즉 색(산, rupa)·소리(산, sabda)·향기(산, gandha)·맛(산, rasa)·촉감(산, sprastavya)임. <俱舍論 1권 6>
오근(五根,1790)-뉴사전 : ① 5종류의 감각을 일으키는 기관. 5종류의 지각능력. 눈·귀·코·혀·몸의 5가지 감관(感官). 5가지 감각기관. 감각을 일으키는 눈·귀·코·혀·몸(根은 機關·機能·能力 등의 의미) 이들 오근(五根)은 색온(色蘊 : 물질적 존재)에 의거함. 근(根 산, indriya)은 증상(增上 힘이 있어 강한 작용을 하는)의 뜻. (해석예) 오근(五根)이란, 眼(산, caksus)·耳(산, srotra)·鼻(산, ghrana)·舌(산, jihva)·身(산, kaya)임. <俱舍論 1권 6> 안(眼) 등(의 오근)은 그들(색 등의 五境에 대하여 눈 등의 오근으로서 작용) 識(산, vijnana 認識作用)의 依(산, asraya 근거)이었던 정색(淨色 산, rupa-prasada 투명하고 청정한 물질적 존재)임. <俱舍論 1권 6> 오근과 신(身)은 색법상의 눈·귀·코·혀·몸. 안식내지신식(眼識乃至身識)의 소의(所依)의 근야(根也), 소의(所依)의 근(根)이라함은 심물(心의 物)을 알 때 이를 힘으로서 능히 앎이라. 비유컨대 빛이 있는 구슬을 가지고 다른 물건을 비추어 이를 보는 것과 같고, 5근은 옥(玉)과 같고, 마음의 물건을 앎은 능히 보는 것과 같음. <唯識大意 本 24> ② 해탈에 이르기 위한 5가지의 힘, 또는 능력. 깨달음을 얻기 위한 5가지의 기근(機根). 기능력있는 5가지의 미덕. 신근(信根 산, sraddha-indriya)·정진근(精進根 산, virya-i)·염근(念根 산, smrti-i)·정근(定根 산, samadhi-i)·혜근(慧根 산, prajna-i)의 5가지를 말함. 오승근(五勝根)이라고도 함. 이 5근은 열반에 이르는 도정에서 자량(資糧)이 되는 것의 37을 삼십칠도품(三十七道品)중 5개로서 헤아려진다. ③ 5가지 뛰어난 작용.「眼見好色惡色意不貪鵲爲根」이라는 것외에 이·비·구·신(耳·鼻·口·身)에 관해 똑같이 말함. <那先經 B ㊅ 32권 707下, 708上> ④ 우·희·고·락·사(憂·喜·苦·樂·捨)를 말함. <俱舍論 22권 7, 또는 3권 2 참조>
집착(執着,2477)-뉴사전 : 집착(執著)와 같음.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사물이나 도리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탐애심에 집착하는 것을 염착(染着)이라 함. 산, gnaha <沙石集 1 (5)> .....집착(執著,2477)-뉴사전 : 사물에 고착하여 떨어지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언제나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것. 사로잡힘. 꽉 쥐다. 달라붙다. 꽉 쥠. <本事經 3권 ㊅ 17권 677中> <俱舍論 5권 14> 산, abbhini-vesa .....집착(執着,2230)-국어사전 :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정욕(情欲,2295)-뉴사전 : 정애(情愛)의 욕(欲)을 말함. 또한 여러 종류의 욕망. <法苑珠林 2권 ㊅ 53권 278上> <徒然草 172段> .....정애(情愛,2293)-뉴사전 : 분별판단과 좋고 싫음의 집착. <隨聞記 6권> .....정욕(情欲,2081)-국어사전 : ① 정욕(情慾). ② 불교에서 이르는, 사욕(四欲)의 하나. 물건을 탐하고 집착하는 마음. .....정욕(情慾,2081)-국어사전 : 이성(異性)에 대한 성적인 욕망. 색정(色情). 욕정(欲情). 정욕(情欲). .....사욕(四欲,1105)-뉴사전 : 정욕(情欲)·색욕(色欲)·식욕(食欲)·음욕(婬欲)을 말함. 욕계에는 4욕, 색계에는 정욕·색욕, 무색계에는 정욕만 있어 3계의 구별이 다르다. <法苑珠林 2권 ㊅ 53권 278上 참조>
향락(享樂,2591)-국어사전 : 즐거움을 누림.
애욕(愛欲,1676)-뉴사전 : ① 애(愛)는 탐내는 것이란 뜻. 친애. 욕(欲)은 탐내는 것이란 뜻. 처자 등을 깊이 사랑하는 것. 팔, 산, kama <雜阿含經 39권 ㊅ 2권 289上 : SN. Ⅰ, p.118> ② 5관(官)의 대상을 향락하는 것. ③ 망집(妄執)·맹목적인 충동. ④ 성애를 향락하는 것. ⑤ 번뇌와 같음. ⑥ 상캬철학에 있어서의 근원적 사유기능(思惟機能)(산, buddhi)의 타마스적인 상(相)의 하나. <俱舍論 9권 20, 8권 4>
세속적(世俗的,1336)-국어사전 : ① 성(聖)스럽지 못한 (것). ② 세속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것).
인간(人間,2103)-뉴사전 : ① 사람들의 사이. <四敎儀註 中下 26> ② 사람들이 사는 곳. 취락(聚落). 마을의 뜻. ③ 중생이 윤회하는 범위인 육도(六道)의 하나. ④ 인간의 세계. <往生要集 ㊅ 82권 65下, 99上> ⑤ 세상. 사람들. 개개의 사람.「人間五十年(사람이 세상에 나서 사는 것은 고작해야 50년간이라는 말), 下天一晝夜」(인간오십년, 천하에 비하면 꿈과 같은 것). ⑥ 지금은 인류(人類)를 뜻함.
법화경⇒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614)-뉴사전 : 이 경의 범어명은 sad-dharma-pundarika-sutra로 sad는 정(正) 또는 묘(妙)로 번역되고 dharma는 법, 그리고 punda-rika는 연화(蓮華)로 번역되므로 축법호는 이를「정법화경(正法華經)」이라 번역하였고, 나습은「묘법연화경」이라고 번역하였는데, 나습의 역본이 널리 유포되었기 때문에「묘법연화경」이 이 경의 대표적인 역명이 되었다. 우리가「법화경」이라고 하는 것은 이의 약칭인 것이다. 이 경은 모든 불교경전 중 가장 넓은 지역과 많은 민족들에 의해서 수지(受持) 애호된 대승경전 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역된 후 수의 천태대사 지의(538~597)에 의해 이 경에 담겨져 있는 깊은 뜻과 사상이 교학적·사상적으로 조직 정리됨으로써 천태사상이 발전을 보게 되어 화엄사상과 함께 중국불교학의 쌍벽을 이루게 된 너무도 유명한 경전이다. 내용과 사상으로 볼 때 이 경은 인도에서 재가신도들이 중심이 된 대승불교운동의 태동과 그 맥락을 같이 해서 성립된 경이다. 따라서 이 경의 내용과 사상은 철두철미 대승불교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경의 주안목을 요약하자면 회삼귀일(會三歸一)과 구원성불(久遠成佛)의 두 가지라고 할 수가 있다. ① 회삼귀일이란 회삼승귀일승(會三乘歸一乘)의 준말로 달리 개삼(開三)(乘) 현일(顯一)(乘)이라고도 한다. 이는 제2방편품에 설하여진 것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부처님은 제불의 지혜는 심심무량하여 알기 어렵다고 찬탄하고 제불은 제법의 실상인 십여시(十如是 : 如是相·如是性·如是體·如是力·如是作·如是因·如是緣·如是果·如是報·如是本來究竟)를 철저하게 이해함을 설한 다음 부처님은 일대사인연으로 출세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불의 지견(知見)을 개시오입(開示悟入)케 하기 위함임을 설하고, 시방불토 중에는 오직 일승의 법만이 있을 뿐이다. 이승도 없고 삼승도 없건만 다만 불의 방편력으로 일불승에서 삼승의 법을 분설(分說)한 것 뿐이라고 하여 성문·연각·보살의 삼승을 일불승으로 회입(會入)시켜 삼승개회(三乘開會)와 이승성불(二乘成佛)의 뜻을 현설(顯說)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십여시의 실상은 뒤에 천태대사 지의에 의하여 고원유묘(高遠幽妙)한 일념삼천(一念三千)의 진리를 창조케 한 것으로 제법실상(諸法實相)·삼제원융(三諦圓融) 등의「법화경」철학의 근거가 되었다. ② 구원성불은 제16여래수량품에서 설하여진 것인데, 이 품에서 석존의 성불은 금생의 일이 아니라 실은 성불한지 무량무변백천만억 나유타겁이나 된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유명한 오백진접(五百塵點)의 비유를 들어 성불의 구원(久遠)을 설하고, 수명 또한 무량무변아승지겁이여서 상주 불변하며, 그 동안에 항상 영취산(靈鷲山)과 기타 도처에서 교화·설법을 그치지 않았다고 하여 불수(佛壽)의 장원(長遠)과 불신의 상주를 설하고, 여기에서 유명한「양의(良醫)의 비유」를 비록 멸하지 않으면서도 멸도(滅度)를 보인 것은 중생을 구하기 위한 대자비의 방편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성불은 동시에 부처님의 수명 무량·불신의 상주·교화의 무량·자비의 무량, 그리고 구제의 무량 등을 복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구성과 성립의 배경은 현존하는 한역 3본을 보면「정법화경」은 10권 27품,「첨품법화경(添品法華經)」은 7권 27품인데,「묘법연화경」만이 7권 28품으로 품수에 차이가 있다. 이것은 묘법화에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는데 제12제바달다품의 정법화에서는 제11칠보탑품, 첨품법화에서는 제11견보탑품의 후반부에 각각 들어 있어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서력기원전부터 이미 비구의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의 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이 존재해 있었다. 그 중에서 더욱 진보적이며 신앙심이 강렬한 일단이 나타나서 서력 기원을 전후한 무렵부터 새로운 종교운동을 전개하여 왔는데, 그들이 서북인도에서 결집한 것이 이「법화경」이라고 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최초에 결집된「법화경」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경이 아니었다. 아마 8품 또는 10품정도로 구성된 적은 경이었으리라고 짐작된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제1서품의 일부와 제2방편품 제3비유품이 먼저 성립되고, 이어서 제11견보탑품의 전반, 권13권지품(權持品)의 일부가 첨가되고 다시 제15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 제16여래수량품 그리고 제21여래신력품이 성립되어 8품이 되고, 조금 늦게 제17분별공덕품과 제20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이 보태져서, 전 10품이 되었으리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견보탑품은 보살집단의 신앙의 중심이었던 불탑숭배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여래수량품은 영원한 생명근원적인 생명으로서의 불타를 체현하려고 하는 보살들의 불타관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종지용출품에서는 대지의 밑인 허공계에 살고 있던 보살들이 대지의 이곳 저곳의 틈새로부터 솟아 나와 허공에 사는 광경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교단사의 저류로서 오랫 동안 교단의 표면에 나타나지 못했던 보살집단이 강대한 세력으로 출현하게 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겠다.「허공에 선다」라고 하는 표현은「시간과 공간의 한정을 초월한 입장에 선다」는 것으로, 시간적·공간적 한정을 갖는 역사상의 석존이 아니라, 그와같은 한정을 초월한「무량한 생명의 상징으로서의 불타」를 보려고 하는 보살들의 새로운 불타관을 나타내는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주석서와 전역(傳譯)을 보면 이 경의 범본은 네팔, 칼슈가르, 서장 등 도처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러한 범본들은 대조하여 출판한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Saddhar-mapundarika-sutra」ed. by H. Kern and Nanjio(Bibliotheca Buddhica, No. 10) St. Petersburg 1908~1912. (2)「Saddharmapundar ka-sutra」ed. by Wogihara and C. Tsuchida, Tokyo 1934. (3)「Saddharmapundarika-sutra」ed. by Nalina-ksha Dutt, Calcutta 1953. 이 경의 중국에서의 번역은 6역3존이라 하여 도합 여섯 번의 번역이 있었지만 현존하는 것은 다음의 3종 뿐이다. (1)「정법화경」10권 27품 축법호(Dharmaraksa) 역(286). (2)「묘법연화경」7권 28품 나습 역(406). (3)「첨품법화경」7권 27품, 사나굴다(Juanagu-pta)와 달마급다 공역(601) 이 3본 중 나습의 역본이 가장 널리 유포되어 있다. 그런데 이 3본은 그 원본을 각각 달리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나습이 번역한 원본이 가장 고본(古本)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이 경은 우리 국역(조선조 세조 때의 언해와 현대어 번역)은 말할 것도 없지만, 서장역·위구르어역·서하어역(西夏語譯)·몽고어역·만주어역, 그리고 일본어역 등 광대한 지역에 각국어로 번역되었다. 또 19세기에 와서는 유럽에도 소개되어 불역(佛譯)으로는 EugeneBurnouf의「Le Lotus de la Bonne Loi」Ⅰ, Paris 1852 : Nouvelle edition avec une preface de Sylvain Levi, 1925가 있고, 영역으로는 Jan Hendrik Kasper Kern의「The Saddharmapundarika or the Lotus of the True Law(Sacred Books of the East Vol.21) Oxford 1884가 있는데, 특히 Eugine Burnouf는 19세기 유럽의 범어연구의 태두로서 그는 Hodgson이 보낸 범어 불전 중에서「법화경」을 발견하여 이를 정확하게 축어적(逐語的)으로 불역하였는데, 이 번역은 오늘날까지도 학문적 생명을 갖고 있는 위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법화경」의 주석서는 세친이「묘법연화경 우바제사(妙法蓮華經優婆提舍) 약칭하여「법화론」2권을 저술하였고 이것은 인도에 있어서의 현존하는 석론(釋論)으로서는 최고의 것이면서 가장 권위있는 것이라고 한다. 인도에 있어서의 법화연구의 상황은 서역지방이라든가 서장 등 제국에도 파급되어 각각 많은 주석서가 지어졌다고 하는데, 가장 성대한 것은 중국이었다. 중국에 있어서는「정법화경」에 관한 연구에 대하여는 분명치 않으나, 나습이「묘법연화경」을 번역하자 나습의 문하의 사성(四聖)인 승조(僧肇)는 구철(九徹)로써 분류·해설하고 또 경서(經序)를 지었으며, 도생(道生)은「법화경소」2권을 저술하고 혜예(慧叡)는 유의(喩疑)를 지었으며, 혜관(慧觀)은「법화종요서」를 지어 각각 이 경에 대한 의의를 선명하게 하였다. 그 이후 이 경에 대한 주소를 저술하는 자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속출하였다. 이러한 다수의 주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연대순으로 들어 보면 (1) 양(梁) 법운(法雲 ; 465~527)의「법화경의기」8권, (2) 수(隋) 지의(538~597)의「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즉「법화현의(法華玄義)」20권,「법화문구(法華文句)」20권 및「마하지관(摩訶止觀)」20권. (3) 수(隋) 길장(吉藏 ; 549~623)의「법화의소」12권「법화현론」10권,「법화통략」6권,「법화유의(法華遊意)」2권,「법화론소(法華論疏)」3권. (4) 당(唐) 규기(窺基 ; 632~682)의「법화현찬」10권. (5) 송(宋) 계환(戒環 ; 1112~1125)의「법화경요해」7권 등이다. 여기에서 법운은 열반종의 학자로 성실종(成實宗)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지의(智顗)는 법화로서 종을 삼은 천태종의 개조(開祖)인 천태대사이니 더 말할 것도 없고, 길장은 삼론종의 대성자이며 규기는 법상종의 조술(祖述) 대성자이고, 계환은 선종에 박학한 인물이었으므로 이들이 법화를 주석했다고 하는 것은 곧 이 경은 종파나 학파의 구별없이 연구되고 강독되었음을 말하여 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 중에서 특히 천태대사 지의의「법화삼대부」는 그 양에 있어서나, 조직의 정묘함에 있어서나, 식견의 고매함에 있어서나, 이의(理義)의 깊이에 있어서나, 또는 영향의 광대함에 있어서 초월적인 가치를 갖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하여 그 이후 법화를 연구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이에 준하고 의거하게 되었으니, 고금을 통하여「법화경」의 주소로서는 이「법화삼대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에 대한 중국에 있어서의 이와같은 성황은 우리 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쳐서 다음과 같은 많은 주석이 나오게 되었다. 신라시대에는 ① 원효의「법화경종요(法華經宗要)」1권(현존),「법화경방편품요간(法華經方便品料簡)」1권,「법화경요약(法華經要略)」1권,「법화약술(法華略述)」1권. (2) 경흥(憬興)의「법화경소(法華經疏)」16권(혹은 8권) (3) 순경(順憬)의「법화경요간(法華經料簡)」1권. (4) 현일(玄一)의「법화경소(法華經疏)」8권(혹은 10권). (5) 의적(義寂)의「법화경논술기(法華經論述記)」3권(혹은 2권 상권은 현존),「법화경강목(法華經綱目」1권,「법화경요간」1권,「법화경험기(法華經驗記)」3권. (6) 도윤(道倫)의 「법화경소」3권. (7) 대현(大賢)의「법화경고적기(法華經故迹記)」4권. 고려시대에는 (8) 체관(諦觀)의「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2권(상권 현존). (9) 의천(義天)의「천태사교의주(天台四敎儀註)」3권, (10) 요원(了圓)의「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2권(현존). 조선시대에는 (11) 설잠(雪岑)의「법화경별찬(法華經別讚(蓮經別讚))」1권(현존).
십송률(十誦律,1579)-뉴사전 : 61권. 후진의 불야다라와 나습이 함께 번역함. 소승교 살바다부의 광률(廣律). 본래는 80송이던 것을 뒤에 10송으로 줄인 것. 1송에서 제3송까지의 20권은 250계, 제4송 8권은 수계·포살·자자·안거·피혁·의약·의(衣)의 칠법. 제5송 7권은 가희나의(迦稀那衣)·구사미(俱舍彌)·첨파(瞻波)·반다로가(般茶盧伽)·회(悔)·차(遮)·와구(臥具)·쟁사(諍事)의 팔법. 제6송 6권은 조달사(調達事) 등의 잡법(雜法). 제7송 6권은 니율(尼律), 제8송 4권은 증일법(增一法), 제9송 4권은 우바리문(優波離問), 제10송 4권은 비니분별(毘尼分別)을 해석. 책 뒤의 비니서(毘尼序)에는 5백·7백 집법(集法)과 아울러 잡인연을 말하였음.
유마경(維摩經,1938)-뉴사전 : 3권. 405년(후진 홍치 8년)에 구마라습 번역. 정식 명칭은「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이라 한다. 또는「불가사의해탈경(不可思議解脫經)」「정명경(淨名經)」이라고도 한다.「반야경」에서 말하는 공(空)의 사상에 기초한 윤회와 열반, 번뇌와 보리, 예토(穢土)와 정토(淨土) 등의 구별을 떠나, 일상 생활 속에서 해탈의 경지를 체득하여야 함을 유마힐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설화식으로 설한 책. 유마힐이 병중에 있을 때 문수보살이 여러 성문(聲聞)과 보살들을 데리고 문병하러 왔다. 그 때 유마힐은 여러 가지 신통을 보여 불가사의한 해탈상을 나타내고, 서로 문답하여 무주(無住)의 근본으로부터 일체법이 성립되는 것과 삼라만상을 들어 모두 불이(不二)의 일법(一法)중에 돌려 보내는 법문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마힐은 입을 다물고 잠자코 있어 말없는 것으로써 불가언불가설(不可言不可說)의 뜻을 표현하여 문수보살을 감탄케 하였다. 산스크리트 원전은 전해지지 않은 구마라습 번역 외에 오나라 지겸 번역 2권과 당나라 현장 번역 6권이 전한다. <㊅ 14, No. 475> .....불가언경(不可言境,953)-뉴사전 : 표현을 넘어선 본질이라는 뜻. 부처의 경지(산, buddha-gocara),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말. 산, nirabhilapya-atman 티, brjod du medpahi bdag nid <唯識三十論 ㊅ 31권 77上> .....불가설(不可說,953)-뉴사전 : ① 입으로는 설할 수 없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는 뜻. 설명할 수 없는 것. 아무리 설명하려 해도 할 수 없는 것. 산, anabhilapya <金剛經 ㊅ 8권 749中> 산, nirabhilapya <Lank. 唐> <法華玄義 1下 ㊅ 33권 687上> <五敎章 中 3의 5> <往生要集 ㊅ 84권 60中> <歎異抄 10> (해석예) 설명을 다할 수 없는 것. <香月 2971> ② 독자부(犢子部)에서 상정하는 오법장(五法藏)중 하나. 비즉비리온(非即非離蘊)의 아(我)에 해당함. <五敎章 上 3의 15> ③ 당치않은 일. 적당치 못한 일. <歎異抄 18> .....비즉비리온아(非即非離蘊我,1028)-뉴사전 : 소승의 독자부(犢子部)에서 상정한 윤회의 주체. 그것은 오온(五蘊)과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다. 다만, 오온(五蘊)·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가 화합하여 있는 것을 임시로 푸드가라(산, pu-dgala 개인존재)라고 이름붙인 것임. 여러 가지 사상(事法)이 만약 푸드가라와 떨어져 있다면, 전세에서 후세로 이동하여 가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푸드가라에 의해서만, 전세에서 후세로의 이전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異部宗輪論> .....푸드가라(2704)-뉴사전 : 산, pudgala 팔, puggala 사람, 개체, 개인존재라는 뜻.「종종 오취(五趣)를 취해 윤회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수취취(數取趣)라고 한역하기도 함. 윤회(輪廻)의 주체. 거의 아(我)와 동의(同義)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음. 보특가라(補特伽羅) 등으로 음역함.→보특가라→수취취(數取趣) .....보특가라(補特伽羅,894)-뉴사전 : 산, pudgala의 음역. 사람, 개체, 개인 존재의 뜻. <集異門論 2권, 5권 ㊅ 26권 370下, 386中> 산, pudgala <AKbh. 玄> 티, gan zag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2中> <五敎章 下 2의 13>「聖補特伽羅」산, arya-pudgala <AK. Ⅳ, 25> .....수취취(數取趣,1454)-뉴사전 : 산, pudgala의 한역. 보특가라(補特伽羅)라고 음역. 사람이라고 한역되는 것이 있음. 개인존재. 윤회의 주체. 유정범부(有情凡夫)의 것. 중생이 유전하여 때때로 여러 가지 장소로 혹업(惑業)의 일에 인도되어 가는 곳인 5취(趣)에 왕래하므로 이름붙여짐. 산, pudgala <有部律破僧事 7권 ㊅ 24권 136上 : cps,s. 136> <俱舍論 29권 15.17.30권 1-2> <瑜伽論 6권 ㊅ 3권 305中> <一切觀音義 2권 ㊅ 54권 316下>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온(蘊 산,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①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물(物)과 심(心)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을 5종류로 분석한 것.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5개임. (1) 색(色 산,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수(受 산,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상(想 산,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像)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행(行 산,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수(受)·상(想)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식(識 산,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색(色)은 신체이고, 수(受)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色)과 정신면(다른 4개)으로 되어, 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我)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권 4-512-21, 8권 6-13 등> ②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권 20, 21권 9> ③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십이처(十二處,1589)-뉴사전 : 눈·귀 등 6개의 기관과 그 대상. 주관면인 내적인 6개의 장(場)과, 객관면인 외적인 6개의 장(場)에 대하여 대응관계가 있음을 정리하여 기술한 것. 즉, (1) 눈과 색·형, (2) 귀와 음성, (3) 코와 향기, (4) 혀와 맛, (5) 피부와 닿는 것, (6) 마음과 생각되어지는 것의 대립 관계임. [산, kaya(身處)를 피부라고 번역하는 것은 범위가 너무 좁은 것일런지도 모른다. 피부 아래의 근육과 내장 속의 신경에 의한 감각도 포함되고 있기 때문에 산, tvac라고 하지 않고 산, kaya라고 한 것일 것임. 단지, 알기 쉽게 하기 위해 피부의 감관(感官)에 한하여 두었음.] 보다·듣다·맡다·맛보다·닿다·알고 생각하다의 6가지 마음의 작용을 일으키는 쪽과 그것들의 작용이 일어나는 대상 즉, 보여지는 것·들리어지는 것·(냄새가)맡아지는 것·닿아지는 것·알고 생각되어지는 것임. 주관측의 6가지 기관(六根)과 객관측의 6가지 대상(六境)을 말함. 12가지의 의지처. 12가지의 장소. <中阿含經 47권 ㊅ 1권 723下 등> <俱舍論 1권 12 등> <八宗綱要 256> .....십팔계(十八界,1603)-뉴사전 : 인간 존재의 18개의 구성요소. 육근(六根)과 육경(六境)과 육식(六識)을 말함. 십이처(十二處)중 6개의 내적인 곳(六入處)에 있어서의 식별작용을 각각 따로 세어, 그들의 사이에 있어서의 대응관계를 명시한 것. 즉, (1) 눈과 색·형태와 시각, (2) 귀와 음성과 청각, (3) 코와 향기와 취각, (4) 혀와 맛과 미각, (5) 피부와 닿는 것과 촉각, (6) 마음과 생각되어지는 대상과 마음의 식별작용임. 육근(六根 : 눈·귀·코·혀·몸·의식의 6개의 지각기관)과 육경(六境 : 색·소리·향·맛·촉·법의 대상의 세계)와 육식(六識 : 눈·귀·코·혀·몸·생각의 식별작용)을 합쳐서 18개가 된다. 18개의 요소. 이들이 개인 존재를 구성함. 주객 모두의 세계. [십팔(十八)의 유(類)라고 해석하는 학자도 있음.「구사론(俱舍論)(20권)에 대한 해석.] 온처계(蘊處界) <中阿含經 47권 ㊅ 1권 723中> <俱舍論 1권 12 등 : AKbh. p.11> .....육근(六根,1968)-뉴사전 : 여섯 개 기관. 여섯가지 감각기관. 여섯가지 인식능력. 시각(視覺)·청각(聽覺)·후각(嗅覺)·비(鼻)·설(舌)·신(身)·의(意)를 말함. 근(根)은 인식기관을 의미함.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가 그 대상에 대하여 감각(感覺)·인식작용(認識作用)을 하는 경우, 그 의지처가 되는 작용을 하는 것. 곧, 시각기관(視覺機官 : 視神經)과 그에 의한 시각능력(眼根), 이하, 청각(聽覺)·후각(嗅覺)·미각(味覺), 그리고 촉각기관이나 촉각능력(身根)의 오근(五根)과, 또 사유기관(思惟機官)과 그 능력(意根)을 합하여 육근(六根)이 됨. 각기의 기관을 부진근(扶塵根 : 물질적인 형태가 있는 것)이라 하고, 그 능력을 승의근(勝義根)이라 함. 육경(六境)·육식(六識)의 연관에 있어 논의되고, 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의 구성 내용임. 오근(五根)을 물질적 존재인 색법(色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의근(意根)은 마음의 외면적인 작용으로서 심법(心法)이라 함. 그러나 전오식(前五識)은 의근(意根)외에 각기 특정한 근(根)이 있지만, 의식(意識)은 의근(意根)을 근거로 하여, 그 이외에 특정한 근(根)을 갖지 않음. 또 육근(六根)을 인간의 신심(身心)전체라고 보아,「법화경」등에서는 이 경(經)의 독송(讀誦), 서사(書寫) 등에 의해 육근청정(六根淸淨)이 된다고 하고, 천태종(天台宗)에서는 보살의 오십이위(五十二位)의 최초의 십신위(十信位)를 육근청정위(六根淸淨位)라 하고, 그 전에 세운 수희(隨喜)·독송(讀誦)·설법(說法)·육도(六度) 등의 오품위(五品位)와 함께 중시함. →근(根)→오근(五根)→육식(六識)→육경(六境)→부진근(扶塵根)→승의근(勝義根). <俱舍論 1권 18 등> 산, sad-indriya<AK.Ⅱ, 2> <법화경 6권 ㊅ 9권 47下> .....승의근(勝義根,1483)-뉴사전 : 기관(機官)의 능력 그 자체.→근(根)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육식(六識,1979)-뉴사전 : ①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류의 인식의 작용.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을 근거로 하여, 색(형체가 있는 것)·소리·향기·맛·촉(느껴지는 것)·법(개념이나 직감의 대상)의 육경(六境)에 대하여, 견(見)·문(聞)·후(嗅)·미(味)·촉(觸)·지(知)의 요별작용(了別作用)을 하는 것의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말함. 이들 식(識)과 경(境)과 근(根)의 3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이들 육식(六識)은 심작용(心作用)의 기능이고, 그 체(體)는 오직 마음에 있으므로 육식(六識)이 동시에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고, 유식학(唯識學)에서는 육식(六識) 외에, 다시 근본적인 정신작용으로서의 이식(二識)을 세우고, 동시에 작용하는 것을 인정했음.→근(根)→육근(六根) ② 제육의식(第六意識)의 약어. .....독자부(犢子部,504)-뉴사전 : 산, Vatsiputriya 또는 바추부라부(婆麁富羅部)·발사불저리여부(跋私弗底梨與部)·가주자제자부(可住子弟子部). 불멸 3백년 경에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갈라진 학파. 만유(萬有)를 유위(有爲)의 3세(世)와 무위(無爲)와 불가설(不可說)의 5장(藏)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중생에게는 실아(實我)가 있다고 주장. 이는 불교의 진무아(眞無我)의 이치에 어긋나므로, 이 학파를 불법 안 외도, 또는 부불법(附佛法) 외도라 한다.
감각기관(五根)→감각기관(感覺器官,56)-국어사전 : 자극을 받아 의식을 일으키게 하는 신체 기관. [촉각기관·후각기관·미각기관 따위.] 감촉 기관. 준말 : 감각기·감관. .....오근(五根)은 위 오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묘욕(妙欲,618)-뉴사전 : 오관(五官)의 욕망. 산, kamaguna <俱舍論 1권 18 등 : AKbh.>
자이나교(Jaina敎,2199)-뉴사전 : 불교와 함께 인도의 2원교적(二元敎的) 금욕주의 종교. B.C. 6~5세기경부터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는 무신론. 개조는 마하비이라(Mahavira)로 석존과 거의 같은 시대의 사람. 지나(jina : 勝者)라고도 부르며, 지나의 가르침이기 때문에 자이나교라고 부른다. 지나 이전에 23인의 조사(祖師)가 있었다고 하나 23조의 파르슈바(Parsva)만이 실재 인물이고 마하비이라(Mahavira)는 그의 낡은 교리를 개혁하였다고 함. 자이나교에서는 우주의 성립 요소를 영혼(jiva)과 비영혼(非靈魂 : ajiva)으로 구분하였다. 비영혼은 다르마(dharma : 운동의 조건)·아다르마(adharma : 정지의 조건)·허공·물질의 네 가지이며, 영혼과 합하여 5개의 실체(實體)라고 한다. 물질은 원자(原子)로 되어 있고 하강성(下降性)이 있다. 반대로 영혼은 상승성(上昇性)이 있고 그 자체는 일체지(一切知)이며 행복이지만 물질이 업력(業力)에 의하여 그 주위에 의탁하여 업신(業身)을 이루고 영혼을 속박한다. 이것이 고통스러운 윤회의 원인이다. 이 윤회를 벗어나자면 무살생·불망어·불투도·불사음·무소득(無所得)이라는 다섯 가지 큰 서원의 계율에 맞는 엄격한 도덕적 행위를 하며, 또한 출가 고행에 의하여 선악의 루입(漏入)을 막고, 이미 얻은 업(業)을 헐어버리고 영혼의 본성을 발현(發顯)시켜 지멸(止滅)에 도달하여 해탈을 얻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열반이다. 영혼·비영혼·선업·악업·루입(漏入)·계박·제어·지멸(止滅)·해탈을 9제(九諦)라고 하며 선업과 악업을 제외하여 7제(七諦)라고도 한다. 또한 판단의 상대를 주장하는 부정주의(不定主義)와 비판적 관찰법을 말하는 나야(naya)의 논(論)은 자이나교의 현저한 특징중의 하나이다. 그 교단은 마하비이라(Mahavira) 시대에 이미 크게 번성하였는데, 후에 관용주의(寬容主義)의 백의파(白衣派)로 분열하였다. 백의파의 성전은 Siddanta라고 총칭하며, 45부로 되어 있다. 그 성립은 B.C. 3세기 경부터 6세기 경에 이른다. 공의파(空衣派)는 900년경에 성립된 4베다라고 하는 대용성전(代用聖典)을 사용한다. 자이나교 역시 불교와 함께 회교도의 인도 침입에 의하여, 큰 타격을 받았다. 현재 인도에는 100여만 명의 신자가 있다.
재욕(財欲,2233)-뉴사전 : 재물을 탐하는 욕망. 5욕(欲)의 하나.→오욕 .....오욕(五欲)은 위 본문입니다.
색욕(色慾,1280)-뉴사전 : 5욕(欲)의 하나. 청(靑)·황(黃)·적(赤)·백(白) 등의 현색(顯色)과 남녀의 모습(形色) 등에 애착하는 욕정. 또는 남녀의 음욕을 말함. 감각적인 욕망. <徒然草 8段 등> .....색욕(色慾,1264)-국어사전 : 이성(異性)에 대한 성적인 욕망. 성욕. 음심(淫心).
음식욕(飮食欲,2010)-뉴사전 : 오욕의 하나. 음식에 대한 욕망. .....음식(飮食,2010)-뉴사전 : ① 음료와 음식. 4사공양(四事供養)의 하나.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上> 산, pinda pata <有部律雜事 35권 ㊅ 24권 383上 : MPS.S.116> <觀音經 : SaddhP.p.364> 산, anna-pana <Lank. 宋, 魏, 唐> <俱舍論 10권 11-13 등> ② 먹고 마시는 것. .....사사공양(四事供養,1083)-뉴사전 : 네 가지 공양. 의복·음식·탕약(湯藥)·와구(臥具). 와구의 대신 방사(房舍)를 넣기도 한다. 사사공(四事供)과 같음. .....사사공(四事供,1083)-뉴사전 : 음식·의복·침구·의약의 4가지. 일상생활에 소비되는 일체의 물건. <典座敎訓 ㊅ 82권 321下>
명욕(名欲,597)-뉴사전 : 오욕(五欲)의 하나. 명예에 집착하는 욕심. <寶行王正論 ㊅ 32권 500下>
수면욕(睡眠欲,1431)-뉴사전 : 범인(凡人)이 나태하여 단지 수면을 탐하는 것. 5욕 혹은 욕계삼욕(欲界三欲)의 하나.→오욕 .....욕계삼욕(欲界三欲,1866)-뉴사전 : 식욕(食欲)·수면욕(睡眠欲)과 음욕(婬欲) 세가지를 말함.
화엄경(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427)-뉴사전 : 이 경의 이름은「부처의 화엄이라고 이름하는 대방광의 경(산, Buddha-avatamsaka-mahavaipulya-sutra)」으로 한역하여「대방광불화엄경」이다. 이 경의 이름 7자를 규봉스님의 문인되는 전오대사가 저술한「화엄경 관심석」에 보면 다음과 같다. 대(大)자는 마음이란 것이 비록 일체가 아니나 능히 일체가 되는 것이니 대자(大字)가 곧 심체(心體)를 가리킨 것이다. 심체가 갓이 없는 까닭으로 대자를 쓴 것이요, 방(方)자는 마음의 모양인 심상(心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모든 덕상(德相)을 갖춘 까닭이요, 광(廣)은 마음의 쓰임(用)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우주본체에 칭합한 쓰임이 있는 까닭이요, 불(佛)자는 마음의 과(果)를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해탈한 곳을 불(佛)이라 이름하는 것이요, 화(華)자는 마음의 인(因)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의 행을 꽃에 비유한 것이요, 엄(嚴)자는 마음의 공(功)을 가리켜 마음이 공덕을 지어 꾸미는 것을 엄이라 하고, 경(經)자는 마음의 가르침인 교(敎)이니 이름과 말(名言)을 일으켜서 이치를 설명하기 때문에 경이라 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 경은 동진 때에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과 측천무후 때에 우전국 삼장실타난타가 번역한 80권 화엄이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또 숭복사에서 반야삼장이 입법계품만 번역한 40권 화엄이 있다.「화엄경」의 구성은 육십화엄이 34장(章)으로 되어 있고, 팔십화엄이 36장(章)으로 되어 있어 팔십화엄에 비하여 육십화엄은 2장이 적다. 이 경은 처음부터 이와 같이 완전하게 결집된 것이 아니고 각 장이 독립된 경으로 따로이 성립된 것을 뒤에 집대성한 것이다. 경의 성립은 대략 4세기경으로, 결집된 장소는 중앙아시아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각 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은 독립된 경으로「십지경(十地經)」에 해당하는 십지품(十地品)이며 그 성립한 연대는 1세기에서 2세기경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다. 산스크리트 원전이 남아 있는 부분은 이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성도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한 경전이다. 육십화엄에 의하면 일곱 곳에서 여덟 번 집회하고 설한 내용이 34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모임은 적멸도량(寂滅道場)이며, 둘째는 보광법당(普光法堂)으로 이 모임은 지상에서의 모임이다. 셋째 모임은 도리천에서, 넷째는 야마천궁(夜摩天宮)에서, 다섯째는 도솔천궁에서, 여섯째는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에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천상의 모임이다. 설법이 진행함에 따라서 모임의 자리가 점차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곱째 모임은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보광법당에서 이루어졌고, 여덟째도 역시 지상의 서다림(逝多林), 즉 기원정사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설법의 장소가 점차 상승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구성은 그 설법의 내용과 부처님의 교화의 뜻을 표징하고 있으며 특히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귀결하는 구성은 불교의 목적이 지상의 오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그 구성자체가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 마갈타국에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이 경의 교주인 비로자나불과 일체가 되어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보살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부처님을 칭찬한다. 둘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첫째 모임의 자리를 보광법당의 사자좌로 옮긴다. 이곳에서 문수보살은 네 가지 진리 즉 고집멸도의 사제를 설하고 열 사람의 보살이 각각 열가지 깊은 법을 설한다. 셋째 모임에서는 설법의 장소가 천상으로 옮긴다. 이 모임에서는 십주(十住)의 법이 설해진다. 그리고 넷째 모임에서는 십행(十行)이 설해지고, 다섯째는 십회향(十廻向)이, 여섯째는 십지(十地)의 법이 설해지고 있다. 이 여섯째 모임에서 설해진 십지품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범어 원전이 전해지고 있는데 경의 이름이「십지의 지배자라고 이름하는 대승경전(Dasabhumisvaro nama mahayana sutra)」이다. 이 십지는 보살의 수행을 열가지 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한 것이다. 이 부분은「화엄경」안에서 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지상의 모임으로 돌아온 일곱째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설한 것을 요약해서 설하고 있으며, 여덟째 모임에서는 입법계품을 설하고 있는데 산스크리트 원전은 Gandavyuha-sutra로 이 경의 약경명(略經名)인「화엄경」이며, 약경명이 경을 전체적으로 대표하듯이 이 부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품은 선재(善財)라고 하는 소년이 53인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 즉 예를 들면 보살과 비구와 비구니와 소년과 소녀와 의사·장자·항해사·신(神)·선인·외도·바라문 등을 만나 도를 구하는 상황이 문학적으로 설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참다운 구도자 앞에는 계급도 종교도 초월해야 함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실로 대승정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육십화엄의 주석서로는 중국 법장의「탐현기(探玄記)」와「공목장(孔目章)」이 있고,「십지경」에 대해서는 인도 세친의「십지경론(十地經論)」이 있다.「화엄경」을 네 개의 과목으로 보면, 첫째 과(果)를 들어 낙(樂)을 전하여 신심을 내게하는 것(擧果勸樂生信分)이며, 둘째 인(因)을 닦아 과(果)에 합하게 하여 깨닫는 것(修因契果生解分)이며, 셋째 법(法)을 알아 닦아 나아가 행을 이루는 것(托法進修成行分)이며, 넷째 사람에 의하여 증입하여 덕을 이루는 것(依人證入成德分)으로 되었으며, 이것은 믿고 알아서 닦아 깨쳐간다는 신해행증(信解行證)을 말한다. <㊅ 9, No. 278, 279, 298>
무의무려승피원력정득왕생(無疑無慮乘彼願力定得往生,676)-뉴사전 : 의심없이, 조치없이, 오로지 아미타불의 명호(名號)를 불러 왕생(往生)을 얻는 것. (해석예) 오직 제교(諸敎)의 득도(得道)를 귀에 담지 않고, 본원(本願)의 명호(名號)를 외치며, 칭명(稱名)외에 아심(我心)을 쓰지 않는 것을 무의무려승피원력정득왕생(無疑無慮乘彼願力定得往生 : 의심, 걱정없이 그 원력(願力)을 타고 왕생(往生)을 얻음)이라 함. .....칭명(稱名,2610)-뉴사전 : ① 부처님과 보살의 이름을 부르는 것. <觀音經 : SaddhP. p.362> ② 부처님을 향해「나무불」이라고 칭하는 것.「법화경」방편품(方便品)의「一稱南無」에서 유래함. ③ 칭송하는 것. 산, varna <Mvyut. 2619> ④ 염불을 입으로 하는 것. 정토교에서는 염불을 칭명(稱名「나무아미타불」이라고 입으로 외우는 것)의 뜻으로 해석하고, 칭명(稱名)을 정토에 태어나기 위한 정정업(正定業)이라고 함. <一遍語錄 上, 誓願偈文> (해석예) 입으로 염불하다. <吉水遺誓諺論> 명호를 칭하는 것. <圓乘 2538> .....칭명염불(稱名念佛,2610)-뉴사전 : 입으로 아미타불의 명호(名號)를 외며, 마음으로 부처님을 염(念)하는 것. 4종 염불의 1. 염불을 해석하면, 염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부르는데 통하고, 불은 불상(佛像)과 불체(佛體)와 불명(佛名)에 통하므로 4종으로 나눈다. 이 칭명염불은 불명(佛名)을 부르는 칭념(稱念)의 염불을 말한다. 여기에 정심(定心)염불과 산심(散心)염불, 소리의 크고 작음으로 나누는 대념(大念)·소념(小念), 한 부처님 명호만을 일컫는 칭명정행(正行)과 여러 부처님의 명호를 일컫는 칭명잡행(雜行)이 있다. .....아미타불(阿彌陀佛,1629)-뉴사전 : 아미타와 같음. 산, Amitadha Buddha ;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줄여서 미타.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유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거니와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이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기원. 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아미타불이다. 구원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아미타 .....아미타(阿彌陀,1628)-뉴사전 : 산, Amitabha(無量光佛)·산, Amitayus(無量壽佛)라는 이름의 처음에 있는 산, Amita의 음역. 무량한, 영원하신 부처님이란 뜻.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율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몇 가지의 이름이 있는데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정토삼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비구가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토를 건설하기로 기원하였다. 또 48원(願)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수행한 결과 지금부터 10겁 이전에 그 원행(願行)이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다. <無量壽經> <阿彌陀經> 산, Amitabha .....명호(名號,602)-뉴사전 : ① 명자(名字)·명(名)이라고도 함. 이름. 명(名). 주로 부처님과 보살의 이름이기에 존호(尊號)·가호(嘉號) 등이라고도 함. 이 명호(名號)를 듣기도 하고 부르기도 하는 것에 커다란 작용이 있다고 여기고, 여기에서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는 등의 행(行)이 이루어지게 되었음. <百緣經 ㊅ 4권 209下> 산, nanam <法華經 踊出品 ㊅ 9권 40下 : SaddhP. p. 260, v. 28> 산, nama-dheya <無量壽經 下 ㊅ 12권 272中, 荻願本, 96>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 348上 : Ssukh. 10 ; 17> <觀音經 : Saddhp. p.364> <藥師本願經 ㊅ 14권 404下 : Bhaisaj. p. 1, 1. 13> <往生要集 ㊅ 84권 44中, 58下, 69中, 72下> <正信偈> <沙石集 2(7)> ②「나무아미타불」이라는 육자(六字)의 명호(名號). <敎行信證 敎卷 등> <歎異抄 11, 12> (해석예) 안락정토(安樂淨土)에 이르는 진실의 가르침. 존호(尊號)는 나무아미타불…호(號)는 부처님이 된 후의 이름을 말한다. 이름은 아직 부처님이 되기전의 이름을 말한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326)-뉴사전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 염불(念佛)이라고도 칭함. 염불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입으로「나무아미타불」이라 제창하는 것을 염불이라 함.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육자(六字)의 명호(名號)라 부르고, 이것을 제창하는 것에 의해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설함. 그러나, 정토종에 따라서는 아미타불에 구제된 기쁨의 나머지 감사의 생각을 가지고 제창하는 보답의 염불이라 설명함. <敎行信證 行卷 등> <淨土和讚> (해석예) 나무(南無)의 2글자는 모든 잡행을 버리고 현세를 비는 마음을 버리고, 일심으로 미타(彌陀)에 귀명(歸命)하는 마음이고, 아미타불의 4글자는 한마음 한방향으로 부탁하는 중생을 도우신다는 뜻임.「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등에 나오는데, 선도(善導)는「관경(觀經)」을 해석하는 현의분(玄義分)에서 이 6자를 대역(對譯)하여, 귀명무량수각(歸命無量壽覺)이라 함. 6자 중에서 나무와 불은 모든 부처님에게 통한 것으로 이의가 없으나, 아미타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다. 선도와 같이 무량수(無量壽)라 번역하면, 그것은 아미다유자(阿彌多庾遮, anitayus)일 것이고 무량광(無量光)이라 번역하면, 아미다바(阿彌多婆, amitabha)이다. 요컨대 우리는 광명무량(光明無量)·수명무량(壽命無量)의 각체(覺體)에 귀명(歸命)하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구원을 원하는 것이다. 선도는 나무를 원(願), 아미타불을 행(行)이라 하여, 원행구족(願行具足)의 6자이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는 이는 반드시 왕생을 얻는다 하고, 일본의 진종(眞宗)에서는 나무는 원하는 기(機), 아미타불은 구원을 받는 법이라 하여, 기법일체(機法一體)의 6자임을 나타내다. 아미타불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이를 돕는”칙명(勅命)이 되고, 중생 편에서 보면 “도움을 원하는” 신념(信念)이 된다. 곧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일념으로 지심귀명(至心歸命)하면, 그때 바로 왕생이 결정되고, 이 일념이 상속한 뒤에 부르는 일생 동안의 칭명(稱名)은 왕생을 위한 인(因)이 아니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행(行)이라 한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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