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행신증(敎行信證,201)-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6권. 교행증문류(敎行證文類)의 외제(外題). 이것은 진언종에서 세운 사법(四法)의 이름이다. 교(敎)·행(行)·증(證) 3법 외에 다시 신(信)의 일법(一法)을 더 세운 것으로 진언종의 법문에서 특별히 신심(信心)이 가장 중요함을 보인 것이다. 교(敎)는「무량수경」을 가리키며, 행(行)은 나무아미타불을 가리키고, 신(信)은 나무아미타불을 믿는 신심(信心)을, 증(證)은 극락에 왕생하여 열반의 증과(證果)를 얻는 것을 말한다.
참고
교행증(敎行證,201)-뉴사전 : 교는 부처님의 교법, 행은 교법대로 수행하는 것, 증은 수행하여 진리를 깨닫는 것.
진언종(眞言宗,2463)-뉴사전 : 또는 밀종(密宗). 716(당개원 4년) 선무외(善無畏) 삼장이「밀종론(密宗論)」을 번역하므로부터 중국의 진언종이 비롯. 금강지(金剛智) 삼장과 불공 삼장이 선양하여 오래 전해 나려 오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의 혜통(惠通)이 당나라에 가서 선무외 삼장에게서 인결(印訣)을 얻어 가지고 664(문무왕 4년)에 돌아온 것이 진언종의 처음. 영묘사 스님 불가사의는 불공 삼장에게 받아 오고, 명랑(明朗)도 당나라에 가서 신인(神印)을 얻어 가지고 돌아와 신인종을 세우고, 밀본(密本)도 밀종이었다. 신인종파의 광학(廣學)과 대연(大緣)은 고려 초기 개성에 현성사를 지어 밀교의 근본 도장을 삼았으나, 조선 초기에 없어지다. .....밀종(密宗,726)-뉴사전 : 밀교(密敎). 또는 비밀종(秘密宗). 진언밀교(眞言密敎). 진언종(眞言宗).→밀교 <演密鈔 2권> <眞言內證>
교(敎,190)-뉴사전 : ① 교시. 가르침. 능전(能詮)의 뜻. 의(義)의 반대. 성인이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해 아는 말. 마음에 있는 것은 법이라 하고, 법을 말로서 표현하는 것을 교(敎)라 함.「他敎」산, para-vijnapana <AK. Ⅳ, 26> ② 사람들에게 권하여 가르침. 사제(四諦)의 삼전(三轉)중 하나. ③ 정해진 교의. 의견. ④ 성전. 경문. 증거로서 인용되는 경전의 문구. ⑤ 16의 기억형식 중 제8. 담화(談話)의 지식. (해석예) 존(尊). <書紀 下 45> 그렇게 나타내는 글자. 배움. <圓乘 1172> ⑥ 명령. 명령하는 것. <長阿含經 2권 ㊅ 1권 13中> ⑦ …시키다. 사역(使役)의 뜻.「不敎殺」<中阿含經 26권 ㊅ 2권 549中>
행(行,2762)-뉴사전 : ① 행하는 것. 산, gamana <俱舍論 27권 14 : AK. Ⅶ,48> ② 열(列)·군(群). ③ 상점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것.→부인행 ④ 물건이 있어야 할 위치. 운동장. ⑤ 행함. 범함. ⑥ 행하지 않는다. 근행, 수행의 준말. 불법수행의「行」에서 유래한 말. 법행(法行). 스스로 수행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또 16행상(行相)의 하나.→십육행상 ⑦ 부처가 되는 수행. 보살행. ⑧ 행위. 몸·말뜻(語意)의 행위. 업(業)과 같음.→삼행 ⑨ 교훈. 덕행. ⑩ 관하는 것. 생각나는 일들을 잘 사유관찰하는 것. 고찰. ⑪ 수행. ⑫ 공양함. 불공드리다. ⑬ 발전해가는 활동. ⑭ 예부터 무상천류(無常遷流)의 뜻이라고 해석되어진「구사론」계품(界品)에 행(行)은 조작(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이름하지만 원래는 만들어져,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것. 즉 모든 현상세계(有爲)를 말함. 만물. 존재하는 모든 것. 육체적 존재. ⑮ 형성력.「諸行」여러 가지 형성력의 뜻. <반야심경 ㊅ 8권 848下> [해설] 행(行)의 원어 산, samskara 티, hdubyed는「이것에 의해 만들어진다」라는 의미임. 거기서 산스카라라는 것은 (1) 형성력, (2) 형성되어진 것이라는 두가지 뜻이 성립되는 것임. 이것들은 각각 (A) 만들어지는 것. 만들어진 물건, (B) 수동형의 산, samakrta(有爲)와 동일하며, 만들어진 것의 뜻이 된다. 이것들은 게다가 (a) 잠재적(潛在的) 형성력. (b) 잠세적(潛勢的) 형성력. 우리들의 존재를 성립시키는 것. 또, 성립시키고 있는 상태. 업(業)을 형성하는 잠재력. (c-c) 의사(意思)에 의한 형성력. 의지작용. 의지적 형성력. 의지. (d) 수(受)·상(想) 이외의 심리적 작용의 일반(이 경우에는 5음(陰)의 하나)으로 분류된다. ⑯ 12인연(因緣)의 제12지(支). 12인연(因緣)의 계열로 계산할 때는, 과거세상에서 행해진 선악의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무명으로부터 생겨난 의식을 생각하게 하는 작용.→십이인연 ⑰ 수행의 약칭으로서, 정토종에서는 믿음에 대해 칭명염불(稱名念佛)을 말함. ⑱ 정토종서산파(淨土宗西山派)에 있어서 10겁(劫)의 과거에 정각성취(正覺成就)한 나무아미타불의 불체(佛體)에 이름을 붙였다. ⑲ 진종에서는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보은(報恩)의 염(念)이 칭명염불(稱名念佛)하는 것을 말함. 신(信)의 반대. 사량. ⑳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세운 덕의 21번, 잠세력(潛勢力). 산, samskara <俱舍論 9권 9-2 등>「이(此)에 두가지 종류가 있음. 하나는 염인(念因), 둘째는 작인(作因)이 됨. …행(行)은 소위 세력임.」㉑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하는 복합 운동. ㉒ 관습. (해석예) 조작의 뜻. 소신소행(所信所行)의 나무아미타불. 요문(要門)에 붙여서 말하면 9품정행(品正行). 홍원(弘願)에 붙여서 말하자면 염불일행(念佛一行)이 됨. <圓乘 2827> .....십륙행상(十六行相,1568)-뉴사전 : 사제(四諦)의 경(境)을 관(觀)하는 데에 16가지의 행상(방법)이 있는 것을 말함. 첫째로는 고제(苦諦)에 있어서, 모든 법은 생멸하기 때문에 비상(非常 산, anitya)이며, 핍박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고(苦 산, duhkha)이고, 자기를 위한 절대적 근거는 아니므로, 공(空 산, sunya)이며, 상주하는 유일한 본체적 존재가 아니므로 비아(非我 산, anatmaka)이라고 관(觀)함. 둘째로는 집제(集諦)에 관하여, 일체의 혹업(惑業)은 고과(苦果)를 낳는 인(因 산, hetu)이며, 고과(苦果)를 나타나도록 하는 집(集 산, samudaya)이고, 고과를 상속시키는 생(生 산, prabhava)이며, 고과를 성립시키는 연(緣 산, pratyaya)이라고 관(觀)한다. 셋째로는 멸제(滅諦)에 관하여 멸제(滅諦)는 육체적 계박(繫縛)이 다한 멸(滅 산, nirodha)이며, 번뇌가 요란하지 않은 정(靜 산, santa)이고, 일체의 과환(過患)이 없는 묘(妙 산, pranita)이고, 모든 액난에서 벗어난 이(離 산, nihsarana)라고 관(觀)한다. 넷째로는 도제(道諦)에 관하여, 도제(道諦)는 멸로 들어가는 도(道 산, marga)이며, 정리(正理)에 들어 맞는 여(如 산, nyaya)이며, 열반으로 향하게 하는 행(行 산, pratipatti)이고, 생사를 초월케 하는 출(出 산, nairyanika)이라고 관(觀)한다. 산, sodasa-akara <俱舍論 23권 3 : AK. Ⅳ, 18> 산, sodasa-akarah <俱舍論 26권 ㊅ 29권 137上 : AKbh. p.399 : 400> .....삼행(三行,1243)-뉴사전 : ① 신(身)·구(口)·의(意)의 3업(業)을 말함.「起三行」산, samskaran tridha abhisamakurute <中論 261> ② 복행(福行)과 죄행(罪行)과 무동행(無動行 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에 태어나게 함)을 말함.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증(證,2399)-뉴사전 : ① 깨닫는 것. 깨달음. 분명히 함. 스스로 분명히 알아 의심이 없는 것. 증오(證悟). 증리(證理). 무상(無上)의 진리를 몸으로 실현하는 것. 밝히는 것. 산, saksat-karana <有部律破僧事 6권 ㊅ 24권 127下 : CPS. S. 146> 산, saksatkarana(적멸(寂滅)을 체득하는 것.) <中論 24·27> ② 결과를 증명함. …에 도달함. …를 실현함. 증득(證得)함. 체득함. 도달하는 것. 체험함. 하나가 되다.「증실」(진여(眞如)를 체험함.) <四敎儀註 下本 17> ③ 증명하는 사람. 증인. ④ 지각하는 것. ⑤ 증명함. ⑥ 불교라는 것을 증명하는 기반. 교(敎)와 이(理)의 두가지를 세우다. <眞諦譯 攝大乘論釋 ㊅ 31권 157中> ⑦ 증거. 전거(典據). <上宮維摩疏 中2 ㊅ 56권 42上> ⑧ 증량(證量)의 준말. 진접지각(眞接知覺). (해석예) 깨달음. <頓悟 65> <香月 461> 마음으로 터득하는 것임. <寶聞 上 218>
신(信,1507)-뉴사전 : 보통, 원어는 산, sraddha 티, dad (pa)임. ① 신앙. 정진·염(念)·정(定)·혜(慧)와 함께 5근의 하나. 팔, saddha <長阿含經 2권 ㊅ 1권 11下 : MPS. Ⅰ, 8> ② 마음의 작용(마음의 움직임, 심소(心所))의 하나. 대선지법(大善地法)의 하나. <俱舍論 4권 2·4-5·10·11> ③ 명상의 과정에서 생기는 6종의 결함 중 해태(懈怠 ; 산, kausidya)를 제거하는 요소의 하나. ④ 신앙의 결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마음의 깨끗함.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정신작용. 팔, pasada <五分律 1권 ㊅ 22권 228下 : Vinaya Ⅲ, p.21> ⑤ 진리에 대한 확신. 진리를 잘 이해하는 것. 분명히 인식하는 것. ⑥ 말에 설해진 것을 믿는 것. ⑦ 근본을 믿는 신. 신앙의 신이 아님. <頓悟要門 續藏 15권 425上> ⑧ 설해진 바의 이치를 따르는 것.「信則所信之理順」<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0下> ⑨ 신뢰. 신용. ⑩ 7성재(七聖財)의 하나. ⑪ 인식근거. 믿어야 할 근거. 가신(可信)이라고도 씀. 양(量 산, pramana)과 같음. 이것에 4종류가 있다고 함. (1) 현사(現事). (2) 비지(比知). (3) 비유(譬喩). (4) 현성소설(賢聖所說). <中論釋 24上·中> ⑫ 십신(十信). <五敎章 上 3-65, 下2-21> ⑬ 진실. ⑭ 아미타불의 본원을 믿는 것. <歎異抄 10> [힌두교의 신앙은 산, bhakti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이 말은 불전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좋음. 정토교 경전에도 나오지 않음. 산, bhakti는 몸을 뒤트는 듯한 열광적인 신앙임.] .....오근(五根,1790)-뉴사전 : ① 5종류의 감각을 일으키는 기관. 5종류의 지각능력. 눈·귀·코·혀·몸의 5가지 감관(感官). 5가지 감각기관. 감각을 일으키는 눈·귀·코·혀·몸(根은 機關·機能·能力 등의 의미) 이들 오근(五根)은 색온(色蘊 : 물질적 존재)에 의거함. 근(根 산, indriya)은 증상(增上 힘이 있어 강한 작용을 하는)의 뜻. (해석예) 오근(五根)이란, 眼(산, caksus)·耳(산, srotra)·鼻(산, ghrana)·舌(산, jihva)·身(산, kaya)임. <俱舍論 1권 6> 안(眼) 등(의 오근)은 그들(색 등의 五境에 대하여 눈 등의 오근으로서 작용) 識(산, vijnana 認識作用)의 依(산, asraya 근거)이었던 정색(淨色 산, rupa-prasada 투명하고 청정한 물질적 존재)임. <俱舍論 1권 6> 오근과 신(身)은 색법상의 눈·귀·코·혀·몸. 안식내지신식(眼識乃至身識)의 소의(所依)의 근야(根也), 소의(所依)의 근(根)이라함은 심물(心의 物)을 알 때 이를 힘으로서 능히 앎이라. 비유컨대 빛이 있는 구슬을 가지고 다른 물건을 비추어 이를 보는 것과 같고, 5근은 옥(玉)과 같고, 마음의 물건을 앎은 능히 보는 것과 같음. <唯識大意 本 24> ② 해탈에 이르기 위한 5가지의 힘, 또는 능력. 깨달음을 얻기 위한 5가지의 기근(機根). 기능력있는 5가지의 미덕. 신근(信根 산, sraddha-indriya)·정진근(精進根 산, virya-i)·염근(念根 산, smrti-i)·정근(定根 산, samadhi-i)·혜근(慧根 산, prajna-i)의 5가지를 말함. 오승근(五勝根)이라고도 함. 이 5근은 열반에 이르는 도정에서 자량(資糧)이 되는 것의 37을 삼십칠도품(三十七道品)중 5개로서 헤아려진다. ③ 5가지 뛰어난 작용.「眼見好色惡色意不貪鵲爲根」이라는 것외에 이·비·구·신(耳·鼻·口·身)에 관해 똑같이 말함. <那先經 B ㊅ 32권 707下, 708上> ④ 우·희·고·락·사(憂·喜·苦·樂·捨)를 말함. <俱舍論 22권 7, 또는 3권 2 참조>
신심(信心,1520)-뉴사전 : 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심하지 않는 마음. 신념. 한결같은 바램. ② 정토교에서는 4중파인(重破人)에 의해 움직여지지 않는 기법(機法) 2종의 심심(深心). 즉 기법(機法)의 심심(深心)과 기법의 심신(深信)을 말함. ③ 정토진종에서는 아미타불의 본원을 믿는 것을 말함. 이것은 범부가 부처님의 진실된 마음을 받은 것으로 그 본질은 불심이라고 해석함. 진실한 신심은 여래의 본원작용에 의해 회향된 것이라고 함. 그러므로 그것은 타력의 신심임.
무량수경(無量壽經,633)-뉴사전 : 「대무량수경」·「대경」·쌍권경(雙卷經)이라고도 한다. 범명은 Sukhavativyuha로서「아미타경」과 범명이 같기 때문에「아미타경」을 소경(小經)이라고 하는데 대하여 대경이라 함. 이 경은「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아미타경」과 함께「정토삼부경」이라 하여 정토종에서 매우 존중하는 경이다. 범본으로는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유럽 및 일본 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어 현재 그 수는 13부에 달한다. 이 범문「무량수경」이 최초로 소개된 것은 영국의 Max Muller와 일본의 南條文雄이 네팔에 전해오는 제본(諸本)을 대교(對校)하여 낸 것이 있다. 이「무량수경」의 내용을 보면 아미타불의 인과시종(因果始終)을 주로 밝힌 것이니 처음에 석가여래 부처님께서는 아란의 간청에 응하여 인생출현의 목적을 말씀하게 된 것을 기뻐하시었다. 이 목적은 다른 것이 아니다. 오탁악세(五濁惡世) 중생의 최후 목적이 되는 구제를 얻는 길은 오직 아미타불에게 귀명(歸命)하는 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명시하신 것이다. 그리고 아미타불의 내력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아미타불이란 부처님은 본래 국왕이었는데 구도의 염원이 돈독하여 출가위승(出家爲僧)하여 법장비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당시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이라는 부처님이 계셨는데 그에게 나아가서 불도성취의 방법인 설법을 듣고, 모든 중생을 구제하여 중생들의 모든 죄악을 끊어주고 일체의 진리를 밝혀서 위없는 불과(佛果)를 성취시키겠다고 서원(誓願)을 세웠다. 그래서 그는 중생구제에 대한 특수한 48대원을 이루기까지는 어떠한 고통이라도 불사하고 받겠다고 영겁에 수행하기를 쉬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 수행의 결과로 성불하여 아미타불이라는 부처를 이루는 동시에 서방 십만억 불토 밖인 피안에 극락세계를 건설하고 중생구제의 본원을 성취하게 되었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고, 다음에는 불광(佛光)의 공덕이며 정토의 장엄이 현시되어 있다. 그리고 하권에는 처음에 48대원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제18원 십념왕생원(十念往生願)의 성취를 명시하고 또 아미타불에게 구제를 받아가는 중생의 다양함을 상중하 3종으로 나누어 그의 행법이 설명되어 있으니 이것을 삼배(三輩)라고 일컫고 있다. 이와 같은 아미타불의 성취한 정토를 흠모시키기 위하여 정토와 예토(穢土)가 대조되어 있다. 그리하여 저 유명한 오탁악세(五濁惡世)라고 하는 사바세계의 모양을 밝히면서 부처님을 만나뵙기가 참으로 어려움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아미타불의 정토는 십만의 세계로부터 무수한 보살이 왕생하게 되므로 그 나라의 이름이 극락세계라고 부르게 됨을 설시하고 말세의 중생을 이익케 하는 것은 이 경 밖에 없다고 말씀하고 말법에까지 이 경을 전지(傳持)하라고 미륵보살에 대하여 부탁하고 이 경을 부여하시었다. 이 주소(註疏)도 상당히 많다. 특히 정영(淨影)의「무량수경」의 소 2권을 비롯하여 65부나 전하고 있다. 현존하는 경과 결본경(缺本經)의 제목을 들면 아래와 같다. (1)「무량수경」2권 후한 안세고 역. (2)「무량청정평등각경(無量淸淨平等覺經)」2권 후한 지루가참 역. (3)「아미타경」2권 오 지겸 역. (4)「무량수경」2권 조위(曹魏) 강승개(康僧鎧) 역. (5)「무량청정불평등각경」2권 조위(曹魏) 백정(白廷) 역(缺). (6)「무량수경」2권 서진 축법호 역. (7)「무수지진등정각경(無壽至眞等正覺經)」2권 동진 축법력(竺法力) 역(缺). (8)「신무량수경(新無量壽經)」2권 동진 불타발타라 (缺) (9)「신무량수경」2권 송 보운(寶雲) 역(缺). (10)「신무량수경」2권 송 담마밀다 역(缺). (11)「대보적경제오무량수여래회(大寶積經第五無量壽如來會)」2권 당 보리유지 역. (12)「대승무량장엄경」3권 북종 법현 역(缺). 이상의 여러 가지의 결본현존본(缺本現存本)의 경이 있으나 강승개삼장 번역이 널리 유포되고 있다. 이 경의 서장역도 대경·소경이 다 있으며, 영역은 Max Muller가 번역한 The Targer Sukhavativyuha가 동방성서(Sacred Book of the East) Vol. 49, Part Ⅱ pp. 1~72에 수록되어 있다. 이 경에 대한 중국에 있어서의 주석서는 담란(476~546)의「약론안락정토의(略論安樂淨土義)」1권을 필두로 혜원(523~592)의「무량수경의소」2권, 길장(549~623)의「무량수경의소」1권, 영유(771~853)의「무량수경의소」2권, 그리고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이 있다. 한편 우리 나라의 경우는 이 경을 비롯한「정토삼부경」에 대한 신라 학승들의 주소류(註疏類)가 눈에 띄게 많아서 통일신라시대에 있어서 정토교학의 연구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326)-뉴사전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 염불(念佛)이라고도 칭함. 염불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입으로「나무아미타불」이라 제창하는 것을 염불이라 함.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육자(六字)의 명호(名號)라 부르고, 이것을 제창하는 것에 의해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설함. 그러나, 정토종에 따라서는 아미타불에 구제된 기쁨의 나머지 감사의 생각을 가지고 제창하는 보답의 염불이라 설명함. <敎行信證 行卷 등> <淨土和讚> (해석예) 나무(南無)의 2글자는 모든 잡행을 버리고 현세를 비는 마음을 버리고, 일심으로 미타(彌陀)에 귀명(歸命)하는 마음이고, 아미타불의 4글자는 한마음 한방향으로 부탁하는 중생을 도우신다는 뜻임.「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등에 나오는데, 선도(善導)는「관경(觀經)」을 해석하는 현의분(玄義分)에서 이 6자를 대역(對譯)하여, 귀명무량수각(歸命無量壽覺)이라 함. 6자 중에서 나무와 불은 모든 부처님에게 통한 것으로 이의가 없으나, 아미타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다. 선도와 같이 무량수(無量壽)라 번역하면, 그것은 아미다유자(阿彌多庾遮, anitayus)일 것이고 무량광(無量光)이라 번역하면, 아미다바(阿彌多婆, amitabha)이다. 요컨대 우리는 광명무량(光明無量)·수명무량(壽命無量)의 각체(覺體)에 귀명(歸命)하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구원을 원하는 것이다. 선도는 나무를 원(願), 아미타불을 행(行)이라 하여, 원행구족(願行具足)의 6자이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는 이는 반드시 왕생을 얻는다 하고, 일본의 진종(眞宗)에서는 나무는 원하는 기(機), 아미타불은 구원을 받는 법이라 하여, 기법일체(機法一體)의 6자임을 나타내다. 아미타불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이를 돕는”칙명(勅命)이 되고, 중생 편에서 보면 “도움을 원하는” 신념(信念)이 된다. 곧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일념으로 지심귀명(至心歸命)하면, 그때 바로 왕생이 결정되고, 이 일념이 상속한 뒤에 부르는 일생 동안의 칭명(稱名)은 왕생을 위한 인(因)이 아니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행(行)이라 한다.
극락(極樂,264)-뉴사전 : 또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淸淨土)·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밀엄국(密嚴國)·청태국(淸泰國)이라고도 함. 아미타불의 정토. 단순히 정토라고도 함. 서쪽을 향하여 십만억의 불국토를 지나면 저쪽편에 있는 나라. 여러 가지 고통이 없고, 단지 즐거움(산, sukha)만이 있으며, 아미타불은 그곳에 계시면서 항상 설법을 한다고 함.「아미타경」에는 이 정토의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는데, 지금도 또한 아미타불은 여기에서 설법을 한다고 함. 이 나라에 태어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즐거움을 받는다고 함. 예를 들면 부처님 몸과 같이 32상과 신통을 얻고, 5관(官)의 대상은 모두 미묘하고, 즐겁고, 마음대로 법을 듣고, 부처님에게 공양하면, 깨달음이 열린다고 함. 단 이 정토에는 변지(邊地)·의성(疑城)·태궁(胎宮) 등이라고 불리는 변두리가 있어서, 아미타불의 구제에 의혹을 품은 사람이 여기에 태어난다고 함. 행(幸)이 있는 곳. <阿彌陀經> <稱讚淨土經> <秘藏記 上> <天台彌陀經義記> <九字釋> <敎行信證 信卷, 眞佛土卷> <沙石集 7(18)> [표현예] 지금 살고 있는 나라. 산, sukhavati
왕생(往生,1850)-뉴사전 : ① 다시 태어남. 다른 세계에 태어나는 것. 윤회함. 팔, sandhavati 팔, samsarati <中阿含經 54권 ㊅ 1권 767上 : MN. Ⅰ. p.256f.> ② 사후에 지옥에 태어나는 것. 팔, niyyati <雜阿含經 32권 ㊅ 2권 231下 : SN. Ⅳ, p.318> ③ 이 세상에서 죽고, 후에 선업에 의해 33천(天)·극락정토·도솔천 등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上> ④ 특히 염불 공덕으로 사후 아미타불의 정토인 극락세계에 다시 태어나는 것.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下> <往生要集 ㊅ 84권 39下, 41下> (해석예) 이 사바를 떠나 극락정토에 가서 연화화생하는 것. 심행상응(心行相應)하는 일념을 말함. 연화장세계에 태어나는 것. (표현예) 가서 다시 삶. <往生禮讚偈> ⑤ 일반적으로 죽는 것을 말함. ⑥ 어떻게 해도 몸둘 곳이 없어 포기한 것을 왕생한다, 라고 사용함.
열반(涅槃,1749)-뉴사전 : ①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산.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권)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팔. nibbana) 산(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산(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②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산(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이(離, nihsara)란 영리(永離, 산.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③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임.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증과(證果,2400)-뉴사전 : 수행(修行)의 인(因)에 의해 결과로서의 깨달음을 얻는 것. 실천의 결과로서 얻어진 깨달음. 깨달은 결과. 수행에 의해 깨달음을 얻는 것.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산,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계(界)(산, 팔, dhatu)는 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계(界)」라든가「성(性)」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① 18계(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② 결정. 정함. 관습. ③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④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즉, (1) 계(界)는 성(性)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계(界)는 분(分)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⑤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계(界)는 차별의 뜻과 성(性)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⑥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대(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화엄종(華嚴宗,2856)-뉴사전 : 8종의 1.「화엄경」을 근본 경전으로 하여 세운 종파. 혹은 이 종의 교의를 조직대성(組織大成)한 현수의 이름을 따서 현수종(賢首宗)이라고도 한다. 이 종은 중국 불교의 전성 시대에 삼론종·천태종·율종·정토종 등 여러 종파에 대립하여 통합적인 불교로서 성립되다. 두순(杜順)을 시조(始祖)로 하고, 제2조 지엄(智嚴)을 거쳐서, 제3조 법장(法藏) 곧 현수(賢首)에 이르러 크게 이루어 놓았으며, 다음에 징관(澄觀)과 종밀(宗密)이 계속 선양하였으므로, 이들을 중국의 화엄 5조라 하며, 또 인도의 마명(馬鳴)과 용수(龍樹)를 더하여 7조라고도 한다. 그 뒤 중국에서는 선(禪)과 가까워지다가 점차로 쇠퇴.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문무왕 때 독창(獨創)한 원효(元曉)를 초조(初祖)로 하는 해동종(海東宗)(또는 芬皇宗)과 당나라에 가서 지엄의 종통을 전하여 온 의상(義湘)을 초조로 하는 부석종(浮石宗)이 있었으나, 후세에까지 오래 전해진 것은 부석종. 의상이 태백산의 부석사를 종찰(宗刹)로 하여 크게 홍통(弘通)한 뒤를 이어, 승전(勝詮)·지통(智通)·무염(無染)·혜철(惠哲)·연기(緣起)·도선(道詵)·현준(賢俊)·법인(法印)·원융(圓融)·지광(智光)·대각(大覺)·무애(無碍)·계응(戒膺)·보조(普照)·우운(友雲) 등이 종풍을 선양. 일본에는 736년 당나라 도선(道璿)이「화엄경」의 주석서를 전한 것이 처음이며, 740년 신라의 심상(審詳)이 처음으로 일본에서「화엄경」을 강하였고, 다음에 동대사(東大寺)가 창건되어 일본 화엄종의 기초가 확립.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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