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망(六妄,1973)-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색(色)·성(聲) 등의 육진(六塵)을 말함. 범부의 미혹의 대상이므로 이렇게 말함. <楞嚴經 4권>
참고
망(妄,574)-뉴사전 : ① 비구니의 팔기계(八棄戒)의 하나. 거짓말하는 것. ② 의타기성(依他起性)과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을 말함. <五敎章 중 1의 12> ③ 실수하여. <四敎儀註 中本 4>「不妄」산, amusita <Lank. 宋> ...망어(妄語,578)-뉴사전 : ① 허언. 거짓말을 하는 것. 거짓말을 말하는 것. 십악(十惡)의 하나.→대망어(大妄語) 산, mrsa-vada 팔, musa-vad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中 : MN. Ⅲ, p.74> ② 실수하여 이야기 된 거짓의 말. 허위의 말. 부정한 말. 거짓된 글. 속임. 거짓말. ③ 악구(惡口). 팔, pe-suna <義足經 ㊅ 4권 181中 : Sn. 861> ④ 망어계(妄語戒)의 약어.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大鏡 6권> (해석예) 생각지 않은 것을 마음에 불쑥나와 입으로 이야기한다. <吉水遺誓諺論> 도(道)를 잃고 사람을 속이는 것을 망어(妄語)라고 한다. <人登道隨 上 13의 55> ...대망어(大妄語,423)-뉴사전 : 수도상의 망어(妄語). 아직 깨달음을 체득하지 않았는데 얻은 듯이 말하는 것. 자기 자신을 나는 성자라고 말하여 신자로부터의 공양을 탐하는 것. 수행승이 수도가 진전되지 않은데 진전된 듯이 망발하여 타인으로부터 존경·공양을 받으려고 하는 것. 파라지카(팔, 산, Parajika)의 하나.→망어→파라지카 (해석예) 도덕상의 의무를 속이는 것을 대망어(大妄語)라 이름한다. ...파라지카(2654)-뉴사전 : 팔, parajika. 교단추방이라고 하는 엄한 죄. 바라이(波羅夷)와 동일.→바라이 ...바라이(波羅夷,732)-뉴사전 : 산, parajika의 음역. 계율중에서 죄가 가장 중한 것. 교단의 벌칙중 가장 엄한 것으로 교단추방의 형벌. 중죄라고도 한역됨. 수행승에게는 4가지의 파라지카가 있다. (1) 부녀자와 간음을 행하는 것. (2) 도둑질하는 것. (3) 사람을 죽이는 것. (4) 아직 수행을 완성하지 않았는데「나는 뛰어난 사람이다」라고 망발하고 다니는 것(大妄語). 수행니(修行尼)는 그 위에 4가지를 더하여 8가지의 파라지카로 함. 이들의 어느 것 하나라도 범하면 교단에서 추방된다. 파리율(巴利律)에 의하면 머리를 잘린 사람이 몸체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들 듯이, 부정법(不淨法)을 행하면 비사문(非沙門)·비석종(非釋種)이라고 함.「사분율」「오분율」은 단두(斷頭)라는 말을 가지고 해석함. <摩訶僧祇律 1권 ㊅ 22권 227이하> <四分律 1권 ㊅ 22권 568이하> <十誦律 1권 ㊅ 23권 2下> <八宗綱要 154> ...바라이죄(波羅夷罪,732)-뉴사전 : 교단을 추방하는 죄. 바라이(波羅夷) 참조. <沙石集 1(1)> (해석예) 대죄(大罪). <佛祖正傳禪戒鈔 375> ...의타기성(依他起性,2039)-뉴사전 : ① 다른 인연에 의한 것. 다른 인연에 의존해 있는 상태. <辨中邊論 辨相品 ㊅ 31권 465上> ② 인연화합에 의해 생기고 인연이 없어지면 함께 없어지는 것. 유식설에서 말하는 백법(百法)중 6무위(無爲)를 제외한 다른 유위법(有爲法)을 말한다. 다른 힘에 의해 생기면서 동시에 없어지므로 유(有)이면서도 유(有)가 아니고 또 무(無)도 아닌 것을 가유법(假有法)·비유사유(非有似有)의 법이라고 이름 지었다. 이 가운데에 허망분별의 연(緣)으로 생긴 잡염(雜染)의 법인 염분의타(染分依他)와 무루지(無漏智)의 연으로 생긴 순정(純淨)의 법인 정분의타(淨分依他)가 있다. 정분의타(淨分依他)는 원성실성(圓成實性)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옛번역에서는 의타성(依他性)이라고 한다. 산, paratantra-svabhava 티, gshan gyi dbangi nobo nid ③ 다른 인연에 의해 일어나 환상과 같이 거짓으로 존재하는 것. <八宗綱要 265> (해석예) 일체제법(一切諸法)은 인연에 의해서 거짓으로 생긴 것. <香月 939> ...의타기(依他起,2039)-뉴사전 : ① 갖가지 다른 인연에 의해 일어나는 것. 산, para tantra 티, gshan gyi dban <唯識三十頌 ㊅ 31권 61下> ② 의타기성(依他起性)과 같음.→의타기성 ...의존(依存,1861)-국어사전 : 남에게 의지하여 있음.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850)-뉴사전 : 변계(遍計)는 잘못된 견해. 그것에 의해 취해지고 있는 것. 변계는 이리저리 억측(周遍計度)한다는 뜻. 계탁(計度)은 자기의 감정과 욕망에서 시비선악(是非善惡)의 차별적 집착을 일으키는 것. 또 이 집착은 일체 사물에 대하여 주관적 색채를 띠고 보는 것이므로 주변이라 한다. 소집은 변계에 의하여 잘못 보이는 대상, 곧 주관의 색안경을 쓰고서 대상을 올바르게 보지 못하고, 언제든지 잘못 분별하는 것을 변계소집이라 한다. 이 능변계(能遍計)하는 마음이 소변계(所遍計)의 법을 망녕되이 집착할 적에 그 망정(妄情)앞에 나타나는 그림자를 변계소집성이라 한다. 곧 망정으로 아(我)가 아니며, 법(法)이 아닌 것을 아요 법이라고 집착할 적에 나타나는 실아(實我)·실법(實法)이라는 모양을 말함. 그러나 이것은 주관인 망정으로만 실(實)이라 하는 것이고 객관인 이(理)로는 없는 것이므로 정유이무(情有理無)라 한다. 또 전혀 실재성이 없는 것이므로 체성도무(體性都無)라 한다. 또 실재가 아닐 뿐만 아니라 가유(假有)도 아니므로 망유(妄有)라 하고, 잠간있는 주관의 망정에만 있는 것이므로 당정현상(當情現相)이라 하고, 주관의 망정이 그 주관과 객관 사이에 잘못 그려 놓은 그림자이므로 중간 존경(中間存境)이라 함. 비유하면 길에 놓여진 노끈을 뱀인 줄 잘못 볼 적에 노끈은 소변계, 뱀이라고 분별하는 마음은 능변계, 그 때에 눈 앞에 떠오르는 뱀의 그림자는 변계소집성이다. 자성(自性)이라는 뜻. 망상된 것. 망상된 자체. 보편적인 조치. 방황하는 마음이 집착하는 부분. 삼성(三性)중 하나. 주관적으로 구상된 상태. 망상된 상태. 이 상태는 본래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음.→삼성(三性) <釋摩訶衍論 4권 ㊅ 32권 623下> <八宗綱要 265> ...변계소집(遍計所執,849)-뉴사전 : 망상된 것.→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산, parikalpita <唯識三十頌 ㊅ 31권 61上> <成唯識論 ㊅ 31권 45下> <八宗綱要 266> (해석예) 실로 없는 것을 망분별(妄分別)로부터 있다고 생각함. 범부의 망정(妄情)으로서 실로 중생이 있고 제법이 있다고, 집요하게 없는 것을 있다고 생각하는 것. <香月 939> ...삼성(三性,1195)-뉴사전 : ① 모든 것의 성질을 종교의 윤리적 입장에서 선·악·무기(무기 : 선이나 악이라고도 결정할 수 없는 마음이나 행위)의 3가지로 나눈 것을 말함. <俱舍論 10권 179 등> ② 인도의 유식(唯識)학파에서 말하는 법상종의 근본교의가 된 존재에 대한 3종류의 견해. 모든 것의 본연의 모습이나 본성(本性)을 유와 무, 거짓과 진실이라는 점에서 보아 말함. (1)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 허망분별상·분별성). 여러 종류의 연(緣)에서 생긴 실체가 없는 존재를 실체라고 잘못 인정하는 그 존재의 모습. (2) 의타기성(依他起性 : 인연상·의타성). 모든 존재는 연(緣)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 함. (3) 원성실성(圓成實性 : 第一義相·진실상). 그 진실한 본성·진여. 이 3가지 3성(性)에는 자성(물체로서의 그 자체의 존재)이 없고 공(空)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3무성(無性)이라 하고, 합쳐서 3성무성(性無性)이라 부름. 이 3성(性)의 관계는 부즉불이(不即不離)하여 뱀과 새끼줄과 마(麻)에 비유되어 이야기된다. 우인(愚人)이 어두운 밤에 새끼줄을 보고 진짜 뱀(實我의 相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이라 생각하고 놀래 무서워하였으나 지혜있는 이의 가르침을 받아 뱀이 아니라 뱀과 비슷한 새끼줄이라는 것(依他起性이 거짓 我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실체로 있다고 생각되는 새끼줄(실재한다고 생각되는 것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도 참으로는 실체가 아니라 그 본질은 마(麻)이며(圓成實性), 그 새끼줄은 여러 가지 연(緣)에 의해 마(麻)가 임시로 새끼줄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 불과하다는 것임. 줄여서 변(遍)·의(依)·원(圓)·3성(性)이라 함. ...삼무성(三無性,1180)-뉴사전 : 법상종에서 미(迷)·오(悟)의 일체 모든 법을 유(有)의 관점으로 변계(遍計)·의타(依他)·원성(圓成)에 나눔에 대하여, 공(空)의 관점으로 3무성을 세우는 것. (1) 상무성(相無性).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의 것은 미정(迷情)의 앞에 나타나는 한 그림자에 불과한 것이니, 노끈을 잘못 보아 뱀으로 여기지만, 뱀의 자성이 없는 것. (2) 생무성(生無性). 여러 인연에 의하여 성립되는 의타기성(依他起性)의 것은 일시적 가현(假現)한 모양에 불과하여 실성(實性)이 없으니, 노끈은 삼과 실체가 없는 것. (3) 승의무성(勝義無性). 진여는 원만 상주하는 것으로 만유의 근원인 원성실성 곧 절대법이므로 아무런 모양도 없음을 말함. 삼(麻)에서 노끈과 뱀의 모양을 인정하기 어려움에 비유한 것.→삼성
육진(六塵,1993)-뉴사전 : 육종(六種)의 대상을 말함. 육경(六境)과 동일.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접촉할 수 있는 것)·법(思考의 대상). 사람 몸에 들어 본래의 맑은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塵)이라고 함.→육경 <維摩經 ㊅ 14권 540上> 산, artha 산, visaya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육근(六根,1968)-뉴사전 : 여섯 개 기관. 여섯가지 감각기관. 여섯가지 인식능력. 시각(視覺)·청각(聽覺)·후각(嗅覺)·비(鼻)·설(舌)·신(身)·의(意)를 말함. 근(根)은 인식기관을 의미함.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가 그 대상에 대하여 감각(感覺)·인식작용(認識作用)을 하는 경우, 그 의지처가 되는 작용을 하는 것. 곧, 시각기관(視覺機官 : 視神經)과 그에 의한 시각능력(眼根), 이하, 청각(聽覺)·후각(嗅覺)·미각(味覺), 그리고 촉각기관이나 촉각능력(身根)의 오근(五根)과, 또 사유기관(思惟機官)과 그 능력(意根)을 합하여 육근(六根)이 됨. 각기의 기관을 부진근(扶塵根 : 물질적인 형태가 있는 것)이라 하고, 그 능력을 승의근(勝義根)이라 함. 육경(六境)·육식(六識)의 연관에 있어 논의되고, 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의 구성 내용임. 오근(五根)을 물질적 존재인 색법(色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의근(意根)은 마음의 외면적인 작용으로서 심법(心法)이라 함. 그러나 전오식(前五識)은 의근(意根)외에 각기 특정한 근(根)이 있지만, 의식(意識)은 의근(意根)을 근거로 하여, 그 이외에 특정한 근(根)을 갖지 않음. 또 육근(六根)을 인간의 신심(身心)전체라고 보아,「법화경」등에서는 이 경(經)의 독송(讀誦), 서사(書寫) 등에 의해 육근청정(六根淸淨)이 된다고 하고, 천태종(天台宗)에서는 보살의 오십이위(五十二位)의 최초의 십신위(十信位)를 육근청정위(六根淸淨位)라 하고, 그 전에 세운 수희(隨喜)·독송(讀誦)·설법(說法)·육도(六度) 등의 오품위(五品位)와 함께 중시함. →근(根)→오근(五根)→육식(六識)→육경(六境)→부진근(扶塵根)→승의근(勝義根). <俱舍論 1권 18 등> 산, sad-indriya<AK.Ⅱ, 2> <법화경 6권 ㊅ 9권 47下> ...육식(六識,1979)-뉴사전 : ①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류의 인식의 작용.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을 근거로 하여, 색(형체가 있는 것)·소리·향기·맛·촉(느껴지는 것)·법(개념이나 직감의 대상)의 육경(六境)에 대하여, 견(見)·문(聞)·후(嗅)·미(味)·촉(觸)·지(知)의 요별작용(了別作用)을 하는 것의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말함. 이들 식(識)과 경(境)과 근(根)의 3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이들 육식(六識)은 심작용(心作用)의 기능이고, 그 체(體)는 오직 마음에 있으므로 육식(六識)이 동시에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고, 유식학(唯識學)에서는 육식(六識) 외에, 다시 근본적인 정신작용으로서의 이식(二識)을 세우고, 동시에 작용하는 것을 인정했음.→근(根)→육근(六根) ② 제육의식(第六意識)의 약어. ...근(根,268)-뉴사전 : ① 산, indriya의 한문해석. 산, indriya라고 하는 말은 일반적으로 기관(機關)·기능·능력 등의 의미인데, 불교용어로서는 기관도 있고, 능력도 있다는 의미로, 근(根)을 해석함. 초목의 뿌리가 성장 발전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줄기나 가지를 생기게 하는 것에서부터 뿌리라고 이름지어져 감각을 일으키는 기관으로의 눈·귀·코·혀·몸의 5근(根)을 말함. 이것들은 4원소가 변화해서 만들어진 특수한 것이고, 보고 듣는 것 등의 기능을 갖고 투명청정하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러나 공간을 점유하고 있음. 이것을 승의근(勝義根)이라고도 함. 이것에 대해 안구(眼球)라든가 고막이라든가 하는 육체적인 기관을 부진근(扶塵根)이라고 함. (1) 감각기관. 부진근(扶塵根)과 같음. (2) 감각기능. 승의근(勝義根)과 같음. 5근(根). 감각기관.→부진근→승의근 <灌頂經 12권 ㊅ 21권 532下> [단지, 뜻을 뿌리(根) 산, indriya라고 해석할 때는 인식기관의 의미가 된다.] ② 지각능력. ③ 능력. 뛰어난 움직임을 가져오는 것. 또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 산, indriya는 통속어원해석에 의해 인드라(산, Indra), 하늘에 속하는 의미로 그때부터 위의 의미가 유출되어 온 전통적인 해석이 되었음. 중국에서는 근(根)이 능생(能生)·증상(增上)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음. ④ 인간을 깨달음에 속하게 해 가는 것. 즉, 믿음·정진·생각·바름(定)·지혜의 5근(根·5종류의 도덕적인)능력. ⑤ 22근(根). 22의 지배하는 힘. ⑥ 소질. 능력. 천성. 근성. 기근(機根). 정신적 기능. 정신적 소질. 이근(利根)·중근(中根)·둔근(鈍根)의 3종류가 있음. ⑦ 근본 조건의 뜻. 3불선근(不善根)·3선근(善根)을 가리킴. ⑧ 악의 보답을 받는 근원이 되는 죄. 근본업도(根本業道)의 죄. ⑨ 최초의 원인, 가장 근본적인 것의 뜻. 완전히 떠받치는 것의 뜻(일행(一行)의 해석). ⑩ 지배하는 힘. ...부진근(扶塵根,938)-뉴사전 : 안구(眼球)·이공(耳孔)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신체적인 기관. 승의근(勝義根)의 반대. 부진근(浮塵根)이라고도 쓰고, 부근(扶根·浮根)이라고도 한다. 전5식으로 경계를 반연하기 위하여 승의근의 소의(所依)가 되며, 또 승의근을 붙드는 것. 그 자체(自體)는 머트러운 색(色)·향(香)·미(味)·촉(觸)의 4진(塵)으로 이루어진 육단(肉團). 육안(肉眼)으로 볼 수 있는 보통의 눈·귀·코 등의 감관(感官).→근(根) ...승의근(勝義根,1483)-뉴사전 : 기관(機官)의 능력 그 자체.→근(根) ...식(識,1501)-뉴사전 : 산, vijnana 팔, vinnana의 한역. ① 인식작용. 식별작용. 작용하는 마음. 식별의 작용을 이루는 것. 인식하는 마음. 인식기능. 시(視)·청(聽)·후(嗅)·미(味)·촉각(觸覺)의 기관 및 사고력을 매개로 하는 6종의 인식기능.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의 인식작용이 색(色)·형(形)·성(聲)·향(香)·미(味)·촉(觸)인 것. 법(法)의 6종 대상을 인식하는 기능. [표현예] 보고 정함. 마음의 작용. ② 마음·뜻과 같음. 마음. ③ 5온(五蘊)의 하나. ④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한가지 요소. ⑤ 12인연 중 제3. 행(行 산, samskara)에 조건 지워진 마음.→십이인연 ⑥ 유식(唯識)의「식(識)」. ⑦ 의식. 순수 의식. 마음. 기억. ⑧ 만유에 편재하여 있어 상주하는 정신적 원리. 식(識)이 모든 곳에 편재하고 지(地)·수(水)·화(火)·풍(風)·허공계(虛空界)안에도 식은 모두에 편만해 있다고 설명했음. 불교이외의 철학에서 상정했음. ⑨ 깨달음. ⑩ 지식. ⑪ 방황하고 있는 범인(凡人)의 마음의 작용. (해석예) 대경(大經)에서도 식(識)과 신(神)을 나누어 이해한다면 식(識)은 오식(五識), 신(神)은 육식(六識)이다. 영혼. 요별의(了別義). 깨달음. 지혜. 식(識)은 요별(了別)의 의(義). 분별. 이해하는 것이다. 이해가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않는 것을 식과(識寡)라고 함. 식(識)은 식지(識知)와 숙력된 지혜. (해설) 산, vijnana라는 말은 산, vi(분석(分析). 분할(分割)+Vjna 지(知)의 합성어로 대상을 분석하고 분류하여 인식하는 작용이다. 후세에는 심(心 팔, 산, citta)·의(意 팔, mano)·식(識 팔, vinnana)을 구별하지만, 초기에는 이들 말은 구별없이 사용되었다. 대승불교에서는 대상을 분석적으로 인식하는 식(識)에 대해 존재전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프라쥬나(산, prajna)가 설명되어 훌륭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말의 속어형, 예를 들면 팔리어의 팔, panna는 반야라 음역하고, 대승불교의 상징이 되었다. 선종에서는 반야를 무분별지(無分別智)라 부르고 분석적인 지(智)인 분별지와 구별하여 무분별지를 얻는 것을 수행의 목표로 하였음. ...십이인연(十二因緣,1589)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범부(凡夫,796)-뉴사전 : ① 어리석은 사람. 평범하고 용렬한 사람. 어리석은 자. 어리석은 일반사람들. 무지한 어디에나 있는 흔한 사람들. 불교의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 평범한 인간. 아직 불도에 들어가 있지 않은 사람들. 미혹한 자. 성자에 댓구로서 이름.→우치범부(愚癡凡夫)→팔, puthujjana ② prthag-jana를 현장(玄奘) 등은 이생(異生)이라고 한역했음. 평범하고 용렬한 사부(士夫)라는 뜻으로, 아직 사제(四諦)의 도리를 이해하고 있지 못한 평범·용렬하고 앎이 모자른 자를 이름. 또 사향사과(四向四果)의 성자에 대하여 견도(見道)이전 사람의 총칭. 혹은 어리석은 자라는 뜻으로도 사용되고, 저하(底下)의 범부라고도 함. 육도(六道)에 윤회하는 자를 사성(四聖)에 대하여 육범(六凡)이라고 함.→범성(凡聖) ③ 무명(無明)에 의해 업(業)에 따라서 응보를 받고, 여러 세계에 태어나 각기 달라져 있는 자. (一行의 해석). 세간의 삼매야(三昧耶)를 아는 자와 모르는 자.(붓다그햐의 해석). (해석예) 넓은 말로 내범외범(內凡外凡)의 보살(菩薩)까지 통하는 말임. <香月 2422> 보통사람. <書紀 下 125> ...범성(凡聖,797)-뉴사전 : 범부(凡夫)와 성자(聖者). 소승의 초과(初果)이상, 대승의 초지(初地) 이상을 성자라 하고, 그 이하의 미혹한 자를 범부라고 함. 범부와 부처님. (해석예) 범(凡)은 인천범부(人天凡夫). 인천(人天)의 법(法). 성(聖)이라고 하는 것은 성자법(聖者法)임. 성문(聲聞)의 연각(緣覺)의 이승(二乘)과 보살은 성자임. <香月 2753> 범(凡)이라고 하는 것은 초발심(初發心)임. 보살이면 십신(十信)의 위(位)임. 성(聖)이라고 하는 것은 초지(初地)에서 불과(佛果)까지임. <圓乘 2738> 범(凡)은 삼현(三賢), 성(聖)은 등각(等覺)임. 등각이환(等覺已還)의 보살이고, 그 보살 중에서 초주이전(初住已前)은 범부이고, 초주이상(初住已上)은 성자임. <香月 2671> ...이생(異生,2062)-뉴사전 : ① 범부를 말함. 범부는 성자와는 다른 생류(生類)인 까닭에, 또한 범부는 선업 혹은 악업을 짓고, 혹은 인(人) 천(天)의 선취(善趣)에서 태어나거나, 또는 지옥·아귀·축생의 악처에서 태어나는 등, 그 태어난 장소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생(異生)이라고 한다. <解深密經 序品 ㊅ 16권 689中> <集異門論 4권 ㊅ 26권 384上> 산, prthag-jana <瑜伽論 16권 ㊅ 364中 : PG.p.174> <MAV. 玄> <AK.Ⅴ> <Bodhis.p.326> 산, bala <AK.Ⅵ,52> 산, anarya <俱舍論 23권 5 : AK.Ⅵ,22> <俱舍論 23권 6-8, 24권 12-14> 팔, puthujjana ② 범부적인.
미혹(迷惑,719)-뉴사전 : ①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미(迷)는 사리를 속이고, 혹(惑)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相),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②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③ 술 등에 탐닉하는 것. ...방황(彷徨,953)-국어사전 : ① 정처 없이 헤매며 돌아 다님. ② 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함. ...도리(道理,482)-뉴사전 : ① 도리. 일의 도리. 모든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서 반드시 의거하여 준비된 규칙. 법칙을 말함. 이치. 바른 논리.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관대(觀待)·작용(作用)·성성(誠成)·법이(法爾)의 네 가지 도리가 설명된다. <解深密經 ㊅ 16권 676中> (해석예) 도리. <圓乘 2952> ② 사정. 이유.「由此道理」산, anena paryayena <Bo-dhis. p. 46 ; 93> ③ 역사적 변천의 전개과정. 모든 나라에 통하는 보편적 이법(理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愚管抄> ...미(迷,704)-뉴사전 : 방황. 구분하지 못하는 것. 깨달음(悟)의 반대. <碧巖錄 61칙> (해석예) 혹(惑)이다. 방황하는 것. <香月 2353>11 방황하는 것. 사전도(四顚倒)가 미(迷)이다.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혹(惑,2834)-뉴사전 : ① 번뇌와 동일. 더러움. 방황. 방황의 근본이 되는 것.「俱舍論」계품(界品)에「여러가지 혹(惑)이 세상의 사람들을 이 생사(生死)의 대해(大海 : 산, samsara-maharnava)에 떠돌게 한다」라고 되어 있음. 교리적(敎理的)으로 한정되는 경우는, 12인연 중에서 애(愛)와 취(取), 혹은 애(愛)가 혹(惑)임. <俱舍論 1권 2, 24권 5> ② (특히 지적장해에 대하여) 정적 혹은 도덕적인 면에서의 장해. ③ (수행에 의해) 대치되어야 할 것. 즉, 번뇌를 가리킴. 뜻을 취하여「惑」이라고 번역했음. ④ 결점. 과실. ...미혹(迷惑,889)-국어사전 : ① 마음이 흐려서 무엇에 홀림. ② 정신이 헷갈려 갈팡질팡 헤맴.
능엄경(楞嚴經)→수능엄경(首楞嚴經,1423)-뉴사전 : ①「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의 약칭. 수능엄은 삼매의 이름이며, 만행(萬行)의 총칭이다. 10권. 당나라의 반랄밀제가 번역. 줄여서는「대불정수능엄경(大佛頂首楞嚴經)」. 수선(修禪)·이근원통(耳根圓通)·오음마경(五陰魔境)에 대하여 선법(禪法)의 요의(要義)를 말한 경. ②「수능엄삼매경(首楞嚴三昧經)」. 2권. 후진(後秦) 구마라습이 번역함. 부처님께서 견의보살이 깨달음을 빨리 얻을 수 있는 삼매를 물음에 대하여 이 삼매를 말씀하고, 사리불이 마경(魔境)을 여의는 것을 물음에 대하여, 마경을 나타내어 물리치고 이를 증명한 것을 말함. ...수능엄(首楞嚴,1423)-뉴사전 : 산, suramgana. 새롭게는 수능가마(首楞伽摩)라고 하며, 번역하여 건상(健相), 건행(健行), 일체사경(一切事竟)이라 함. 부처님이 증득한 삼매의 이름. 건상(健相)이란 당기(幢旗)가 견고한데 비유한 것. 이는 부처님의 덕을 모든 마군들이 능히 깨지 못한 것에 비유한 것이며, 일체사경(一切事竟)이란 불덕(佛德)의 구경(究竟)을 말한 것. ...만행(萬行,570)-뉴사전 : ① 모든 선한 행위. 모든 수행. <臨濟錄 ㊅ 47권 502上> ② 염불(念佛)에 대하여 그 외의 모든 행(行)을 이른다.→만행왕생(萬行往生) <敎行信證 化身土卷> <愚禿鈔> ...수선(修禪,1437)-뉴사전 : 선정(禪定)을 닦는 것. 좌선(坐禪)하는 것. <修禪要訣> ...원통(圓通,1914)-뉴사전 : ①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보편적으로 걸쳐서 있다라는 뜻. 주원융통(周圓融通)의 준말. 불·보살의 깨달음의 경지. <首楞嚴經 ㊅ 19권 129이하> <禪源諸詮集都序·禪門師資承襲圖> <反故集> ② 관음의 덕을 칭송하여 원통이라 말함. ...오음마(五陰魔,1820)-뉴사전 : ① 사마(四魔)의 하나. 오온마(五蘊魔)와 같음.→오온마 ② 10가지 종류의 마의 하나. <華嚴經 42권 ㊅ 9권 663上> ...사마(四魔,1063)-뉴사전 :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네가지로 나눈 말. (1) 번뇌마(煩惱魔). 신심을 괴롭히는 탐욕 등의 번뇌. (2) 음마(陰魔). 갖가지 고민을 생기게 하는 오온. (3) 사마(死魔 : 死). 죽음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으므로 마라 함. (4) 타화자재천마(他化自在天魔). 사람의 선행을 방해하는 욕계의 제6천. 즉 타화자재천의 마왕. 음마(陰魔)는 오음마(五陰魔)·오중마(五衆魔)라고도 하고, 또 마지막의 것을 자재천마(自在天魔), 또는 천마파순(天魔波旬)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음. <俱舍論 3권 10> <大智度論 56권, 68권 ㊅ 25권 458下, 533下> <上宮維摩經 下1 ㊅ 56권 47中> <菴羅記 26권 370下> <沙石集 2(5)> ...오온마(五蘊魔,1817)-뉴사전 : 또는 오중마(五衆魔)·오음마(五陰魔)라고도 함. 사마(四魔)의 하나. 유정(有情)은 모두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오온(五蘊)으로 구성되어져, 여러 방해를 받는다는 것을 말함. ...선법(禪法,1318)-뉴사전 : 선정(禪定)의 도(道). 2종류가 있음. (1) 진(秦)나라의 라습(羅什)이 처음으로 전한 것으로, 지의(智顗)에 의해 상세하게 알아낸 보살선(菩薩禪). 이것은 경론에 설명된 것임. <禪法要解 ㊅ 15권 286> (2) 경론 이외에 조사(祖師)가 마음에서 마음에 기록하고 위(魏)나라의 달마(達磨)가 처음으로 전한 여래선(如來禪), 또는 조사선(祖師禪). 선법(禪法)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후자를 가리킴. 선(禪)의 가르침. <楞伽師資記> <謠曲 放下僧>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온(蘊 산,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①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물(物)과 심(心)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을 5종류로 분석한 것.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5개임. (1) 색(色 산,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수(受 산,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상(想 산,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像)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행(行 산,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수(受)·상(想)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식(識 산,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색(色)은 신체이고, 수(受)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色)과 정신면(다른 4개)으로 되어, 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我)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권 4-512-21, 8권 6-13 등> ②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권 20, 21권 9> ③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대불정경(大佛頂經,434)-뉴사전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의 약칭. 줄여서「수능엄경」「능엄경」이라고도 한다.
중생(衆生,2387)-뉴사전 : ① 생존하는 것. 목숨이 있는 것. 이 세상에 생을 얻은 것. 산것. 살아있는 것. 살고자하여 살 수 있는 것. 특히 인간. 사람들. 여러 사람. 세상 사람.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생에는 중인(衆人)과 함께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법이 거짓으로 화합하여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생사를 거치는 의미 등이 있음. 중생이라는 것은 옛날의 역어(譯語)이고, 현장 이후의 신역(新譯)에서는「유정(有情)」이라 함. ② 실체로서의 생물. ③ 존경할만한 사람들. 특히 대승불교도를 가리킬 경우에는 이런 의미가 있음. ④ 부처가 될 수 있는 요소. 본질. ...유정(有情,1959)-뉴사전 : ① 생명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 살아있는 것. 생(生)이 있는 것.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것. 옛날에는 중생이라 번역하고, 현장(玄奘) 이후의 새로운 해석에서는 유정(有情)이라 한역함. 정(情)은 마음이라는 뜻. 일체 살아있는 것의 총칭. 무감각한 초목과 산하를 비정(非情)이라든가 무정(無情)이라고 하는 것에 반대되는 말. 산, sattva 티, sems can <俱舍論 29권 1 : AK. Ⅷ, 30> ② 생존주체. ③ 사람들. ④ 유불성(有佛性)의 뜻. 불성이 있는 자. ...불성(佛性,975)-뉴사전 : ①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산,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산, ta-thagatadhatu 산,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②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과,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理)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㊅ 47권 496中>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性)이다. 부처님이 될 인(因)이다. 인위(因位)의 명(名)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삼불성(三佛性,1190)-뉴사전 : 불성의 개발됨이 필연이냐 우연이냐에 대하여, 셋으로 나눈 것. (1) 자성주불성(自性住佛性). 중생에게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 (2) 인출불성(引出佛性).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학습하고 수양한 결과로 끌어내는 것. (3) 지득과불성(至得果佛性). 수행을 완료하여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개발하여 마치는 것.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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