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계(五戒,1786)-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無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참고
계율(戒律,112)-뉴사전 : ① 인간완성의 수행생활의 규칙. 일반적으로는 도덕적인 덕을 실현하기 위한 수행상의 규범. ② 계(戒)와 율(律)과의 합병어(合倂語). 계(戒)(산, sila)라는 것은 규율을 지키려고 하는 자발적인 마음의 움직임. 율(律)(팔, 산, vi-naya)이라는 것은 타율적인 규범을 의미함. 계(戒)는 방비지악(防非止惡)의 의미. 율(律)은 승단(僧團)의 규율이라고도 해석된다. 불교교단(佛敎敎團)이 확립됨에 따라 교단의 질서 유지에는 규범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만들어진 다양한 규율조항이나, 위반시의 벌칙을 규정한 것이 율(律)임. 이것을 마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지키려고 맹세한 것을 계(戒)라고 한다. 따라서, 계(戒)와 율(律)이라는 것은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함께 평행(平行)해서 교단의 질서유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계율」이라고 병용(倂用)했다. 계(戒)와 율(律)은 원래 다른 뜻이었지만, 중국 불교에 있어서는 숙어가 되었고, 불도인의 수행의 원리규범이 되었다. <高僧傳 1권 ㊅ 50권 325上> <正法眼藏 辯道話 ㊅ 82권 20上> ③ 또한, 율(律)(팔, 산, vinaya)은 경장(經藏)에 대해서 금지개조(禁止箇條) 전체를 의미하고, 계(戒)는 율(律)속에서 하나 하나의 훈계를 의미하는 것도 있다. ④ 율장(律藏)을 말함. <高僧法顯傳 ㊅ 51권 857上, 864中>
재가(在家,2230)-뉴사전 : 또는 거가(居家)·주가(住家)·재가인 이라고도 함. 출가의 반대. 집에 거주하며 스스로 생계를 영위하는 세속인. 또는 그 상태. 세속의 사람도 불교에 귀의하여 삼귀오계를 받으면 우바새(優婆塞)·우바이(優婆夷)라 칭하여 불제자의 4중(衆)의 한명으로 헤아려짐. 산, grhastha asraya 팔, gahattha 팔, gihin <中阿含經 38권 ㊅ 1권 667上 : MN. Ⅱ, p.197> .....삼귀오계(三歸五戒,1166)-뉴사전 : 불(佛)·법(法)·승(僧)의 3보(寶)에 귀의하고(귀의불·귀의법·귀의승), 다음으로 불살생(不殺生)·불투도(不偸盜)·불사음(不邪婬)·불망어(不妄語)·불음주(不飮酒)의 5계(戒)를 받는 것. 불교신자가 되기 위한 조건임. <佛本行集經 32권 ㊅ 3권 802中>
불교신자→불자(佛子,989)-뉴사전 : ① 부처님의 아들의 뜻. 불제자. 불교신자. <華嚴經 2권 ㊅ 9권 405中> 산, bhaga-vatah putra <摩訶般若經 3권 ㊅ 8권 234上 : PvP.p.122> 산, jinendra-putra <법화경 1권 ㊅ 9권 3상, 8상 : SaddhP.p.10> [正法華에는「佛息孫」이라 있음.] 산, buddha-putra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8中 : SaddhP.Ⅱ, v.68> (해석예) 보살계(菩薩戒)를 받은 후는 모두 불자(佛子)라 칭한다. ② 모든 중생을 말함. <法華文句 9下 ㊅ 34권 134中·下> ③ 보살의 통명. .....보살계(菩薩戒,878)-뉴사전 : 대승계·불성계(佛性에 뿌리를 둔 계)라고도 함. 대승의 보살이 받아 지키는 계. 이 계는 지악(止惡)·수선(修善)·이타(利他)의 3면을 포괄적으로 가지고 있으므로 삼취정계(三聚淨戒)라고도 함. 즉, 악을 멈추고, 선을 닦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힘을 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삼취정계(三聚淨戒 : 섭률의계(攝律儀戒)·섭선법계(攝善法戒)·섭중생계(攝衆生戒))를 가리켜 말하는 경우도 있음. 소승의 성문계(聲聞戒)에 대해 말함. 이 계를 설하는 경전은 많으나「범망경」의 범망계(梵網戒)와,「유가론」의 유가계(瑜伽戒)가 가장 대표적인 것임. 산, bodhisattva-samvara <MSA. ⅩⅥ, 53-56>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眞諦譯 攝大乘論 87> <授菩薩戒儀> <普通授菩薩戒儀廣釋> <隨聞記 1권> .....삼취정계(三聚淨戒,1240)-뉴사전 : 줄여서 3취계(聚戒)·3취(三聚). 3종계장(種戒藏)이라고도 함. 취(聚)는 모임의 뜻. 대승의 보살이 지켜야 할 계법(戒法)으로 크게 나누어 2종류의 설이 있다. ①「범망경」「영락경」등에서 말하는 대승독자의 것. 섭률의계(攝律儀戒)·섭선법계(攝善法戒)·섭중생계(攝衆生戒)를 말함. (1) 섭률의계(攝律儀戒). 일체의 악을 모두 끊어 버리는 것. 부처님이 만든 계율을 지키고 악을 방지하는 것이며, 생명을 살해하는 것(不殺戒), 훔치는 것(不盜戒), 음욕(不婬戒), 거짓말(不妄語戒), 술을 판매하는 것(不酤酒戒), 타인의 죄나 잘못을 폭로하는 것(不說過罪戒), 자신을 칭찬하고 타인을 욕하는 것(不自讚毁他戒), 재물이나 법을 베푸는 것을 아까워하는 것(不慳戒), 화가 나서 상대가 사과해도 용서하지 않는 것(不瞋戒), 불·법·승을 비방하는 것(不謗三寶戒) 등을 금지하는 10종류의 무거운 금제(禁制 : 十重戒)와 48종류의 계율을 비롯하여 모든 과오를 벗어나는 계(戒)를 수지(受持)하는 것임. (2) 섭선법계(攝善法戒). 적극적으로 모든 제선(諸善)을 실행하는 것임. (3) 섭중생계(攝衆生戒). 일체의 중생을 모두 완전히 섭취하여 널리 이익을 베푸는 것. 자비심을 바탕으로 중생을 위해 진력하는 모든 이타행(利他行)을 말함. (1)과 (2)는 자리(自利), (3)은 이타(利他). 자리(自利)중 (1)은 파악(破惡), (2)는 행선(行善)임. 모든 일체의 계법(戒法)은 모두 이 3가지 속에 거두어지므로 섭(攝)이라 하고, 그 계법(戒法)은 모두 청정하므로 정계(淨戒)라 함. 모든 면에서 본 불교의 생활을 정리하여 말하게 되는데, 이것을 일정한 의식으로 주고 또 공부하는 것임. <圓頓戒要義 125> <八宗綱要 195> <修證義 7> ②「지지경」「유가론」등에서 이야기하는 소승계를 가미한 통삼승(通三乘)의 설. (1) 율의계(律儀戒 산, samvara-sila). 7중(衆)이 수지(受持)해야 할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 산, pratimoksa 팔, pratimokkha) 즉 소승계를 계승하여 지악문(止惡門)으로 함. (2) 섭선법계(攝善法戒 산, kusala-dha-rma-samgrahakam-s). 몸·말·뜻에 걸친 모든 선을 모두 수행하는 수선문(修善門). (3) 요익유정계(饒益有情戒 산, sattva-artha-kriya-s). 중생에게 널리 이익을 베푸는 권선문(勸善門). (2) (3)이 보살계의 성격을 특정지우는데 그것은 (1)을 수지(受持)한 후에 가상(加上)되는 것이고, 전체로서 통불교적(通佛敎的)인 성격을 가지며, 또 보살의 본연의 모습을 수행의 면에서 종합적으로 받아들인 것이기도 함. <地持經 ㊅ 30권 910中> <瑜伽論 40권 ㊅ 30권 511上 以下 : Bodhis. p.138> .....삼취(三聚,1240)-뉴사전 : ① 제법(諸法)중 장래의 운명을 정(正) 또는 사(邪)로 결정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을 구별하는 입장에서 분류한, 3종류의 모임을 말함. 즉 사성정취(邪性定聚)·정성정취(正性定聚)·불정취(不定聚). (1) 정정취(正定聚). 향상 진전하여 결정코 성불할 종류. (2) 사정취(邪定聚). 성불할만한 소질이 없어 더욱 타락하여 가는 종류. (3) 부정취(不定聚). 연(緣)이 있으면 성불할 수 있고, 연이 없으면 미(迷)할 일류(一類)로서 향상과 타락에 결정이 없는 기류. 이 셋은 어느 경론에서도 인정하지만,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 또는 필연이냐, 우연이냐에 대해서는 각기 견해가 다르다. <集異門論 4권 ㊅ 26권 381上> <俱舍論 10권 18> <大智度論 84권 참조> ② 아(我)와 법(法)을 3종류로 나누어 (1) 인연(因緣)의 이합(離合)에 의해 생멸(生滅)하는 유위취(有爲聚). (2)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무위취(無爲聚). (3) 앞의 2가지 취(聚)에 해당될 수 없는 것을 비이취(非二聚)라 함. 앞의 2가지는 법(法), 뒤의 하나는 아(我). ③ 일체의 유위법(有爲法)을 (1) 물질인 색(色), (2) 정신인 심(心), (3) 위의 2가지 이외의 비색비심(非色非心)의 3종류로 나눈 것. ④ 3취정계(聚淨戒)의 준말.
훈계(訓戒,2679)-국어사전 : 타일러 경계함.
살생(殺生,1154)-뉴사전 : ① 살아 있는 것을 죽이는 것. 생명있는 것의 생명을 살해하는 것. 4가지 악사(惡事) 가운데 하나. 또 10악의 하나. 이것은 가장 무거운 죄의 하나이므로 불교에서는 승려에게도 세속인에게도 모두 이것을 금하고 있음. 특히 대승에서는 이것을 중시하여 살생금단(殺生禁斷)을 강조함. 방생은 그 하나의 표시임. 팔, pana atipata <善生子經 ㊅ 1권 252中 : 253中 : DN. Ⅲ, p.182> <雜阿含經 32권 ㊅ 2권 231下「別譯雜阿含經」7권 ㊅ 2권 425上 : SN. Ⅳ, p.320> ② 살생을 하는 사람. <上宮法華疏 4권 ㊅ 56권 118中>
투도(偸盜,2649)-뉴사전 : 타인의 재물을 훔치는 것. 십악업(十惡業) 가운데, 신삼(身三)의 하나. 오계(五戒)의 하나.→십악업→오계 팔, adinnadana <長阿含經 15권 ㊅ 1권 100上 : DN. Ⅰ, p.138 : MN. Ⅱ, p.150>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5上 : SN. Ⅳ, p.320> 팔, adinnam adiyati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4下 : SN. Ⅳ, p.317> <往生要集 ㊅ 84권 33下> <選擇集 ㊅ 83권 15上> (해석예) 나의 것이 아닌 물건을 훔쳐 사용하는 것을 투도(偸盜)라 함.
사음(邪婬,1109)-뉴사전 : 남편 또는 처가 아닌 사람에 대하여, 부정한 행위를 하는 것. 부정한 음사(婬事). 도(道)에서 벗어난 간음. 욕사행(欲邪行 : 욕망에 관계된 부정한 행동)이라고도 함. <般尼洹經 上권 ㊅ 1권 179上> <九橫經 ㊅ 2권 883中> [「남의 아내를 범하다」라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善生子經 : DN. Ⅲ, p.182> [팔리문의 경전에서는「남의 부인에게 가까이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팔, kamesu micchacara <長阿含經 15권 ㊅ 1권 100上 : DN. Ⅰ, p.138 : MN. Ⅱ, p.150>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5上 : SN. Ⅳ, p.320>
망어(妄語,578)-뉴사전 : ① 허언. 거짓말을 하는 것. 거짓말을 말하는 것. 십악(十惡)의 하나.→대망어(大妄語) 산, mrsa-vada 팔, musa-vad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中 : MN. Ⅲ, p.74> ② 실수하여 이야기 된 거짓의 말. 허위의 말. 부정한 말. 거짓된 글. 속임. 거짓말. ③ 악구(惡口). 팔, pe-suna <義足經 ㊅ 4권 181中 : Sn. 861> ④ 망어계(妄語戒)의 약어.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大鏡 6권> (해석예) 생각지 않은 것을 마음에 불쑥나와 입으로 이야기한다. <吉水遺誓諺論> 도(道)를 잃고 사람을 속이는 것을 망어(妄語)라고 한다. <人登道隨 上 13의 55>
음주(飮酒,2011)-뉴사전 : ① 술을 마시는 것.「대지도론」(12권)에는 35의 과실을 낳는다고 하였고, 후에는 36의 과실을 낳는다고 함. <分別善惡所起經 ㊅ 17권 518中> <敦煌本 提謂經>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俱舍論 14권 19-20> ② 술을 마시는 것. 범죄의 원인이 되는 점에서 불교에서는 이를 금지하고 5계의 하나에 넣었다. 팔, sura-meraya-pana <五分戒本 ㊅ 22권 198上 : Pacittiya 51>
금제(禁制,348)-국어사전 : (어떤 행위를 법적으로) 하지 못하게 말림, 또는 그 법규.
불살생계(不殺生戒,971)-뉴사전 : 살아 있는 것을 죽이지 말라고 하는 계율. 후에는 생명을 애호하고 육성한다고 하는 적극적인 의미도 가해졌다. 5계(戒)의 제1. 십중금계(十重禁戒)의 제1. 불살계(不殺戒)라고도 함.→오계(五戒)→십중금계(十重禁戒) <大智度論 13권 ㊅ 25권 154下, 155上 등> <修證義> (해석예) 물(物)의 생명을 취하지 않는 것. <雙和上垂 下 13의 625> 인자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있는 온갖 것을 자비로 베풀어 준다. <十善戒相 13의 1>
불투도계(不偸盜戒,997)-뉴사전 : 물건을 훔치지 말라라는 계율. 5계(戒)의 하나. 후에는 남에게 주고 베푼다고 하는 보시자선(布施慈善)의 적극적인 내용도 포함되게 되었다. 십중금계(十重禁戒)의 제2.→십중금계 <修證義> (해석예) 백관(百官), 서민에 이르기까지 각각 그 이로움을 빼앗는 일없이 그것을 처벌해야 함. <十善戒相>
불사음계(不邪婬戒,971)-뉴사전 : 불륜한 잘못된 성적행위를 금하고, 성(性)도덕을 지킬 것을 권장하는 계율. 부정하고 음란한 성교를 해서는 안된다는 계율. 자신의 처 이외의 자와의 관계를 금함. 오계(五戒)의 하나. 남방아시아에서는「결혼하고 있으면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가르침으로 설명하고 있음.→오계(五戒) <薩婆多毘尼毘婆沙 1권 ㊅ 23권 507上> <修證義> (해석예) 남녀간의 도가 바르어야 함. <十善戒相 13의 2>
불망어계(不妄語戒,964)-뉴사전 :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라는 계율. 5계(戒)의 하나. 후에는 단순히 그것만이 아니라 항상 진실만을 말한다고 하는 적극적인 내용을 갖게 되었다. 십중금계(十重禁戒)의 제4.→십중금계 <受十善戒經 ㊅ 24권 1027下> <修證義> (해석예) 말에 헛된 것이 없다. <十善戒相 13의 2>
불음주계(不飮酒戒,986)-뉴사전 : 술 마시는 것을 금하는 계율. 재가(在家)·출가의 구별없이 이것을 규정함. 재가인(在家人)에게 있어서는 오계(五戒)의 하나. 술은 불도수행(佛道修行)의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하기 때문임. 선사(禪寺)에서는 종종「훈주산문(葷酒山門)에 들어가는 것을 금한다」라고 돌에 새겨 표시함. 실제로는「취해서는 안된다」는 가르침으로서 설명되고 있음. <薩婆多毘尼毘婆沙 1권 ㊅ 23권 507上> [표현예] 술에 취해 생업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우바색계(優婆塞戒,1882)-뉴사전 : 남성의 세속신자가 지켜야 하는 계율로 살생·투도·사음·망어·음주의 다섯 가지의 잘못을 금한다.
장아함경(長阿含經,2223)-뉴사전 : 산, Dirghagama-sutra. 4아함의 하나. 요진의 불타야사와 축불염이 함께 번역함. 4아함 가운데 비교적 장편의 경문을 모은 것이므로「장아함경」이라 함. 4분 30경으로 되어 사제(四諦) 12인연의 가르침을 말한 것. 제1분에는 과거 칠불과 석존의 열반 등을 밝히고, 제2분에는 사성(四姓)의 평등, 미륵불의 출현, 육방에 예배하는 것 등을 말하고, 제3분에는 외도 바라문의 그릇된 뜻을 파하고, 제4분에는 남섬부주·전륜성왕·지옥·아수라·사천왕·삼재 등을 설명하였음.→아함 .....아함(阿含,1649)-뉴사전 : 산, 팔, agama의 음역. 오는 것이란 뜻. ①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승경전(傳承經典)을 말한다. 전승된 가르침. 바라문교에서는 성전의 말. 주로 베다성전. 산, agama <金七十論 4頌 ㊅ 54권 1246上 : Gaud. 4> ② 가르침. 가르침의 전승. 예부터 전해져 온 가르침. <五敎章 上 3의 52> ③ 경전. 석존의 가르침. <眞諦譯 攝大乘論 36> ④ 원시불교의 경전. 대승경전에 대비되는 말. 기원전후 대승불교가 일어나 대승경전이 제작된 후에는 소승불교를 달리 일컫는 말이 되었고, 또 소승불교경전인「아함경」의 약칭으로 쓰이게 되었다. ⑤ 수나라의 지의(智顗)는 5시교판(五時敎判)을 세우는데에 그 하나로서 아함시(阿含時)를 세우고 있다. ⑥「아함경」. 석존께서 최초로 설한 경.→아함경→아함시 .....아함경(阿含經,1650)-뉴사전 : 아함부에 속하는 4아함 또는 5아함의 총칭. 곧 원시불교의 경전을 말하며 석존께서 실제로 설한 것으로 생각되는 교법이 가장 많다. 여기에 남전·북전이 있으니 남방불교에서는 장부(Digha-nikaya)·중부(Majjhima-n)·상응부(Samyutta-n)·증지부(Anguttara-n)·소부(Khuddaka-n)의 5부로 구별되며, 북방불교에서는 장아함·중아함·증일아함·잡아함으로 일컬어지는 4부아함을 든다. 한역의「장아함경」은 22경으로, 4분 30경이 들어 있는데, 제1분에 불타에 관한 제경, 제2분에 행과 교리에 관한 제경, 제3분에 외도에 관한 논란, 제4분에 세계의 성립괴공(壞空)을 설한 경전으로 편찬되어 있다. 중아함은 60권으로 222경인데, 특히 사제·십이인연·비유와 불타 및 제자의 언행 등의 내용으로 편찬되어 있다. 증일아함은 51권으로 법수에 따라 내용을 모아 편찬했는데, 1법으로부터 11법에 이르기까지를 하나로 묶은데 의하여 경명을 이름했다. 잡아함은 50권으로 다른「아함경」에 들어 있지 않은 모든 법문을 집록한 것이다. 5부와 4아함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거리가 있는 내용을 가진다. 아함부의 한역에 대해 살펴보면 그 부분 번역이 후한시대부터 행해졌음을 보아 불교의 동전(東傳)초기부터임을 알 수 있다. 안세고(147년부터 洛陽에서 譯經)로부터 몇가지「아함경」번역이 있었는데 장아함 등의 제부아함의「별생경(別生經)」일 뿐 중요한 중심「아함경」은 아니었다. 173년 뒤부터는 축불삭·지루가참 등에 의해 대승경전의 번역과 그 유행이 크게 행해짐에 따라「아함경」계의 번역과 그 유행은 한때 중단시대의 역사를 겪는다. 그러나 그 뒤 100년이 지나면서(380년경부터) 아함·비담의 학승들이 점차로 들어 옴에 따라 특히 384년의 담마난제(曇摩難提)가 도안(道安)·축불념(竺佛念) 등과 더불어 중아함·증일아함·비담심 등 106권을 번역, 또 승가제바 등이(343~344) 장안에 들어와 중아함 60권을 번역, 413년에 법현이 장아함·잡아함의 범본을 가지고 옴으로 불타야사가 외워 내어 불념이 번역했으며, 송나라 때에(435) 구나발타라가 건강(健康) 기원사(祇洹寺)에 머물면서「잡아함경」50권을 번역함으로써 한역「4아함경」이 완성되었다.
① 팔리어 대장경. 한역된「아함경」에 해당하는 경전으로 팔리어본의 니카아야(Nikaya)가 있다. 팔리어 니카아야에는 다섯가지가 있는데 그 명칭이나 내용이 소부를 제외하고는 한역「아함경」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니카아야는 팔리어를 사용하던 부파(部派)에서 전승·봉지하던 경전의 집성으로 간주되고 있다. (1) 장부(Digha-nikaya)는 비교적 장편인 34가지의 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장아함경」과 비슷하다. (2) 중부(Majjhima-n)는 중편의 경전 152까지의 경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중아함경」과 대비된다. (3) 상응부(Samyutta-n)는 도합 2875까지의 단편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잡아함경」과 비슷하다. (4) 증지부(Anguttara-n)는 마치「증일아함경」이 법수의 순차에 따르듯 단편의 경 2198가지를 1법부터 11법까지 법수의 순서대로 나열하고 있다. 끝으로 (5) 소부(Khuddaka-n)는「법구경」「본생담」등과 같이 잘 알려진 경을 포함하여 15가지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역「아함경」에는 없는 부분이다. 이 팔리어의 5부는 현재 스리랑카·버마·타일랜드 등의 남방 불교국가에서 받들어지고 있는 불교경전의 전부이다. 따라서 서구 여러 나라의 불교 및 불교학 연구는 이 팔리어본 5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것에 비하면 한역 아함의 원전인 범어의 agama는 대부분의 원전이 현존치 않고 오직 장아함의 일부만이 남아있어 한역본과의 대조 검토가 가능할 뿐이다. ② 교리사상(敎理史上)의 위치. 불멸후 100~200년경 사제(師弟)가 서로 전해져 내려오던 석존의 교설을 모두 집성한 이 경은, 문학적 작품으로 볼 때에는 웅대하고 시취(詩趣)가 풍부한 대승경전류나 우화 비유로서 평범하게 서술된 전기경류(傳記經類)에 비하면 자못 단편으로써 석존의 언행록이라고 할만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 석가의 이면을 보는데는 더없이 좋은 재료이며 살아 있는 석존에 접촉하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는 석존의 입멸후 상당한 세월이 지나서 성립된 것이므로 그 중에는 어느 정도까지는 창작적인 요소도 있다. 예컨대 석존의 전세에 관한 이야기라던지, 과거 제불의 사상이라던지 또는 범천이나 천인의 등장과 같은 것 등은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그러므로「아함경」역시 석존 그대로의 불교는 아니라고 할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떤 경전보다도 석존에 멀지 않고, 사상면에서도 큰 변화가 없으며, 이설이 대립된다던지 분파의 경향이 나타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대·소승의 구별도 보이지 않아서「아함경」은 곧 후세에 발달하는 불교의 원천이 된다고 하겠다. 그리하여 19세기 후반 이후 구미인들의 불교연구에 있어서는 이를 근본불교 또는 원시불교라고 하여 불교교리연구의 기초로 삼아왔으며, 그 연구성과도 다른 부분에 비해 매우 괄목할 만한 것이어서 불교의 학술적 연구의 단서가 되어 왔다고 하겠다. 이와같이「아함경」은 초기 불교의 경전전집이며 여러 불전중 석존이 설한 바 본형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재료이기도 하다. 소승불교의 교리도 이「아함경」의 설에 의하여 이를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조직한 것에 불과하고 후세에 성립된 대승경전도 모두 이 경전으로부터 변화 발달된 것에 불과하다. 예컨대「반야경」에서 설하여지고 있는 대승 공관(空觀)의 사상도 결국은 이 경전에서 설한 무아사상, 12인연 등의 전제가 된 것이니「아함경」은 말하자면 전시대(前時代) 불교의 총령(總領)인 동시에 후시대의 불교를 산출한 모체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사아함(四阿含,1102)-뉴사전 : 원시불교, 소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서, 사제(四諦)·십이인연(十二因緣)·팔정도(八正道) 등의 진리를 밝히었음. .....사아함경(四阿含經,1102)-뉴사전 : 「증일아함경」·「장아함경」·「중아함경」·「잡아함경」의 네「아함경」을 말함.→아함
유행경(遊行經,1964)-뉴사전 : 3권.「장아함경」제2에서 제4까지 아사세왕이 이웃 나라를 정벌하는 것을 물으니 널리 비구를 위하여 7법과 6법을 설하고 입열반·분사리(分舍利)에 관한 것을 두루 설한 것.「불반니원경(佛般泥洹經)」(2권)·「대반열반경(3권)」·「반원경」(2권)은 모두 동본이역.
구횡경(九橫經,244)-뉴사전 :「불설구횡경」의 약칭. 1권. 후한 안세고(安世高)의 번역. .....구횡(九橫,244)-뉴사전 : 구종의 횡사(橫死)란 뜻. 비명으로 죽는 것에 9종이 있다. ①「구횡사경(九橫死經)」의 설. (1) 먹지 못할 밥을 먹음. (2) 음식의 양을 조절치 않음. (3) 먹어보지 못한 것을 먹음. (4) 소화되기도 전에 또 먹음. (5) 억지로 대소변을 참음. (6) 제정된 규모를 지키지 않음. (7) 악한 벗을 가까이 함. (8) 때 아닌 때에 시정(市井)에 들어감. (9) 피할 것을 피하지 아니함. ②「약사경(藥師經)」의 설. (1) 병에 걸렸을 때 좋은 의사나 좋은 약이 없음. (2) 국법에 저촉되어 사형. (3) 주색에 빠져 헛것에게 정기를 빼앗김. (4) 불에 타는 것. (5) 물에 빠짐. (6) 사나운 짐승에게 먹힘. (7) 절벽에서 떨어져 죽음. (8) 독약·저주 등에 해를 입음. (9) 기갈로 죽음.
사분율(四分律,1079)-뉴사전 : 사율의 하나. 60권. 5부 가운데 담무덕부(曇無德部)의 율장. 요진(姚秦)의 불타야사와 축불념이 공동으로 번역함. 불멸 후 100년에 담무덕이 상좌부의 근본률 중에서 자기 견해에 맞는 것만을 네 번에 뽑아내어 만든 율문. 처음에 5언·40송, 다음에 비구 구족계의 4바라이·13승잔·30사타·90단타·4제사니·식차가라니·백중학 등 법과, 비구니 구족계의 8바라이·17승잔·30사타·178단타·20건도·500결집법·700결집비니·조부비니·비니증일 등을 기록. 주석서로는 혜광(慧光)의 약소 4권, 법려(法礪)의 중소 10권, 지수(智首)의 광소 20권, 도선(道宣)의 행사소 13권, 계소 8권, 업소 8권, 섭비니의초 4권, 비구니초 3권 등이 있다. .....사율(四律,1109)-뉴사전 : →사율오론(四律五論) .....사율오론(四律五論,1109)-뉴사전 : 사율은 (1) 십송률(十誦律). 산, Sarvastivada-vinaya. 61권. 후진(後秦)의 불야다라가 번역한 것으로 5부 가운데 살바다부(薩婆多部)이다. (2) 사분률. 산, Dharmagupta-vinaya. 60권. 요진(姚秦)의 불타야사가 번역함. 이는 5부 가운데 담무덕부이다. (3) 승지율. 산, samghika-vinaya. 40권. 동진(東秦)의 불타발타라 등이 번역함. 본래의 이름은 마하승지율. 산, Mahasamgha. 이는 근본굴내(根本窟內)의 대중부이다. (4) 오부율. 산, Mahisasaka-vanaya. 30권. 송나라의 불타습등이 번역함. 원래의 이름은 미사새부화혜오부율(彌沙塞部和醯五部律) 산, Mahisasaka-nikaya-paucavarga-vinaya의 준말. 이는 5부 가운데 미사새부이다. 오론은 (1) 비니모론(毘尼母論). 산, Vinaya-matrika-sastra. 8권. 번역자 미상. 본래의 이름은 비니모경이다. (2) 마득록가론(摩得勒加論). 10권. 송나라의 승가발마가 번역함. 구명(具名)은 살바다부비니마득록가. 이 2론은 살바다에 의한 것. (3) 선견론(善見論). 산, Samanta-pasadika. 18권. 소제(蕭齊)의 승가발타라가 번역함. 본래 이름은 선견률비바사(善見律毘婆沙). 산, Sudarsana-vibhasa-vinaya. 이는 사분률을 해석한 것. (4) 살바다론. 9권. 번역자 미상. 본래의 이름은 살바다비니비바사. 산, Sarvastivada-vinaya-vibhasa. 이는 십송률을 해석한 것. (5) 명료론(明了論). 1권. 진(陳)나라의 진제가 번역함. 본래의 이름은 율이십이명료론. 산, Vinaya-dvavimsati-prasannartha-sastra. 이는 18부 가운데 정량부(正量部)에 의한 것.
구사론(俱舍論,220)-뉴사전 : 30권.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 산, Abhidharma-kosa-sastra)의 약칭. 인도의 세친(世親)이 저술하고, 당나라 현장이 30권으로 번역하였다. 설일체유부의「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의 교리를 조직적·비판적으로 기술한 것으로 구품으로 되어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보수적인 카슈미라(Kasmira) 유부에 대립하는 진보적인 간다아라(Gandhara) 유부에 속하며, 그 선구로서 법구(法救)의「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등이 지적된다. 논중에서 가끔 경량부(經量部)의 설에 의하여 유부를 비판하였으며 세친 자신이 일가견을 이루었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종파에 구애되지 않고 도리에 맞는 것을 비판적으로 취하여 입론하였기 때문에 칭찬받았다. 주석은 인도·중국 등지에 많으며, 범본(梵本)에 칭우(稱友)의 주석이 현존하고, 중국의 보광(寶光)·법보(法寶)·원휘(圓暉)의 주석이 권위있는 것으로 인정된다.「구사론」의 구품은 계품(界品)·근품(根品)·세간품(世間品)·업품(業品)·수면품(隨眠品)·현성품(賢聖品)·지품(智品)·정품(定品)·파계품(破戒品) 등이다. 전1품은 유루(有漏)·무루(無漏)의 법을 밝히고, 후일품은 무아(無我)의 도리를 설하였다. 보광의「구사론법종원(俱舍論法宗原)」1권, 법영(法盈)의「구사론송소서원(俱舍論頌疏序原)」1권, 혜휘의「구사론송소의초(俱舍論頌疏義鈔)」6권, 보광의「구사론기」30권, 법보의「구사론소」30권, 원휘의「구사론송석소(俱舍論頌釋疏)」29권, 둔린(遁麟)의「구사론송소기(俱舍論頌疏記)」29권 등이 있다.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164)-뉴사전 : 1권. 이 경은 정토종의 근본 경전인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의 하나로서 실제 제목은「관극락국무량수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경(觀極樂國無量壽佛 觀世音菩薩 大勢至菩薩經」또는「정제업장생제불전경(淨除業障生諸佛前經)」「관무량수불경(觀無量壽佛經)」「무량수관경(無量壽觀經)」「십육관경(十六觀經)」이라고 하며, 단순히 관경(觀經)이라고도 한다. 번역본은 송대의 강량야사(畺良耶舍)가 번역한 것만 전한다. 이 경은 두 곳에서 설한 것을 합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하나는 왕궁회(王宮會)의 관경(觀經)이라 일컬을 수 있는 십육관(十六觀)의 대부분을 가리키는 것이요, 또 하나는 기사굴회(耆闍堀會)라고 하여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설한 것으로 이것은 아난이 왕궁에서 들은 설법내용을 기사굴회에 와서 그곳에 모인 비구를 위하여 대설(代說)한 것으로 내용은 같다고 하겠다. 이 경의 내용은 석존께서 영산에 계실 때에 마갈타국 왕사성 성주의 부인인 위제희비(韋提希妃)가 절실한 구도의 염원을 갖고 석존의 구제함을 바라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들인 아사세(阿闍世)태자가 제바달다(提婆達多)의 악계(惡計)에 빠져 부왕인 빈바사라(頻婆裟羅)를 죽이려고 일곱겹의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그래서 왕비가 음식을 몰래 가져다 준 것을 태자가 알고 어머니를 또 가두어서 음식을 주지 못하게 하였다. 왕비는 너무나 비통하여 석존의 법문을 듣기를 간청하여, 이 염원으로 석존은 왕에게 부루나(富樓那)존자를 보내어 설법하게 하고 아난과 함께 왕비를 위문하면서 석존은 영식(靈識)으로 보여주는 십만불세계(十萬佛世界)를 보고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소원하였다. 석존께서 십삼정선(十三定善)과 삼복구품(三福九品)의 다종행법(多種行法)을 지시한 것이 유명한 정산이선(定散二善)이다. 선도대사(善導大師)의 관찰에 의하면 극락세계를 관찰하되 내용을 13종으로 분리하여 설하였는데 이것은 지관행(止觀行)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마음으로서 행할 수 있는 복을 세복(世福)·계복(戒福)·행품(行品)의 3종으로 하고 이것을 다시 9품으로 펼쳐놓은 것이 나중의 3관이라 하였다. 선도대사는 이것을 분류 종합하여 오종정행(五種正行)과 오종잡행(五種雜行)으로 규정을 지으니, 즉 독송(讀誦)·관찰(觀察)·예배(禮拜)·칭명(稱名)·찬탄공양(讚嘆供養)의 5종. 석존께서는 정행인 칭명염불행(稱名念佛行)을 아난에게 부촉하여 왕궁설법을 하였다. 이를 기사굴산에 와서 대설(代說)하였을 때에 모두 환희에 잠겼으며 그렇게 하여 기사굴산회의 법문이 끝마치게 되었다. 이 경에 대한 주석이 100여부나 있으나 그 가운데서 선도대사의「관경소」4권이 가장 권위있는 주소(註疏)라고 전한다.
약사본원경(藥師本願經)→약사경(藥師經,1683)-뉴사전 : 5가지 번역이 있다. (1)「불설관정발제과죄생사득탈경(佛說灌頂拔除過罪生死得脫經)」이라 이름하고,「불설관정경」12에 실려 있다. 동진의 백시리밀다라 번역. 1권. (2) 송의 혜간 번역. 1권.「약사유리광경」. (3) 수나라 달마급다의 번역. 1권.「불설약사여래본원경」. (4) 당나라 현장 번역. 1권.「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5) 당나라 의정 번역. 2권.「약사유리광칠불본원공덕경」. 이 가운데 앞의 4번역은 약사여래의 부분만을 번역하였고, 제5의 의정 번역은 앞부분은 6불을 싣고 후권에 약사불을 실었다. 그러므로「약사경」이라 말할 때는 앞의 4개이고 특히 현장 번역을 가리킨다. 제5의 의정 번역은「칠불약사경」이라 말한다. .....약사여래(藥師如來,1684)-뉴사전 :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고민을 구제하는 부처님. 약사유리광여래(藥師瑠璃光如來)·대의왕불(大醫王佛)·의왕선서(醫王善逝)라고도 함. 동방정유리세계(東方淨瑠璃世界)의 교주. 보살로서 수행하고 있었을 때에 12의 대원(大願)을 발했다고 함. 중생의 병을 제거하며, 모든 감각기관을 완비시켜 해탈로 인도하는 능력이 있음. 옛날부터 그 신앙이 돈독하다. 일광(日光)·월광(月光)보살을 각각 좌우의 협시(脇侍)로서 약사삼존(藥師三尊)으로 삼으며, 권속에는 호법신(護法神)으로서의 12신장을 모신다. 또한, 칠불약사(七佛藥師)를 설하여 수법(修法)을 행함. <方廣大莊嚴經 ㊅ 3권 567上> 산, Bhaisajyaguru .....약사여래본원경(藥師如來本願經,1684)-뉴사전 : 1권. 수나라 대업 11년(615) 달마급다 번역. 줄여서「약사경」이라고도 한다. 약사여래가 동방에 불국을 건설하여 정유리국(淨瑠璃國)이라 하고, 그 세계의 교주가 되어 12의 대원을 세우고, 일체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며 다시 무명(無明)의 고질까지도 치료하기로 서원한 것을 말한다. <㊅ 14, No.449> .....약사십이대원(藥師十二大願,1683)-뉴사전 : 약사여래의 12대원을 말하며 미타의 48원과 같은 것. (1) 자타신(自他身)의 광명이 치성하게 하는 원(自他身光明熾盛願). (2) 거룩한 위덕으로 중생을 개효(開曉)하는 원(威德巍巍開曉衆生之願). (3) 중생으로 하여금 하고자 하는 바를 다 만족하게 이루어 조금도 모자람이 없게 하는 원(使衆生飽滿所欲而無乏少之願). (4)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대승교(大乘敎)에 편히 머물게 하는 원(使一切衆生安立大乘之願). (5)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행을 닦고 삼취정계(三聚淨戒)를 갖추도록 하는 원(使一切衆生行梵行具三聚戒之願). (6) 일체의 불구자로 하여금 그 기관(器官)을 완전하게 갖추도록 하는 원(使一切不具者諸根完具之願). (7)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온갖 병을 다 없애고 신심(身心)이 안락하여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도록 하는 원(除一切衆生衆病令身心安樂證得 無上菩提之願). (8) 모든 여인이 남자의 몸을 얻게 하는 원(轉女成男之願). (9)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천마·외도의 나쁜 소견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정견(正見)으로 포섭하려는 원(使諸有情解天魔外道纏縛邪思惡見稠林引攝正見之願). (10) 중생으로 하여금 폭군의 악정(惡政)과 무법(無法)의 겁적(劫賊)으로부터 해탈하게 하려는 원(使衆生解脫惡王劫賊等橫難之願). (11) 주린 중생들로 하여금 배부르게 하려는 원(使飢渴衆生得上食之願). (12) 가난하여 헐벗는 중생에게 좋은 옷을 마음껏 입게 하는 원(使貧乏無衣服者得妙衣之願). <藥師經>
관정경(灌頂經,174)-뉴사전 : 12권. 또는「대관정신주경(大灌頂神呪經)」「대관정경(大灌頂經)」이라 함. 동진(東晋) 백시리밀다라(帛尸梨密多羅)의 번역. 12부의 소경(小經)을 합편(合編)한 것. <㊅ 21, No.1331>
우바새(優婆塞,1882)-뉴사전 : 산, 팔, upasaka의 음역. 청신사(淸信士)·근사남(近事男)·선숙남(善宿男)·근선남(近善男)이라고 한역한다. 남성의 재속신자(在俗信者). 재가의 신자. 원래의 말뜻은 모시는 사람, 받들어 모시는 사람. 출가수행자를 모시고, 신세를 지므로 이렇게 말한다. 인도의 여러 종교에 통하는 명칭이었는데 불교에 도입되었다. <遊行經 ㊅ 1권 15下 : MPS. Ⅲ, 8> <那先經 B上 ㊅ 32권 696下 : Mil.p.P.31> <十誦律 ㊅ 23권 10中> <金剛經 ㊅ 8권 752下> <觀音經 梵本에는 欠> <維摩經 ㊅ 14권 537中> <寶性論 ㊅ 31권 828下> <沙石集 6(9)> <徒然草 106段> 또한, 산, upasaka의 속어형 uvasaka의 음역이라고 하는 설이 있다.
미정(迷情,715)-뉴사전 : 미혹한 마음. 마음이 미혹하여 있는 것. 범부의 마음의 생각을 말함. 정(情)은 사량분별(四量分別), 어떠한 종류의 것이라도, 사량분별(思量分別)은 진실하지 않다고 하는 의미의 미혹이다,라고 함. <秘藏寶論 上 ㊅ 77권 363上> <正法眼藏 ㊅ 82권 16中> <一遍語錄 上, 消息法語> (해석예) 방황하는 마음. <最要鈔 13> .....사량(思量,1057)-뉴사전 : ① 잘 생각하는 것. 사고하는 것. 팔, parivimsate <雜阿含經 12권 ㊅ 2권 82下 : SN. Ⅱ, p.80> ② 의(意 산, manas)의 본질적 기능. <俱舍論 4권 13> ③ 일반적으로 생각·고찰·사려·지적작용을 의미하지만, 이러한 사량을 성질로 하는 것(산, manana-atmaka-tva)가 유식설에서는 염오의(染汚意 ; 산, klista-manas)이며, 호법(護法)의 유식설에 있어서는 제7식(末那識)을 의미한다. 산, manana 티, nar sems (ps) <成唯識論 ㊅ 31권 1上>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上> ④ 사리를 생각하여 헤아린다, 는 뜻. 사색하고 고찰하는 것. <六祖壇經> ⑤ 사려분별. <一遍語錄 上, 百利口語> 산, anupramana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미혹(迷惑,719)-뉴사전 : ①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미(迷)는 사리를 속이고, 혹(惑)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相),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②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③ 술 등에 탐닉하는 것. .....방황(彷徨,953)-국어사전 : ① 정처 없이 헤매며 돌아 다님. ② 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함. .....도리(道理,482)-뉴사전 : ① 도리. 일의 도리. 모든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서 반드시 의거하여 준비된 규칙. 법칙을 말함. 이치. 바른 논리.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관대(觀待)·작용(作用)·성성(誠成)·법이(法爾)의 네 가지 도리가 설명된다. <解深密經 ㊅ 16권 676中> (해석예) 도리. <圓乘 2952> ② 사정. 이유.「由此道理」산, anena paryayena <Bo-dhis. p. 46 ; 93> ③ 역사적 변천의 전개과정. 모든 나라에 통하는 보편적 이법(理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愚管抄> .....미(迷,704)-뉴사전 : 방황. 구분하지 못하는 것. 깨달음(悟)의 반대. <碧巖錄 61칙> (해석예) 혹(惑)이다. 방황하는 것. <香月 2353>11 방황하는 것. 사전도(四顚倒)가 미(迷)이다.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혹(惑,2834)-뉴사전 : ① 번뇌와 동일. 더러움. 방황. 방황의 근본이 되는 것.「俱舍論」계품(界品)에「여러가지 혹(惑)이 세상의 사람들을 이 생사(生死)의 대해(大海 : 산, samsara-maharnava)에 떠돌게 한다」라고 되어 있음. 교리적(敎理的)으로 한정되는 경우는, 12인연 중에서 애(愛)와 취(取), 혹은 애(愛)가 혹(惑)임. <俱舍論 1권 2, 24권 5> ② (특히 지적장해에 대하여) 정적 혹은 도덕적인 면에서의 장해. ③ (수행에 의해) 대치되어야 할 것. 즉, 번뇌를 가리킴. 뜻을 취하여「惑」이라고 번역했음. ④ 결점. 과실. .....범부(凡夫,796)-뉴사전 : ① 어리석은 사람. 평범하고 용렬한 사람. 어리석은 자. 어리석은 일반사람들. 무지한 어디에나 있는 흔한 사람들. 불교의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 평범한 인간. 아직 불도에 들어가 있지 않은 사람들. 미혹한 자. 성자에 댓구로서 이름.→우치범부(愚癡凡夫)→팔, puthujjana ② prthag-jana를 현장(玄奘) 등은 이생(異生)이라고 한역했음. 평범하고 용렬한 사부(士夫)라는 뜻으로, 아직 사제(四諦)의 도리를 이해하고 있지 못한 평범·용렬하고 앎이 모자른 자를 이름. 또 사향사과(四向四果)의 성자에 대하여 견도(見道)이전 사람의 총칭. 혹은 어리석은 자라는 뜻으로도 사용되고, 저하(底下)의 범부라고도 함. 육도(六道)에 윤회하는 자를 사성(四聖)에 대하여 육범(六凡)이라고 함.→범성(凡聖) ③ 무명(無明)에 의해 업(業)에 따라서 응보를 받고, 여러 세계에 태어나 각기 달라져 있는 자. (一行의 해석). 세간의 삼매야(三昧耶)를 아는 자와 모르는 자.(붓다그햐의 해석). (해석예) 넓은 말로 내범외범(內凡外凡)의 보살(菩薩)까지 통하는 말임. <香月 2422> 보통사람. <書紀 下 125> .....범성(凡聖,797)-뉴사전 : 범부(凡夫)와 성자(聖者). 소승의 초과(初果)이상, 대승의 초지(初地) 이상을 성자라 하고, 그 이하의 미혹한 자를 범부라고 함. 범부와 부처님. (해석예) 범(凡)은 인천범부(人天凡夫). 인천(人天)의 법(法). 성(聖)이라고 하는 것은 성자법(聖者法)임. 성문(聲聞)의 연각(緣覺)의 이승(二乘)과 보살은 성자임. <香月 2753> 범(凡)이라고 하는 것은 초발심(初發心)임. 보살이면 십신(十信)의 위(位)임. 성(聖)이라고 하는 것은 초지(初地)에서 불과(佛果)까지임. <圓乘 2738> 범(凡)은 삼현(三賢), 성(聖)은 등각(等覺)임. 등각이환(等覺已還)의 보살이고, 그 보살 중에서 초주이전(初住已前)은 범부이고, 초주이상(初住已上)은 성자임. <香月 2671> .....정(情,2273)-뉴사전 : ① 유정(有情).→유정 <俱舍論 15권 1> 산, sattva ② 뿌리(根) (산, 팔, ind-riya). 기관. 인식의 기관. <人本欲生經> <維摩經 中下 28> ③ 마음.「有情」이라고 할 때의 정(情). <玄義 13> <要集 136> ④ 생각. 우리들의 보통의 생각. 상식적인 생각. 고집스러운 생각. <五敎章 中 1의 25, 中 2의 16> ⑤ 취의(趣意). (해석예) 성(性)이 활동하는 곳. <辨 4의 9> 정욕임. <香月 2742> 정식(情識)인 마음임. <香月 2293> .....정식(情識,2291)-뉴사전 : 범부(凡夫)의 미혹한 마음의 견해를 말함. (해석예) 마음임. <香月 2742> .....유정(有情,1959)-뉴사전 : ① 생명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 살아있는 것. 생(生)이 있는 것.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것. 옛날에는 중생이라 번역하고, 현장(玄奘) 이후의 새로운 해석에서는 유정(有情)이라 한역함. 정(情)은 마음이라는 뜻. 일체 살아있는 것의 총칭. 무감각한 초목과 산하를 비정(非情)이라든가 무정(無情)이라고 하는 것에 반대되는 말. 산, sattva 티, sems can <俱舍論 29권 1 : AK. Ⅷ, 30> ② 생존주체. ③ 사람들. ④ 유불성(有佛性)의 뜻. 불성이 있는 자. .....불성(佛性,975)-뉴사전 : ①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산,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산, ta-thagatadhatu 산,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②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과,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理)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㊅ 47권 496中>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性)이다. 부처님이 될 인(因)이다. 인위(因位)의 명(名)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삼불성(三佛性,1190)-뉴사전 : 불성의 개발됨이 필연이냐 우연이냐에 대하여, 셋으로 나눈 것. (1) 자성주불성(自性住佛性). 중생에게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 (2) 인출불성(引出佛性).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학습하고 수양한 결과로 끌어내는 것. (3) 지득과불성(至得果佛性). 수행을 완료하여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개발하여 마치는 것.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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