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습(熏習)

망경계훈습(妄境界熏習,575)-뉴사전

근와(槿瓦) 2020. 8. 27. 07:58

망경계훈습(妄境界熏習,575)-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기신론에서 말하는 4훈습의 하나. 일체 사물의 진리인 평등의 본성을 모르므로 미혹의 마음이 생기고, 허망·불진실(不眞實)의 경지가 나타나며, 이 경계의 모든 세상의 사물에 망심(妄心)이 달라 붙어 미혹을 일으키고, 점차 업()과 고()를 초래하는 것. 그 과정은기신론에 의하면, 불각(不覺)의 망념과, 망념에 의해 비추어 나타나는 망경계(妄境界)로서의 육진(六塵 : 6개의 지각의 대상)이 일체의 미혹한 사물을 생성하기 위한 외연(外緣)이 되며, 도리어 망심(妄心)에 훈습하고, 망심으로 하여금 점점 망경계(妄境界)에 집착하게 만들게 된다고 함. 그것은 정신적·신체적인 각종 행위가 되어 나타나고, 그 행위에 의해 생기는 과보(果報)에 의해, 모든 심신의 괴로움을 받게 된다. 이 훈습(熏習)에는 두 종류가 있음. 하나는 지적(知的)인 법집분별(法執分別)의 생각을 일으키는 증장념훈습(增長念熏習), 또 하나는 정적(情的)인 번뇌를 일으키는 증장취훈습(增長取熏習). <起信論 32578>

 

참고

기신론(起信論,312)-뉴사전 :대승기신론의 약칭. 마명(馬鳴)보살의 저술. 양나라 진제(眞諦)의 번역본 1권과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의 번역본 2권이 있음.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445)-뉴사전 : 인도의 마명(Asvagh-osa)이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 책의 원전인 산스크리트 원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전해오는 것을 진제(500~569)와 실차난타(652~710)가 번역한 두 가지 한역본뿐이다. 이 논은 통론적으로 여러 대승경에 공통된 교리를 말하였으므로 대승통신론(大乘通申論)의 하나라 한다. 내용은 5분으로 나누어 (1) 인연분. 논을 짓는 까닭을 말하는 부분으로 서분(序分) 즉 서론을 말한다. (2) 입의분(立義分). 논의 주제를 제시하는 부분. (3) 해석분(解釋分). 그 주제를 상세하게 풀이하는 부분. (4)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 어떻게 믿는 마음을 배양하고 수행할 것인가를 말하는 부분이며, 앞의 입의분·해석분과 함께 정종분(正宗分)으로 본론을 말한다. (5) 권수이익분(勸修利益分). 수행을 권하며 그 이익을 말하는 부분으로 유통분(流通分) 즉 결론을 말한다. 그중에서 입의분·해석분은 교리론으로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를 말하고, 수행신심분은 사신(四信)·오행(五行)과 아미타불에 의한 정토 왕생의 길을 말한다. 주석서는 혜원이 지은 의소(義疏) 4, 원효가 지은 소() 2, 현수가 지은 의기(義記) 등이며 이것들을 가리켜 3대소라 한다. .....마명(馬鳴,549)-뉴사전 : , Asvaghosa 중인도 마갈타국 사람으로 불멸 후 6백년 경에 출세한 대승의 논사(論師). 본디 외도의 집에 나서 논의를 잘하며 불법을 헐뜯음. 협존자(脇尊者 ; 일설에는 富那奢)가 북쪽에 와서 토론을 하여 설복하자 그의 제자가 됨. 그뒤부터 마갈타국을 중심으로 중인도에서 전도할 때에 가니색가왕이 중인도를 정복, 배상금 대신에 마명을 데리고 북인도로 돌아감. 마명은 북쪽의 월지국에 들어가 임금의 보호를 받고 대승불교를 선전하였으므로, 옛적부터 그를 대승불교의 시조라 함. 저서로는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1,대장엄론경(大莊嚴論經)15,불소행찬(佛所行讚)5권 등. 마명이라는 같은 이름이 많은데석마하연론(釋摩訶衍論)에서는 6인의 마명이 있었다고 함.

 

사훈습(四熏習,1146)-뉴사전 :기신론의 말. ()과 망()이 서로 훈습하여 염법훈습(染法熏習)·정법훈습(淨法熏習)의 둘이 되고, 또 염법훈습을 열어서 무명훈습(無明熏習)·망심훈습(妄心熏習)·망경계훈습(妄境界熏習)의 셋으로 함. (1) 무명훈습. 망염(妄染)의 현상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 이것이 진여를 훈습하여 망심(妄心)을 낸다. (2) 망심훈습. 망심이 도로 무명을 훈습하여 깨닫지 못하는 생각을 강하게 하므로 망경계를 나타낸다. (3) 망경계훈습. 망경계가 다시 망심을 훈습하므로 염착(染著)하는 마음이 일어나, 차례로 여러 가지 업을 지어 몸과 마음의 고통을 받는다. (4) 정법훈습. 염법의 현상을 멸하고, 진여본체에 환원하려는 작용의 방면에서 이름한 것. 진여가 무명을 훈습하여, 무명을 이기면 정법이 나타나고, 무명의 힘이 세면 염법의 현상이 일어나, 근본 업식(業識)이 생긴다.

 

사물(事物,1071)-뉴사전 : 물건. , vastu <Lank. > ·가구 등의 물체. <俱舍論 1510> , artha <AK. , 41>

 

진리(眞理,2455)-뉴사전 :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는 사()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진여. ()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공리(空理)와 같음. 진실한 사제의 도리.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평등(平等,2692)-뉴사전 : 공통인 것. , samanya <百五十讚 109> 공통으로 사용되는 것.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 동등한 사람. 거의 같은 정도의 사람. 귀하고 천함사이의 평등. 미워하고 사랑하고 좋고 나쁨을 넘어 초연한 것. <雜阿含經 222154: SN. , p.4> 한결같이. 누구에게도 똑같이. 널리. 조화. 신체의 구성요소인 바람, , (점액)간의 조화가 빠져 있는 것. 무차별의 세계. 모든 현상을 꿰뚫는 절대의 진리. 진리 그 자체.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官)의 하나. 추론(推論 : 比量)의 한 종류. 현재의 하나의 사실로부터 현재의 다른 사실을 추리하는 것. 예를 들면, 파타라국에서 망고나무의 꽃이 핀 것을 보고, 고사라국에서도 같은 모습이겠지하고 추리하는 것. 평등비량(平等比量)과 동일. <金七十論 上 541246> 평등왕(平等王)의 약어. 염마왕(閻魔王). (표현예) 같은 마음. (해석예) 유무단상(有無斷常)의 변사(邊邪)를 여의고 있는 것. <筆記 660> 부처님과 나와 중생이 하나도 다름이 없음을 깨달음이라. <三昧那戒和釋 861>

 

본성(本性,910)-뉴사전 :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이라 한다.<六祖壇經>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미혹(迷惑,719)-뉴사전 :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는 사리를 속이고, ()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술 등에 탐닉하는 것. .....방황(彷徨,953)-국어사전 : 정처 없이 헤매며 돌아 다님. 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함. .....도리(道理,482)-뉴사전 : 도리. 일의 도리. 모든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서 반드시 의거하여 준비된 규칙. 법칙을 말함. 이치. 바른 논리.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관대(觀待)·작용(作用)·성성(誠成)·법이(法爾)의 네 가지 도리가 설명된다. <解深密經 16676> (해석예) 도리. <圓乘 2952> 사정. 이유.由此道理, anena paryayena <Bo-dhis. p. 46 ; 93> 역사적 변천의 전개과정. 모든 나라에 통하는 보편적 이법(理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愚管抄> .....(,704)-뉴사전 : 방황. 구분하지 못하는 것. 깨달음()의 반대. <碧巖錄 61> (해석예) ()이다. 방황하는 것. <香月 2353>11 방황하는 것. 사전도(四顚倒)가 미()이다. .....사리(事理,1060)-뉴사전 : ()와 이(). ()는 상대·차별의 현상. ()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833> <從然章 157>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와 이()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2834)-뉴사전 : 번뇌와 동일. 더러움. 방황. 방황의 근본이 되는 것.俱舍論계품(界品)여러가지 혹()이 세상의 사람들을 이 생사(生死)의 대해(大海 : , samsara-maharnava)에 떠돌게 한다라고 되어 있음. 교리적(敎理的)으로 한정되는 경우는, 12인연 중에서 애()와 취(), 혹은 애()가 혹(). <俱舍論 12, 245> (특히 지적장해에 대하여) 정적 혹은 도덕적인 면에서의 장해. (수행에 의해) 대치되어야 할 것. , 번뇌를 가리킴. 뜻을 취하여이라고 번역했음. 결점. 과실.

 

마음(742)-국어사전 : 사람의 몸에 깃들여서 지식·감정·의지 등의 정신 활동을 하는 것, 또는 그 바탕이 되는 것. 거짓 없는 생각.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하여 일어나는) 기분. 느낌. (어떤 사물이나 행동에 대하여) 속으로 꾀한 뜻. 심정(心情). 사랑하는 정. 성의. 정성. 준말 : . .....(,1540)-뉴사전 : 마음. 우주의 존재 일반에 대한 인간의 정신. 심왕(心王)이라고도 함. , citta 마음을 허적(虛寂)하게 가라앉히다」② 지의(智顗)는 산, citta를 산, ci(겹쳐 쌓는다)라는 어근(語根)으로부터 왔다고 이해하고,積聚精要로 해석하고 있음. 이것은 인도에서의 통속어원해석을 받고 있는 것임. 사고(思考)의 기관. 보통은 의()라 한역됨. 6(六根)의 하나. , manas 오온(五蘊)의 하나. (). 식별작용. , vinnana. 마음은 의() 및 식()과 동일하다고 여겨짐. , citta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순수하게 대상 그 자체를 보는 것. , vijnana 마음, 생각, 기분 산, asaya ⑧「() 등의 6()과 뜻(). , citta-dhatavah 마음에 속하는 것. 심작용. , cai-tasi(마음의). 우리들의 존재의 근저에 있는 원리로서의 마음. 심성(心性).世界唯一心, 心外無別法」「一心一切法, 一切法一心등이라 함. 유심. 각종의 불신(佛身)이 시현되는 곳의 근본인 깨달음의 마음의 실체. 육식(六識)과 같음. 유식설(唯識說)에서는 (1) 사량심(思量心). 사려를 본질로 하는 제7(第七識). (2) 8아뢰야식(). 여러 가지 종자를 모아 모든 법을 현출(現出)시키는 원리. 집기심(集起心). 편상(遍常)의 인식기능의 근저에 있는 잠재의식. 아뢰야식. 심장. 우리들의 심장으로, 밀교(密敎)에서는 팔엽(八葉)의 심연화(心蓮華)로 해석함. 또한, 초목에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함. 찰나(刹那). 상캬철학에서 사고기관(思考機關 : 마나스 산, manas)을 말함. [해설] 불교에서는 심()은 색(, rupa 물질), 또는 신(, kaya 육체)의 반대. ()은 상세히는 심(, citta)·(, manas)·(, vijnana)3가지로 나누어 설명됨. 소승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이 3가지는 같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대승(大乘)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심()은 모든 현상의 발생원인의 집합으로서, 여기서부터 모든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근본원리(8아뢰야식)를 가리키고, ()는 사량(思量)의 의미로, 사유작용(思惟作用 7마나식)을 가리키고, ()은 요별(了別)의 의미로, 인식작용(6)을 가리킴. 또한 마음을 그 주체와 종속작용으로 나눌 때는, 전자를 심왕(心王)이라 말하고, 후자를 심소(心所)로 칭함. 위의 6(六識) 내지 8(八識)은 심왕(心王)에 해당함. 심소(心所)는 그에 부수하여 일어나는 세밀한 각종 정신작용임. 또한, 심장(心藏)은 흐뤼드(, hrd)흐뤼다야(, hrdaya)라 칭하고, 육단심(肉團心)이라 한역함. 이것은 인간의 내부에 본래 부처가 되어야 할 성질(如來藏心)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상징한 것임. 마음을 가치의 근원으로 보고, 진심(眞心 : 자성청정심, 본래의 깨끗한 마음)과 망심(妄心 : 번뇌로 상처입은 마음), 상응심(相應心 : 번뇌로 묶인 마음)과 불상응심(不相應心), 정심(定心 : 통일된 마음)과 산심(散心 : 산란심) 등의 이심(二心)으로 분류하고, 혹은 번뇌의 얽힘인 탐심(貪心)·진심(瞋心)·치심(癡心)의 삼심(三心) , 여러 가지로 분류됨. 또한, ()과 물()이 상의상관(相依相關)으로서 존재하고, 어느 쪽인가가 일방을 실재(實在)로 하여 다른 쪽을 그 나타남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는 점으로부터 색심불이(色心不二)가 설명됨. 그러나, 실천의 면에서는 심()의 주체성이 강조되는 경향이 강함.

 

허망(虛妄,2781)-뉴사전 : 거짓. 진실이 아니고 공허한 것. 진실과 다른 것. 진실의 반대. , vitatha , vita-tham <長阿含經 2111: MPS. , 2 : MPS.S.104> <華嚴經 9423> 가짜의 것. <五敎章 下 441> 미혹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 <徒然草 129> <俱舍論 617>

 

경지(境地,165)-국어사전 : 경계 안의 땅. 자신의 특성과 연구로 이룩한 독자적 방식이나 세계. 처지나 환경. 어떠한 단계에 이른 상태.

 

경계(境界,91)-뉴사전 : 경지. , visaya <雜阿含經 13291: SN. . p. 15> 대상. 여러 감각기관에 의한 지각의 대상. 인식이 미치는 범위. 인식대상. 영역. 장소. 마음가짐. 깨달은 사람의 마음상태. 깨달음의 경지. 상태. 과보(果報)로 각자가 받는 경우. 선악의 응보로서 각자가 받는 환경. 자신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로 자기의 것에 집착하는 것. 대상의 세계. 환경으로서 인식되는 대상. 사건. 자기의 전문 범위내. 신분의 정도. 깨달음의 정도. 금계(禁戒)를 깨는 연()이 되는 것. 대개 그러한 환경. 처자권속(妻子眷屬).

 

망심(妄心,577)-뉴사전 : 잘못만을 일으키는 마음. 미혹한 마음. 일상의 미망심(迷妄心). 그릇된 마음. 그릇된 분별심. 번뇌심. <廻諍論 3217> <起信論 32576> <釋摩訶衍論 532639> 망념과 동일. 미망(迷妄)의 집념. <佛法夢> 올바르지 못한 마음. 물체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지 않은 마음. <反故集> (해석예) 망심(妄心)은 또한, ()·()·()의 별(). <沙石集 5> .....망념(妄念,575)-뉴사전 :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32242>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32576> <釋摩訶衍論 432630>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의 색채(色彩), ()·()·()·()·()·()·()·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육근(六根)() <俱舍論 211 > .....육진(六塵,1993)-뉴사전 : 육종(六種)의 대상을 말함. 육경(六境)과 동일. ()·()·()·()·(: 접촉할 수 있는 것)·(思考의 대상). 사람 몸에 들어 본래의 맑은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이라고 함.육경 <維摩經 14540> , artha , visaya .....(,2450)-뉴사전 : 대상. ()과 같음. , artha <中邊分別論 上 31451: MAV. , 3> 물질적인 대상. , visaya <金七十論 541246: SK.5> 더러움. <法受塵經> 번뇌. , upaklesa 오점. 결함. 결점. , dosa 찰진(刹塵)의 준말.찰진 원자. 미진과 같음.미진 산, paramanu-raja <法華經 壽量品 942: SaddhP. p.269> , anu .....(,89)-뉴사전 : 대상. 외계의 존재. 현상. (). 사물. 외계의 사물. 감관(感官)과 마음에 의해 지각되고 사려되는 대상. 일반적으로는 귀·····()6기관이 감각작용을 일으키는 대상, 6(六境)을 말함. 이들은 인간의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이라 함. , visaya <俱舍論 14> <百五十讚 7> , gocara(원뜻은 마음을 움직이는 범위) 대상. 인식의 대상. 마음의 인식작용이 인식하는 대상. 또는 가치판단의 대상. 소취(所取)와 같음.이십오제. 5()의 대상. 5(). 또는 뜻의 대상까지 더해 6()이라 함.육경. 뛰어난 지혜의 대상으로서 불법의 이치를 분별하는 것. 천태교의에서는 관부사의경(觀不思議境)으로서 실상의 이치를 관하는 것. 마음의 상태. 경지. 유식(唯識)에서는 대상을 그 성질로 나누어 성()·독영(獨影)·대질(帶質)3류경(類境)으로 함. 세계. 객관세계. 경계·환경·주변. (해석예) 상대라는 것. <圓乘 3055> 상대.

 

(,1703)-뉴사전 : 이루는 움직임. 작용. (산스크리트어), karman<中論 8·17, 18> 인간이 하는 행위. 행동. 행위의 움직임. 동작. 보통, ··뜻의 3()으로 분할. 몸과 입과 뜻이 이루는 일체의 행위. , 신체의 동작, 입으로 하는 말, 마음의 의사나 생각 모두를 총칭함. 의지·동작·언어의 역할의 총칭. 의지에 근거한 신심의 활동. 행위가 남기는 잠재적인 업력(業力). ··뜻에 의해 이루어지는 선악의 행위가, 나중에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말함. ··뜻이 행하고, 또 그 행위의 결과를 가져오는 잠재적인 능력. 특히 전생의 선악의 소업에 의해 현세에 받는 보답. 어느 결과를 낳는 원인으로서의 행위. 업인(業因). 과거로부터 미래에 존속하여 작용하는 일종의 힘으로 보여짐.()의 바람」→ 업력을 입어서 악처(惡處)에서 고통을 느끼는 모양. 지옥에서 부는 폭풍. 악업 또는 혹업(惑業)의 뜻으로, 죄를 말함. 원소(元素)의 작용.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세운 10구의(句義)중 제3. 운동을 말함. , karman5()의 업()을 업구의(業句義)라고 이름 짓는다. ……1은 취업(取業), 2는 사업(捨業), 3은 굴업(屈業), 4는 신업(伸業), 5는 행업(行業)이니라. 청정한 경험.往生」→ 정토에 태어나는 원인이 되는 행업. 선도(善導)관경소에서는 독송·관찰·예배·칭명·찬탄공양을 5정행(正行)으로 하는데, 이 가운데 칭명을 정업(正業), 기타의 네가지를 조업(助業)이라고 함. 노력하는 것. 정진(精進). 인간적인 활동. [사종업(四種業) 흑업(黑業), 백업(白業), 흑과 백인 업(), 흑도 백도 아닌 업()을 말함.] (해설) ()의 본래의 의미는 간단히 행위를 말하는데, 인과관계와 결합하여, 전부터 존속하여 작용한 일종의 힘으로 간주되었다. 즉 하나의 행위는, 반드시 선악·고락의 과보를 초래한다고 하는 것으로, 여기에 업()에 의한 윤회사상이 생겨나고, 업이 전생부터 이승까지 연장되기에 이른다. ··뜻의 3업이나, 불공업(不共業 : 個人業)·공업(共業 : 사회적 폭을 가진 업() , 여러 다양한 것들이 세워졌음. 인도의 일반 사회통념으로서 인도의 여러 사상에 큰 영향을 주고, 불교에도 채용되었음. 본래는 미래를 향한 인간의 노력을 강조한 것인데, 숙업(宿業 : 전세에 만든 업()설이 되면, 그것과는 반대로 일종의 숙명설에 빠지는 단점이 있음.

 

(,117)-뉴사전 : 괴롭다라는 의미. <四敎儀註 上末 7> 괴로움. 번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 심신이 괴로워 불안한 상태. 이 괴로움에는 네가지 종류(四苦), 또는 여덟 종류(八苦)가 있다고 함.사고팔고(四苦八苦) 유루법(有漏法)의 다른 이름.(有漏法)은 성자(, arya , hphagspa) (의 마음)와 다르기 때문에 고()라 이름지었다<俱舍論 15> 고통. 과환(過患)과 같음.과한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내세우는 덕(성질)14번째. 불쾌감. 상캬철학에서 창조와 서로 관계가 고(). 격질(激質). 3가지 구성요소(, triguna 三德)의 하나.삼덕 괴로움의 뜻. 부사(副詞)로서, 친절하게 공손하게.

 

불각(不覺,953)-뉴사전 : 깨닫지 못한 것. 마음의 본성에 대한 미망(迷妄). 미혹. 진여(眞如)의 법이 본래 평등일미(平等一味무차별임을 그대로 각지(覺知)할 수 없는 미망. 불각(不覺)은 무명으로 이에 근본무명과 지말무명(枝末無明)이 있다. 전자는 미진(迷眞), 즉 진여(眞如)가 자신을 숨기고, 후자는 기망(起妄), 즉 무명(無明)이 진여(眞如)를 덮는다. 본각(本覺)에 대()해 말함. <起信論 32576, 577> 도리를 모르는 것. <隨聞記 2> 전후불각(前後不覺). 무의식의 상태. 각오가 되어 있지 못한 것. <沙石集 3(3)> , anavabodhaka

 

망념(妄念,575)-뉴사전 :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32242>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32576> <釋摩訶衍論 432630>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망경계(妄境界,575)-뉴사전 : 잘못된 마음 상태에 의해 생긴 대상. 육식(六識)의 대상으로서의 세상일반의 사물(六塵)을 말함. <起信論 32578>

 

육진(六塵,1993)-뉴사전 : 육종(六種)의 대상을 말함. 육경(六境)과 동일. ()·()·()·()·(: 접촉할 수 있는 것)·(思考의 대상). 사람 몸에 들어 본래의 맑은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이라고 함.육경 <維摩經 14540> , artha , visaya

 

생성(生成,1288)-뉴사전 : 생겨서 성립하는 것. <四敎儀註 下本 28>

 

외연(外緣,1856)-뉴사전 : 바깥에서 돕는 간접적 원인. <俱舍論 1014, 3010> <起信論 32578>

 

훈습(熏習,2893)-뉴사전 : 향기가 나는 것. 인상을 남기는 것. 어떤 것()의 세력을 다른 것() 위에 적용시켜서 습관적으로 자주 자극을 주고, 인상을 부어 낳는 것. 습관적으로 자주, 어떤 것에 작용시킬 때, 그것이 점점 그 영향을 받는 작용. 가령, 의복은 원래 향기가 없는 것이지만, 만약 여기에 향기를 부어 넣으면 원래 향기가 없던 의복에서도 향기가 나게 됨. 그렇게 우리들의 신체나 말, 마음의 움직임의 세력이 마음에 남는 영향작용이라고 해야 할 것임. 습관에 의해 마음에 배어든 것. 습관성. 여습(餘習). (해석예) 훈습(熏習)의 뜻은 세간의 의복에 실로 향기가 없으나 만약, 사람이 향기를 갖고 훈습(熏習)하면, 즉 향기가 있는 것과 같다. <起信論> 유식학파에서는 무표업(無表業)이 종자를 아라야식 속에 부어 넣는 것. 훈습이 남아있는 것을 습기(習氣)라 함. 우리들의 몸·입으로 표현되는 선악의 언동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선악의 사상(이것을 현행(現行)이라 한다)은 반드시 그 인상세력(印象勢力 : 습기 즉 종자)이 자기 마음의 본체(아라야식)에 잔류 작용하는 것. 바꿔 말하면, 현행은 종자를 낳고, 종자는 다시 현행을 만든다고 하므로 종자훈습의 설()이라고 함.능훈사의소훈사의종자육의. ③「기신론에서는 염()과 정()이 서로 영향을 준다()는 설로 무명(無明)이 진여(眞如)에게 영향을 주고 진여는 역시 무명에게 영향을 주어 인간의 유전(流轉)과 환멸(還滅)을 성립시킨다고 함. 점점더 영향을 남기는 것.

 

집착(執着,2477)-뉴사전 : 집착(執著)와 같음.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사물이나 도리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탐애심에 집착하는 것을 염착(染着)이라 함. , gnaha <沙石集 1 (5)>

 

과보(果報,159)-뉴사전 : 효과. 결과. 보상. 응보. 업의 인()에 보답한 결과. 생략하여 보(보상)라고도 함. 과거의 업인에 의해 감득한 보(). 전에 행동한 선업(선한 행위)에 의해 낙과(樂果)를 받고, 또 악업(악한 행위)에 의해 나중에 보로서 고과(苦果)를 받는 것을 말함. 총보(總報)와 별보(別報)가 있고, 전자는 인간인 이상 누구라도 공통인 과보(果報)이며, 후자는 인간이라도 남녀·빈부의 차별이 있는 과보(果報). 또한 금생에 업을 만들고, 금생에 받는 과보(果報)() 현보(現報), 다음 생에 받는 과보(果報)() 후보(後報)라고 함. 현재 선악의 인()에 대해, 현재에 장수· 질병 등의 고락의 보상이 있는데 반해, 미래에 감수할 결과를 말함. 미래에 있어 받을 현재의 업의 결과. ()는 인()에 대한 결과, ()는 인연에 의한 보상. 흔히 행복한 일, 살기 좋은 것, 운이 좋은 것을 과보(果報)라 하고 그와 같은 자를 과보자(果報者)라 함. 과보(果報)는 원래는보상그 자체이었으나, 선악의 평가판단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지적(知的,2202)-국어사전 : 지식이 있는, 또는 지식에 관한 ().

 

법집분별(法執分別)법집(法執,836)-뉴사전 : 모든 존재()에 그 자체의 본질로서 고정된 실체적인 것이 있다(法我)고 생각하는 것. 인간의 본질로서 고정된 실체적인 것이 있다(人我)고 생각하는 것. 아집(我執)과 함께 취해진 미혹의 견해로 여겨짐. 대승불교에서는 이에 대해 인법이무아(人法二無我)를 설함. <瑜伽論 7430705> 가르침에 얽매이고, 집착하는 것.

 

생각(1266)-국어사전 : (머리를 써서) 궁리함. 사고(思考). 가늠하여 헤아리거나 판단함. 마음이 쏠림. 바라는(하고 싶은) 마음. 관심. 욕심. 무엇을 이루거나 하려고 마음 먹음. 어떤 사물에 대해 가지는 견해. 느끼어 일어나는 마음. (새로운 것 또는 잊고 있던 것이) 머리에 떠오름. 깨달음. (지난 일을) 돌이켜 봄 또는 떠올려 봄. 추억. 기억. (앞날의 일을) 머릿속에 그려 봄, 또는 내다봄. 상상. 예측. 그리거나 그리워하는 마음. 아끼거나 염려하는 마음. 마음을 써 줌, 또는 헤아려 주는 마음. 고려. 배려. 그렇게 여김. 간주(看做).

 

증장염훈습(增長念熏習,2406)-뉴사전 : 헛된 마음이 만들어 낸 사물이 외연(外緣)이 되어, 지상(智相상속상(相續相) 등의 마음을 일으켜 허망의 법에 대한 집착을 증대시키는 것. <起信論 32578> .....지상(智相,2424)-뉴사전 : 부처님의 광명을 말함. 이것은 불지(佛智)가 밖으로 나타난 모습이기 때문임. (해석예) 지혜의 모습. ②「기신론에서 말하는 육추(六麤)의 하나. 경계상(境界相)에 의해 나타난 망경계(妄境界)를 대상으로 심왕(心王)과 심소(心所)가 작용하지만 그 제일로써 대상에 대해 염정(染淨)을 구별해서 사랑할 만한 것과 미워할 만한 것을 나누는 지혜의 작용.육추 <起信論 32577> .....상속상(相續相,1259)-뉴사전 : 일단 일어난 망념이 계속하여 새로운 망념을 야기하여 단절하는 일이 없는 모습. 순경(順境)에는 즐거움을 느껴 이를 좋아하고, 역경(逆境)에는 괴로움을 느껴 이를 싫어하며, 고락의 감정이 상속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 육추(六麤)의 제2.육추 <起信論 32577>

 

정적(情的)(,2273)-뉴사전 : 유정(有情).유정 <俱舍論 151> , sattva 뿌리() (, , ind-riya). 기관. 인식의 기관. <人本欲生經> <維摩經 中下 28> 마음.有情이라고 할 때의 정(). <玄義 13> <要集 136> 생각. 우리들의 보통의 생각. 상식적인 생각. 고집스러운 생각. <五敎章 中 125, 216> 취의(趣意). (해석예) ()이 활동하는 곳. <49> 정욕임. <香月 2742> 정식(情識)인 마음임. <香月 2293>

 

번뇌(煩惱,789)-뉴사전 : 나쁜 마음의 작용.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 고민 걱정.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는 정신작용. 몸과 마음을 성가시게 하는 작용.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마음의 더럽혀짐. 부정함. 그릇된 생각(妄念). 요컨대, 심신을 괴롭히는 번거롭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 ()이라고도 함. 잠재적인 것을 포함함. 여러 가지 분류가 있지만, 근원적 번뇌로서 3(三毒 : 三垢), 즉 탐냄()·성냄()·어리석음()을 드는 것이 대표적임. , Klesa. 길례사(吉隷舍)라 음역. ()·수면(隨眠)·()·()·()·()·()·()·폭류(暴流)·(使) 등이라고도 한다.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와 낙에 미()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일체 번뇌의 근본되는 근본번뇌와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수번뇌가 있으며, 또 이것을 사사(邪師)·사설(邪說)·사사유(邪思惟)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분별기(分別起)의 번뇌와, 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몸과 함께 있는 구생기(俱生起)의 번뇌가 있고, 또 사()에 대한 정의(情義)의 미()인 수혹(修惑), ()에 대한 지()의 미인 견혹(見惑)이 있으며, 혹은 세용(勢用)의 이둔(利鈍)에 나아가서 5리사(利使)·5둔사(鈍使)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3()·3()·3()·4()·4()·4()·5상분결(上分結)·5하분결(下分結)·9()·8()·10·108번뇌·84천번뇌 등으로도 나눈다. (俱舍論 5> 유정(有情)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까닭에 번뇌라고 명명함. <唯識大意 本 10> 사람의 심신을 지껄이고 번거롭게 해서 괴롭히고 혼란시킨다는 뜻. <歸本鈔中末諺註 75> 마음에 일어나는 세가지 독. 유신문의(唯信文意)()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번거롭게 하고, ()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괴롭힌다. ()는 몸에 관계됨. 번거롭게 한다는 것은 일이 많아 귀찮은 것을 이름. () 글자는 마음을 괴롭힌다라고 하는 기분 나쁜 것. <圓乘 2005>

 

증장취훈습(增長取熏習,2406)-뉴사전 : 허황된 마음에 의해 만들어 내진 사물의 외연(外緣)이 되어 집취상(執取相)·계명자상(計名字相) 등을 일으켜 자아에 대한 집착을 증대시키는 것. <起信論 32578> .....집취상(執取相,2477)-뉴사전 : 6(六麤)·9(九相)의 하나. 이보다도 전에 일어나는 상()인 상속상(相續相)에 의해, 고락 등의 경계를 인정하고, 깊은 집착을 일으키는 것. <起信論 32577> .....계명자상(計名字相,107)-뉴사전 : 대상에 대한 집착 때문에 하나하나의 대상에 대해 임시로 명자·언설을 붙이고 그들이 마치 마음 밖에 실재하고 있는 것처럼 잘못 생각하여 더욱 더 집착의 염을 증대시키는 것. ()는 횡계(橫計), 즉 잘못 생각하는 것이고, 이 생각으로 인해 명의언설(名義言說)이 일어난다. <起信論 32577> .....육추(六麤,1994)-뉴사전 : 근본무명(根本無明)에 의해 진여(眞如)가 일어나게 되고, 모든 생멸유전(生滅流轉)의 미혹의 현상을 나타내는 상상(相狀)에 대해 삼세(三細)와 육추(六麤)의 구상(九相)이 있다고 하는 것. 진여(眞如)가 근본무명(根本無明)의 망심에 의하여 처음으로 기동(起動)을 내는 시초를 무명업상(無明業相)이라 하고, 이에 따라 일방으로 주관적 심작용 능견상(能見相), 다른 방면으로 이에 대한 객관적 대상인 경계상이 생기고, 이로부터 더욱 더욱 미망(迷妄)의 모양이 생기게 되었다. 이 미망의 모양을 자세하게 밝힌 것이 6. (1) 지상(智相). 주관적 심작용인 능견상이 객관적 대상인 경계상을 반연하되, 그 실성(實性)을 알지 못하고, 마음 밖에 다른 존재인 줄로 잘못 집착하고 시비 선악의 판단을 내려 사랑하고 미워하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모양. (2) 상속상(相續相). 이 사랑하고 미워하는 망념이 상속하면서 좋은 것에는 즐거워하는 느낌을 일으키고, 미운 것에는 걱정하는 생각을 일으키어 그치지 않고 상속하는 모양. (3) 집취상(執取相). 전상(前相)에 대한 즐겁고 걱정되는 느낌이 단순한 주관적 감정인 줄을 알지 못하고, 객관의 경계인 줄로만 믿어 대경에 깊이 집착하는 모양. (4) 계명자상(計名字相). 우리가 대경의 선악을 분별할 뿐만 아니라, 다시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에 집착하여 모든 번뇌를 내는 모양. (5) 기업상(起業相). 이름에 집착하게 되면 반드시 행위가 따르는 것. 이 집착하는 생각으로 짓는 언어와 동작을 기업상이라 한다. (6) 업계고상(業繫苦相). 언어 동작으로 지은 모든 업인(業因)에 속박되어 반드시 받게 되는 미()의 고과(苦果).삼세(三細) <飜譯名義集 6541149> .....삼세(三細,1196)-뉴사전 :대승기신론에서 근본무명(根本無明)의 존재를 3종류로 나눈 것. (1) 무명업상(無明業相). ()이란, 동작으로, 법계(法界)의 진리(眞理)에 도달하지 못하고 진심(眞心)이 처음 동작한 것을 말함. (2) 능견상(能見相). 이미 동작하고 있으므로 능견(能見)의 상()이 있는 것을 말함. (3) 경계상(境界相). 능견(能見)의 상()에 대하여 소견(所見)의 상()이 있는 것을 말함. 이들을 또 업()·()·()3()이라고도 함. 이 상()들의 작용은 매우 미세하므로 3()라 함. .....구상(九相,222)-뉴사전 : ①「기신론(起信論)에서 3()6()를 함께 일컬음. 절대 평등하여 상항(常恒) 불변하는 진여로부터 미계(迷界)의 사물을 형성함에 9()으로 전개된다고 한다. 비유를 들면 맑은 눈에 열기가 생긴 것 같은 것이 업상(業相), 열로 말미암아 생긴 눈병이 능견상(能見相 : 轉相), 눈병 때문에 나타나는 허공 꽃이 경계상(境界相 : 現相), 허공 꽃을 분별하는 것이 지상(智相), 분별을 고집하여 고치지 않는 것이 상속상(相續相), 순하고 거슬리는 경계를 취하고 버리는 것이 집취상(執取相), 집취로 말미암아 사물을 구별하는 것이 계명자상(計名字相), 사물에 대해서 업을 일으키는 것이 기업상(起業相), 업에 속박되어 진행하는 생활이 업계고상(業繫苦相). 사람이 죽은 뒤에 9종의 상()이 있음을 말한다.구상(九想)

 

마전(磨磚,553)-뉴사전 : 선종의 화두. 사문(沙門) 도일(道一)이 전법원(傳法院)에서 날마다 좌선하고 있을 때였다. 남악 회양(南嶽懷讓)이 그가 법기(法器)인 줄 알고 하루는 가서 묻기를대덕! 좌선해서 무엇하려 하는가? 도일부처 되려 합니다남악이 벽돌 한 개를 가지고 그의 암자 앞에 가서 돌에다 갈고 있었다. 도일스님, 무엇하려 하십니까?남악갈아서 거울을 만들려고 하네도일벽돌을 갈아서 어떻게 거울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남악벽돌을 갈아서 거울을 만들 수 없다면, 좌선하여서 어떻게 부처가 될 수 있겠는가?도일어떻게 하여야겠습니까?남악사람이 수레를 모는 것과 같아서, 수레가 가지 않으면 수레를 때려야 하겠는가, 소를 때려야 하겠는가?이 말에 도일은 대답이 없었다. 남악이 다시 말하기를그대는 앉아서 선()을 배우는 것인가, 앉아서 부처를 배우는 것인가. 만일 앉아서 선을 배운다면 선은 앉고 누움에 있는 것이 아니요, 만일 앉아서 부처를 배운다면 부처는 일정한 모양이 없으니, 무주(無住)의 법에는 취하거나 버릴 것이 없나니라. 그대가 만일 앉아서 부처를 이룬다면 이는 부처를 죽이는 것이며, 만일 앉는 모양에 집착하면 그 이치를 달성하지 못하리라이 말을 들은 도일은 제호(醍醐)를 먹은 듯 하였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훈습(熏習)'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종훈습(二種熏習,2090)-뉴사전  (0) 2021.01.16
업종자(業種子,1708)-뉴사전  (0) 2020.10.05
망심훈습(妄心熏習)  (0) 2017.12.29
번뇌습(煩惱習)  (0) 2017.10.22
이종훈습(二種熏習)  (0)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