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香,2772)-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향기. 향기가 나무조각이나 나무껍질로부터 제조한 것으로 인도에서는 체취 등을 없애기 위해 열대지방에 많은 향목으로부터 향료를 채취해, 몸에 바르기도 하고, 의복이나 방에 피우는 풍습이 있음. 불교에서는 부처님을 공양하는 방법으로서 소향(燒香)·도향(塗香)을 십종공양(十種供養)·오공양력(五供養力) 등 중에 헤아리고, 향화(꽃과 향)라고 숙어로 하여 꽃과 함께 부처님에게 공양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함. 원료인 향목의 종류에는 전단향(栴檀香)·침향(沈香)·용뇌향(龍腦香)·가라(伽羅)·안식향(安息香), 사후란의 꽃을 눌러 만드는 울금향(鬱金香) 등이 있고, 사용법으로는 도향(塗香)에 쓰이는 향수(香水)·향유(香油)·향약(香藥)·소향용(燒香用)의 환향(丸香)·산향(散香)·말향(抹香)·선향(線香) 등이 있음. 밀교에서는 수법의 종류에 따라 향을 구별하고, 각각 불교교리에 비유하는 일도 있음. 또는 법의 공덕을 향에 비유하여, 계향(戒香)·문향(聞香)·시향(施香) 등이라고 칭하고, 불전을 향실(香室)·향전(香殿) 등이라고 한다. 출가교단(出家敎團)에서는 몸을 장식하는 도향(塗香)은 허락되지 않고, 견습기간의 승려(사미)의 십계 중에, 몸에 향유를 바르는 일이 금지되어 있음. ② 후각의 대상. 육근중의 비근(鼻根)으로 맡고, 육식의 비식(鼻識)이 식별하는 대상. <義足經 ㊅ 4권 186下> <俱舍論 1권 4·6> ③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세운 덕(德 : 性質)의 제3.
참고
향기(香氣,2591)-국어사전 : (꽃이나 향 따위에서 나는) 기분 좋은 냄새. 향냄새.
향료(香料,2591)-국어사전 : ① 향기를 내는 물질. 향을 만드는 감. [사향·육계(肉桂)·재스민 따위.] ② 부의. .....육계(肉桂,1827)-국어사전 : 한방에서,‘계수나무의 두꺼운 껍질’을 약재로 이르는 말. 건위제·강장제로 쓰임. .....부의(賻儀,1069)-국어사전 : 초상난 집에 부조로 돈이나 물건을 보내는 일, 또는 그런 돈이나 물건. 향료(香料). 향전(香奠).
불교(佛敎,959)-뉴사전 : ①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 부처가 되기 위한 가르침. 부처님의 말. 석가모니불께서 말씀하신 교법과, 그 발달하고 분파한 온갖 교리와 법문과 종지(宗旨)의 총칭. 석존께서 처음 인도에서 교법을 말씀하심으로부터 교세(敎勢)가 점점 퍼져 인도의 여러 나라는 물론, 석존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대대로 고승(高僧)들이 쏟아져 나오고, 임금과 대신들이 항상 외호하여 드디어 버마·태국·세일론·중앙아세아의 여러 나라로 퍼지고, 또 북으로 서장·중국·몽고·만주·한국·일본까지 퍼지고, 요사이는 유럽·아메리카까지 전파되다. 종교로서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의 신도를 얻어, 인생 신앙의 기초가 되었을 뿐 아니라, 철학상으로도 연구하는 이가 동서고금에 허다하다. 교리로는 대승·소승으로 구별되고, 전파된 지방으로는 남방불교·북방불교로 구별한다. 우리 나라에는 372(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중국 전진(前秦)으로부터 들어온 뒤로 3국시대에 고승들이 많이 나서 우리 나라 불교의 특색을 이루었다. 또 고려 때에는 왕실에서 전적으로 보호하여 극성 시대를 이루었으나, 조선시대부터는 정치적·사회적으로 갖은 압박이 심하여 점점 쇠퇴하게 되다. <長阿含經 2권 ㊅ 1권 12中> (해석예) 부처님의 결실. <書記 下 117> 석가의 불교. <香月 2659> 1. 석가(往生大要抄, 大要). 2. 제불(諸佛)을 받아들이다(元祖). <圓乘 2657> ② 성립(成立)종교로서의 불교. <海東高僧傳 1권 ㊅ 50권 1015下> ③ 부처님의 진정한 취지. <正信偈>
부처님⇒부처(939)-뉴사전 : 불교의 교조 석가모니.→불타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산,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보(步)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임.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와 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세(혹 19세)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세.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년(혹 6년)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발제하)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년 2월 15일 세수는 80. .....불타(佛陀,994)-뉴사전 : 산, 팔, Buddha의 음역.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부도(浮圖·浮屠)·부타(浮陀·部陀)·부두(浮頭)·발타(勃馱)·모타(母馱)·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불(佛)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각타(覺他)의 2행(行)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 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여 유형 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가 되었다.→붓다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25下> [표현예] 깨달은 사람. .....붓다(1000)-뉴사전 : 팔, 산, Buddha 불(佛)·불타(佛陀)라고 음역. 눈을 뜬 인간. 미혹의 잠에서 깨어난 인간. 득도(得道)한 인간. 절대 진리를 깨달아 진리가 된 인간. 원래 불교가 성한 시대에 자이나교의 성자들도 우파니샤트나 서사시에 나타나는 성자들도 모두 buddha라고 불리워지고 있었지만, 불교의 발전과 함께 불교에 있어서 최고의 사람을 부처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각자(覺者)라고 한역함. 존재의 양상과 그 본질을 여실히 깨달아 인격을 완성한 사람을 말함. 원래는 석존(釋尊)을 고타마·붓다(산, Gautama Buddha)라고 칭한 호칭이었는데, 후에는 폭넓게 깨달은 인간 일반에게 사용되게 되었다. 대중 불교에서는 여러 가지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영원한, 무량(無量)한 생명을 말하며, 이 생명을 자신의 생명으로서 살아가는 인간을 또한 붓다라고 부르고 있음. 즉 원래는 진리에 눈뜬 인간 일반을 가리켰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아미타불·약사불(藥師佛) 등과 같이 수많은 부처님이 세워져 있음. 여래(如來 : 진리를 체현한 완전한 인격자)·응공(應供 : 아라한,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만한 가치있는 사람)·정등각(正等覺 : 바른 깨달음을 연 사람)·세존(世尊 : 존귀한 사람) 등의 칭호가 있음.
공양(供養,147)-뉴사전 : ① 봉사하는 것. 팔, paricariya <五分戒本 ㊅ 22권 195中 : Sanghadisea 4> ② 존경심을 갖고 봉사하고 섬기는 것. ③ 바치고 봉사하는 것. 신(身)·구(口)·의(意)에 따라 물건을 바치는 것. 모든 것을 바치고 회향하는 것. <華嚴經 2권 9권 405上> ④ 예배. <法華經 ㊅ 9권 3中> ⑤ 10법행(法行) (10종의 종교상의 행사)의 하나. 부처님에게 불공드리는 것. 꽃향 등을 갖고 대승을 공양하는 것. ⑥ 종교적 공양을 하는 것. (산, kara). 존경. 숭배. ⑦ 삼보(三寶 : 불·법·승)에 향화·음식 등을 바치고, 극히 찬양하고 존경하며,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것. <隨聞記 2권> ⑧ 특히 정토종(淨土宗)에서는 5종정행(正行)의 하나로, 찬탄공양정행(讚歎供養正行)이라고 한다. 오로지 아미타불을 찬양하고 물심(物心)을 바치는 것. ⑨ 칭송하다. <重誓偈> [해설] 일반적으로는 불·법·승의 3보나 사자의 영혼 등에 대해 신(身)·구(口)·의(意)의 3가지 방법에 따라 공물을 바치는 것을 말함. 초기교단에서는 의복·음식·와구·탕약(四事供養)이 주된 것으로서 승단에 시여(施與)되었는데, 나중에는 탑묘·불상·교법·승려, 또는 승단에 방사(房舍)·토지 등까지 보시하게 되고 승단경제의 구축이 되었다. 하지만 한편 재와 법을 나누어 말하게 되고, 공경공양(恭敬供養)·찬탄공양(讚歎供養)·예배공양(禮拜供養)에 나타나는 정신적 숭경(崇敬)의 태도도 말함. 또 밀교에서는 도향(塗香)은 더러움을 깨끗이 해주고, 번뇌를 제거하는 것이라는 공양설도 나타나 공양의궤(供養儀軌) 즉 공양의 법식 등이 작성되게 되었다. 게다가 탑과 묘가 부처님과 사자를 상징하는 제례의 대상으로서 공양탑이 되고, 후세 일반적인 사자에 대해서는 탑파공양(塔婆供養), 그 외 공물을 바치고 회향하는 것 등이 실행되게 되었다. 공양물의 종류, 공양의 방법, 대상에 대해 인도 이래 여러 가지로 분류가 실행되었는데,「법화경」의 화(花)·향(香)·영락(瓔珞)·말향(抹香)·도향(塗香)·증개(繒蓋)·당번(幢幡)·의복(衣服)·기악(伎樂)의 10종공양(供養)과, 밀교의 도향(塗香)·화(花)·소향·음식·등명의 오공양,「십지경」의 이양(利養 : 財)·공경(恭敬 : 香華·幡 등)·행(行)의 3종공양(供養)과「대일경의석」의 향화(香華)·합장(合掌)·예경(禮敬)·자비운심(慈悲運心)의 4종공양(供養) 등이 있다. 또 사자를 위해 하는 추선공양(追善供養), 아귀에게 베푸는 시아귀공양(施餓鬼供養), 개안공양(開眼供養)·경공양(經供養)·종공양(鐘供養)·천승공양(千僧供養) (會) 등 불교행사를 지칭해 말하는 경우가 많다.
소향(燒香,1407)-뉴사전 : 향을 태워 부처님에게 공양하는 것.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上> <沙石集 10末(3)>
도향(塗香,499)-뉴사전 : ① 손이나 몸에 칠하는 분말의 향. 6종 공구(供具)의 하나.→향 산, vilepana <法華經 分別功德品 ㊅ 9권 45下 : SaddhP. p.286> ② 분말의 향을 칠하는 것. 향을 손바닥에 받아서 손바닥의 겉과 속을 교대로 비빔. 진언종 등의 의식에서 행함.
십종공양(十種供養,1595)-뉴사전 :「법화경」법사품에 설해진 10종의 것을 삼보(三寶)에 공양한 것으로, 화(花)·향(香)·영락(瓔珞)·말향(抹香)·도향(塗香)·소향(燒香)·회개(繪蓋)·당번(幢幡 : 합쳐서 번개(幡蓋))·의복·기악(伎樂)을 말하고 또한 합장(合掌)을 더한다. 후세에 사경공양(寫經供養)이나 대법회에는 반드시 이 의식을 사용함. <法華經 法師品 ㊅ 9권 30下, 31上>
오종공양(五種供養,1825)-뉴사전 : 도향(塗香)·화(華)·소향(燒香)·음식(飮食)·등명(燈明)을 말함.
향화(香花,2777)-뉴사전 : 부처님에게 바치는 향과 꽃.
전단향(栴檀香,2250)-뉴사전 : ① 전단나무의 향. 산, candana-gandha <無量壽經 ㊅ 12권 269下> ② 전단나무로 만든 연향(練香). 더울 때에 바르면 서늘한 느낌이 듦. 산, cadana <佛所行讚 1권 ㊅ 4권 4中 : Buddhac. Ⅱ, 21>
침향(沈香,2610)-뉴사전 : 침수향(沈水香)의 준말. 향목의 이름. 향재 가운데 최상의 것 중 하나. 그것은 견고하고 무거워 물에 가라앉으므로 이렇게 부름. 산, agaru
용뇌향(龍腦香,1871)-뉴사전 : 산, karpura의 한역. 편뇌(片腦)라고도 한역함. 오종향(五種香)의 하나로 장뇌(樟腦)의 일종. 가르프라의 수지(樹脂)를 말려서 만든 향.
가라(伽羅,4)-뉴사전 : ① 산, tagara의 음역의 약어. 가남(伽南)·다가라(多伽羅)라고도 함. 향로(香爐)로 한역함. ② 산, kalaguru의 음역의 약어. 흑침향목(黑沈香木)이라 한역함. 침향속(沈香屬)의 향목(香木)의 등심(芯)에서 정제(精製)함. 일종의 향.
안식향(安息香,1663)-뉴사전 : 안식향 나무에서 생기는 나무 진액으로 만든 향. 또는 흑향. 산, guggula 구구라(求求羅)·국굴라(局崛羅)라고도 음역. <孔雀王呪經 ㊅ 9권 458下>
울금향(鬱金香,1895)-뉴사전 : 울금(鬱金)으로 만든 향(香).→울금 .....울금(鬱金,1895)-뉴사전 : 산, kunkuma의 음역. 풀이름. 사프란의 일종. 꽃은 노란색으로 향기가 있으며 약용(藥用)으로 쓴다. 또 이것을 눌러 울금향(鬱金香)을 만든다. <俱舍論 13권 1>
향수(香水,2775)-뉴사전 : ① 향기 있는 물. <大寶積經 11권 ㊅ 11권 62中 등> ② 향 또는 꽃을 넣어 신불에게 공양하는 물. <沙石集 5末(1)> ③ 가지(加持 : 기도)한 물.
향유(香油,2592)-뉴사전 : ① 향기가 나는 화장용 물기름. [몸에 바르는 것과 머리에 바르는 것이 있음.] ② 참기름.
향약(香藥,2775)-뉴사전 : 여러 가지 향을 섞은 약. 산, ausadhi <Lank. 魏> .....향약(香藥,2592)-국어사전 : 향기로운 약. 좋은 약.
환향(丸香,2869)-뉴사전 : 백단(白檀) 등의 향(香)을 섞어서 둥글게 한 것. 혹은 이것을 번뇌에 비유해서 호마수법(護摩修法)의 때에 불 속에 던짐. .....호마(護摩,2828)-뉴사전 : 산, homa의 음역. 화로중앙에 불을 피워서, 공물(供物)을 태워 본존에 공양하는 밀교의 수법. 지혜의 불로 미혹의 땔나무를 태우는 것을 의미함. 인도의 바라문교의 화신(火神) 아그니(산, Agni)를 공양하여 마를 제거하고, 복을 구하기 위해 행해진 화제(火祭)를 불교에 도입한 것이라 함. 붉나무(白膠木) 등을 태워, 그 불로 일체의 악업을 태워 소멸시킨다고 함. 부동명왕(不動明王)이나 애염명왕(愛染明王)을 본존으로 하고, 그 앞의 의칙(儀則)에 근거한 화로가 있는 호마단을 두어, 규정의 호마목을 태우고, 불 중앙에 곡물 등의 공물을 던져서 본존을 공양하여 재난을 쫓고(식재), 행복을 초래하고(증익), 악을 굴복시키는(항복) 것을 기원함. 또는 입단수법(入壇受法)의 관정(灌頂)의식의 때에도 행해진다. 이것을 실제로 호마단에서 행하는 것을 외호마(外<事>護摩)라 하고, 화단(火壇)에 향하지 않고, 자신을 단장(壇場)으로 하여 부처님의 지화(智火)로써 내심의 번뇌나 업을 태우는 것을 내호마(內<理>護摩)라고 함. 이 수법의 기원의 취지를 판자나 종이에 쓴 것을 호마찰(護摩札)이라 부르며 호부(護符)에 사용된다. <大日經 1권 9上, 11中 등> <性靈集 9권> <秘密安心> <慈雲 世間相常住法語> .....수법(修法,1434)-뉴사전 : 밀교에서 가지기도(加持祈禱)를 실천하는 것. 여러 공물을 바치고 호마(護摩)를 닦고, 입으로 진언(眞言)을 제창하고, 손으로 인(印)을 엮고, 마음으로 본존을 염(念)하고, 행자(行者)와 본존(本尊)이 하나가 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의식. 그 목적이나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는 행법(行法)에 의해 복덕(福德)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증익법(增益法). 재해나 고난 등을 억지하고 또한 제거하기 위한 식재법(息災法). 불·보살이나 국왕의 애호를 얻고 서로의 자애심을 생기게 하기 위한 경애법(敬愛法). 악인·악심을 억제하기 위한 항복법(降伏法). 본존을 소청하는 구소법(鉤召法) 등 오종(五種)의 수법(修法)이 있음. 일반적인 가지(加持)기도는 병이나 안산(安産)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나, 식재법(息災法)이나 항복법(降伏法)을 닦는 일이 많다. 이밖에 대일(大日)·부동(不動)·성천(聖天)·약사(藥師)·귀자모신(鬼子母神)·관음(觀音) 등, 그 수법의 본존에 의해 여러 종류의 이름이 있음.「我今當修法」산, dharmam karisyami <金七十論 ㊅ 54권 1250上 : Gaud. ad SK. 20>
산향(散香,1152)-뉴사전 : 부수어서 만든 분말향(粉末香)으로 밀교에서 작법(作法)할 때에 공양물의 하나로 쓴다. .....작법(作法,2208)-뉴사전 : ① 일상의 가고 오고 앉고 눕는거나 의식 등에 있어서 지킬만한 예법을 말함. 법에 들어맞는 동작. 예를 들면 부인이나 술취한 사람과 함께 길을 가지 않고 바르게 앞쪽만 바라보고 가도록 정해져 있음. 앉는 법, 눕는 법, 먹는 법 등에도 일정한 예법이 있었음. 또 예식 등에는 정해진 작법이 있고 그것에 따라서 의식이 진행되었음. 이러한 작법은 아시아불교 모든 나라의 일반 서민중에 되돌아가 유입되어서 그곳에서 일정한 예법을 발생시키고 있음. <正法眼藏 洗淨 ㊅ 82권 30上> 산, karman ② 수계의 일(경계를 줌). 갈마(羯磨)와 같음.→갈마 ③ 주문을 외는 것. <有部律 13권 ㊅ 24권 60上> ④ 행동. 산, karana <中論 8·4, 24·17> ⑤ 행의(行儀). <往生要集 ㊅ 84권 71中> ⑥ 조작의 법. 본래의 것을 깨는 것. <四行論 157, 雜錄 2, 79> 산, kriya .....갈마(羯磨,32)-뉴사전 : 산, karman 팔, kamma의 음역. 업(業)·사(事)·소작(所作)·작법(作法)이라고 한역. ① 작업의 뜻. ② 넓은 교단 내부에서의 의식·작법을 말하지만, 불교수행자가 계(戒)를 받거나 참회하거나 할 때의 작법을 말함. 이 작법에 관계하는 승려를 갈마아사리(羯磨阿闍梨)라고 함. 이 작법에 의해 계체(戒體)를 발득(發得)하고 멸죄생선(滅罪生善)의 목적을 달성. ③ 밀교(密敎)의 갈마금강(羯磨金剛)의 약자.→갈마금강 .....갈마아사리(羯磨阿闍梨,33)-뉴사전 : 산, karmacarya 또는 갈마사(羯磨師). 계단(戒壇)에서 계를 받는 이에게 지침이 되는 스님. 소승계(小乘戒)에서는 학덕과 법랍을 갖춘 스님으로 선정, 원돈교(圓頓敎)에서는 문수를 갈마아사리로 한다. <玄義 120> .....계체(戒體,115)-뉴사전 : 잘못된 일을 막고, 악행을 그치게 하는 힘을 가진 계(戒)의 본체. ① 계(戒)의 본체. ② 계(戒)를 받아 몸에 지악수선(止惡修善)의 힘이 갖추어진 사람. <補助儀 上> <慈雲 短篇法語> .....를 발득(發得)하고 멸죄생선(滅罪生善)의 목적을 달성. ③ 밀교(密敎)의 .....갈마금강(羯磨金剛,32)-뉴사전 : 또 윤갈마(輪羯磨)·십자금강(十字金剛)·갈마저(羯磨杵)라고도 함. 밀교의 법구(法具). 삼고저(三鈷杵)를 상징한 것. 보통은 단의 네귀퉁이에 둔 윤보형(輪寶形)의 것을 말함.
말향(抹香,574)-뉴사전 : 말향(末香)이라고도 씀. 침향(沈香 : 팔꽃나무과의 상록 교목). 전단(栴檀) 등을 분말로 한 것. <法華經 分別功德品 ㊅ 9권 45下>
선향(線香,1334)-뉴사전 : 또 선향(선?香)·선향(仙香)이라고도 씀. 여러 종류의 향가루를 소나무 기름과 풀 등으로 뭉쳐서 가는 국수 모양으로 한 것. <象器箋 19>
밀교(密敎,721)-뉴사전 : 산, vajrayana. 비밀불교(秘密佛敎)의 약칭. 일반적인 불교를 현교(顯敎)라 하는 것에 대한 말. 석가모니 부처님 혹은 보신(報身)의 아미타불 등을 교주로 하는 모든 대승 현교(顯敎)에 대하여 법신(法身)의 대일여래(大日如來)를 교주로 하며 우주를 이 법신 자재증(自在證)의 경계로 보고 한 자 한 자의 진언다라니는 신비력이 있으며 그 삼밀(三密)의 비법은 가볍게 전수할 수 없다고 하는 데서 밀교라고 한다. 보통 밀교를 미신적인 주술의 체계이며, 성력(性力 산, sakti)을 숭배하는 타락된 불교로 인식되고 있으나 그것은 힌두교의 탄트라(산, tantra) 신앙과 결합되어 말기에 나타났던 좌도밀교(左道密敎)를 가리킬 따름이다. 정통적인 밀교사상은 개체와 전체의 신비적 합일(合一)을 목표로 하며, 그 통찰을 전신적(全身的)으로 파악하는 실천과 의례(儀禮)의 체계이다. 밀교에 해당하는 인도의 호칭은 금강승(金剛乘 산, vaijrayana)으로 금강승은 후기 대승불교를 대표한다. 금강승은 실재(實在)와 현상을 자기의 한 몸에 융합하는 즉신성불(即身成佛)을 목표로 한다. 그것은 다양한 것의 통일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그 통일원리는 공(空)과 자비의 일치 즉 반야와 방편의 일치로 나타난다. 종교의식상에서 여러 가지의 비법과 화제(火祭) 등을 행하는 것은 소위 탄트리즘으로 베다(veda)의 옛적부터 인도에서 행하여졌으며, 이런 법을 불교에서도 최초에는 배척하고 있었으나 석존 멸후 얼마 안가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주로 의식 또는 유가관행(瑜伽觀行)에 응용될 뿐 교리 체계에는 관계가 없다. 이것을 잡부(雜部)밀교라 하며, 이는 교리체계를 명료하게 법신 대일설(大日說)로 전개하여 구교(舊敎)를 일변시킨 순부(純部)밀교와는 대립된다. 즉 현세적 욕망을 처리하는 주술적인 것과 극단적인 신비주의 속에서 발달한 상징의 철학으로 구분된다. 전자인 잡밀(雜密 : 또는 呪密)은 금기(禁忌)·부적(符籍)·주법(呪法) 등으로 표현되는 것에 반해 후자인 순밀(純密 : 또는 通密)은 7세기 전후에 성립된 대일·금강정의 두 대경(大經)에 의하여 그 체계를 확립하였다. 전자는 서인도에서 후자는 남인도에서 성립하였다. 그 사상계통도 다소 다르지만 모두 대일법신의 자증화타(自證化他)의 양방면을 믿음과 행동의 양면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바로잡았다. 이것이 선무외(善無畏)·금강지(金剛智)·불공(不空) 등에 의해서 중국에 들어왔다. 회교의 침입(1027~1087) 이후 성립된 구생승(俱生乘 : saha-jayana)과 시윤승(時輪乘 : kalacakrayana), 그리고 금강승에서 갈려 나온 탄트라승(tantrayana), 길상승(吉祥乘 : bhadrayana) 등은 정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인도에서 티베트네팔 등으로 전파되어 오늘날에도 행해지고 있는 것은 구생승 계통이며 티베트에 들어가 발달된 것이 라마교이다. 중국·한국·일본은 토속신앙과 결합된 요소가 많다. 불교의 교설 중, 최고심원하고 그 경지에 도달한 자 이외에는 의심나는 것을 알 수 없는 것의 뜻. 보통 밀교에서는 일반의 불교(顯敎)에 대하여, 특히 진언종(東密) 및 태밀(台密 : 日本天台宗의 密敎)을 가리키고, 혹은 이것에 유사(類似)의 교설을 포함하여 말함. <一字佛頂輪王經 1권 ㊅ 19권 224下> ② 몸·입·뜻의 세영역이 깨끗하여져, 부처님과 평등하게 된 곳.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 그 자체임. <二敎論 上 ㊅ 77권 375上> <玉鏡>
수법(修法)→위 환향(丸香)에서 확인하십시오.
교리(敎理,194)-뉴사전 : ① 경전에 설해진 이론. <五敎章 中 1의 27> ② 하나의 종파에서 세운 교의. 교의학(敎義學)을 말하는 것. 어떤 종교나 종파에서 진리로 인정하고 있는 가르침의 체계. 교의(敎義) 또는 종의(宗義)라고도 한다. 불교에 있어서의 교리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의 도리를 말한다. 교(敎)와 이(理)를 별도로 나누어서 말할 때는, 교(敎)는 부처님의 말씀을 언어와 문자로써 표현한 것을 가리키며, 이(理)는 교(敎)에 의해 나타난 진리의 내용을 가리킨다. 가르침에 의해 이치를 깨닫고, 이(理)에 의해 행(行 : 실천)을 일으키고, 행에 의해 과(果 : 수행의 이상)를 실현한다하여 교리행과(敎理行果)를 사법보(四法寶)라 한다.
법(法,804)-뉴사전 : (Ⅰ) 보통은 dharma의 한역. 법(*산. dharma)은 *산. dhr에서 유래하고,「지키는 것, 유지하는 것」, 특히「인간의 행위를 유지하는 것」이 원래의 뜻이라 생각됨. 인도의 일반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음. ① 관례. 습관. 풍습. 행위의 규범. ② 해야할 것. 도리. 의무. 사리. ③ 사회적 질서. 사회제도. ④ 선. 선한 행위. 덕. ⑤ 진리. 진실. 이법(理法). 보편적 의미의 사리. *산. satya와 동일시 됨. ⑥ 전세계의 근저. ⑦ 종교적 의무. ⑧ 진리 인식의 규범. 법칙. ⑨ 가르침. 교설. ⑩ 본질. 본성. 속성. 성질. 특질. 특성. 구성요소. ⑪ 논리학에서는 술어·빈사(賓辭). *팔. porane…dharmme…(하나의 민족의 예부터의 관습)
(Ⅱ) 불교이외의 철학의 특수한 술어로서는, ① 상캬학파에서는 4덕(法·慧·離俗·自在)의 하나. 미덕. ② 바이세시카철학에서 성질(德)의 제22. 달마. *산. dharma (해석예) 이것에는 2종류가 있다. 하나는 능전(能轉), 둘은 능환(能還)이다. (Ⅲ) 불교에서도, 이 말은 위와 같은 의미와 마찬가지로, 많은 뜻이 있지만, 특히 아비달마교학에서는「能持自相故名爲法 *산. svalaksanadharanad dharmah 사물 그대로의 본질을 파지(把持)하므로 법이라 함)」으로 해석되어, 그 자체의 본성을 지켜서 변화하지 않고, 인식이나 행위의 궤범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그것은 각종 의미로 쓰여짐. ① 진실의 이법(理法). 진리. 모든 사람이 어떠한 장소에서나 언제나 지켜야 할 규칙. 삼세시방(三世十方)에 통하는 이법(理法). 법규. 진실. 법칙. 궤범. 이치. 이치의 힘. ② 올바른 것. 선한 행위. ③ 이법(理法)으로서의 연기(緣起)를 가리킴. ④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불법. (법의 장(藏). 가르침의 고(庫). ⑤ 삼보(三寶)의 하나. ⑥ 구체적인 계율. 학처(學處). ⑦ 12부경(十二部經). ⑧ 본성. ⑨ 형(型). ⑩ 의(意)의 대상. 생각의 내용. 생각. 육경(六境)의 하나. 마음의 모든 생각. 사고의 대상이 되는 것 일반. 마음의 대상. 마음이 대상으로서 잡히는 것. ⑪ 사물. 존재. 존재하고 있는 것. 물건. 구체적 개별적인 존재. 대상. 어떤 것 그대로의 모습. 오위칠십오법(五位七十五法)이라든지 오위백법(五位百法)으로 정리된 것. ⑫ 문자에 따라 말로 표현되는 의미. ⑬ 마음의 작용. ⑭ 실체. (대승의 실체란, 일체 중생이 안에 갖추고 있는 마음이 다름아님.) ⑮ 법신(法身). 삼신(三身)중의 법신(法身). ⑯ 주어에 대한 술어. ⑰ 중국의 인명(因明)에서는 의(義)·후진(後陣)·차별(差別)·능별(能別)에 해당함. ⑱ 일본에서는 밀교(密敎)에서 행하는 기도, 수법. *산. (해석예) 사물의 궤칙(軌則)으로 되므로「법」이라 함. 법규. 평범. 궤(軌)로 본보기가 되는 것. 법규. 성과. 노래도 춤도 법의 소리.
공덕(功德,140)-뉴사전 : ① 훌륭한 덕성. 선한 성질. 특별한 성질. 가치있는 특질. 선을 쌓아 얻을 수 있는 것. 말하자면 덕을 말한다. <華嚴經 ㊅ 32권 576下> ② 복. 복덕. 선한 것. ③ 행운의 원인. 복지의 근본인 선근(善根).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능력. ④ 선한 행동. 만행(萬行)을 말한다. ⑤ 위대한 힘. ⑥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길을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을 위한) 자량(資糧). ⑦ 선행의 결과로서 보답받는 과보(果報). 선을 쌓고, 또 수행의 결과 얻을 수 있는 은혜. ⑧ 이익. 뛰어난 점. 이덕(利德). ⑨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능력이 선의 행위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것을 말함. ⑩ 작용. 효용. ⑪ 염불행(念佛行)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능력이 좋은 결과를 낳는 효과.
계향(戒香,116)-뉴사전 : 계율을 지키는 것과 그 공덕이 사방으로 퍼지는 것을 향에 비유한 말. 평소 계율을 지킨 공덕이 향기나는 것. <往生要集 ㊅ 84권 54上>
문향(聞香,000)-뉴사전 : →문(聞,693)-뉴사전 : ① 가르침을 청문하는 것.→문사수(聞思修) ② 베다성전을 말함. ③ 음성으로써 듣게 하는 것. ④ 귀로 들리는 것. ⑤ 박식한 사람. ⑥ 배움. 학습.
시향(施香,000)-뉴사전 : →시(施,1488)-뉴사전 : ① 베푸는 것. 은혜를 베푸는 것. 주는 것. 보시. 6도(度)·6념(念)·4섭(攝)·10도(度)의 하나. 보(布)는 마음이 널리 고루 미치는 것. 퍼지는 것. 시(施)는 사람에게 은혜 베푸는 것. 시(施)에는 재시(財施)와 법시(法施)와 무외시(無畏施)의 3종류가 있다. <灌頂經 12권 ㊅ 21권 532下 등> ② 베풀어진 것. ③ 시설(施設)의 준말. .....보시(布施,885)-뉴사전 : 주는 것. 타인에게 주는 것. 은혜를 베풂. 희사(喜捨, 남을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재물을 내놓음.) 은혜를 베푸는 것. 돈이나 물품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친절한 행위도 보시임. 신자가 스님에게 재물을 베푸는 것을 재시(財施), 스님이 신자를 위해 법을 설명하는 것을 법시(法施)라고 함. 통속적으로 불쌍히 여김. (해석예) 의식을 베풀다. 남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갖게 하다.
불전(佛殿,989)-뉴사전 : ① 부처님과 보살의 상을 안치하는 건물을 말함. <賢聖集伽陀一百頌 ㊅ 32권 773下> ② 특히 선종(禪宗)에서는 본존을 안치해두는 건물을 말함. 그러나 선종에서는 당대(唐代)에는 불전을 세우지 않았던 것 같고, 선원에 불전이 마련되게 된 것은 송(宋)초기 경인 듯 함. 본당과 동일. 선종양식의 칠당가람(七堂伽藍)의 중심인 건물을 말함. <禪苑淸規 9권 訓重行> (해석예) 불전. <書紀 下 92> 불당. 절.
향실(香室,2775)-뉴사전 : ① 석존의 거실. 산, 팔, gandhakuti <有部律破僧事 10권 ㊅ 24권 150上> ② 변하여, 불전(佛殿)의 다른 이름이 됨. 건타구지(健陀俱知)라 음역. 향방(香房)·향대(香臺)·향전(香殿)·향적(香積)·향고원(香庫院)이라 번역. 본래 부처님 계시는 방을 일컫던 것. 후세에는 달라져서 불전(佛殿)이나 불전에 딸린 집으로, 불전을 맡아보는 스님이 있는 곳을 말하게 되다. 우리 나라의 노전(爐殿)·향각(香閣)과 같다.
향전(香殿,000)-뉴사전 : →전(殿,2246)-뉴사전 : 궁전. 팔, pasada <那先經 B ㊅ 32권 712下>
출가(出家,2570)-뉴사전 : 집을 나온다는 뜻. 집을 버리고 가는 것. 집을 나와서 수행자들의 무리에 들어가는 것. 가정의 생활에서 벗어나 전심으로 도의 수행을 행하는 것. 또는 그런 사람을 말함. 재가(在家)의 반대어. 수계하여서 승려가 되는 것. 7중(七衆)에서 우바새(優婆塞)와 우바이(優婆夷)를 제외한 나머지 5중(五衆)은 출가속에 포함됨. 또 불도의 수행자·승려의 통칭으로서 사용됨. <遊行經 ㊅ 1권 26上> <雜阿含經 35권 ㊅ 2권 254中> <四分律 31권 ㊅ 22권 779下> <俱舍論 15권 6, 8 등> (해석예) 가출. <書紀 下 59> [부모가 승낙하지 않으면 출가는 할 수 없었다.「父母不聽, 不得出家」<維摩經 弟子品 ㊅ 14권 541下> <五分律 21권 ㊅ 22권 146上>
교단(敎團,192)-뉴사전 : 같은 가르침을 신봉하는 집단. 종교상의 신앙과 한 교조(敎祖)를 신봉하는 동질적인 사회집단이 수행자들의 공동사회. 좁은 뜻으로는 명확한 종교적 의식을 가지고 특정한 신조(信條)를 믿고, 그 가르침에 따라 의례나 예전(禮典)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조직된 종교집단을 말한다. 넓은 뜻으로는, 그 자체와 결합되어 하나의 사회 단위 또는 사회 전체가 종교집단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원래 교단이라고 할 때에는 전자를 가리키지만 학문상으로는 그 조직이 가지는 선조의 내용 정도와 조직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자발성의 정도를 생각하고 구별하여, 전자를 <특수적 교단>이라고 하고, 후자를 <종속적 교단>이라고 말한다.
사미(沙彌,1071)-뉴사전 : 팔, samanera의 음역. ① 한사람의 비구가 되기 이전의 도제승(徒弟僧). 10게(戒)를 받은 7세이상 20세미만의 출가한 남자. 막 출가한 승려. 견습승(見習僧). 드디어 비구가 되는 입문수행자(入門修行者). <四分律 ㊅ 22권 572中> <十誦律 ㊅ 23권 29上> 팔, samanera <五分戒本 ㊅ 22권 198中 : Pacittiya 59> ② 출가는 했지만 아직 한사람의 승려는 아닌 사람. 체발초심(剃髮初心)의 승려. 소년승. 어린나이에 막 수계(受戒)한 사람. 수행이 미숙한 승려. <方丈記 3> ③ 난세(亂世)에 생명보호를 위해 삭발하는 사람이 많고 출가의 행(行)을 하지 않고, 처자를 거느린 사람이 스스로 사미(沙彌)라고 칭했다. 대처(帶妻)의 승려.
십계(十戒,1558)-뉴사전 : ① 십선계(十善戒)라고도 함. 십선(十善)과 같음. 소승에서도 대승에서도 설명함. 세속인이 지켜야 할 10의 계(戒). 10종류의 계율.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 : 이상, 해서는 안되는 것.), 망어(妄語)·기어(綺語)·악구(惡口)·양설(兩舌 : 이상,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것.), 탐욕(貪欲)·진에(瞋恚)·우치(愚癡 : 이상, 마음에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를 여의는 것. <玉耶女經 ㊅ 2권 865下> <玉耶經 ㊅ 2권 867下> <灌頂經 12권 21권 534中> ② 소승의 사미(沙彌). 사미니(沙彌尼)의 10계. 그 내용은 (1) 생물을 죽이지 않는다(不殺生戒), (2) 도둑질을 하지 않는다(不偸盜戒), (3) 음욕에 빠지지 않는다(不婬戒), (4)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不妄語戒), (5) 술을 마시지 않는다(不飮酒戒), (6) 장신구나 향 등을 몸에 바르지 않는다(不塗飾香鬘戒), (7) 노래나 춤을 보고 듣지 않는다(不歌舞觀聽戒), (8) 넓고 높은 침대에서 자지 않는다(不坐高廣大牀戒), (9) 정오이후 식사하지 않는다(不非時食戒), (10) 금은재보를 모으지 않는다(不蓄金銀寶戒)의 10항으로 이루어짐. <俱舍論 14권 3 참조> ③「범망경」등에 설명하는 대승의 10중계. 대승교단에서의 추방죄를 구성하는 중죄. (1) 생물을 죽인다, (2) 훔친다, (3) 간음한다, (4) 거짓말을 한다, (5) 술을 판다, (6) 재가·출가의 보살 및 비구·비구니의 죄과를 말한다, (7)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비방한다, (8) 베푸는 것을 아까와 한다, (9) 화가나서 타인의 사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10) 불(佛)·법(法)·승(僧)의 3보(三寶)를 비방한다, 등의 10가지를 금하는 것. 천태종에서는 원돈계(圓頓戒)로서 의용(依用)함. ④「대일경」에서 설명하는 10중계. 진언종의 3매야계(三昧耶戒)의 내용을 구성하는 것으로, (1) 보리심(菩提心)을 버리지 않는다. (2) 삼보(三寶)를 버리지 않는다. (3) 이승(二乘)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등을 설명함. ⑤ 그 외에,「열반경」「대지도론」등에서 설명하는 10계가 있음. <那先經 A上 ㊅ 32권 694下> <大毘婆沙論 113권 ㊅ 27권 586上>
후각(嗅覺,2673)-국어사전 : 오감(五感)의 하나. 냄새에 대한 감각. [척추동물은 코, 곤충은 촉각에 있음.] 후감(嗅感).
육근(六根,1968)-뉴사전 : 여섯 개 기관. 여섯가지 감각기관. 여섯가지 인식능력. 시각(視覺)·청각(聽覺)·후각(嗅覺)·비(鼻)·설(舌)·신(身)·의(意)를 말함. 근(根)은 인식기관을 의미함.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가 그 대상에 대하여 감각(感覺)·인식작용(認識作用)을 하는 경우, 그 의지처가 되는 작용을 하는 것. 곧, 시각기관(視覺機官 : 視神經)과 그에 의한 시각능력(眼根), 이하, 청각(聽覺)·후각(嗅覺)·미각(味覺), 그리고 촉각기관이나 촉각능력(身根)의 오근(五根)과, 또 사유기관(思惟機官)과 그 능력(意根)을 합하여 육근(六根)이 됨. 각기의 기관을 부진근(扶塵根 : 물질적인 형태가 있는 것)이라 하고, 그 능력을 승의근(勝義根)이라 함. 육경(六境)·육식(六識)의 연관에 있어 논의되고, 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의 구성 내용임. 오근(五根)을 물질적 존재인 색법(色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의근(意根)은 마음의 외면적인 작용으로서 심법(心法)이라 함. 그러나 전오식(前五識)은 의근(意根)외에 각기 특정한 근(根)이 있지만, 의식(意識)은 의근(意根)을 근거로 하여, 그 이외에 특정한 근(根)을 갖지 않음. 또 육근(六根)을 인간의 신심(身心)전체라고 보아,「법화경」등에서는 이 경(經)의 독송(讀誦), 서사(書寫) 등에 의해 육근청정(六根淸淨)이 된다고 하고, 천태종(天台宗)에서는 보살의 오십이위(五十二位)의 최초의 십신위(十信位)를 육근청정위(六根淸淨位)라 하고, 그 전에 세운 수희(隨喜)·독송(讀誦)·설법(說法)·육도(六度) 등의 오품위(五品位)와 함께 중시함. →근(根)→오근(五根)→육식(六識)→육경(六境)→부진근(扶塵根)→승의근(勝義根). <俱舍論 1권 18 등> 산, sad-indriya<AK.Ⅱ, 2> <법화경 6권 ㊅ 9권 47下>
비근(鼻根,1005)-뉴사전 : 5근(根)의 1. 비식(鼻識)이 의지하여 일어나는 근본이 되고, 또 비식으로 하여금 바깥 경계를 반연케 하는 작용이 있으며, 후각(嗅覺)을 맡은 기관(器官). 코를 말함.
육식(六識,1979)-뉴사전 : ①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류의 인식의 작용.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을 근거로 하여, 색(형체가 있는 것)·소리·향기·맛·촉(느껴지는 것)·법(개념이나 직감의 대상)의 육경(六境)에 대하여, 견(見)·문(聞)·후(嗅)·미(味)·촉(觸)·지(知)의 요별작용(了別作用)을 하는 것의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말함. 이들 식(識)과 경(境)과 근(根)의 3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이들 육식(六識)은 심작용(心作用)의 기능이고, 그 체(體)는 오직 마음에 있으므로 육식(六識)이 동시에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고, 유식학(唯識學)에서는 육식(六識) 외에, 다시 근본적인 정신작용으로서의 이식(二識)을 세우고, 동시에 작용하는 것을 인정했음.→근(根)→육근(六根) ② 제육의식(第六意識)의 약어.
비식(鼻識,1023)-뉴사전 : 코의 감각. 후각기관에 의한 식별 작용. 후각하는 마음. <俱舍論 16권 15> (해석예) 향을 맡는 마음. <唯識大意 本 6>
바이세시카 학파(736)-뉴사전 : [산, Vaisesika] 위세사(衛世師)라고 음역. 승론(勝論)이라고 한역함. 이른바 인도 육파철학의 하나. 실재론적 경향을 가지고, 모든 개념 그 자체를 모두 실제로 간주하고, 이것을 6개의 원리 또는 범주(산, padartha 句義)로 나누어 세계의 현상을 설명한다. 학설의 성립은 기원전 150-50년이며, 미만사학파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 어상주론(語常住論)에 반대하여 어무상론(語無常論)을 폈다. 창시자는 가나다(산, Kanada 일명, 우르카 산, Uluka)라고 하며, 근본성전인「바이세시카 수트라」(산, Vaisesika-sutra)는 이 사람이 쓴 것으로서 전해지고 있는데, 실제로는 기원 50-150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육파철학(六派哲學,1995)-뉴사전 : 바라문교의 흐름을 편성한 여섯가지 철학학파의 총칭. 미만사, 베단카, 상캬, 요가, 니야야, 바이세시카의 여러 학파. 산, darsana. 인도의 바라문교에서 정교(正敎)라고 여기는 6종의 철학파 폐타계통에서 길러진 인도의 사상계는 우바니사토의 철학을 내어 인도 종교의 근저(根柢)를 형성. 그로부터 인생문제·우주문제 등에 관하여 여러 가지 사상·학설이 울흥(蔚興), 소위 6대철학의 성립을 보게 되다. 그들의 학설은 바라문교의 근본 성전인 폐타·우바니사토 등과 서로 용납되지 않는 것이 없지 아니하므로 엄밀하게 말하면 이들을 전부 바라문교의 정교라고는 할 수 없다. 6파는 그 기원·성립의 연대를 달리하였으므로 그것을 낱낱이 확정할 수 없으나 B.C. 5세기 경부터 3세기 경까지에 학파적인 성립을 보게 된 것이라고 할 것이다. [단, 이 호칭은 막스·믤러 등 영국풍의 인도학자나, 그것을 모방했던 일본의 인도학자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인도에는 고래(古來 산, sad-darsana)라 하는 명칭은 있지만, 그 내용은 일정치 않고, 불교나 쟈이나교를 포함해 가르치는 경우도 있음.]
學派名 派 祖 經 典
1 數論派 Kapila 數論經
2 瑜伽派 Patanjali 瑜伽經
3 聲論派 Jaimini 彌曼薩經
4 勝論派 Kanada 勝論經
5 吠檀多派 Badarayana 吠檀多經
6 正理論派 Gotama 正理經
덕(德,473)-뉴사전 : ① 선근(善根)과 동일.→선근(善根)「德薄」산, alpa-kusalamula <法華經 壽量品> ② 공덕. 복덕(福德). ③ 성자(聖者)의 미덕. ④ 덕행. ⑤ 대비(大悲)의 행. ⑥ 속성. 작용. 성질. ⑦ 뛰어난 미덕. ⑧ 바이세시카 학파에서는 실체에 속하는 성질을 말함. 십구의(十句義)의 제2. 성질. <正理門論> 산, guna (해석예) 색(色)·미(味)·향(香)·촉(觸)·수(數)·양(量)·별(別)·체(體)·합(合)·이(離)·피체(彼體)·차체(此體)·각(覺)·낙(樂)·고(苦)·욕(欲)·진(瞋)·근용(勤勇)·중체(重體)·액체(液體)·윤(潤)·행(行)·법(法)·비법(非法)·성(聲)에서 이루어짐. ⑨ 상캬 철학에서 말하는 (산, prakrti 根本資料因)구성요소. 순질(純質 산, sattva)·격질(激質 산, rajas)·예질(翳質 산, tamas)의 3가지의 구성요소가 있고, 이것을 삼덕(三德)이라 칭함. 산, guna <金七十論 下 ㊅ 54권 1260中>「有德」구나(산, guna)를 가진 자. 자성(自性 : 근본질료인). 산, gunavati <金七十論 60頌 ㊅ 54권 1260中>「無德」신아(神我 : 순수정신)을 말함. .....선근(善根,1313)-뉴사전 : 좋은 보답을 받을 만한 착한 업인(業因). 선행. 선을 나무의 뿌리에 비유해서 말함. 좋은 보답을 가져오는 착한 행위. 공덕의 근원. 선의 뿌리. 선을 만드는 근원. 공덕의 씨앗. 선덕(善德)의 근본. 바른 행위. 구사(俱舍)의 교학(敎學)에 있어서 행자(行者)가 견도(見道)에 들어가 무루지(無漏智)를 일으키기 위한 근본. <俱舍論 23권 3-10, 18 등> <金剛經 ㊅ 8권 749中>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 : SSukh. 10>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육진(六塵,1993)-뉴사전 : 육종(六種)의 대상을 말함. 육경(六境)과 동일.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접촉할 수 있는 것)·법(思考의 대상). 사람 몸에 들어 본래의 맑은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塵)이라고 함.→육경 <維摩經 ㊅ 14권 540上> 산, artha 산, visaya .....진(塵,2450)-뉴사전 : ① 대상. 경(境)과 같음. 산, artha <中邊分別論 上 ㊅ 31권 451中 : MAV. Ⅰ, 3> ② 물질적인 대상. 산, visaya <金七十論 ㊅ 54권 1246上 : SK.5> ③ 더러움. <法受塵經> ④ 번뇌. 산, upaklesa ⑤ 오점. 결함. 결점. 산, dosa ⑥ 찰진(刹塵)의 준말.→찰진 ⑦ 원자. 미진과 같음.→미진 산, paramanu-raja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2中 : SaddhP. p.269> 산, anu .....경(境,89)-뉴사전 : ① 대상. 외계의 존재. 현상. 물(物). 사물. 외계의 사물. 감관(感官)과 마음에 의해 지각되고 사려되는 대상. 일반적으로는 귀·눈·코·혀·몸·의(意)의 6기관이 감각작용을 일으키는 대상, 즉 6경(六境)을 말함. 이들은 인간의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塵)이라 함. 산, visaya <俱舍論 1권 4> <百五十讚 7頌> 산, gocara(원뜻은 마음을 움직이는 범위) ② 대상. 인식의 대상. 마음의 인식작용이 인식하는 대상. 또는 가치판단의 대상. 소취(所取)와 같음.→이십오제. ③ 5관(官)의 대상. 5경(境). 또는 뜻의 대상까지 더해 6경(境)이라 함.→육경. ④ 뛰어난 지혜의 대상으로서 불법의 이치를 분별하는 것. 천태교의에서는 관부사의경(觀不思議境)으로서 실상의 이치를 관하는 것. ⑤ 마음의 상태. 경지. ⑥ 유식(唯識)에서는 대상을 그 성질로 나누어 성(性)·독영(獨影)·대질(帶質)의 3류경(類境)으로 함. ⑦ 세계. 객관세계. ⑧ 경계·환경·주변. (해석예) 상대라는 것. <圓乘 3055> 상대. .....미진(微塵,716)-뉴사전 : 눈에 보이는 최소의 것. 극히 작은 것. 매우 미세한 물질. 원자. 산, rajas 산, parmanun [금강반야경에서는 산, rajas의 역어로 쓰여지고, 라습(羅什)을 비롯한, 한역에는 예가 많지만, 같은 경전의 티벳트역에는 티, rdul phra rab라 있고, 산, paramanu(極微)와 같이 보고 있다.] <有部律 ㊅ 23권 739上> <金剛般若經 ㊅ 8권 750上> (해석예) 작은 먼지. <眞聲 5의 13>
물아일체(物我一體,703)-뉴사전 : 물(物)과 아(我)사이에 거리가 없는 것. 또는 색심불이(色心不二)·색심일여(色心一如)라고도 함. 물(物)과 심(心)의 대립을 넘어 본래 하나의 것이라고 보는 것. <反故集>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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