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번뇌(隨煩惱,143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수반하여 일어나는 번뇌. 근본번뇌(根本煩惱)에 수반하는 제2의적(第二義的) 번뇌. 수혹(隨惑)이라고도 함. ① 俱舍論에서는 두가지 뜻이 있다. (1) 일체의 번뇌를 가리킴. 마음에 따라서 일어나고 뇌란(惱亂)의 작용을 하기 때문. (2) 6수면의 근본번뇌에 대하여 그것에 따라 일어나는 다른 번뇌를 지말혹(枝末惑)이라고 이름한다. 방일(放逸)·해태(懈怠)·불신(不信)·혼침(昏沈)·도거(掉擧)·무참(無慚)·무괴(無愧)·분(忿)·부(覆)·간(慳)·질(嫉)·뇌(惱)·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수면(睡眠)·회(悔)의 19종을 헤아린다.→오위칠십오법 ② 유식(唯識)의 교의(敎義)에서는 근본번뇌인 6대혹(大惑)에 대해, 그 이외의 20을 말한다. 분(忿)·한(恨)·뇌(惱)·부(覆)·광(誑)·첨(諂)·교(憍)·해(害)·질(嫉)·간(慳)의 10을 소수혹(小隨惑), 무참(無慚)·무괴(無愧)를 중수혹(中隨惑), 불신(不信)·해태(懈怠)·방일(放逸)·혼침(昏沈)·도거(掉擧)·실념(失念)·부정지(不正知)·산란(散亂)의 8을 대수혹(大隨惑)이라 하고, 이 3종 20의 번뇌는 근본번뇌에 따라 일어나므로, 수번뇌라고 이름한다.
참고
수반(隨伴,1393)-국어사전 : ① 붙좇아서 따름. ② (어떤 일과) 함께 일어나거나 나타남.
번뇌(煩惱,789)-뉴사전 : 나쁜 마음의 작용.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 고민 걱정.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는 정신작용. 몸과 마음을 성가시게 하는 작용.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마음의 더럽혀짐. 부정함. 그릇된 생각(妄念). 요컨대, 심신을 괴롭히는 번거롭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 혹(惑)이라고도 함. 잠재적인 것을 포함함. 여러 가지 분류가 있지만, 근원적 번뇌로서 3독(三毒 : 三垢), 즉 탐냄(貪)·성냄(瞋)·어리석음(癡)을 드는 것이 대표적임. 산, Klesa. 길례사(吉隷舍)라 음역. 혹(惑)·수면(隨眠)·염(染)·누(漏)·결(結)·박(縛)·전(纏)·액(軛)·폭류(暴流)·사(使) 등이라고도 한다.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와 낙에 미(迷)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일체 번뇌의 근본되는 근본번뇌와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수번뇌가 있으며, 또 이것을 사사(邪師)·사설(邪說)·사사유(邪思惟)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분별기(分別起)의 번뇌와, 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몸과 함께 있는 구생기(俱生起)의 번뇌가 있고, 또 사(事)에 대한 정의(情義)의 미(迷)인 수혹(修惑)과, 이(理)에 대한 지(智)의 미인 견혹(見惑)이 있으며, 혹은 세용(勢用)의 이둔(利鈍)에 나아가서 5리사(利使)·5둔사(鈍使)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3루(漏)·3박(縛)·3혹(惑)·4류(流)·4액(軛)·4취(取)·5상분결(上分結)·5하분결(下分結)·9결(結)·8전(纏)·10전·108번뇌·8만4천번뇌 등으로도 나눈다. (俱舍論 권5> 유정(有情)의 몸과 마음을 번(煩)거롭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까닭에 번뇌라고 명명함. <唯識大意 本 10> 사람의 심신을 지껄이고 번거롭게 해서 괴롭히고 혼란시킨다는 뜻. <歸本鈔中末諺註 75> 마음에 일어나는 세가지 독. 유신문의(唯信文意)에「번(煩)」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번거롭게 하고, 뇌(惱)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괴롭힌다. 뇌(惱)는 몸에 관계됨. 번거롭게 한다는 것은 일이 많아 귀찮은 것을 이름. 뇌(惱) 글자는 마음을 괴롭힌다라고 하는 기분 나쁜 것. <圓乘 2005>
근본번뇌(根本煩惱,271)-뉴사전 : 번뇌 가운데 근본이 되는 것. 다른 번뇌가 일어나는 근원이 되는 것.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 등 6종류가 있음. 이 가운데서 악견을 신견(身見)·변견(邊見)·사견(邪見)·견취견(見取見)·계금취견(戒禁取見)의 5견으로 나누어, 모두 10번뇌를 10사(使)라고도 하며, 처음 5번뇌를 5둔사(鈍使), 뒤의 5번뇌인 5견을 5리사(利使)라 한다. 수번뇌(隨煩惱)의 반대. <俱舍論 20권 1415, 21권 4>
수혹(隨惑,1458)-뉴사전 : 수번뇌(隨煩惱)와 같음.→수번뇌 산, upaklesa <MAV. 玄>
구사론(俱舍論,220)-뉴사전 : 30권.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 산, Abhidharma-kosa-sastra)의 약칭. 인도의 세친(世親)이 저술하고, 당나라 현장이 30권으로 번역하였다. 설일체유부의「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의 교리를 조직적·비판적으로 기술한 것으로 구품으로 되어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보수적인 카슈미라(Kasmira) 유부에 대립하는 진보적인 간다아라(Gandhara) 유부에 속하며, 그 선구로서 법구(法救)의「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등이 지적된다. 논중에서 가끔 경량부(經量部)의 설에 의하여 유부를 비판하였으며 세친 자신이 일가견을 이루었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종파에 구애되지 않고 도리에 맞는 것을 비판적으로 취하여 입론하였기 때문에 칭찬받았다. 주석은 인도·중국 등지에 많으며, 범본(梵本)에 칭우(稱友)의 주석이 현존하고, 중국의 보광(寶光)·법보(法寶)·원휘(圓暉)의 주석이 권위있는 것으로 인정된다.「구사론」의 구품은 계품(界品)·근품(根品)·세간품(世間品)·업품(業品)·수면품(隨眠品)·현성품(賢聖品)·지품(智品)·정품(定品)·파계품(破戒品) 등이다. 전1품은 유루(有漏)·무루(無漏)의 법을 밝히고, 후일품은 무아(無我)의 도리를 설하였다. 보광의「구사론법종원(俱舍論法宗原)」1권, 법영(法盈)의「구사론송소서원(俱舍論頌疏序原)」1권, 혜휘의「구사론송소의초(俱舍論頌疏義鈔)」6권, 보광의「구사론기」30권, 법보의「구사론소」30권, 원휘의「구사론송석소(俱舍論頌釋疏)」29권, 둔린(遁麟)의「구사론송소기(俱舍論頌疏記)」29권 등이 있다.
일체(一切,2159)-뉴사전 : ① 모든. 수가 많음. 전부. 모두. 전체를 포함해서 말하는 전부의 일체와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소분(少分)의 일체가 있다. 산, sarva <俱舍論 1권 19, 4권 10·19 등> ② 일체의 법. 즉 5온(五蘊)·12처(處)·18계(界)와 같은 각각의 견해에 있어서 법의 체계를 말한다. <俱舍論 29권 152> <大智度論 1권 ㊅ 25권 61上>
마음(742)-국어사전 : ① 사람의 몸에 깃들여서 지식·감정·의지 등의 정신 활동을 하는 것, 또는 그 바탕이 되는 것. ② 거짓 없는 생각. ③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하여 일어나는) 기분. 느낌. ④ (어떤 사물이나 행동에 대하여) 속으로 꾀한 뜻. ⑤ 심정(心情). ⑥ 사랑하는 정. ⑦ 성의. 정성. 준말 : 맘. .....심(心,1540)-뉴사전 : ① 마음. 우주의 존재 일반에 대한 인간의 정신. 심왕(心王)이라고도 함. 산, citta 「마음을 허적(虛寂)하게 가라앉히다」② 지의(智顗)는 산, citta를 산, ci(겹쳐 쌓는다)라는 어근(語根)으로부터 왔다고 이해하고,「積聚精要」로 해석하고 있음. 이것은 인도에서의 통속어원해석을 받고 있는 것임. ③ 사고(思考)의 기관. 보통은 의(意)라 한역됨. 6근(六根)의 하나. 산, manas ④ 오온(五蘊)의 하나. 식(識). 식별작용. 팔, vinnana. ⑤ 마음은 의(意) 및 식(識)과 동일하다고 여겨짐. 산, citta ⑥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순수하게 대상 그 자체를 보는 것. 산, vijnana ⑦ 마음, 생각, 기분 산, asaya ⑧「心…界」눈(眼) 등의 6식(識)과 뜻(意). 산, citta-dhatavah ⑨ 마음에 속하는 것. 심작용. 산, cai-tasi(마음의). ⑩ 우리들의 존재의 근저에 있는 원리로서의 마음. 심성(心性).「世界唯一心, 心外無別法」「一心一切法, 一切法一心」등이라 함. →유심. ⑪ 각종의 불신(佛身)이 시현되는 곳의 근본인 깨달음의 마음의 실체. ⑫ 육식(六識)과 같음. ⑬ 유식설(唯識說)에서는 (1) 사량심(思量心). 사려를 본질로 하는 제7식(第七識). (2) 제8아뢰야식(識). 여러 가지 종자를 모아 모든 법을 현출(現出)시키는 원리. 집기심(集起心). 편상(遍常)의 인식기능의 근저에 있는 잠재의식. →아뢰야식. ⑭ 심장. 우리들의 심장으로, 밀교(密敎)에서는 팔엽(八葉)의 심연화(心蓮華)로 해석함. ⑮ 또한, 초목에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함. ⑯ 찰나(刹那). ⑰ 상캬철학에서 사고기관(思考機關 : 마나스 산, manas)을 말함. [해설] 불교에서는 심(心)은 색(色 산, rupa 물질), 또는 신(身 산, kaya 육체)의 반대. 심(心)은 상세히는 심(心 산, citta)·의(意 산, manas)·식(識 산, vijnana)의 3가지로 나누어 설명됨. 소승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이 3가지는 같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대승(大乘)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심(心)은 모든 현상의 발생원인의 집합으로서, 여기서부터 모든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근본원리(제8아뢰야식)를 가리키고, 의(意)는 사량(思量)의 의미로, 사유작용(思惟作用 제7마나식)을 가리키고, 식(識)은 요별(了別)의 의미로, 인식작용(前 6識)을 가리킴. 또한 마음을 그 주체와 종속작용으로 나눌 때는, 전자를 심왕(心王)이라 말하고, 후자를 심소(心所)로 칭함. 위의 6식(六識) 내지 8식(八識)은 심왕(心王)에 해당함. 심소(心所)는 그에 부수하여 일어나는 세밀한 각종 정신작용임. 또한, 심장(心藏)은 흐뤼드(산, hrd)흐뤼다야(산, hrdaya)라 칭하고, 육단심(肉團心)이라 한역함. 이것은 인간의 내부에 본래 부처가 되어야 할 성질(如來藏心)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상징한 것임. 마음을 가치의 근원으로 보고, 진심(眞心 : 자성청정심, 본래의 깨끗한 마음)과 망심(妄心 : 번뇌로 상처입은 마음), 상응심(相應心 : 번뇌로 묶인 마음)과 불상응심(不相應心), 정심(定心 : 통일된 마음)과 산심(散心 : 산란심) 등의 이심(二心)으로 분류하고, 혹은 번뇌의 얽힘인 탐심(貪心)·진심(瞋心)·치심(癡心)의 삼심(三心) 등, 여러 가지로 분류됨. 또한, 심(心)과 물(物)이 상의상관(相依相關)으로서 존재하고, 어느 쪽인가가 일방을 실재(實在)로 하여 다른 쪽을 그 나타남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는 점으로부터 색심불이(色心不二)가 설명됨. 그러나, 실천의 면에서는 심(心)의 주체성이 강조되는 경향이 강함.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온(蘊 산,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①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물(物)과 심(心)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을 5종류로 분석한 것.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5개임. (1) 색(色 산,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수(受 산,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상(想 산,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像)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행(行 산,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수(受)·상(想)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식(識 산,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색(色)은 신체이고, 수(受)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色)과 정신면(다른 4개)으로 되어, 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我)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권 4-512-21, 8권 6-13 등> ②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권 20, 21권 9> ③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육식(六識,1979)-뉴사전 : ①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류의 인식의 작용.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을 근거로 하여, 색(형체가 있는 것)·소리·향기·맛·촉(느껴지는 것)·법(개념이나 직감의 대상)의 육경(六境)에 대하여, 견(見)·문(聞)·후(嗅)·미(味)·촉(觸)·지(知)의 요별작용(了別作用)을 하는 것의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말함. 이들 식(識)과 경(境)과 근(根)의 3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이들 육식(六識)은 심작용(心作用)의 기능이고, 그 체(體)는 오직 마음에 있으므로 육식(六識)이 동시에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고, 유식학(唯識學)에서는 육식(六識) 외에, 다시 근본적인 정신작용으로서의 이식(二識)을 세우고, 동시에 작용하는 것을 인정했음.→근(根)→육근(六根) ② 제육의식(第六意識)의 약어. .....아뢰야식(阿賴耶識,1625)-뉴사전 : 아뢰야는 산, alaya-vijnana 산, alaya-akhya-vijnana중의 산, alaya의 음역. 식(識)은 산, vijnana의 한역. 티, kun gshi rnam (par)ses(pa) ① 현장(玄奘)이후의 새로운 역어이며, 구역으로는 아려야식(阿黎耶識)·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 한역하고 장식(藏識)이라고도 함.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식의 작용. 감춰진 잠재의식.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식. 실제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식(識)(산, pravrtti-vijnana 7識)이라고도 한다. 근본식(根本識)(산, mula-vijnana) 비가시적, 비현상적으로 의식하는 의식과 같은 것. 아라야란 저장소란 의미이므로 뭔가 실체적 장소적인 해석을 일으키기 쉬우나 그 본성은 비어(空) 있다고 한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개인 존재의 주체, 또한 윤회의 주체이며, 신체속에 있는 미세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② 호법(護法)의 교의에 의하면 8식(八識)을 인정하는 내에서의 제8식. 제7식을 소의(所依)로서 종자(種子)·5근(五根)·기세계(器世界 : 자연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는 식(識). 일체의 모든 법의 근본. 모든 법의 종자를 따서 가질 수 있는 마음.
뇌란(惱亂,366)-뉴사전 : 마음이 혼란함. 마음이 괴로워 걱정함. 팔, ubbigga <雜阿含經 22권 ㊅ 2권 : 159下 : SN. Ⅰ, p.53>
육수면(六隨眠,1978)-뉴사전 : 6종의 근본적 번뇌.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을 말함. <俱舍論 19권 1> 산, sad anusayah <AKbh.p.277,279 眞>
지말혹(枝末惑,2420)-뉴사전 : 수번뇌(隨煩惱)를 말함.→수번뇌→지말무명 .....지말무명(枝末無明,2420)-뉴사전 : 근본무명의 반대. ①「대승기신론」에서 중생이 일법계(一法界)의 이치에 도달하지 않고 홀연히 망념을 일으키는 것을 근본무명이라 하고, 이 근본무명에 의해서 일어나는 업상(業相)·견상(見相)·경계상(境界相)의 삼세(三細)를 지말무명이라 함. ② 오주지(五住地) 중, 제5의 무명주지(無明住地)를 근본무명이라 하고, 앞의 4주지, 즉 견사(見四)의 혹(惑)을 지말무명으로 함. .....삼세(三細,1196)-뉴사전 :「대승기신론」에서 근본무명(根本無明)의 존재를 3종류로 나눈 것. (1) 무명업상(無明業相). 업(業)이란, 동작으로, 법계(法界)의 진리(眞理)에 도달하지 못하고 진심(眞心)이 처음 동작한 것을 말함. (2) 능견상(能見相). 이미 동작하고 있으므로 능견(能見)의 상(相)이 있는 것을 말함. (3) 경계상(境界相). 능견(能見)의 상(相)에 대하여 소견(所見)의 상(相)이 있는 것을 말함. 이들을 또 업(業)·전(轉)·현(現)의 3상(相)이라고도 함. 이 상(相)들의 작용은 매우 미세하므로 3세(細)라 함. .....오주지(五住地,1832)-뉴사전 : 오주지혹(五住地惑)과 같음. .....오주지혹(五住地惑,1833)-뉴사전 : 중생을 삼계구지(三界九地)의 생사에 집착시키는 혹(惑 : 번뇌)이 다섯 종류가 있다는 것을 말함. (1) 삼계(三界)의 견혹(見惑)인 견일처주지혹(見一處住地惑), (2) 욕계(欲界)의 사혹(思惑)인 욕애주지혹(欲愛住地惑), (3) 색계(色界)의 사혹(思惑)인 색애주지혹(色愛住地惑), (4) 무색계(無色界)의 사혹(思惑)인 유애주지혹(有愛住地惑), (5) 삼계(三界)의 무명(無明)인 무명주지혹(無明住地惑)을 말함. .....오주지번뇌(五住地煩惱,1832)-뉴사전 : 견혹(見惑)·사혹(思惑)·무명(無明)의 번뇌를 5종에 나눈 것. (1) 견일처주지(見一處住地). 또는 일체견주지(一切見住地). 견은 욕계·색계·무색계의 견혹. 이것은 지적(智的)인 미(迷)로서 견도(見道)에 들어갈 때 일시에 끊으므로 견일처라 하고, 주지(住地)는 이 번뇌가 근본이 되어 온갖 번뇌의 의지가 되며, 또 번뇌를 내는 것이므로 주지라 한다. (2) 애욕주지(愛欲住地). 욕은 욕계(欲界), 애(愛)는 탐애(貪愛) 곧 사혹(思惑). 사혹은 탐(貪)·진(瞋)·치(癡)·만(慢)의 4에 통하거니와 탐애는 다음 생(生)을 받는 뜻이 가장 강함으로, 탐애로써 사혹을 나타냄. 주지는 위와 같다. (3) 색애주지(色愛住地). 색은 색계, 애와 주지는 위와 같다. 색계의 사혹(思惑). (4) 유애주지(有愛住地). 유는 무색계, 무색계의 사혹. (5) 무명주지(無明住地). 무명은 우치하고 암둔한 마음의 자체. 온갖 번뇌의 근본인 것. 주지는 위와 같다.「승만경」에는 아라한·벽지불 등은 무명주지를 끊지 못하고, 부처님만이 끊었다 함.
방일(放逸,767)-뉴사전 : ① 멋대로 노는 것. 소홀. 게으름을 피우는 것. 태만. 방자. 나태. 게으르고 태만함. 부주의. 경솔한. 마음이 산란하고 선행에 전심하지 않는 것.「구사론」등 소승불교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心作用)중의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集異門論 2권 ㊅ 26권 374中> <俱舍論 4권 5> <法華經 1권 ㊅ 9권 5上> 산, pramada 티, bag med pa <出曜經 放逸品 ㊅ 4권 644上> 팔, pamada <cf.Sn.334> 산, mada <Lank. 魏> <三敎指歸 352> <往生要集 ㊅ 84권 33下> ② 불도에 등을 돌리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불도에 등을 돌리고 태만히 하는 것. (해석예) 방일이라 함은 죄를 방어할 선(善)을 수행할 마음이 없이 제멋대로 죄를 짓는 마음이다. <唯識大意 本 20> 제멋대로의 방자한 마음. 마음 뜻대로 되는 것. <唯信鈔 13> 제멋대로 굶. <隨聞 29> .....방일(放逸,949)-국어사전 : 제멋대로 거리낌 없이 방탕하게 놂.
해태(懈怠,2760)-뉴사전 : ① 태만. 게으름 피우고 노력하지 않는 것. 불도를 수행하는데 힘을 다해 노력하지 않는 것. 태만하게 가르침을 받들지 않는 것. 태타(怠惰). 석가세존의 유언은「조심하고 해태하지 말라」였다. <俱舍論 4권 5~6, 25권 13, 26권 6,7> <華嚴經 5권 ㊅ 9권 428下> <往生要集 ㊅ 84권 41上> ② 아비달마에서는 심(心)작용중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 마음이 과감하지 못한 것. 태타(怠惰). 근(勤)의 반대.→근 <俱舍論 4권 5> 산, kausidya ③ 유식(唯識)에서는 이십수번뇌(二十隨煩惱)의 하나.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④ 명상(冥想)의 과정에서 육종(種)의 결함중 하나. 산, kausidya티 le lo <廣釋菩提心論 2권 ㊅ 32권 567中 : Bhk. p.208 ; 256> (해석예) 세상의 위안인 바둑, 장기 등으로 선사(善事)를 게을리하는 것은 모두 해태(懈怠)임. 모든 선사(善事)를 게을리하는 것을 해태라 함. <香月 583> 선사(善事)에 있어서 전진하지 않고 게을리하는 번뇌를 해태(懈怠)라 함. 그래서 악사(惡事)로 나아가는 것은 모두 태(怠)라 함. <香月 2078~2079> 억념칭명(憶念稱名)의 기운이 없는 사람. <圓乘 2744> 게으른 마음. <唯信鈔 4> 해태는 여러 선사(善事)중에 게으른 마음이고, 이러한 사람은 또 많이 불신함. <唯識大意 本 20>
불신(不信,979)-뉴사전 : ① 믿지 않는 것. 산, assaddhiya <中阿含經 10권 ㊅ 1권 488上 : AN. Ⅴ, p.117> 산, asraddha <MAV. 眞, 玄> 산, asampratyaya <MAV.眞> ② 아비달마에서는 심(心)작용 중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 마음이 맑지 않은 것. 신(信)의 반대.→신(信) <俱舍論 4권 5> 산, asraddhya <AK.Ⅱ,26> ③ 유식설에서는, 믿음(信)이 없는 것. 실유(實有)·유덕(有德)·유능(有能)한 것에 대한 불신해(不信解)·무징정(無澄淨)·무원망(無願望 sthira-mati의 해석). 산, asraddhya 티, madadpa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해석예) 불신(不信)이라고 하는 것은 귀하고 경사스러운 일을 보고 듣고서도, 참고 바라는 마음을 없애고 더럽혀 탁하게 하는 마음임. 이러한 사람은 대부분 게으르다. <唯識大意 本 19> ④ 대승(大乘)을 믿지 않는 것. 산, asraddhah <法華經 1권 ㊅ 9권 7下 : SaddhP. p.40> ⑤ 신뢰하지 않는 것. 산, apratyaya <瑜伽論 因明> 산, vipratyaya <佛所行讚 3권 ㊅ 4권 23上 : Buddhac.Ⅻ, 24 ; 25> ⑥ 무신심(無信心). 마음이 좋지 않음. 불법(佛法)을 구하지 않는 것. <三敎指歸 352> <妻鏡> ⑦ 의심. 부처님의 본원(本願 : 부처님과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려고 세운 발원)을 의심하는 마음과 자기 마음의 행(行)을 의심하는 마음의 두 종류를 들 수 있음. <一遍語錄 下, 門人傳說> (해석예) 의심. 부처님의 지혜를 믿지 않는 것이 불신(不信)임. <圓乘 2028>
혼침(昏沈,2837)-뉴사전 : ① 마음이 우울한 것. 침울해 하는 것. 마음의 침전. 불활발한 기질. 마음의 불활동성. 마음을 어둡게 가라앉히는 마음 작용을 말함. 사람을 태만하게 함. 일을 행하는데 있어서 마음의 공교로움이 없는 것. 소승의 아비달마(論藏)에서는 마음 작용의 가운데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 경안(輕安)의 반대. 산, styana <俱舍論 4권 5·6 : AK. Ⅴ. p.130> ② 유식(唯識)에서는 20번뇌의 하나. 사(捨)의 반대. <成唯識論 ㊅ 31권 332中> (해석예) 혼침(昏沈)이라고 하는 것은 무겁게 빠져 들어가 젖은 마음이 되는 것. <唯識大意 本 20> 무명(無明)은 어둠에서 방황하고, 무겁게 깊이 젖어드는 것에 비해 오직 어둠에서 방황하지 않고, 무겁게 스며들음. <唯識大意 本 21> .....사(捨,1039)-뉴사전 : ① 실담오십자문(悉曇五十字門)의 하나. 경(經)·논(論)에 있어서는 이 자(字)를 어두로 한다. 산, santa 적(寂), 산, srad-dha 신(信)의 의미에 의해 해석함. ②버리는 것. 산, niksipati <有部律破僧事 ㊅ 24권 136上 : GPS.S.354> 산, tyajate <AK.Ⅳ,40> ③ (나쁜 견해를) 버림. 팔, patinissagga <五分戒本 ㊅ 22권 197下 : Pacittiya 68> ④ 비구가 나쁜 행위를 멈추는 것. 산, patinissajjeyya <五分戒本 ㊅ 22권 195下 : sanghadisesa 13> ⑤ 풀어 여의는 것. <出曜經 要品 ㊅ 4권 752下> ⑥ 번뇌 등을 없애버리는 것. 산, hani 티, spons pa <唯識三十頌 ㊅ 31권 61中> <成唯識論 ㊅ 31권 50下> ⑦ 미혹의 상태를 바꾸어 버리는 것. 제거. 산, vyavrtti 티, ldog pa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Lank. 唐> <成唯識論 ㊅ 31권 7中> ⑧ 계율을 버리는 것. 산, tyaga <AK.Ⅳ,19 ; 38> ⑨ 주는 것. 제공하는 것. 팔, nissajjati <五分戒本 ㊅ 22권 196下 : Nis.p.22> ⑩ 무관심으로 다투지 않는 것. 산, arana 티, dgra brad ba <廻諍論 ㊅ 32권 16타 : advigr vy.7> ⑪ 되돌아보지 않는 것. ⑫ 마음의 평정. 낙(樂 산, sukha)도 아니고, 고(苦 산, duhkha)도 아닌 것.(sthiramati의 설) 유쾌하지도 불유쾌하지도 않으며,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것처럼, 사물에 대한 중성(中性)의 마음의 현실. 마음이 평등하고 웅성거리지 않는 것. 평등한 마음. 고락의 2수(二受)인 (쾌감과 불쾌감을 느낀다)사이는 고의 문제를 해탈했다고는 말할 수 없고, 해탈에 이르는 비고비락(非苦非樂)인 중성(中性)의 경계. 치우침이 없는 것. 심작용(心作用)의 하나. 소승 아비달마에서는 대선지법(大善地法)의 하나. 원어는 산, upeksa 팔, upek-kha이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11선심소(善心所)의 하나. 마음을 어둡게 가라앉힌 상태인 작용을 말함. 4무량심(四無量心)의 하나.→사무량심 <集異門論 2권 ㊅ 26권 372中> <俱舍論 4권 4, 21권 7, 8 등>「善相應捨」(좋은 내관(內觀)에 입각해서 고통을 떠나 안정한 느낌.) ⑬ 7각지(七覺支)의 하나. 팔, upekha <雜阿含經 26권 ㊅ 2권 190中 : SN.V,p.81> ⑭ 관여하지 않는 것. <四敎儀註 上末 24> ⑮ 치우치지 않는 것. 편파한 마음을 버리는 것. 마음이 평등한 것. 사람에 대해 평등한 것. <維摩經 ㊅ 14권 538中, 539下, 547下, 542下> <四敎儀註 中本 25>
도거(掉擧,478)-뉴사전 : 마음이 경조(輕躁)한 것. 경조(輕躁). 부동(浮動)하여 조용해지지 않는 것.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 중의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중 하나. 유식교학(唯識敎學)에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해석예) 마음이 적정(寂靜)하지 않은 것. (산, cittasya avyupasamah Sthiramati의 설). 도거(掉擧)라는 것은 소동(騷動)하는 마음에서 물건에 빠져 쉽게 처리하는 마음임. <唯識大意 本 20> 도거(掉擧)와 산란(散亂)과 우변(又辨)에의 번거로움. 도거(掉擧)는 예를 들면, 한 가지를 향해 그 마음이 뒤숭숭한 것, 동시에 마음으로 해결을 쉽게 하게 하는 것임. <唯識大意 本 21> .....경조(輕躁,99)-뉴사전 : 마음이 울렁울렁함.「不輕躁」(마음이 동요하지 않는다) 산, acapala <Bodhis. p.143>
무참(無慚,687)-뉴사전 : ① 부끄러움이 없는 것. 수치심이 없는 것. 자기자신에 대하여 죄를 죄로써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心作用)중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의 하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심작용(心作用)중 수(隨)의 번뇌의 하나. 어떠한 경우도「참(慚)」의 역(逆)의 심작용(心作用)임. 산, ahrikya <俱舍論 4권 6 : AK. Ⅱ, 26> <往生要集 ㊅ 84권 217下> ② 무괴(無愧)와 동일. 진제(眞諦)는 무괴(無愧)에 해당하는 말(산, anapatrapa)을 무수(無羞)라고 해석하고 ①에서 나타낸 무참(無慚 산, ahrikya)을 무수(無羞)라고 해석하고 있음. 산, anapatrapa <眞諦譯 俱舍論 3권 ㊅ 29권 179上> ③ 본래의 불교용어에서 전(轉)하여 가엾다, 불쌍하다는 뜻. (해석예) 무참(無慚)은 몸에도 법에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선근(善根)을 가벼이 하여 죄를 짓는 마음임. <唯識大意 本 19>
무괴(無愧,626)-뉴사전 : 부끄러운 마음이 없는 것. 파렴치한 것. 타인에 의해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괴(愧)란 반대의 심(心)작용임. 아비달마에서는 심(心)작용중의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중 하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20수(隨) 번뇌중 하나. <俱舍論 4권 6> (해석예) 무괴(無愧)란 세간(世間)의 견문에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모든 죄를 받드는 마음임. <唯識大意 本 19>
분(忿,942)-뉴사전 : ① 자신의 마음에서 당해낼 수 없는 대상에 대하여, 분노의 정을 품는 것. ② 소승(小乘)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心作用)중의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산, krodha <俱舍論 4권 7 : AK.p.132> ③ 유식설에서는 소수혹(小隨惑)의 하나라고 함. 분노. 마음의 분발. 산, kro-dha 티, khro ba=산, cetasa aghatah (Sthiramati)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八宗綱要 91> ④ 마음속에 원망스럽게 생각하는 것.「마음의 분노」라고 훈(訓)을 담. (해석예) 분(忿)이라고 하는 것은 화를 내고 막대기를 가지고 사람을 때리려고 생각할 정도의 성내는 마음이다. <唯識大意 本 18>「無忿」산, akopa <AK.Ⅳ,111>
부(覆,920)-뉴사전 : ① 심소(心所)의 이름. 산, Mraksa.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20수번뇌(隨煩惱)의 1. 명예가 떨어질까 두려워서 자기가 지은 죄를 덮어 숨기는 정신작용. ②「복」이라고도 하니,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일을 고백하는 것.
간(慳,26)-뉴사전 : ① 남주기 싫어함. 탐냄. 인색(吝嗇). 간탐(慳貪). 원망. 심소(心所)의 명칭. 팔, pariggaha <人本欲生經> ② 아비달마에서는 마음의 작용중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사랑스러움. <俱舍論 21권 5-8 등> ③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이십수번뇌(二十隨煩惱)의 하나. 사물에 집착하여 타인에게 베푸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심작용(心作用)을 말함. <八宗綱要 91> <瑜伽論 1권 ㊅ 30권 280中> 산, matsarin(남에게 주기 싫어함.) (해석예) 간(慳)이라는 것은 재보에 탐착(貪着)하여 남에게 베푸는 마음없이 더욱더 모으는 것만 생각하는 마음임. <唯識大意 本 19>
질(嫉,2473)-뉴사전 : ① 소승불교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 중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시샘. 질투. 산, irsya <俱舍論 4권 7 : AK. Ⅱ, 27> <俱舍論 21권 4 : AK. Ⅴ, 48> ② 유식설에서는 20의 수번뇌(隨煩惱)중 하나. 시샘. 타인의 행복에 대한 마음의 분만(憤懣). (해석예) 질(嫉)이란 아신(我身)의 명리(名利)를 구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영광을 보고 듣고 깊게 질투하여 기뻐하지 않는 마음이다. <唯識大意 本 19> ③ 탐욕(산, 팔, raga)과 같음. <大安般守意經>
뇌(惱,366)-뉴사전 : ① 괴로워 함. 불쾌하다는 뜻. 팔, aphasu <五分戒本 ㊅ 22권 198上 : Pacittiya 77> ② 괴롭히는 것. 산, upahanti ③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心作用)중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타인의 간언(諫言)을 받아들이지 않는 완미(頑迷)함. [眞諦譯에서는「不捨」라고 하는데, 자기의 생각을 고집하고 버리지 않는다라는 뜻.] 산, pradasa <俱舍論 21권 5 : AK. Ⅴ, 51> ④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이십수번뇌(二十隨煩惱)의 하나. 완미(頑迷). 폭언(暴言)으로 해(害)하는 것. 산, pradasa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해석예) 뇌(惱)란 화를 내고 남을 미워하여 비뚤어진 마음속에 늘 평안치 않은 불평을 하는 말, 시끄럽고, 천하고, 험하고, 거칠고, 음험하고 독기어린 마음. <唯識大意 本 18>
해(害,2751)-뉴사전 : ① 상해(傷害). 살아 있는 것을 손뇌(損惱)하는 것. (산, sattva-vihethana) ② 해의(害意). 살아 있는 것에 위해를 가하는 것을 즐거워 하는 마음의 작용.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마음의 작용(心所)중의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불해(不害)의 반대. ③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해석예) 해(害)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동정하거나 불쌍해 하는 마음이 없는 것. 세상에 자비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면 이런 마음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임. <唯識大意 本 18, 19> ④ 갈(曷)(어떻게)과 동의어. ⑤ 무엇(어떻게·어떠한·무엇이)과 동의어.
한(恨,2726)-뉴사전 : ① 원망. 적의가 계속되는 것. 소승 아비달마(論部)의 학문에서는 마음 가운데서 일어나는 정신작용인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유식(唯識)의 학문에서는 20수번뇌(隨煩惱)의 하나. 성내는 대상을 언제까지나 생각해내어 원한을 잊지 않는 마음 작용을 말함. 상캬학파에서는 분노의 뜻. 진에(瞋恚)와 같음.→진에 <俱舍論 21권 58, 또 4권 7 참조> 산, upana-hana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② 분노가 증가한 것. <八宗綱要 91> (해석예) 한(恨)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원망하는 마음. 원망과 연결된 사람은 참을 능력이 없는 마음으로 항상 괴롭다. <唯識大意 本 18> 남아있는 것이 많은 생각. <香月 3645>
첨(諂,2524)-뉴사전 : 산, maya. 심소(心所)의 이름.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1. 또 20수번뇌(隨煩惱)의 1. 다른 사람에 대하여 속마음을 숨기고, 겉으로 친애하는 듯이 구는 거짓된 정신작용.
광(誑,177)-뉴사전 : ① 기만. 타인을 속이는 것. 산, para-vancana 산, maya 티, sgyu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②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중 소번뇌의 하나. 20수번뇌(二十隨煩惱)의 하나. 무덕(無德)인데도 유덕인 것처럼, 하열한 것을 우수한 것처럼 가장해서 타인을 혼돈시키는 그릇된 심작용을 말함. 기만·배반·위계의 능력. 속이는 자. 덕이 없으면서도 존경받으려고 원하는 사람. 산, maya <俱舍論 4권 9, 21권 5>
교(憍,191)-뉴사전 : ① 스스로 뽐내는 것. 아비달마에서 주장하는 마음의 작용 가운데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자기만족. <俱舍論 4권 9, 또는 11-13> 산, mada <俱舍論 21권 5 : AK. Ⅴ, 50> (해석예) 산, mada란「자신이 갖고 있는 것, (容色·力·財·位 등)에 마음이 사로잡히는 것」(산, svadharme raktasya paryadanam cetasah)임. <AK.Ⅱ,33> ② 유식(唯識)에서 소수(小隨)번뇌의 하나. 자기의 재산·지위·재능·학력 등에 애착하여 마음이 방만 방일한 것. 만(慢)은 타인을 의식하여 일으키지만, 교(憍)는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일어나는 것임.→만 <瑜伽論 1권 ㊅ 30권 280中>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八宗綱要 91> ③ 뽐냄. <上宮維摩疏 下2 ㊅ 56권 62中> (해석예) 자기의 행복에 취해 있는 기쁨으로 마음의 얽매임. 교(憍)란 자신을 그럴싸하게 힘있는 듯 자랑하는 마음. <圓乘 3092> 오직 자신이 좋은 부분만을 생각하여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무엇이든 자기가 최상이라 자랑하는 것이 교이다. <香月 583>
수면(睡眠,1431)-뉴사전 : ① 꾸벅꾸벅 조는 것. 팔, pacalayate 팔, middha <長阿含經 20권 ㊅ 1권 559下 : AN. Ⅳ, p.85> <八宗綱要> ② 마음을 속이는 마음 작용. 수(睡)는 의식이 멍하여 자극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 면(眠)은 5정(五情 ; 눈·귀·코·혀·몸)이 작용하지 않는 것. 5개(蓋) 또는 10전(纏)의 하나.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 중 부정지법의 하나. 즉, 부정지법(不定地法 ; 尋·伺·睡眠·惡作·貪·瞋·慢·疑)의 불선불악(不善不惡)한 심작용 중 하나. 산, middha <俱舍論 4권 7·9 등 : AKV. p.132 ; 135> ③ 미혹한 것. 산, stina-nid-dha <出曜經 無常品 ㊅ 4권 611,「法句經」無常品 ㊅ 4권 559 : Udv. Ⅰ, 1> ④ 자는 것. <徒然草 108>
회(悔,2876)-뉴사전 : 자기행위를 후회하는 것. 마음의 추회(追悔 산, cetaso vipratisaram) 후회. 회과. 심소의 이름으로 부정지법의 하나. 악작(惡作)이라고도 한역되는데, 이것은 구사학의 전통에서는「악작」. 유식학에서는「오작」이라 읽음. <俱舍論 19권 11, 21권 4~9> <成唯識論 ㊅ 31권 35下> (해석예) 추회. 나쁜 일을 했을 때 후회함. <香月 3565> 참회. 나쁜 일을 하였다고 후회함. <圓乘 3564>
오위칠십오법(五位七十五法,1819)-뉴사전 : 모든 사상을 75종류의 실체로 나누고, 그것을 크게 다섯으로 나눈 구사종(俱舍宗)의 분류법으로, 이들의 실체가 다양한 형태로 상응하고, 상반하는 관계에 있어서, 인간의 마음을 중심으로 한 모든 현상·초현상을 설명하려고 한 것.「구사론」의 소설을 정리하여 이루었다. 칠십오법(칠십오법)이란, (1) 색법(色法). 물질적인 것은 눈·귀·코·혀·몸의 감각기관과 그 대상인 색·소리·향기·맛·감촉의 대경(對境) 및 표시할 수 없는 실체인 무표색(無表色)의 11종. (2) 심법(心法). 마음의 작용의 주체로 심왕(心王)이라고도 한다. 의식의 일종. (3) 심소유법(心所有法). 심소(心所)라 약칭하는 마음의 작용은 46종. ㈀ 대지법(大地法). 모든 마음과 상응하는 마음의 작용에 수(受)·상(想)·사(思)·촉(觸)·욕(欲)·혜(慧)·염(念)·작의(作意)·승해(勝解)·삼마지(三摩地)의 10종. ㈁ 대선지법(大善地法). 모든 선심하고만 상응하는 심소(心所)에 신(信)·불방일(不放逸)·경안(輕安)·사(捨)·참(慚)·괴(愧)·무탐(無貪)·무진(無瞋)·불해(不害)·근(勤)의 10종. ㈂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모든 불선심(不善心)과 선악은 아니지만, 도(道)를 방해하는 마음에 공통으로 상응하는 심소(心所)에, 무명(無明)·방일(放逸)·해태(懈怠)·불신(不信)·혼침(昏沈)·도거(掉擧)의 6종류. ㈃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 모든 불선심과 상응하는 심소(心所)에 무참(無慚)·무괴(無愧)의 2종류. ㈄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무명(無明)에만 상응하고, 두가지 이상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 심소(心所)에, 분(忿)·복(覆)·간(慳)·질(嫉)·뇌(惱)·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의 10종. ㈅ 부정지법(不定地法). 상응하는 것이 부정이고, 이상 그 밖의 심소(心所)에, 심(尋)·사(伺)·수면(睡眠)·악작(惡作)·탐(貪)·진(瞋)·만(慢)·의(疑)의 8종류. (4) 심불상응법(心不相應法). 색법(色法)도, 심(心)·심소(心所)도 아닌 존재 방식 같은 것은 득(得)·비득(非得)·동분(同分)·무상과(無想果)·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명근(命根)·생(生)·주(住)·이(異)·멸(滅)·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의 14종류. (5) 무위법(無爲法). 생멸의 변화없이 활동을 일으키는 것이 없는 것. 허공(虛空)·택멸(擇滅)·비택멸(非擇滅)의 3종류.→칠십오법 .....칠십오법(七十五法,2600)-뉴사전 : 아비달마 특히「구사론」에서 모든 법을 분류하여 75종으로 한 것. 모든 법을 유위(有爲)와 무위(無爲)로 크게 나누고, 유위법(有爲法)을 색법 11, 심법(心法) 1, 심소유법(心所有法) 46,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14의 4종으로 하고, 무위법의 3을 더하여, 모두 5위 75법으로 함. ① 색법(色法). 5근(根)·5경(境)·무표색(無表色). ② 심법(心法). ③ 심소유법(心所有法). (1) 대지법(大地法). 수(受)·상(想)·사(思)·촉(觸)·욕(欲)·혜(慧)·염(念)·작의(作意)·승해(勝解)·삼마디(三摩地). (2) 대선지법(大善地法). 신(信)·불방일(不放逸)·경안(輕安)·사(捨)·참(懺)·괴(愧)·무탐(無貪)·무진(無瞋)·불해(不害)·근(勤). (3)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치(癡)·방일(放逸)·해태(懈怠)·불신(不信)·혼침(昏沈)·도거(掉擧). (4)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 무참(無慚)·무괴(無愧). (5)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분(忿)·부(覆)·간(慳)·질(嫉)·뇌(惱)·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 (6) 부정지법(不定地法). 악작(惡作)·수면(睡眠)·심(尋)·사(伺)·탐(貪)·진(瞋)·만(慢)·의(疑). ④ 심불상응법(心不相應法). 득(得)·비득(非得)·중동분(衆同分)·무상과(無想果)·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명근(命根)·생(生)·주(住)·이(異)·멸(滅)·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 ⑤ 무위법(無爲法).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
유식(唯識,1947)-뉴사전 : 산, vijnapti-matrata [티 rnam par rig pa tsam(nid)]의 한역. 단지, 표상일 뿐. 산, vijnapti는 동사 산, vi jna의 사역활용어(使役活用語)를 근거로 하여 만들어진 추상명사로, 표지·기호 등을 의미함.(인도 일반 및 쟈이나교에서는 종종「知」「報知의 편지」를 의미한다.) 유식학파(唯識學派)의 술어로서는 마음에 비추어진 표상을 나타낸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중요하여, 유식학파(唯識學派)의 근본이념은 이 한마디로 표현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음. 유(唯 : 산, matra)란 여분으로 상정(想定)된 대상을 부정하기 위해(산, adhika-visaya-vyavac-cheda) 사용하는 말임. 이 여분으로 상정된 대상은 망분별(妄分別)된 것(산, yad vikalpyate)이며, 그것은「분별된 자성(自性 산, parikalpita-svabhava 遍計所執性)」이라고 규정된다. 이와 같은 망분별(妄分別)의 대상은 부탁받은 것(산, adhyaropita-adhika-visaya)으로 된 점에서 비유(非有 : 산, asat)임. 이것이「唯」가 나타내는 의미임에 틀림없다. 한편, 식(識 : 산, vijnapti)은 이와 같은 대상을 망분별(妄分別)하는 주체의 방면을 나타낸다. 주체를 강조할 때에는 산, vijapti이며, 또한 경(境 : 對象)과의 관계에 있어서 취급될 때에도 산, vijnapti로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식(識)은 망분별(妄分別)되는 대상이 비유(非有)인 것과는 달리, 유(有 : 산, sat)라고 여긴다. 즉, 망분별(妄分別)은 있는 것이다. 그런, 그 유(有)는 진실로서 있는 것은 아니다(산, sacca na ca tattvatha). 왜냐하면, 그것은 망분별(妄分別)된 채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며(산, tatha nasti yatha parikalyate), 착란(錯亂)한 것이기 때문이다(산, bhrantatvat). 여기에 있어서 망분별(妄分別)은 망분별(妄分別)된 대상의 비유(非有)와 밀접하게 관계되어진다. 그 결과, 그 유(有)는 동시에 비유(非有)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된다. 이와 같은 성질을 가진 망분별(妄分別)은 그것자체로 존재하는 것일 수는 없다. 이 성질을 강조할 때, 그것은「다른 것에 의한 자성(自性 산, paratantra-svabhava 依他起性)이라고 규정된다. 또한, 망분별(妄分別)된 것이 비유(非有)임으로써, 망분별(妄分別)의 작용도 비유(非有)인 점을 가리켜, 그것을「완성된 자성(自性 팔, parinispanna-svabhava 圓成實性)」이라고 함. 분별된 자성(自性), 다른 것에 의한 자성(自性), 완성된 자성(自性)은,「3개의 자성(自性 산, trayah svabhavah 산, svabhava-traya)이라고 불리우는 유식사상(唯識思想)의 중심개념인데, 이것이 이 유식(唯識)이라고 하는 말중에 표명되어 있는 것임. 그러므로, 유식학자(唯識學者)인 안혜(安慧 산, Sthiramati)는「유식(唯識)만이 있을 때 삼자성(三自性)이 건립된다(산, vijnaptimatra eva sati svabhava-traya-vya-vasthanam)」(Trimsika p.39)고 말하고 있음. (단지 식(識)만에 근거하여 대상을 지각하는 것.)
교의(敎義,199)-뉴사전 : ① 교(敎)와 의(義). 가르침과 가르침에 의해 설해지는 일. 말과 표현의 의미. ② 가르침(三乘)과 가르침의 내용. 의(義)는 결국 하나의 마음.
육대번뇌(六大煩惱,1970)-뉴사전 :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의 여섯 종류의 근본 번뇌.→번뇌
소수혹(小隨惑,1394)-뉴사전 : 유식설에서 수번뇌(隨煩惱)에 대·중·소를 구분한 중의 하나.→수번뇌
중수혹(中隨惑,2390)-뉴사전 : 유식설에서 이십수번뇌(二十隨煩惱) 가운데, 무참(無慚)·무괴(無愧)의 이심소(二心所)를 말함.→수번뇌
실념(失念,1531)-뉴사전 : ① 음주 등 때문에, 멍청해져서 자제심을 잃어버리는 것. 산, smrti-masa <AK.Ⅳ,29> ② 유식교학(唯識敎學)에서 말하는 백법(百法)중, 수번뇌(隨煩惱) 20의 하나.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 대상을 확실하게 기억시키지 못하는 마음의 작용. 잃어버린 기억. 망각하게 하는 심작용. 더럽혀진 기억. [안혜(安慧 산, sthiramati)는 산, klista smrtih라고 설명함.] 산, musita smrtih 티, brjed nas(pa)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下>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八宗綱要 247> <俱舍論 4권 5, 6 등> (해석예) 실념(失念)이라는 것은, 빠트린 물건을 잊어버리는 마음이다. 그 사람은 대부분 산란한 상태이다. <唯識大意 本 20>
부정지(不正知,936)-뉴사전 : ① 대상에 대하여 오해를 일으키는 심소(心所). 20의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八宗綱要 247> ② 불완전한 자각(自覺). 이루어야 할 것, 혹은 이루지 말아야 할 것을 모르는(산, karaniyakaraniyajnana)것. 산, asamprajanya 티, ses bshin ma yin (pa) <AKbh. p.56, 1.12 ; 1.13 玄>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下>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해석예) 부정지(不正知)라 함은 알아야 할 것을 그릇되게 해석하는 사람은 일을 망치는 마음임. <唯識大意 本 20>
산란(散亂,1148)-뉴사전 : ① 마음이 흐트러져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것. 마음의 확산(산, cetaso visarah)이라는 뜻. 유식파(唯識派)에서의 수번뇌(隨煩惱)의 한 가지. 범부(凡夫)의 마음이 그 대상인 물건으로 흘러, 한찰나도 머무르지 않는 것. 마음이 어지러운 것. 심란. 유식철학(唯識哲學)의 용어.→도거(掉擧) 산, viksepa 티, rnam par gyen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下> <慈雲 短篇法語> (해석예) 심란(心亂)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흐트러 어지럽히는 마음으로, 이런 까닭에 산란(散亂)이라고 이름지었음. <唯識大意 末 20> 흐트러지다. <唯信鈔 12> ② 깨뜨리는 것. 여는 것. 산, viksipta ③ 산, sara (사라(娑羅)라고 음역)의 한역. <華嚴孔目章 2권 ㊅ 45권 558中>
대수혹(大隨惑,444)-뉴사전 : 유식설에서 수번뇌(隨煩惱)에 대·중·소를 구분한 중의 하나.→수번뇌
이왕이무인(易往而無人,2077)-뉴사전 : 아미타의 본원을 바라는 사람은 타력(他力)에 의하는 까닭에 정토왕생이 용이하지만, 진실된 신심을 가진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가기는 쉽더라도, 실제 가는 사람은 없다고 하는 뜻. <無量壽經 下 ㊅ 12권 274中> .....아미타(阿彌陀,1628)-뉴사전 : 산, Amitabha(無量光佛)·산, Amitayus(無量壽佛)라는 이름의 처음에 있는 산, Amita의 음역. 무량한, 영원하신 부처님이란 뜻.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율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몇 가지의 이름이 있는데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정토삼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비구가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토를 건설하기로 기원하였다. 또 48원(願)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수행한 결과 지금부터 10겁 이전에 그 원행(願行)이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다. <無量壽經> <阿彌陀經> 산, Amitabha .....아미타불(阿彌陀佛,1629)-뉴사전 : 아미타와 같음. 산, Amitadha Buddha ;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줄여서 미타.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유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거니와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이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기원. 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아미타불이다. 구원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아미타 .....본원(本願,912)-뉴사전 : ① 원래부터의 서원. 부처님이나 보살이 옛날에 세웠던 서원. 보살이 과거세상에서 수행하고 있었을 때에 세웠던 원래의 서원. 모든 사람들을 구제하려고 하는 서원. 희망. 맹세. [표현예] 부처님의 서원. ② 근본적인 서원. 특히 아미타불이 일체 중생을 구제하려고 하여 발한 서원. 산, pranidhana <無量壽經 ㊅ 12권 268上> ③ 최초의 서원. 산, adi-pratijna <寶性論 ㊅ 31권 843中> ④ 사람의 숙원. 숙망. ⑤ 당탑·불상 등을 만들어 법회를 주최하려고 하는 발기인. ⑥ 불도수행의 일환으로서, 도로·다리·수상운송의 편리·여인숙 등의 설치에 힘을 다하는 반승반속(半僧半俗)의 행자나 고승들을 말함. (해석예) 옛날의 소원. <香月 1334> 아미타의 본의의 원(願)이라고 하는 것. <廣文 9권 73> 본(本)은 인본(因本)으로 되어 인위(因位)의 서원인 까닭에 본원(本願)이라 함. <香月 1919> 원(願). <書紀 下 106> [참고] 모든 보살에게는 일반적인 총원(總願-四弘誓願)과 각기의 보살에 고유한 별원(別願 : 예를 들면 아미타불의 四十八願, 약사여래의 十二大願, 석가여래의 五百大願 등)이 있다. .....타력(他力,2619)-뉴사전 : ① 자력의 반대. 다른 힘. 타인 또는 다른 그 자체의 작용. <俱舍論 21권 제6> 산, (para-)tantra <Lank. 魏> ② 자력에 반대되는 것. 특히 불·보살의 힘에 의해 깨달음에 인도되는 것을 말함. 넓은 뜻으로는 부처님이나 보살의 가호를 가리킨다. 다른 존재로부터의 힘을 더함. 자력문에서도 감응도교(感應道交)를 기대하는 등의 자가 있고, 부처님의 힘을 빌지 않고 깨달음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의미에서는 타력을 기대하는 자라고 말할 수 있음.→자력 <二敎論 上 ㊅ 77권 375下> ③ 정토교에서는 중생을 극락에 왕생시키는 아미타불의 원력을 말함. 정토종에서는 아미타불의 염불왕생의 본원을 신락(信樂)하는 것을 말함. <淨土論 中·下> <沙石集 2(8)> (해석예) 타력이라는 것은 미타여래의 맹세 가운데 선택한 제18의 염불왕생의 본원을 신락(信樂)함을 타력이라 하는 것이다. <末燈鈔> 여래의 본원력인 제18원. <圓乘 3970> 뜻 없음 의(義)로 삼지만 타력의 강석(講釋)이다. 행자의 주선이 없음을 타력이라 함. 이뜻이 정토종의 최종적인 뜻이다. <圓乘 1581~1582> 여래본원력이다. <圓乘 2324> 미타의 본원을 타력이라 함. <阿彌陀經見聞私 下1의 361> .....신심(信心,1520)-뉴사전 : 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심하지 않는 마음. 신념. 한결같은 바램. ② 정토교에서는 4중파인(重破人)에 의해 움직여지지 않는 기법(機法) 2종의 심심(深心). 즉 기법(機法)의 심심(深心)과 기법의 심신(深信)을 말함. ③ 정토진종에서는 아미타불의 본원을 믿는 것을 말함. 이것은 범부가 부처님의 진실된 마음을 받은 것으로 그 본질은 불심이라고 해석함. 진실한 신심은 여래의 본원작용에 의해 회향된 것이라고 함. 그러므로 그것은 타력의 신심임. .....제십팔원(第十八願,2323)-뉴사전 : 아미타불 48원 중의 제18. 48원 중 가장 중요한 소원이기 때문에 왕본원(王本願)이라고도 하고 그 내용은 염불왕생(念佛往生)의 염원이라고도 함.→삼원(三願) <無量壽經 ㊅ 12권 268上 참조> .....염불왕생(念佛往生,1761)-뉴사전 : 아미타불을 믿고 그 명호를 소리내어 불러서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것. .....염불왕생원(念佛往生願,1761)-뉴사전 : 아미타불 48원(願)중 열여덟번째. 염불하는 중생을 한결같이 정토(淨土)에 왕생하도록 맹서한 원(願). 제십팔원(第十八願)의 다른 이름. <無量壽經 ㊅ 12권 268上 참조> .....극락(極樂,264)-뉴사전 : 또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淸淨土)·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밀엄국(密嚴國)·청태국(淸泰國)이라고도 함. 아미타불의 정토. 단순히 정토라고도 함. 서쪽을 향하여 십만억의 불국토를 지나면 저쪽편에 있는 나라. 여러 가지 고통이 없고, 단지 즐거움(산, sukha)만이 있으며, 아미타불은 그곳에 계시면서 항상 설법을 한다고 함.「아미타경」에는 이 정토의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는데, 지금도 또한 아미타불은 여기에서 설법을 한다고 함. 이 나라에 태어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즐거움을 받는다고 함. 예를 들면 부처님 몸과 같이 32상과 신통을 얻고, 5관(官)의 대상은 모두 미묘하고, 즐겁고, 마음대로 법을 듣고, 부처님에게 공양하면, 깨달음이 열린다고 함. 단 이 정토에는 변지(邊地)·의성(疑城)·태궁(胎宮) 등이라고 불리는 변두리가 있어서, 아미타불의 구제에 의혹을 품은 사람이 여기에 태어난다고 함. 행(幸)이 있는 곳. <阿彌陀經> <稱讚淨土經> <秘藏記 上> <天台彌陀經義記> <九字釋> <敎行信證 信卷, 眞佛土卷> <沙石集 7(18)> [표현예] 지금 살고 있는 나라. 산, sukhavati .....정토(淨土,2305)-뉴사전 : ① 번뇌를 여의고 깨달음의 경지에 든 부처님이나 보살이 사는 청정한 국토. 번뇌의 더러움을 여읜 깨끗한 세계. 부처님이 계시는 세계. 부처님의 나라. <維摩經 ㊅ 14권 538中> ② 서방(西方)에 있는 극락국토.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낙방(樂邦) 등이라고도 함. <無量壽經 ㊅ 12권 267中> (해석예) 부처님의 나라 <書紀 下 144> ③ 불국토(佛國土)를 깨끗하게 하는 것임. <四敎儀註 下本 8> (해석예) (1) 예토(穢土)의 반대. (2) 정토문(淨土門)의 준말. 성도(聖道)의 반대. <圓乘 50> 무의(無意)의 경(境). <筆記 上 6> 극락정토(極樂淨土)는 과거세에 법장비구(法藏比丘)가 세운 서원에 근거하여 건립된 것으로, 이 사바세계의 서방으로 10만억의 불국토(佛國土)를 지난 곳에 있다고 함.→진실보토(眞實報土)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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