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아미타성도인과(阿彌陀成道因果)

근와(槿瓦) 2017. 7. 14. 01:56

아미타성도인과(阿彌陀成道因果)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밀교의 아미타는 대일여래 五智의 묘관찰지가 나타난 것이라 하며 이 大日成道의 밖에서는 아미타의 성도의 인과를 설하지 않았고, 설한 것은 現敎大乘 뿐이다. 대승교 가운데에 아미타불의 成道를 설한 곳이 4개처가 있다.


(1) 法華經 化城喩品三千塵點의 겁 옛날에 大通智勝佛이 있었다. 이 출가하지 않았을 때 16왕자가 있었는데 長子智積이라 한다. 아버지가 성불하였다는 말을 듣고 16왕자가 모두 출가하여 사미가 되어 等正覺을 구하였다. 부처님이 듣고 四衆 가운데서 법화경을 설하고 난 뒤에 靜室에 들어가 禪定하여 84千歲를 지냈다. 이때 16보살의 사미가 각각 法座에 올라가서 四衆을 위하여 법화경을 다시 설하여 수 백만억 나유타 항하사와 같은 많은 중생을 모두 교화시켰다. 이 때에 이 삼매에서 나와 四衆 앞에서 16사미를 印可하여 환영 공양토록 하였다. 16사미가 모두 等正覺을 성취하여 시방세계에서 설법하고 있다. 그중 한 사미가 서방에 아미타불이 되었고 阿閦이 동방불로 환희주에 있고, 그리고 제 16번째가 석가모니불로서 사바국토에서 등정각을 성취하였다고 한다.

(2) 悲華經 2에 옛적 항하사 아승지겁에 刪提嵐이란 세계가 있어 劫名善持이며 전륜성왕은 無諍念王이었다. 그 나라 대신 寶海의 아들은 寶藏인데 그 뒤에 출가하여 등정각을 성취하여 보장여래라 하였다. 보장여래가 왕을 위하여 正法을 설하였다. 왕에게는 천 명의 아들이 있는데 맏이의 이름이 不眴이며, 둘째는 尼摩 등이었다. 이 때에 왕이 큰 원을 세우고 부처님께 수기를 청하였다. 이 말씀하시기를 대왕이여, 서방으로 백천만억 佛土를 지나면 尊音王여래의 세계가 있어 청정장엄하여 모두 대왕의 소원과 같습니다. 당신이 이 을 일으켜서 이름을 無量淸淨이라 고칠 것이니 저 入滅한 뒤 3이 출현입멸하고 한번 항하사 아승지겁을 보내고 제2아승지겁이 되면 이 때에 세계가 변하여 安樂이며, 그대가 부처가 되어 무량수여래라 할 것이다라 하였다. 다음은 第一不眴太子가 또한 大悲願을 일으키니 이 곧 수기하기를 너는 일체 중생에게 大慈悲心을 일으키어 安樂에 있음을 보고자 하므로 너의 이름은 觀世音이라 한다. 무량수불이 般涅槃한 뒤에 저 나라가 一切珍寶所成就世界로 이름이 변하게 될 것이니, 너는 성불하면 徧出一切光明功德山王如來라 부를 것이다하고, 다음 제2尼摩太子가 또한 大勢의 원을 발하니 이 태자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금 소원은 大世界하는 것이니 너의 소원대로 성불하면 善住珍寶山王如來라 부를 것이다. 너는 大世界함에 따라 너의 이름은 大勢至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후의 아들들도 각각 수기를 받았다.

(3) 無量壽經 上에 과거세에 錠光如來出世하였다. 이 차례로 나와 53에 이르러 世自在王佛이라 하였다. 때에 의 설법을 듣고 기쁜 마음을 가져 왕위를 버리고 사문이 되어 호를 法藏이라 하였다. 법장이 영겁에 無量德行을 쌓아 그 을 얻어 만족하게 정각을 성취하여 호를 무량수불이라 하였고, 그 세계의 이름은 安樂이다. 서방으로 10만억찰을 가서 성불한 지 10겁을 지냈으나 현재도 설법하고 있다고 한다.

(4) 觀佛三昧海經 9에 설한 과거 空王佛의 처소에 세 비구가 함께 白毫를 예배하고 성불하였다고 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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