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法,80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Ⅰ) 보통은 dharma의 한역. 법(*산. dharma)은 *산. dhr에서 유래하고,「지키는 것, 유지하는 것」, 특히「인간의 행위를 유지하는 것」이 원래의 뜻이라 생각됨. 인도의 일반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음. ① 관례. 습관. 풍습. 행위의 규범. ② 해야할 것. 도리. 의무. 사리. ③ 사회적 질서. 사회제도. ④ 선. 선한 행위. 덕. ⑤ 진리. 진실. 이법(理法). 보편적 의미의 사리. *산. satya와 동일시 됨. ⑥ 전세계의 근저. ⑦ 종교적 의무. ⑧ 진리 인식의 규범. 법칙. ⑨ 가르침. 교설. ⑩ 본질. 본성. 속성. 성질. 특질. 특성. 구성요소. ⑪ 논리학에서는 술어·빈사(賓辭). *팔. porane…dharmme…(하나의 민족의 예부터의 관습)
(Ⅱ) 불교이외의 철학의 특수한 술어로서는, ① 상캬학파에서는 4덕(法·慧·離俗·自在)의 하나. 미덕. ② 바이세시카철학에서 성질(德)의 제22. 달마. *산. dharma (해석예) 이것에는 2종류가 있다. 하나는 능전(能轉), 둘은 능환(能還)이다.
(Ⅲ) 불교에서도, 이 말은 위와 같은 의미와 마찬가지로, 많은 뜻이 있지만, 특히 아비달마교학에서는「能持自相故名爲法 *산. svalaksanadharanad dharmah 사물 그대로의 본질을 파지(把持)하므로 법이라 함)」으로 해석되어, 그 자체의 본성을 지켜서 변화하지 않고, 인식이나 행위의 궤범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그것은 각종 의미로 쓰여짐. ① 진실의 이법(理法). 진리. 모든 사람이 어떠한 장소에서나 언제나 지켜야 할 규칙. 삼세시방(三世十方)에 통하는 이법(理法). 법규. 진실. 법칙. 궤범. 이치. 이치의 힘. ② 올바른 것. 선한 행위. ③ 이법(理法)으로서의 연기(緣起)를 가리킴. ④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불법. (법의 장(藏). 가르침의 고(庫). ⑤ 삼보(三寶)의 하나. ⑥ 구체적인 계율. 학처(學處). ⑦ 12부경(十二部經). ⑧ 본성. ⑨ 형(型). ⑩ 의(意)의 대상. 생각의 내용. 생각. 육경(六境)의 하나. 마음의 모든 생각. 사고의 대상이 되는 것 일반. 마음의 대상. 마음이 대상으로서 잡히는 것. ⑪ 사물. 존재. 존재하고 있는 것. 물건. 구체적 개별적인 존재. 대상. 어떤 것 그대로의 모습. 오위칠십오법(五位七十五法)이라든지 오위백법(五位百法)으로 정리된 것. ⑫ 문자에 따라 말로 표현되는 의미. ⑬ 마음의 작용. ⑭ 실체. (대승의 실체란, 일체 중생이 안에 갖추고 있는 마음이 다름아님.) ⑮ 법신(法身). 삼신(三身)중의 법신(法身). ⑯ 주어에 대한 술어. ⑰ 중국의 인명(因明)에서는 의(義)·후진(後陣)·차별(差別)·능별(能別)에 해당함. ⑱ 일본에서는 밀교(密敎)에서 행하는 기도, 수법. *산. (해석예) 사물의 궤칙(軌則)으로 되므로「법」이라 함. 법규. 평범. 궤(軌)로 본보기가 되는 것. 법규. 성과. 노래도 춤도 법의 소리.
참고
행위(行爲,2768)-뉴사전 : 한역불전(漢譯佛典)속에는 행위라는 말은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그에 해당하는 말은 업(業 산, karman 팔, kamma)임. 행위로서의 카르마는 신·구·의(身·口·意)의 3업이라 불리우고, (1) 신체로 하는 행위, (2) 입으로 말을 발하는 것. (3) 마음으로 생각하는 정신적 행위의 3자(三者)를 행위라고 생각함. 입으로 내는 말도, 마음에 생각하는 심적 내용도, 그 하나하나가 원인이 되고, 조건이 되어 차차로 결과를 만들어내 가기 때문에, 행위라고 생각한 것임. 이 행위에 좋은 행위(선업)와 나쁜 행위(악업)을 세워, 각각 십종씩을 헤아려서 신삼(身三)·구사(口四)·의삼(意三)의 십선업·십악업 등이라고 함.
관례(慣例,244)-국어사전 : 이전부터 해 내려와서 습관처럼 되어 버린 일.
습관(習慣,1432)-국어사전 : 버릇.
규범(規範,263)-뉴사전 : ① 견본. 모범. 표준. ② 규범사(規範師)의 준말. <集異門論 1권 ㊅ 26권 370上> <禪源濟詮集都序·禪門師資承襲圖>
도리(道理,482)-뉴사전 : ① 도리. 일의 도리. 모든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서 반드시 의거하여 준비된 규칙. 법칙을 말함. 이치. 바른논리.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관대(觀待)·작용(作用)·성성(誠成)·법이(法爾)의 네 가지 도리가 설명된다. <解深密經 ㊅ 16권 676中> (해석예) 도리. <圓乘 2952> ② 사정. 이유.「由此道理」산, anena paryayena <Bo-dhis. p. 46 ; 93> ③ 역사적 변천의 전개과정. 모든 나라에 통하는 보편적 이법(理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愚管抄>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선(善,1308)-뉴사전 : ① 좋음. 지장 없음. ② 바른 것. 선한 것. 호적한 것. ③ 선업(善業). 착한 행위. (해석예) 착한 행위. ④ 도덕적 의미의 선(善)과 마음에 드는 보답을 함께 의미함. <作善得善(선을 행하면 선을 얻는다)> ⑤ 악(惡)과 더러움을 떠나는 것. ⑥ 달마. 산, dharma<中論 171> ⑦ 훌륭한 것. ⑧ 진리에 도달한 사람. ⑨ 진리. ⑩ 부사(副詞)로서 잘, 충분히의 뜻. (해설) 선(善)은 또「바른 것」의 뜻이 됨. 석존께서 80세에 입적하실 때, 수행자 수밧다를 향해「나는 29세에 선(善)(팔, kusala)을 구해서 출가하고 여기에 50여년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35세에 부처님이 된 석존이기 때문에 그때 이래, 선(善)을 구하는 구도생활을 필요로 할리는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이 되기 이전도 부처님이 된 이후도 생애에 걸쳐「善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계속해서 탐구했던 것이다. 수행의 결과 얻어진 선(報善)은, 미리 과보(인과에 따르는 응보)를 기대하고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업보도 구하지 않고, 오로지 몸을 수양해 가려고 하는 선(習善)에 비교해서 몹시 뒤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정토진종에 의하면, 자력의 선에는 정신을 통일하고 관상(觀想)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정선(定善)과, 일상생활에 대한 윤리적인 선한 행위로서의 산선(散善)이 있는데 이것들을 모든 선(善)이라고 한다. 염불은 여래(如來)의 절대적인 구제함의 기능에 기초를 둔 것으로, 자력의 선(善)이 아니기 때문에 비선(非善)이다. <歎異抄 8> <愚禿독鈔>에는 정기(定機)·산기(散機)를 2종류의 선기(善機)로서, 선성(善性)·정성(定性)·실성(實性)·시성(是性)·진성(眞性)을 5종류의 선성(善性)이라고 함.
덕(德,473)-뉴사전 : ① 선근(善根)과 동일. →선근(善根)「德薄」산, alpa-kusalamula <法華經 壽量品> ② 공덕. 복덕(福德). ③ 성자(聖者)의 미덕. ④ 덕행. ⑤ 대비(大悲)의 행. ⑥ 속성. 작용. 성질. ⑦ 뛰어난 미덕. ⑧ 바이세시카 학파에서는 실체에 속하는 성질을 말함. 십구의(十句義)의 제2. 성질. <正理門論> 산, guna (해석예) 색(色)·미(味)·향(香)·촉(觸)·수(數)·양(量)·별(別)·체(體)·합(合)·이(離)·피체(彼體)·차체(此體)·각(覺)·낙(樂)·고(苦)·욕(欲)·진(瞋)·근용(勤勇)·중체(重體)·액체(液體)·윤(潤)·행(行)·법(法)·비법(非法)·성(聲)에서 이루어짐. ⑨ 상캬 철학에서 말하는 (산, prakrti根本資料因)구성요소. 순질(純質 산, sattva)·격질(激質 산, rajas)·예질(翳質 산, tamas)의 3가지의 구성요소가 있고, 이것을 삼덕(三德)이라 칭함. 산, guna <金七十論 下 ㊅ 54권 1260中>「有德」구나(산, guna)를 가진 자. 자성(自性 : 근본질료인). 산, gunavati <金七十論 60頌 ㊅ 54권 1260中>「無德」신아(神我 : 순수정신)을 말함. .....선근(善根,1313)-뉴사전 : 좋은 보답을 받을 만한 착한 업인(業因). 선행. 선을 나무의 뿌리에 비유해서 말함. 좋은 보답을 가져오는 착한 행위. 공덕의 근원. 선의 뿌리. 선을 만드는 근원. 공덕의 씨앗. 선덕(善德)의 근본. 바른 행위. 구사(俱舍)의 교학(敎學)에 있어서 행자(行者)가 견도(見道)에 들어가 무루지(無漏智)를 일으키기 위한 근본. <俱舍論 23권 3-10, 18 등> <金剛經 ㊅ 8권 749中>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 : SSukh. 10>
진리(眞理,2455)-뉴사전 : ①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이(理)는 사(事)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② 진여. 사(事)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③ 공리(空理)와 같음. ④ 진실한 사제의 도리. ⑤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진실(眞實,2459)-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산, tathatva「不見眞實」팔, yathabhutassa adass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6中 : SN. Ⅲ, p.48> ② 진실되어 거짓이 없는 것.「眞實不虛故」<般若心經> ③ 충실함. 훌륭함. ④ 실체. ⑤ 진리. 최고의 진리. ⑥ 참된 가르침. <正信偈>
이법(理法,1879)-국어사전 : ① 원리와 법칙. ② 도리와 예법.
세계(世界,1376)-뉴사전 : ① 해와 달이 비추는 범위. 즉 수미산을 중심으로 한 4대륙(四洲)을 말함. 또, 지옥이나 천상의 영역도 포함함. 막연히 우주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음.→삼천대천세계 ② 후대, 중국의 해석에 의하면, 세는 흐름의 변천이란 뜻이며 계는 방위의 뜻. 세는 과거·현재·미래의 시간. 계는 시방의 공간을 의미함. ③ 세간과 같은 뜻. 세상 또는 세상의 사람들. ④ 한분의 부처님이 사는 국토를 말함. .....사주(四洲,1133)-뉴사전 : 수미산의 사방의 바다에 있는 사대주(四大洲). 남섬부주(南贍部洲 : 산, Jambudipa)·동승신주(東勝身洲 : 산, Purva-videha)·서우화주(西牛貨洲 : 팔, Apara-gadaniya)·북구로주(北瞿盧洲 : Uttara-kuru)를 말함. 남섬부주는 염부제(閻浮提)라고도 하고, 우리들이 사는 곳임. 사주(四洲)는 전세계를 나타냄. <長阿含經 20권 ㊅ 1권 135> <大樓炭經 1권, 4권, 5권 災變品 ㊅ 1권 280下, 296中-下, 302이하> 산, catur-dvipa <藥師本願經 ㊅ 14권 406中 : Bhaisaj. p.15, 1.2> <俱舍論 14권 9, 10 등> <正法眼藏 四攝法 ㊅ 82권 174上>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1238)-뉴사전 : 줄여서 3천세계(世界)라고도 함. 고대 인도인의 세계관에 따른 전우주. 수미산(須彌山)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위에 4대주(大洲)가 있고, 그 주변에 9산8해(九山八海)가 있는데 이것을 우리들이 사는 세계이며 하나의 소세계(小世界)라 함. 위로는 색계(色界)의 초선천(初禪天)에서 아래로는 대지 아래의 풍륜(風輪)에까지 이르는 범위를 말함. 이 세계 중에는 일·월·수미산(須彌山) 4천하(天下)·4천왕(天王)·33천(天)·야마천(夜摩天)·도솔천(兜率天)·낙변화천(樂變化天)·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범세천(梵世天)을 포함함. 이 하나의 세계를 천개 모은 것을 하나의 소천세계(小千世界)라 부른다. 이 소천세계(小千世界)를 천개 모은 것을 하나의 중천세계(中千世界), 중천세계(中千世界)를 다시 천개 합한 것을 하나의 대천세계(大千世界)라 부른다. 그 넓이 및 세계의 성(成)·괴(壞)는 모든 것이 제4선천(第四禪天)과 같음. 이 대천세계(大千世界)는 천을 3번 모은 것이고, 소·중·대의 3종류의 천세계(千世界)로 이루어지므로 3천세계 또는 3천대천세계라 함. 3천의 세계라는 의미는 천(千)의 3승(乘)의 수인 세계라는 의미임. 삼천세계(三千世界)는 10억의 소세계(小世界)임. 이 삼천대천세계를 천백억세계라고도 하는데 이 경우, 지금의 억보다 한자리 아래의 수를 억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백억은 십억을 의미함. 따라서 삼천대천세계는 실제는 10억의 세계임.
태양계×1000=소천세계(小千世界)
소천세계×1000=중천세계(中千世界)
중천세계×1000=대천세계(大千世界)
이 하나의 삼천세계(三千世界)가 하나의 부처님이 교화하는 범위라 함. 이것을 1불국(一佛國)으로 본다. 불전(佛典)에서 우주구성을 말한 것. 온갖 세계. 수없이 많은 세계. 어느 한도의 모든 세계. 하나의 우주 전체. 다 할수 없이 넓은 우주. 단, 중국·한국·일본에서는「대천세계」를「3천배한 세계」혹은「3천의 세계」의 뜻으로 막연히 사용한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분명하지 않다. 산, tri-sahasra-mahasahasra 산, tri-sahasra-maha-sahasra-loka-dhatu <有部律雜事 ㊅ 24권 211下 : Divyav.19> <金剛經 ㊅ 8권 75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3中> <維摩經 ㊅ 14권 537中> <俱舍論 11권 1, 12권 10-11 참조> <往生要集 ㊅ 84권 59上> (해석예) 수미세계(須彌世界)를 1천취합(千聚合)하여 소천세계(小千世界)라 한다. 소천세계일천(小千世界一千)을 중천세계(中千世界)라 한다. 중천세계일천(中千世界一千)을 대천세계(大千世界)라 한다. 이 3가지를 합하여 삼천세계(三千世界)라 함. <金般講 188>
근저(根底,338)-국어사전 : ① 사물의 밑바탕. 사물의 밑바탕이 되는 곳. ② 근본(根本).
법칙(法則,838)-뉴사전 : ① 베다성전. 특히 브라프마나 중의 의궤(儀軌). (산, vidhi). 제사에 관한 명령적 규정. 행제(行祭)·식사(式事)의 세칙, 실행의 순서방법, 찬가·제사의 용법 등을 하나하나 규정하고 있음. <十住毘婆沙論 ㊅ 26권 76上> ② 의식(儀式)을 행함에 대한 규칙, 결정. <灌頂經 12권 ㊅ 21권 535中> ③ 염불행자가 스스로 구제받는 규칙. <敎行信證 證卷> (해석예) 법칙이라는 것은, 처음에 행자(行者)의 조처가 아님. 원래부터 불가사의한 이익에 관계하는 것, 자연의 모습과 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법칙이라고 한다. 일념신심(一念信心)을 갖는 사람의 모습의 자연스러움이 나타나는 것을 법칙이라고 함. <一念多念文意> 어떤 결정의 상태의 마음임. <一念多念文意 左訓> 성불의 본보기, 반야(般若)와 방편(方便). 어떠한 결정.
교설(敎說,263)-국어사전 : 가르치어 설명함.
본질(本質,917)-뉴사전 : 영상(影像). ① 사물 그 자체. 거울에 사물을 비추는 원래의 실체. 산, bimba <俱舍論 8권 14 : AKbh. p.121> ②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 심(心)·심소(心所)가 마음가운데 여러 가지 대상을 변화시켜 나타내는 영상(影像 : 相分)의 근거가 되는 것을 이름. <瑜伽論 77권 ㊅ 30권 724上> <沙石集 1(30)> (해석예) 상분(相分)의 본체의 형태를 본질이라 하고, 그 본질은 아뢰야식(阿賴耶識)의 상분(相分)임. 아뢰야식의 상분(相分)에는 다른 본질이 없음. <唯識大意 本 41>
본성(本性,910)-뉴사전 : ①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禪)이라 한다.」<六祖壇經> ②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③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④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속성(屬性,1366)-국어사전 : 사물의 본질을 이루는 고유한 특징이나 성질.
성질(性質,1327)-국어사전 : ①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질. 성품. ② 사물이나 현상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다른 것과 구별되는 특징.
특질(特質,2453)-국어사전 : 특별한 성질이나 기질. 특성(特性).
특성(特性,2452)-국어사전 : (일정한 사물에만 있는) 특수한 성질. 특질(特質). 특이성(特異性).
불교(佛敎,959)-뉴사전 : ①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 부처가 되기 위한 가르침. 부처님의 말. 석가모니불께서 말씀하신 교법과, 그 발달하고 분파한 온갖 교리와 법문과 종지(宗旨)의 총칭. 석존께서 처음 인도에서 교법을 말씀하심으로부터 교세(敎勢)가 점점 퍼져 인도의 여러 나라는 물론, 석존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대대로 고승(高僧)들이 쏟아져 나오고, 임금과 대신들이 항상 외호하여 드디어 버마·태국·세일론·중앙아세아의 여러 나라로 퍼지고, 또 북으로 서장·중국·몽고·만주·한국·일본까지 퍼지고, 요사이는 유럽·아메리카까지 전파되다. 종교로서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의 신도를 얻어, 인생 신앙의 기초가 되었을 뿐 아니라, 철학상으로도 연구하는 이가 동서고금에 허다하다. 교리로는 대승·소승으로 구별되고, 전파된 지방으로는 남방불교·북방불교로 구별한다. 우리 나라에는 372(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중국 전진(前秦)으로부터 들어온 뒤로 3국시대에 고승들이 많이 나서 우리 나라 불교의 특색을 이루었다. 또 고려 때에는 왕실에서 전적으로 보호하여 극성 시대를 이루었으나, 조선시대부터는 정치적·사회적으로 갖은 압박이 심하여 점점 쇠퇴하게 되다. <長阿含經 2권 ㊅ 1권 12中> (해석예) 부처님의 결실. <書記 下 117> 석가의 불교. <香月 2659> 1. 석가(往生大要抄, 大要). 2. 제불(諸佛)을 받아들이다(元祖). <圓乘 2657> ② 성립(成立)종교로서의 불교. <海東高僧傳 1권 ㊅ 50권 1015下> ③ 부처님의 진정한 취지. <正信偈>
철학(哲學,2296)-국어사전 : ① 세계·인생·지식에 관한 근본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 ② 세계관이나 인생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미덕(美德,881)-국어사전 : 아름다운 덕성. 도덕적인 훌륭한 행동. 영덕(令德).
능전(能轉,377)-뉴사전 : 바이세시카철학에 있어서, 성질(덕)의 제22(즉 법)의 하나. 생기(生起). (해석예) 가애(可愛)의 신(身)등의 낙(樂)의 인(因)으로, 나와 화합하고 하나의 실(實)과 과(果)를 상위(相違)케 하는 것. <十句義論 ㊅ 54권 1263中> 산, pavrtti .....생기(生起,1283)-뉴사전 : ① 물체가 생기는 것. <俱舍論 4권 20> ② 일어나 있는 상태. ③ 상캬철학에 있어서 격질(激質)의 능력. .....격질(激質,69)-뉴사전 : 상캬학파에서 말하는 라쟈스(산, rajas)를 대정소화(大正·昭和)시대의 학자가 번역한 말. .....라쟈스(535)-뉴사전 : 산, rajas 자사(刺闍)·라사(羅闍)·라야(羅惹)라 음역. 우(憂)라고 한역함. 상캬학파(數論)에서 설하는 근본원질(根本原質)의 평형상태가 파괴되어 개전(開展)이 개시된다. .....우(憂,1877)-뉴사전 : ① 오(塢)와 같음.→오 ② 근심이 있다. 마음이 기쁘지 않은 상태. 팔, soka <那先經 AB ㊅ 32권 699中, 715上> ③ (아이를 잃고) 낙담하는 것. ④ 가애(可愛)와 같다. 좋아하고 즐기는 것. 팔, pipa <義足經 ㊅ 4권 181中 : Sn. 863, 864> ⑤ 격질(激質). 3덕(德)의 하나. 산, rajas <金七十論 13권 ㊅ 54권 1248上 : SK. 13> .....오(塢,1784)-뉴사전 : u의 음역.(또는 于·宇·盂·有·郁·烏·邦·憂·優·唔). 실담 50자문(字門)·12모운(母韻)의 하나. 대부분은 이 자를 머리로 한다. 산, upama(譬喩), 또는 산, upadrava(煩亂, 逼迫)라고 하는 말의 뜻에 근거하여, 이 자의 뜻을 해석한다. .....가애(可愛,14)-뉴사전 : ① 사랑스러운 것. <四敎儀註 上末 8>「可愛別離」(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② 욕심내는 것. ③ 아름다운 것.「相貌甚可愛」(여성의 용모가 매우 아름다운 것.) 산, surupa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8上 : Gaud. ad SK. 12> <俱舍論 2권 15, 22권 5·6>
능환(能還,378)-뉴사전 : 바이세시카철학에 있어서, 성질(덕)의 제22(즉 법)의 하나. 소멸(消滅). (해석예) 염연(染緣)을 떠난 정지(正智)의 희(喜)의 인(因)으로 하여 나와 화합하고, 하나의 실(實)과 과(果)를 상위(相違)하게 하는 것. <十句義論 ㊅ 54권 1263中> 산, nivrtti .....소멸(消滅,1389)-뉴사전 : (나쁜 것이) 없어지는 것.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下> .....상위(相違,1263)-뉴사전 : ① 모순. 서로 모순되어 있는 것. 어긋나는 일. 산, paraspara-viruddha <中論 8·7> ② 틀려있음. 틀린. 모순. 모순되어. 번(翻)과 같음.→번 산, viparyaya <俱舍論 5권 12 : AKbh. p.75> ③ 불교논리학(因明)으로, 모순을 말함. 산, viruddha <方便心論 528> [반대의 의미일 경우에는 대개 산, viparyaya라 한다.] ④ 상위인(相違因)의 준말. 상위인 참조 산, viruddha <入正理論> ⑤ 논리에 어긋나 적당하지 않다. .....번(翻,789)-뉴사전 : ① 반대의. 반대로. 산, Viparyaya ② 모순됨. ③ …에 반대함. …다르다. 산, viparita <金七十論 2 : Mathara p.8 : Gaud. ad SK.2> ④ (외도를 불도 쪽으로) 전회시킴. 마음을 돌리게 함. <五敎章 상 3의 47> ⑤ 거꾸로. 역설적으로. ⑥ 뒤엎다. <五敎章 下 3의 19> ⑦ <碧巖錄 48則> 티, sgyur ba (개선하여 착하게 되게 함.) <百五十讚 123頌>
아비달마(阿毘達磨,1632)-뉴사전 : 산, abhidharma 팔, abhi-dhamma(법의 연구)의 음역. 또, 아비담(阿毘曇)·비담(毘曇)·아비달마(阿鼻達磨)라고도 쓰고, 대법(大法)·무비법(無比法)·대법(對法)이라 한역함. 티, chos mnon pa 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리·주석·연구·요약한 성전. 논서·법(산, dharma 가르침)에 대응하다 라는 의미. 곧 부처님의 설법을 경, 경을 조직적으로 설명한 것을 논(論)이라 한다. 이 논을 아비달마라 하며, 대법(對法)이라 번역. 대법이란 큰 지혜를 말함. 지혜는 진리를 대관(對觀)하는 것이므로 논부를 아비달마라 한다. 아비담(阿毘曇)은 현장 이후의 번역. ② 원시불교에서는 삼장(三藏)가운데 논장을 말함. ③ 후대에 와서 소승의 논부를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事物,1071)-뉴사전 : ① 물건. 산, vastu <Lank. 唐> ② 집·가구 등의 물체. <俱舍論 15권 10> 산, artha <AK. Ⅳ, 41>
파지(把持,2465)-국어사전 : (어떤 물건이나 권력 따위를) 꼭 움켜쥠.
변화(變化,858)-뉴사전 : ① 만물이 변하는 것. <中論釋 ㊅ 30권 1中> ② 각종으로 형태를 바꾸어 모습을 나타내는 것. 모습을 바꾸는 것.→변화신(變化身) <俱舍論 4권 18 등> ③ 본래의 모습을 감추고 임시로 나타난 것. <末燈鈔 92, 593> ④ 신통(神通). 신통으로 나타내는 것. ⑤ 신통력으로 만들어진 것. ⑥ 여러 가지의 것을 보이는 것. ⑦ 부사의(不思議)를 보이는 것. ⑧ 능변화(能變化)의 마음. 불가사의한 힘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마음. ⑨ 사종법신(四種法身)의 제3. <八宗綱要 490> ⑩ 도깨비. 요괴.
인식(認識,2114)-뉴사전 : (1) 사물을 확실히 알고 그 의의(意義)를 옳게 이해하는 것. (2) 의식(意識)하여 아는 작용의 총칭.
궤범(軌範,313)-국어사전 : (어떤 일을 판단하거나 평가하거나 행동하는 데) 남의 본보기가 될 만한 기준. 모범.
규칙(規則,321)-국어사전 : ① 어떤 일을 할 때, 여럿이 다 같이 따라 지키기로 약정한 질서나 표준. ② 관청 같은 데서 사무 처리 및 내부 규율 등에 관하여 제정한 규범.
삼세(三世,1196)-뉴사전 : ① 과거·현재·미래의 3가지를 말함. 불교에서의 세계의 시간적 구분. 3개의 세계. 세가지 때(時). 과거(산, atita 지나쳐 간 것이라는 뜻)와 현재(산, pratyutpanna 일어난 것(生起)이라는 뜻)와 미래(산, anagata 아직 오지 않은 것). 줄여서 과현미(過現未). 이금당(已 今當)이라고도 함. 불교에서는 시간을 실체로 보지 않고 실재하는 것이라 보지 않으며 변화하는 존재의 변천과정위에 임시로 3가지 구별을 세우는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② 3제(際)라고도 함. 과거·현재·미래의 총칭. ③현재의 생애를 현세,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의 생애를 전세, 그리고 사후의 세계를 내세라 하는 3세(世)라 말함. <寶性論 ㊅ 31권 827下>
시방(十方,1493)-뉴사전 : 열가지 방향(十方向)의 뜻. 동·서·남·북·동남·서남·서북·동북·상·하의 열가지. 4방(四方)·4유(四維)·상하(上下). <華嚴經 ㊅ 9권 405下> <俱舍論 8권 5, 12권 10> 산, dasa-dis <Lank. 宋, 魏, 唐> <碧巖錄 32則, 99則> <安國論 215> 8방상하(八方上下)를 말함. <歸本鈔上末諺註 22>
법규(法規,993)-국어사전 : ①‘법률의 규정·규칙·규범’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②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여‘활동을 제한하는 법률이나 규정’을 통틀어 이르는 말. .....법률(法律,993)-국어사전 :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강제적인 규범. 국가가 제공하고 국민이 준수하는 법의 규율. .....규정(規定,321)-국어사전 : ① 어떤 일을 하나의 고정된 규칙으로 정함, 또는 그 정해진 규칙. ② 어떤 사항을 법령의 조항으로 정함, 또는 그 정해진 조항. 규정(規程). ③ 어떤 것의 내용·성격·의미 등을 밝히어 정함, 또는 밝히어 정한 것. .....권리(權利,310)-국어사전 : ① 권세와 이익. ② 무슨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격. ③ 어떤 이익을 자기를 위해 주장할 수 있는 법률상의 힘. ↔의무(義務) .....의무(義務,1857)-국어사전 : ① 마땅히 해야 할 직분. ② 법률로써 강제로 하게 하거나 못하게 하는 일. ↔권리
이치(理致,2095)-뉴사전 : ① 도리(道理). 사리. <正法眼藏 佛性 ㊅ 82권 98上> (해석예) 도리. ② 스승이 수행자를 이끄는 방법으로서 불교의 가르침을 나타내는 것. <圜悟心要> ③ 근본적인 이치(心性)을 나타낸 공안(公案). 공안을 3종류로 분류한 것의 하나. <大應法語> .....도리(道理,482)-뉴사전 : ① 도리. 일의 도리. 모든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서 반드시 의거하여 준비된 규칙. 법칙을 말함. 이치. 바른논리.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관대(觀待)·작용(作用)·성성(誠成)·법이(法爾)의 네 가지 도리가 설명된다. <解深密經 ㊅ 16권 676中> (해석예) 도리. <圓乘 2952> ② 사정. 이유.「由此道理」산, anena paryayena <Bo-dhis. p. 46 ; 93> ③ 역사적 변천의 전개과정. 모든 나라에 통하는 보편적 이법(理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愚管抄>
연기(緣起,1735)-뉴사전 : ① 인연생(因緣生)·연생(緣生)인연법 모두를 말함.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생기(生起)하는 것. A에 (緣) B가 (起) 일어나는 것. 무엇에 의해 일어난다는 뜻으로, 모든 현상은 무수의 원인(因 산, hetu)과 조건(緣 산, pratyaya)이 서로 관계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으로, 독립 자존이 아니고, 제조건과 원인이 없어진다면, 결과(果 산, phala)도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 불교의 기본적 교설. 현상적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생겨나고 있는 것. 이론적으로는 항구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로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이 인과관계를 밝히고, 원인과 조건을 없앰으로써 현상세계(고통의 세계)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지향함. 불교에서는 연기(緣起)하고 있는 사실외에 고정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음. 일반적인 표현에 의하면 모든 것이 상대하는 것으로, 서로 맞당기고 밈으로써 성립하고 있는 것. 갖고 갖게하는 관계. 후세에는 연기의 관념을 나누어, 업감연기(業感緣起)·뢰야연기(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의 4종을 세우게 되었다. ② 화엄종에서는 기연설기(機緣說起)의 뜻으로 해석함. 중생의 근기와 지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설법하는 것. ③ 관계. 어떠한 것이 만들어지는 연고. 유서. ④ 글이 만들어진 순서. ⑤ 사원·불상 등의 역사·유래. 또는 이익공덕의 전설. 사찰의 창건의 유래서. 절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한 문장과 그림으로 이루어짐. ⑥ 일반적으로 금기, 금기하는 음식, 혹은 어떤 것을 이루는데 있어 길흉을 점치는 것.
교법(敎法,195)-뉴사전 : 가르침.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가르침. 대승소승의 3장(藏) 12부경을 말함. 4법(法)의 하나.
불법(佛法,967)-뉴사전 : ①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法). 눈을 뜬 사람의 이법(理法). 교법(敎法). 부처님이 설한 법.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의 기초가 되는 근본. 산, buddha-dharma <金剛經 ㊅ 8권 749中, 751中> ② 부처님의 여러 미덕. 부처님의 훌륭한 덕. 부처님의 모습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 부처님의 특성. ③ 부처님이 되는 재료. 깨달음의 자료. 육도(六度). (해석예) 결실. <書記 下 75> 부처님의 결실. <書記 下 90> 불소설(佛所說)의 교법, 불소득(佛所得)의 법. <香月 2494> 불소설(佛所說)의 법. 불세존(佛世尊)이 설하는 법. <圓乘 731> 부처님이 설하는 법이고 성불의 법. <圓乘 3715> ④ 사원이나 승려를 말함. <歎異抄 18>
장(藏,2217)-뉴사전 : ① 성전(聖典)은 큰 부류(部類)로 나눔.「三藏」<俱舍論 1권 2> 산, pitaka ② 창고. 기반(산, asraya 티, gnas)의 뜻. ③ 집적(集積). 산, nidhi <百五十讚 149頌> ④ 가르침. <五敎章 上2의 47> ⑤ 아라야(산, alaya)의 한역. 안혜(安慧)에 의하면「일체의 잡염법(雜染法)의 종자의 주처(主處)」(산, sarva-samkleska-dharma-dija-sthanatva)이기 때문에 산, alaya(전부 지니고 있다라는 뜻)라고 말함.「성유식론」에서는 여기에 삼의(三義)를 가르침. 능장(能藏)의 의(義)와, 소장(所藏)의 의(義)와 집장(執藏)의 의(義)임. (1) 능장(能藏)의 의(義)라는 것은, 제법(諸法)은 전개생기(展開生起)시키는 종자를 섭지(攝持)해서 간직하는 것을 가리키고, (2) 소장(所藏)은, 제법(諸法)을 일으킨 원인이 되는 종자(種子)가 전(前) 7식에 의하여 훈장(薰藏)되는 뜻으로 이렇게 이름. (3) 집장(執藏)이란 것은, 유정(有情)이 그것에 집착하는 것을 가리킴. 이런 의미를 가진 식(識)을 유식학파(唯識學派)에서는 아뢰야식(識 산, alaya-vijnana)이라 함. ⑥ 행(行). 수행(修行). <五敎章 中 3의 19> ⑦ 소승. 장교(藏敎). <顯戒論 ㊅ 74권 593下>
삼보(三寶,1186)-뉴사전 : ① 세가지 보배라는 뜻. 부처님과 법과 승려. 깨달음을 연 사람(부처님 산, buddha)과 그 가르침(법 산, dharma)과 그것을 받드는 교단(승려 산, sangha)이라는 3가지를 말함. 불(깨달음을 연 가르침의 주(主))·법(그 가르침의 내용)·승(그 가르침을 받아 수행하는 집단)의 3가지를 보배에 비유한 말. 이것은 불교를 구성하는 3가지의 중요한 요소임. 삼보(三寶)에 귀의하는 것을 불교도로서의 기본적 조건임. <俱舍論 14권 1315 등> ② 이 3가지를 다른 것으로 보면 각각 별개이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라고 생각됨. 또 석가세존의 죽음 후에는 삼보(三寶)는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 불상(佛像)과 경권(經卷)과 출가(出家)를 삼보(三寶)라 할 수 있음. 그래서 후대에서는 삼보(三寶)에 일체삼보(一體三寶 : 무상의 진리와 그 청정한 덕과 화합의 덕), 현전삼보(現前三寶 : 여래와 여래가 증명한 법과 여래의 법을 공부하는 자), 주지삼보(住持三寶 : 불상과 경권(經卷)과 체발염의(剃髮染衣)의 승려)의 3종류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삼보(三寶)가 본질적으로는 동일하다고 보는 것을 일체삼보(一體三寶)라 하고, 각각 별개라고 보는 것을 제등(梯橙)의 삼보(三寶)라 함. ③ 공양하는 도구.
계율(戒律,112)-뉴사전 : ① 인간완성의 수행생활의 규칙. 일반적으로는 도덕적인 덕을 실현하기 위한 수행상의 규범. ② 계(戒)와 율(律)과의 합병어(合倂語). 계(戒)(산, sila)라는 것은 규율을 지키려고 하는 자발적인 마음의 움직임. 율(律)(팔, 산, vi-naya)이라는 것은 타율적인 규범을 의미함. 계(戒)는 방비지악(防非止惡)의 의미. 율(律)은 승단(僧團)의 규율이라고도 해석된다. 불교교단(佛敎敎團)이 확립됨에 따라 교단의 질서 유지에는 규범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만들어진 다양한 규율조항이나, 위반시의 벌칙을 규정한 것이 율(律)임. 이것을 마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지키려고 맹세한 것을 계(戒)라고 한다. 따라서, 계(戒)와 율(律)이라는 것은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함께 평행(平行)해서 교단의 질서유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계율」이라고 병용(倂用)했다. 계(戒)와 율(律)은 원래 다른 뜻이었지만, 중국 불교에 있어서는 숙어가 되었고, 불도인의 수행의 원리규범이 되었다. <高僧傳 1권 ㊅ 50권 325上> <正法眼藏 辯道話 ㊅ 82권 20上> ③ 또한, 율(律)(팔, 산, vinaya)은 경장(經藏)에 대해서 금지개조(禁止箇條) 전체를 의미하고, 계(戒)는 율(律)속에서 하나 하나의 훈계를 의미하는 것도 있다. ④ 율장(律藏)을 말함. <高僧法顯傳 ㊅ 51권 857上, 864中>
학처(學處,2726)-뉴사전 : ① 배워야 할 것. <俱舍論 14권 2, 14~15, 18, 15권 5~6> 산, siksa ② 계(戒)의 것. 비구, 비구니들이 순차적으로 배워야 할 것. 계율개조(戒律箇條)(팔, patimokkha)와 동일.→계율→바라제목차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732)-뉴사전 : 산, pratimoksa의 음역. 팔리어에서는 patimokkha라 하고, 계본(戒本)이라 한역함. ① 제가끔의 해탈. 제각기 번뇌에 대하여 해탈을 얻는 것. 이것이 원뜻임. ② 계율개조(戒律箇條)의 체계. 계율규정(戒律規定)의 체계. 계율(戒律)의 조문(條文). 계(戒)의 조문(條文)을 모은 것. 비구·비구니가 지켜야하는 계본(戒本). 출가자가 될 때에 받아, 그 후 계속 지켜야하는 계율의 근본조문. 이것에 의거하여 미혹의 세계를 여읨. 별해탈계(別解脫戒)라고도 함. <十誦律 ㊅ 23권 2中> <善見律 1권 ㊅ 24권 675下> <玄義 112> <顯戒論 ㊅ 74권 604下> .....계본(戒本,108)-뉴사전 : 팔, patimokkha 산, pratimoksa의 한역(漢譯). 원어는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를 음역하고, 별해탈계(別解脫戒)라고도 한역된다. ① 비구·비구니가 지켜야하는 계(戒)를 조목조목 쓴 것. 율장(律藏)의 규정에 의하면 비구·비구니가 될 때 받아, 그 후 지켜야만 되는 계(戒)의 조문(條文)을 말함. 율전(律典)은 이러한 조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이것은 그러한 것의 근본이기 때문에 계본(戒本)이라고 함. 광율(廣律)의 근본이라는 뜻. 본계(本戒)만을 개설한 것으로, 광율(廣律)에 대한 것. 수계(受戒)·포살(布薩) 등의 기회에 소리내어 읽음. <五分戒本> <八宗綱要 124> ② 또한, 대승계(大乘戒)에서는 십중사십팔경계(十重四十八輕戒)의 조문을 설한「범망경」(下권)을「보살계본」이라고 부름. .....별해탈계(別解脫戒,864)-뉴사전 : 별해탈(別解脫)과 동일.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산, pratimoksa)의 한역. 방비지악(防非止惡)이라는 뜻. 수계(受戒)의 작법에 따라 다수의 계를 실천하여 신(身)·구(口)·의(意)의 악업을 벗어나는 것. 따로 따로 계를 지키는 것에 의해 전체로서 해탈을 얻는다. 다수의 계율이 완비된 것이 구족계(具足戒)임. <俱舍論 5권 4 등> <八宗綱要 198> <隨聞記 2권> .....별해탈(別解脫,864)-뉴사전 : 별해탈계(別解脫戒)와 동일. 원뜻은 각기의 해탈. 산, pratimoksa 팔, patimokkha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의 의역. 계율. 불살생계(不殺生戒)를 지켜 살생의 악을 해탈하고 불투도계(不偸盜戒)를 지켜 투도(偸盜)의 죄를 해탈하듯이, 한가지 한가지의 계(戒)가 각각의 악(惡)을 따로따로 해탈시키기 때문에 별해탈(別解脫)이라고 함. <有部律 ㊅ 23권 627下> <俱舍論 13권 18, 14권 4 등> <解深密經 如來成所作事品 ㊅ 16권 709上> <顯揚聖敎論 20권 ㊅ 30권 582上>
십이부경(十二部經,1586)-뉴사전 : ① 불전(佛典)의 서술형 또는 내용으로부터 12가지로 분류한 것. 각 경전에 따라 내용순서는 조금씩 다른데 (1) 수다라(修多羅 산, sutra 계경(契經), 또는 경(經)), (2) 기야(祇夜 산, geya 응송(應頌) 또는 중송(重頌), (3) 가타(伽陀 산, gatha 풍송(諷頌) 또는 고기송(孤起頌)), (4) 니타나(尼陀那 산, nidana 인연(因緣)), (5) 이제목다가(伊帝目多伽 산, itivrttaka 本事), (6) 사다가(闍多伽 산, jataka 본생(本生)), (7) 아부달마(阿浮達磨 산, adbhuta-dharma 미증유(未曾有)), (8) 아파타나(阿波陀那 산, avadana 비유(譬喩)), (9) 우바제사(優婆提舍 산, upadesa 논의(論議)), (10) 우타나(優陀那 산, udana 자설(自說)), (11) 비불략(秘佛略 산, vaipulya 방광(方廣)), (12) 화가라(和伽羅 산, vyakarana 수기(授記))의 12가지임. 이것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부 정리한 것이 된다. 각 항목 참조. 산, dvadasa-anga-dharma-prava-cana <Mvyut.1266> <大安般守意經 下 ㊅ 15권 172下> <觀無量壽經 ㊅ 12권 344中> [표현예] 여러 가지 가르침. ② 어떤 경우에는 십이부경(十二部經)을 문(文)·가(歌)·기(記)·송(頌)·비유(譬喩)·본기(本記)·사해(事解)·생전(生傳)·광박(廣博)·자연(自然)·도행(道行)·양현(兩現)으로 함. <般泥洹經 ㊅ 1권 188上>
형(型,2616)-국어사전 : ① 어떠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형태. ② 모형(模型)의 준말.
의(意,2018)-뉴사전 : ① 사량(思量). 마음. 생각. 생각하는 마음의 움직임. 산, manas 티, yid ② 의처(意處)의 준말. ③ 의식의 준말. ④ 설일체유부[俱舍 등의 (六識家)]에서는 의근(意根)의 뜻. 즉,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과 함께 하나의 기관으로 인식작용을 함. 사고기관. 심(心)·식(識)과 같음.→심→식 ⑤ 유식 등의 8식가(八識家)에서는 제7말나식(末那識)의 다른 이름.→말나(唯識二十論 ㊅ 31권 74中) ⑥ 목적. 의취(意趣). 마음. ⑦ 의향. ⑧ (부처님)의 가르침. ⑨ 마음에 의거하면서도 마음에 미혹하여 생기는 각종의 망념(妄念). <起信論 ㊅ 31권 577中> ⑩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9개의 실체 가운데의 하나. 각(覺)·낙(樂)·고(苦)·욕(欲)·진(瞋)·근용(勤勇)·법(法)·비법(非法)·행(行)을 위한 불화합인연(不和合因緣), 산, asamavay-karana, 내속을 갖지 않은 원인으로, 지(智)를 일으키는 [대상에 대해 인식을 일으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⑪ 문두(文頭)에 있어서의「意」또는「意者」는 …라고 생각한다는 뜻.
사고(思考,1155)-국어사전 : ① 생각함. 궁리함. ② 사유(思惟). ③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심리 작용. .....사유(思惟,1180)-국어사전 : ① 논리적으로 생각함. ② 철학에서, 감각·지각 이외의 인식 작용. 분석·종합·추리·판단 등의 정신 작용을 뜻함. ③ 불교에서,‘대상(對象)을 마음속에 그리며 생각함’을 이르는 말. .....사유(思惟,1107)-뉴사전 : ① 생각하는 것. 대상을 사량하여 분별하는 것. 하나의 것을 계속 생각하는 것. 숙고. <出曜經 沙門品 ㊅ 4권 765中> ② 마음속으로 생각함. ③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 ④ 달성하려고 생각하는 것. ⑤ 수도하는 것을 말함. ⑥ 십법행(十法行)의 하나. 이(理)에 의해서 의미를 찰지(察知)하는 것. 사념하는 것. ⑦ 16의 기억형식중 제6. 유사한 상(相)을 생각하는 것. ⑧ 사신족(四神足)의 하나. 팔, mimamsa (숙고하는 것) ⑨ 신역에서는 각(覺)이라고 함.「통각기능」바이세시카학파에서 함. 산, buddhi <中論釋 ㊅ 32권 13中>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존재(存在,2046)-국어사전 : ① 거기, 혹은 현실에 있음. 또는, 있다고 생각되는 일. 또, 있는 그것. ② 어떤 인간, 또는 작용을 갖는 능력을 지닌 인간. ③ 독특성이나 가치·능력을 갖고 있음으로써 자립이 인정되는 일. ④ (철)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외계에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일.
오위칠십오법(五位七十五法,1819)-뉴사전 : 모든 사상을 75종류의 실체로 나누고, 그것을 크게 다섯으로 나눈 구사종(俱舍宗)의 분류법으로, 이들의 실체가 다양한 형태로 상응하고, 상반하는 관계에 있어서, 인간의 마음을 중심으로 한 모든 현상·초현상을 설명하려고 한 것.「구사론」의 소설을 정리하여 이루었다. 칠십오법(칠십오법)이란, (1) 색법(色法). 물질적인 것은 눈·귀·코·혀·몸의 감각기관과 그 대상인 색·소리·향기·맛·감촉의 대경(對境) 및 표시할 수 없는 실체인 무표색(無表色)의 11종. (2) 심법(心法). 마음의 작용의 주체로 심왕(心王)이라고도 한다. 의식의 일종. (3) 심소유법(心所有法). 심소(心所)라 약칭하는 마음의 작용은 46종. ㈀ 대지법(大地法). 모든 마음과 상응하는 마음의 작용에 수(受)·상(想)·사(思)·촉(觸)·욕(欲)·혜(慧)·염(念)·작의(作意)·승해(勝解)·삼마지(三摩地)의 10종. ㈁ 대선지법(大善地法). 모든 선심하고만 상응하는 심소(心所)에 신(信)·불방일(不放逸)·경안(輕安)·사(捨)·참(慚)·괴(愧)·무탐(無貪)·무진(無瞋)·불해(不害)·근(勤)의 10종. ㈂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모든 불선심(不善心)과 선악은 아니지만, 도(道)를 방해하는 마음에 공통으로 상응하는 심소(心所)에, 무명(無明)·방일(放逸)·해태(懈怠)·불신(不信)·혼침(昏沈)·도거(掉擧)의 6종류. ㈃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 모든 불선심과 상응하는 심소(心所)에 무참(無慚)·무괴(無愧)의 2종류. ㈄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무명(無明)에만 상응하고, 두가지 이상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 심소(心所)에, 분(忿)·복(覆)·간(慳)·질(嫉)·뇌(惱)·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의 10종. ㈅ 부정지법(不定地法). 상응하는 것이 부정이고, 이상 그 밖의 심소(心所)에, 심(尋)·사(伺)·수면(睡眠)·악작(惡作)·탐(貪)·진(瞋)·만(慢)·의(疑)의 8종류. (4) 심불상응법(心不相應法). 색법(色法)도, 심(心)·심소(心所)도 아닌 존재 방식 같은 것은 득(得)·비득(非得)·동분(同分)·무상과(無想果)·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명근(命根)·생(生)·주(住)·이(異)·멸(滅)·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의 14종류. (5) 무위법(無爲法). 생멸의 변화없이 활동을 일으키는 것이 없는 것. 허공(虛空)·택멸(擇滅)·비택멸(非擇滅)의 3종류.→칠십오법 .....칠십오법(七十五法,2600)-뉴사전 : 아비달마 특히「구사론」에서 모든 법을 분류하여 75종으로 한 것. 모든 법을 유위(有爲)와 무위(無爲)로 크게 나누고, 유위법(有爲法)을 색법 11, 심법(心法) 1, 심소유법(心所有法) 46,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14의 4종으로 하고, 무위법의 3을 더하여, 모두 5위 75법으로 함. ① 색법(色法). 5근(根)·5경(境)·무표색(無表色). ② 심법(心法). ③ 심소유법(心所有法). (1) 대지법(大地法). 수(受)·상(想)·사(思)·촉(觸)·욕(欲)·혜(慧)·염(念)·작의(作意)·승해(勝解)·삼마디(三摩地). (2) 대선지법(大善地法). 신(信)·불방일(不放逸)·경안(輕安)·사(捨)·참(懺)·괴(愧)·무탐(無貪)·무진(無瞋)·불해(不害)·근(勤). (3)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치(癡)·방일(放逸)·해태(懈怠)·불신(不信)·혼침(昏沈)·도거(掉擧). (4)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 무참(無慚)·무괴(無愧). (5)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분(忿)·부(覆)·간(慳)·질(嫉)·뇌(惱)·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 (6) 부정지법(不定地法). 악작(惡作)·수면(睡眠)·심(尋)·사(伺)·탐(貪)·진(瞋)·만(慢)·의(疑). ④ 심불상응법(心不相應法). 득(得)·비득(非得)·중동분(衆同分)·무상과(無想果)·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명근(命根)·생(生)·주(住)·이(異)·멸(滅)·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 ⑤ 무위법(無爲法).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
오위백법(五位百法,1818)-뉴사전 : 구사종(俱舍宗)의 오위칠십오법(五位七十五法)에 대해 유식설(唯識說 : 法相宗)에서는 모든 사상(事象)을 100가지 종류로 분류했지만, 이들의 실체를 볼 수 없이 위(位)를 나누어 임시로 해두고, 마음이 이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물질적 대상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 마음에 의해 대상이 변화한다는 입장으로, 심와(心王)을 구별하여, 육식(六識)외에 마나식(識)·아라야식을 세웠다. 그위에 유식설(唯識說)의 특징은 백법(百法)의 각각의 서로 뒤엉킨 관계에 있어서 인간의 마음의 움직임이나 현상을 정교하게 설명한 것으로 정신 현상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구체적인 파악과 분석적인 해명에 의해 이해시킨 뛰어난 불교의 심리 연구라 할 수 있다. 백법이란, (1) 심왕(心王)에 눈·귀·코·혀·몸·의식의 육식과 마나식·아라야식의 8종류. (2) 심소유법(心所有法 : 心所)에 51종. ㈀ 편행(遍行 : 선악의 성격을 가지지 않는 모든 경우에 보편적인 마음)의 심소(心所)로서는 작의(作意)·촉(觸)·수(受)·상(想)·사(思)의 5종류. ㈁ 별경(別境 : 특정 대상에 맞추어져서 일어나는 마음)의 심소(心所)로서는 욕(欲)·승해(勝解)·염(念)·정(定)·혜(慧)의 5종류. ㈂ 부정(不定 : 동시에 일어나는 심소(心所)에 의해 선악이 되고, 그것 자체로서는 일방적으로 성격지워질 수 없는 마음)의 심소(心所)로서는 회(悔)·수면(睡眠)·심(尋)·사(伺)의 4종류. ㈃ 선(善)의 심소(心所)로서는 신(信)·참(慚)·괴(愧)·무탐(無貪)·무진(無瞋)·무치(無癡)·근(勤)·경안(輕安)·불방일(不放逸)·행사(行捨)·불해(不害)의 11종. ㈄ 번뇌(煩惱 : 기본적인 번뇌)는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의 6종. ㈅ 수번뇌(隨煩惱 : 앞의 번뇌가 사정에 상위한 상태에 응하여 가볍게 나타나는 것)는 분(忿)·한(恨)·복(覆)·뇌(惱)·질(嫉)·간(慳)·광(誑)·첨(諂)·해(害)·교(憍)·무참(無慚)·무괴(無愧)·도거(掉擧)·혼침(昏沈)·불신(不信)·해태(懈怠)·방일(放逸)·실염(失念)·산란(散亂)·부정지(不定知)의 20종. (3) 색(色 : 변화하고 일정 공간을 차지하며 다른 것과 상입(相入)되지 않는 것, 물질적인 것)에 눈·귀·코·혀·몸의 오근(五根)과 색·소리·향기·맛·촉법의 오대경(五對境) 및 의식의 대상인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의 11종. (4) 심불상응법(心不相應法 : 이상의 어느 쪽도 아닌 존재 방식인 것)에 득(得)·명근(命根)·중동분(衆同分)·이생성(異生性)·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무상사(無想事)·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생(生)·노(老)·주(住)·무상(無常)·유전(流轉)·정이(定異)·상응(相應)·세속(勢速)·차제(次第)·방(方)·시(時)·수(數)·화합성(和合性)·불화합성(不和合性)의 24종. (5) 무위법(無爲法)에 허공(虛空)·택멸(擇滅)·비택멸(非擇滅)·부동멸(不動滅)·상수멸(想受滅)·진여(眞如)의 6종.→백법 <百法明門論 ㊅ 31권 855> .....백법(百法,779)-뉴사전 : 유식설(唯識說)에 의하면 모든 달마(일체의 모든 法)을 심(心)·심소(心所)·색(色)·불상응행(不相應行)·무위(無爲)의 5위(位)로 나누고, 다시 심(心)에 8, 심소(心所)에 오변행(五遍行)·오별경(五別境)·십일선(十一善)·육근본번뇌(六根本煩惱)·이십수번뇌(二十隨煩惱)·사부정(四不定)의 51, 색(色)에 11, 불상응행(不相應行)에 24, 무위(無爲)에 6을 세워 백(百)이라고 하는 것을 말함. <大乘百法明門論 ㊅ 31권 855이하>
-오위백법(五位百法)-
(1) 心法(8)-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이상 前五識)·意識(第六識)·末那識(第七識)·阿賴耶識(第八識)
(2) 心所有法(51)-遍行(5) 觸·受·思·想·作意, 別境(5) 欲·勝解·念·定·慧, 善(11) 信·慚·愧·無貪·無瞋·無癡·精進·輕安·不放逸·行捨·不害, 煩惱(6) 貪·瞋·癡·慢·疑·惡見, 隨煩惱(20) 忿·恨·覆·惱·嫉·慳·誑·諂·害·憍·無慚·無愧·掉擧·昏沈·不信·懈怠·放逸·失念·散亂·不正知, 不定(4) 悔·睡·尋·伺.
(3) 色法(11)- 眼·耳·鼻·舌·身·色·聲·香·味·觸·法處所攝色.
(4) 不相應行(24)-得·命根·衆同分·異生性·無想定·滅盡定·無想事·名身·句身·文身·生·老·住·無常·流轉·定異·相應·勢速·次第·方·時·數·和合性·不和合性.
(5) 無爲(6)-虛空無爲·擇滅無爲·非擇滅無爲·不動無爲·想受滅無爲·眞如無爲.
문자(文字,700)-뉴사전 : ① 자(字). 어(語). 음절. 산, aksara <大悲空智經 大相應輪品 ㊅ 18권 592下 : Hevajra Ⅰ, 89> ② 경전이나 논서를 가리킴. 뜻과 이치를 밝혀 나타내는 부호. 실상(實相)은 본래 문자를 떠나 존재하나 문자를 빌리지 않으면 실상을 밝히지 못하므로 문자는 법신(法身)의 생명이 된다. <傳法寶紀> <所說文字>
실체(實體,1539)-뉴사전 : ① 사물. 그것. 산, dravya ② 토대(土台). 기반(基盤). 피난(避難)하고, 보호를 받는 장소. 기댈 곳. ③ 진실의 본체. <俱舍論 29권 9, 15 등>
대승(大乘,444)-뉴사전 : ① 커다란 탈 것의 뜻. 불교의 2대유파(二大流派)의 하나. 1, 2세기경 일어났다. 종래의 불교였던 소위 소승에 반대. 그 특징은 자신의 이익보다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고, 그것에 의해 부처가 되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 있음. 민중적(民衆的)이려고 했기 때문에, 힌두교의 여러 요소를 많이 도입하고 있음. →승(乘)→방등 증일아함경(1권 ㊅ 2권 550上-中)에「대승」이라는 말이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대승불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위대한 교설」의 뜻일 것임. 쟈이나교에서도 예부터 팔, mahajana(산, mahayana)라고 하는 것을 말함. ② 보살승(菩薩乘). 삼승(三乘)의 하나. 일승(一乘)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 <五敎章 上 1의 35> ③ 모든 실천법. 모든 실천법을 포용하는 가르침. 일체의 승(乘). (해석예) 자기를 해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체의 중생과 평등하게 생사를 함께 하는 것을 바라는 이것을 대승이라 함.
일체(一切,2159)-뉴사전 : ① 모든. 수가 많음. 전부. 모두. 전체를 포함해서 말하는 전부의 일체와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소분(少分)의 일체가 있다. 산, sarva <俱舍論 1권 19, 4권 10·19 등> ② 일체의 법. 즉 5온(五蘊)·12처(處)·18계(界)와 같은 각각의 견해에 있어서 법의 체계를 말한다. <俱舍論 29권 152> <大智度論 1권 ㊅ 25권 61上>
중생(衆生,2387)-뉴사전 : ① 생존하는 것. 목숨이 있는 것. 이 세상에 생을 얻은 것. 산것. 살아있는 것. 살고자하여 살 수 있는 것. 특히 인간. 사람들. 여러 사람. 세상 사람.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생에는 중인(衆人)과 함께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법이 거짓으로 화합하여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생사를 거치는 의미 등이 있음. 중생이라는 것은 옛날의 역어(譯語)이고, 현장 이후의 신역(新譯)에서는「유정(有情)」이라 함. ② 실체로서의 생물. ③ 존경할만한 사람들. 특히 대승불교도를 가리킬 경우에는 이런 의미가 있음. ④ 부처가 될 수 있는 요소. 본질.
법신(法身,825)-뉴사전 : 또는 법불(法佛)·법신불(法身佛)·자성신(自性身)·법성신(法性身)·보불(報佛) 등이라 함.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부처님께서 설한 정법(正法), 혹은 십력(十力) 등의 공덕법(功德法)에 이름붙인다. 법(法)의 모임. 대승에서는 궁극, 절대의 존재에 이름붙이고, 일체의 존재는 그것이 나타남이라 설함. 진리를 신체(身體)로 하고 있는 것의 뜻. 진리 그 자체. 영원의 이법(理法)으로서의 부처님. 본체로서의 신체. 그것은 순수하고 차별상(差別相)이 없는 것임. 그것은 공(空)과 똑같은 것임. ① 성자의 몸에 갖추고 있는 공덕. →오분법신(五分法身) <俱舍論 18권 5, 27권 5> ② 부처님의 삼신(三身)의 하나. 부처님의 우주신(宇宙身). 색도 형태도 없는 진실 그 자체의 체(體). 모든 것의 근본. <華嚴經 2권 ㊅ 9권 401中> ③ 영원불변의 진실의 모습 그 자체. <維摩經 ㊅ 14권 539下> ④ 법으로서의 신체. 법을 신체로 삼는 것. 부처님의 색신(色身)에 대하여 말함. ⑤ 절대완전한 신체. ⑥ 여래장(如來藏)과 동일.→여래장→무위법신(無爲法身). ⑦ 부처님 그 자체. ⑧ 법 그 자체. 법의 기초. ⑨ 여래장(如來藏)이 번뇌를 떠나 그 자신을 나타낸 것. ⑩ 사종법신(四種法身)을 일컫는다. ⑪ 부처님의 진실의 본체. 그러나 활동을 나타낸다. 시간·공간에 걸친 우주의 종합통일체로서의 부처님. ⑫ 본래 진실의 모습. ⑬ 여러 부처님이 깨달은 진실한 이치. ⑭ 백은(百隱)이 고측공안(古則公案)을 내용에 따라 분류한 것의 하나로, 우주 존재의 일체를 꿰뚫고 있는 절대의 이법(理法 : 佛心)을 명확하게 하는 공안(公案). ⑮ 절대 진리의 인격화(人格化). (해석예) 과덕현현(果德顯現)한 곳. 실상(實相)을 일컫는다. 법의 몸. 법신이라 함은 부처님의 법신의 덕. 법신은 모두 마음도 말도 미치지 못하고, 허공에 차 있음. [참고] 법신의 덕은 단덕(斷德)임. 과극법신(果極法身)과 응화법신(應化法身).
삼신(三身,1202)-뉴사전 : 부처님의 3가지 신체. 인도의 대승불교에서 부처님에 대해 3가지 신체를 상정하였다.「능가아발다라보경(楞伽阿跋多羅寶經) ㊅ 16권 486上」에는 법불(法佛)·의불(依佛)·화불(化佛)의 3신(身)을,「입능가경 ㊅ 16권 525中),「대승입능가경 ㊅ 16권 596中)에는 법불(法佛)·보불(報佛)·응화불(應化佛)의 3신(身)을 말하고 있다. 단「대승법원의림장 (제7권 ㊅ 45권 362上)에「능가경」에서 말하는 1에는 응화불(應化佛), 2에 공덕불(功德佛), 3에 지혜불(智慧佛), 4에 여여불(如如佛)이다. 처음은 이 화신(化身), 다음 2는 수용신(受用身)이다」라고 되어 있다. 또「합부금광명경」3신분별품(三身分別品) 제3,「금광명최승왕불」분별삼신품(分別三身品) 제3에, 화신(化身)·응신(應身)·법신(法身)을 말함. 4권에는 없다. 산, tri-kaya <妙吉祥根本智 상 ㊅ 20권 809下 : Namasamgiti 58> (산스크리트 문장에는 mahasukha가 여분으로 더해져 있다.) ① 법신(法身)·보신(報身)·응신(應身). (1) 법신(法身)은 형태를 초월한 진여의 깨달음 그 자체. (2) 보신(報身)은 보살이 원(願)과 행(行)으로 보답받아 얻는 불신(佛身). (3) 응신(應身)은 중생을 이끌기 위해 상대에 맞게 나타나는 부처님의 신체. <讚法界頌 ㊅ 32권 756上> <碧巖錄> (해석예) 보신(報身), 법신(法身), 응신(應身). 부처님의 3신(身). <拾遺古德傳> ② 법상종에서 내세우는 부처님의 3신(身). (1) 자성신(自性身). 법신(法身)과 같다. (2) 수용신(受用身). 여기에 대원경지소변(大圓鏡智所變)의 자수용신(自受用身)과 평등성지소변(平等性智所變)의 타수용신(他受用身)이 있다. 전자는 유불여불(唯佛與佛)의 경계. 후자는 초지(初地) 이상의 보살에게 감견(感見)시키고 법을 수용시키는 불신(佛身)이다. (3) 변화신(變化身). 성소작지(成所作智)의 소현(所現)으로 초지(初地) 이하의 보살·2승(乘)·범부가 감각하는 불신(佛身)이다 라고 되어 있다. <成唯識論 10권 ㊅ 31권 57下-58上>
의(義,2019)-뉴사전 : ① 사정. 대상. 물건. 사물. 자체. 실체. 말로 표현되어지는 것. 소전(所詮). ② 의미. 문장이나 산문이 나타내는 의의. (경전의) 취지. ③ 말. 의미. ④ 이유. 내력. 길(방법). 거절. 의리. (眞諦譯 起信論 ㊅ 32권 575下> 「기신론」에 의하면 의리(義)는 커다란 명분을 일으키는 소이(所以)의 의리로, 중생심(衆生心)을 갖추고 있는 체상용(體相用)을 가리킨다), 마하야나가 나타나는 방법. ⑤ 도리. (해설) 이(理)와 같음. 의(義)의 원어(原語). 산, artha는 여기에서 지적된 것과 같은 여러 종류의 뜻이 있음. 법의 원어인 산, dharma는 이(理)·이법(理法)·진리·진리의 가르침·성질·존재·존재하다 등의 의미가 있음. 그리고 원시불교 이래, 산, dharma가 사람들에 의해서 산, artha라고 표현되어 오고 있기 때문에, 의(義)란 이(理)라고 풀이하였다. <上宮勝鬘疏 ㊅ 56권 4下, 6下> 산, artha-para[승의(勝義)와 같음]. ⑥ 취의(趣意). ⑦ 목적. 목표. 구할 법한 것. ⑧ 교의(敎義). ⑨ 비밀. 숨겨진 깊은 뜻. ⑩ 도리. 밀교에 있어서「字義」의 생략으로 자상(字相)의 반대. 말·문자에 있는 밀교적인 의의를 가리킨다. ⑪ 모든 좋은 것. 이익이 되는 것. 이익. ⑫ 올바르다. 정(正)과 같음. ⑬ 사람의 길. ⑭ 교설. 가르침. ⑮ 몸에 대하여, 그 위에 갖추어진 차별상. ⑯ 승의제(勝義諦)에서 말하는 승의(勝義), 즉 진여(眞如)를 말함. ⑰ 인명(因明)에서는 후진(後陣)과 같음. 종(宗) 즉 명제의 술어를 말함. 예를 들어,「소리는 무상한 법이다」라는 종(宗)에 있어서는,「소리(聲)」를 체(體)로 하는데 반하여,「무상한 법이다」를 의(義)라 함. ⑱ 주장. 원칙. <玄義 45, 81> 「인명대소(因明大疏)」에는, 의(義)에는 도리와 경계의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⑲ 종의(宗義), 학파의 교의(敎義). ⑳ 상캬철학에 있어서 사물. 25제(諦)의 원리. (해석예) 유(由). 이유. 「義 없음을 義라 한다」의(義)라고 하는 것을 적절하게 조처한다라는 말이고, 행자(行者)의 조치는 자력에 의한 것이면 의(義)라고 한다(末燈鈔).
후진(後陳,2892)-뉴사전 : 주장명제(主張命題)의 술어. 한문에서는 주어보다도 나중에 진술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함. <因明大疏>
차별(差別,2482)-뉴사전 : ① 구별하는 것. ② 다른 것. 달랐다. ③ 구별. 상위(相違). ④ 현실의 구별. 종류. ⑤ 특수. ⑥ 동의어의 것. ⑦여러가지의. 다양한. ⑧ 인명(因明)에 있어서 의(義)·후진(後陳)·법(法)·능별(能別)·공상(共相)에 해당한다. 자성(自性)에 대(對)한다. ⑨ 평등에 대한다. 각각의 사물이 다른 독자의 모습을 가지고 존재하는 모습.
능별(能別,373)-뉴사전 : ① 제한. 한정하는 것. 한정하는 성질. 법과 동일.→법 산, visesana <入正理論> <四敎儀註 上末 5> ② 후진(後陳 : 술어)·의(義)·법·차별과 동일. <因明大疏 國譯 32이하>
밀교(密敎,721)-뉴사전 : 산, vajrayana. 비밀불교(秘密佛敎)의 약칭. 일반적인 불교를 현교(顯敎)라 하는 것에 대한 말. 석가모니 부처님 혹은 보신(報身)의 아미타불 등을 교주로 하는 모든 대승 현교(顯敎)에 대하여 법신(法身)의 대일여래(大日如來)를 교주로 하며 우주를 이 법신 자재증(自在證)의 경계로 보고 한 자 한 자의 진언다라니는 신비력이 있으며 그 삼밀(三密)의 비법은 가볍게 전수할 수 없다고 하는 데서 밀교라고 한다. 보통 밀교를 미신적인 주술의 체계이며, 성력(性力 산, sakti)을 숭배하는 타락된 불교로 인식되고 있으나 그것은 힌두교의 탄트라(산, tantra) 신앙과 결합되어 말기에 나타났던 좌도밀교(左道密敎)를 가리킬 따름이다. 정통적인 밀교사상은 개체와 전체의 신비적 합일(合一)을 목표로 하며, 그 통찰을 전신적(全身的)으로 파악하는 실천과 의례(儀禮)의 체계이다. 밀교에 해당하는 인도의 호칭은 금강승(金剛乘 산, vaijrayana)으로 금강승은 후기 대승불교를 대표한다. 금강승은 실재(實在)와 현상을 자기의 한 몸에 융합하는 즉신성불(即身成佛)을 목표로 한다. 그것은 다양한 것의 통일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그 통일원리는 공(空)과 자비의 일치 즉 반야와 방편의 일치로 나타난다. 종교의식상에서 여러 가지의 비법과 화제(火祭) 등을 행하는 것은 소위 탄트리즘으로 베다(veda)의 옛적부터 인도에서 행하여졌으며, 이런 법을 불교에서도 최초에는 배척하고 있었으나 석존 멸후 얼마 안가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주로 의식 또는 유가관행(瑜伽觀行)에 응용될 뿐 교리 체계에는 관계가 없다. 이것을 잡부(雜部)밀교라 하며, 이는 교리체계를 명료하게 법신 대일설(大日說)로 전개하여 구교(舊敎)를 일변시킨 순부(純部)밀교와는 대립된다. 즉 현세적 욕망을 처리하는 주술적인 것과 극단적인 신비주의 속에서 발달한 상징의 철학으로 구분된다. 전자인 잡밀(雜密 : 또는 呪密)은 금기(禁忌)·부적(符籍)·주법(呪法) 등으로 표현되는 것에 반해 후자인 순밀(純密 : 또는 通密)은 7세기 전후에 성립된 대일·금강정의 두 대경(大經)에 의하여 그 체계를 확립하였다. 전자는 서인도에서 후자는 남인도에서 성립하였다. 그 사상계통도 다소 다르지만 모두 대일법신의 자증화타(自證化他)의 양방면을 믿음과 행동의 양면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바로잡았다. 이것이 선무외(善無畏)·금강지(金剛智)·불공(不空) 등에 의해서 중국에 들어왔다. 회교의 침입(1027~1087) 이후 성립된 구생승(俱生乘 : saha-jayana)과 시윤승(時輪乘 : kalacakrayana), 그리고 금강승에서 갈려 나온 탄트라승(tantrayana), 길상승(吉祥乘 : bhadrayana) 등은 정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인도에서 티베트네팔 등으로 전파되어 오늘날에도 행해지고 있는 것은 구생승 계통이며 티베트에 들어가 발달된 것이 라마교이다. 중국·한국·일본은 토속신앙과 결합된 요소가 많다. 불교의 교설 중, 최고심원하고 그 경지에 도달한 자 이외에는 의심나는 것을 알 수 없는 것의 뜻. 보통 밀교에서는 일반의 불교(顯敎)에 대하여, 특히 진언종(東密) 및 태밀(台密 : 日本天台宗의 密敎)을 가리키고, 혹은 이것에 유사(類似)의 교설을 포함하여 말함. <一字佛頂輪王經 1권 ㊅ 19권 224下> ② 몸·입·뜻의 세영역이 깨끗하여져, 부처님과 평등하게 된 곳.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 그 자체임. <二敎論 上 ㊅ 77권 375上> <玉鏡>
기도(祈禱,307)-뉴사전 : 기원·기념(祈念)·기청(祈請)이라고도 함. 불·보살의 가피를 받들어 재앙을 피하고, 복(福)을 더하도록 기도하는 것. 인도에서는 고대부터 재앙을 면하고 치료를 위하여 신에게 기도를 했으나, 불교에서는 원래 이것을 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원(誓願)·본원(本願)의 사상이나 조탑(造塔)·송경(誦經)의 사상이나 공덕·회향(廻向)에 대한 생각과 관련하여, 불력(佛力)의 가호를 구하게 되고 여러 가지의 공덕을 권장하고 그 공덕을 행하면 재난을 면할 수 있다라고 설하게 되었다. 밀교가 발달하자 각종 의궤(儀軌)에 의하여 복지(福祉)를 구하는 기도가 행해지게 되었다. 또한 밀교에서는 진언(眞言)을 암송하고, 인계(印契)를 맺고, 마음으로 제존(諸尊)을 관하는 수법(修法)에 의해 가지(加持)기도를 행하고, 기도예(祈禱禮)·호마예(護摩禮)·호부(護符)·수예(守禮) 등의 수법(修法)을 베푼 예(禮)를 하였다. 인도불전에 대한 한역본(漢譯本)에서는 기도라고 하는 말은 거의 나오지 않고, 기청(祈請)이란 말을 사용함. <西域記 2권 ㊅ 51권 881하> <明惠遺訓>
수법(修法,1434)-뉴사전 : 밀교에서 가지기도(加持祈禱)를 실천하는 것. 여러 공물을 바치고 호마(護摩)를 닦고, 입으로 진언(眞言)을 제창하고, 손으로 인(印)을 엮고, 마음으로 본존을 염(念)하고, 행자(行者)와 본존(本尊)이 하나가 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의식. 그 목적이나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는 행법(行法)에 의해 복덕(福德)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증익법(增益法). 재해나 고난 등을 억지하고 또한 제거하기 위한 식재법(息災法). 불·보살이나 국왕의 애호를 얻고 서로의 자애심을 생기게 하기 위한 경애법(敬愛法). 악인·악심을 억제하기 위한 항복법(降伏法). 본존을 소청하는 구소법(鉤召法) 등 오종(五種)의 수법(修法)이 있음. 일반적인 가지(加持)기도는 병이나 안산(安産)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나, 식재법(息災法)이나 항복법(降伏法)을 닦는 일이 많다. 이밖에 대일(大日)·부동(不動)·성천(聖天)·약사(藥師)·귀자모신(鬼子母神)·관음(觀音) 등, 그 수법의 본존에 의해 여러 종류의 이름이 있음.「我今當修法」산, dharmam karisyami <金七十論 ㊅ 54권 1250上 : Gaud. ad SK. 20>
궤측(軌則,257)-뉴사전 : 정해진 방식. 규칙. 정해진 바. 행위의 준칙. 이끄는 것. 산, acara <瑜伽論 21권 ㊅ 30권 397上 : SBh. p.61> <俱舍論 17권 13> <碧巖錄 3則>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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