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地獄)

지옥(地獄,2430)-뉴사전

근와(槿瓦) 2020. 7. 3. 07:52

지옥(地獄,2430)-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지하에 있는 감옥. 고통이 가득찬 세계. 현세에 악업(惡業)을 행한 자가, 사후 그 보답을 받는 곳. 죄업의 결과로서 받게 된 생존 상태 및 환경. 삼악도(三惡道)·오취(五趣)·육도(六道)·십계(十界)의 하나. 경론(經論)에 따라 여러 종류로 말하지만, 무간(無間)·팔열(八熱 : 八大)·팔한(八寒)·고독(孤獨) 등의 지옥이 있고, 팔대(八大) 또는 팔한지옥(八寒地獄)의 하나하나에는, 16소지옥(十六小地獄 : 십육유증지옥(十六遊增地獄)이 있어, 모두 염부제(閻浮提) 아래, 2(또는 32) 유순(由旬)의 장소가 있다고 함. 흑사(黑沙)·비시(沸屎)·철정(鐵釘)·기아(饑餓)·목마름()·일동확(一銅鑊)·다동확(多銅鑊)·석마(石磨)·농혈(膿血)·양화(量火)·회하(灰河)·철환(鐵丸)·근부(釿斧)·시랑(豺狼)·검수(劍樹)·한수(寒水)의 각 지옥으로, 이 중에서 필설(筆舌)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長阿含經 191121以下> <起世經 地獄品 1320以下> <起世因本經 地獄品 1375以下> <雜阿含經 36> <俱舍論 81, 5-7 > <正法念處經 地獄品> <華嚴經 49416> <觀無量壽經 12341> <灌頂經 1221地獄品> (해설) 지옥에 관한 경론(經論)의 소설(所說)도 여러 가지이다. 처음에는 지옥이 셀 수 있을 정도였던 것 같음. 옛날 경전인십필니이경(十八泥犁經)18지옥을 세어 설명할 뿐이었다. <十八泥17520-522,숫타니파아타코카리야경 참조>. 지옥의 체계로서구사론에 설명한 것을 그 전통적 해석에 따라 설명하면 다음과 같음. [] 팔열지옥(八熱地獄 , usnia astau mahanarakah). (1) 무간지옥(無間地獄 : 아비지옥(阿鼻地獄 , avicir mahana-rakah). 괴로움을 받는 것이 끊이지 않으므로 무간이다. 또 즐거울 때가 없으므로무간(無間)이라고 하지만, 어원은 분명하지 않고, 아마 통속어원해석에 근거한 해석일 것이다. (2) 극열지옥(極熱地獄 , pratapanah narakah). 내외자타(內外自他)의 몸이 함께 맹화(猛火)를 내어 서로 뜨겁게 하여 상처를 입히므로 붙인 이름. (3) 염열지옥(炎熱地獄 , tapanah[narakah]. 불이 몸에 닿아 돌고, 불꽃에 몸이 타서 그 열에 견딜 수가 없으므로 붙여진 이름. (4) 대규지옥(大叫地獄 , maharauravah [narakah]. 심한 고통에 보대끼어 큰 울부짖는 소리를 내고, 슬픈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5) 호규지옥(號叫地獄 , rauravah [narakah]. 많은 고통에 보대끼어 슬픈 비명을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6) 중합지옥(衆合地獄 , samghatah [narakah]. 많은 고통이 집합하여 몸에 다가와 몸에 상처를 입히므로 붙여진 이름. (7) 흑승지옥(黑繩地獄 , kalasutrah [narakah]. 먼저 흑승(黑繩 악업)을 가지고 신체수족을 묶고, 나중에 도려 파내므로 붙여진 이름. (8) 등활지옥(等活地獄 , samjivah [narakah]. 중고(衆苦)가 몸에 닥쳐와, 그것을 견디어 내는 것이 죽는 것과 같고, 결국은 원래와 같이 소생하므로 붙여진 이름. [] 팔한지옥(八寒地獄 , sitanaraka astau). <AKbh. p.164> (1) 마하발특마지옥(摩訶鉢特摩地獄 , mahapadmah [narakah]). 추위 때문에 몸이 변하여 꺾여 찢어지는 것이 대홍연화(大紅蓮華)와 같으므로 붙여진 이름. (2) 발특마지옥(鉢特摩地獄 , padm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홍연화(紅蓮華)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 (3) 올발라지옥(嗢鉢羅地獄 , utpal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청련화(靑蓮華)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 (4) 호호파지옥(虎虎婆地獄 , huhuv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호호파(虎虎婆)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5) 학학파지옥(臛臛婆地獄 , hahav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하하바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6) 알찰타지옥(頞哳咤地獄 , atat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아타타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7) 니랄부타지옥(尼剌部陀地獄 , nararbudah [narakah]. 추위가 몸에 닥쳐 몸의 수포(水皰)가 찢어지므로(, nirarbuda) 붙여진 이름. (8) 알부타지옥(部陀地獄 , ar-bud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그 몸에 물집(, arbuda)이 생기므로 붙여진 이름.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이유에 대해서는,이 가운데에서는, 유정(有情)이 격심한 추위에 닥치어서, 몸과 소리가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어 그 이름을 붙인다.라고 되어 있다. [] 특히 팔대지옥(八大地獄)에 부수되어 있는 16의 부수적 지옥(, utsada) ()에 대한 서술은 매우 생생하다. 아마도 동아시아의 지옥회화도의 원전이 하나라고 생각될 수 있을 것이므로,구사론의 한역문을 써내려가, 약간의 설명을 더하여 소개해 보자. 16의 증(, ut-sada 부수적 지옥)이란, 8개의 나락가(捺落迦 , naraka 지옥)4가지의 [측면]의 문밖에 각각 4개의 곳이 있다. 하나는, 당외증(煻煨增 , kukulam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의 안에는 당외(불기가 남아 있는 재)가 무릎을 누그러지게 한다. 유정(有情)은 저기에 놀아 겨우 발을 떨어뜨릴 때에(산스크리트 원문에 의하면, 그것에 던져 빠졌을 때에), 피부와 살과 피는 모두 타버려 떨어진다. 다리를 들면, 돌아서 원래대로 피부와 살과 피가 생겨서 다시 회복되는 것 본래와 같음. 둘째는, 시분증(屍糞增 , kunapam gutha-mrttika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의 안에는, 시분(屍糞)의 진창으로 가득차 있다. 안에는 많은 낭구타(娘矩咤 , nyankuta)인 벌레가 있고 그 날카로운 주둥이는 마치 바늘과 같음. 몸은 하얗고 머리는 검다. 유정(有情)이 저기에 노니 모두 이 벌레 때문에 피부를 물리고, 뜯기며, 뼈가 부서지고, 그 골수를 먹혀버린다. 셋째는, 봉인증(鋒刃增 , ksura-dharah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안에 또 세종류가 있다. (1) 도인로(刀刃路 , asidharah , ksuramarga , ksuradharacito mahapathah). 말하자면, 이 가운데에서 칼을 내리 누름으로해서 대도(大道)를 이룬다. 유정(有情)은 저기에 노니, 겨우 발을 떨어뜨릴 때에, 피부와 살과 피는 모두 끊어지고, 부서져 떨어진다. 다리를 들면 다시 원래대로 피부와 살과 피가 생기고 회복되는 것은 본래와 같음. (2) 검엽림(劍葉林 , asipattravana). 말하자면, 이 숲위에는 아주 예리한 칼을 가지고 나뭇잎을 자른다. 유정(有情)이 저기에 노니, 바람이 나뭇잎을 불어 떨어뜨리고, 신체의 여러 부분을 찔러, 골육(骨肉)이 영락한다. 바둑강아지가 있어서 물어 뜯어 이것을 먹는다. (3) 철자림(鐵刺林 , ayahsalmalivana). 말하자면, 예리한 철사로 찌르는 것임. 이 긴 것은 16(: 32)이다. 유정(有情)이 고통을 참지 못해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할 때에, 뾰족침이 아래위로 찔러댄다. 철사침이 있는 새가 있어서 유정(有情)의 안청심간(眼晴心肝)을 찾아 쪼아내어, 서로 싸우며 먹는다. 도인로(刀刃路) 등의 세종류는 다르다고는 해도, 철꼬챙이인 것은 같으므로 하나의 증()으로 본다. (4) 열하증(烈河增 , utsado nadivaitarani). 말하자면, 이 증()의 양()의 넓이에, 가운데에 데워진 알카리성의 물(, ksarodaka)을 가득채운다. 유정(有情)은 안으로 들어가고, 혹은 뜨고 혹은 잠기고, 혹은 거꾸로, 혹은 똑바로, 혹은 가로로, 혹은 굴러 데워져서 죽을 지경이 된다. 큰 독안에 잿물을 가득채워 넣고, 호마·쌀 등을 놓고 아주 센 불이 아래에서 타면, 호마 등은 안에서 상하고 회전하여 온통 졸여지는 것과 같음. 유정(有情)도 또한 그러한 것임. 예를 들어 도망하고자 해도, 양 절벽위에 여러 옥졸이 있어서 손에 칼창을 잡고 물러나게 하기 때문이다. 이 강은 땅을 파서 만든 연못과 같이 앞의 셋은 원()과 비숫하다. 이 지옥의 네 개의 측면에 각각 네 개의 증()이 있다. 그러므로 모두 16이라고 한다. 이것은 이 증상(增上)에 극도로 형해(刑害)를 받는 곳이므로 증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옥안에서 해를 입고, 또한 해로운 것을 만나기 때문임. 어느 사람이 말하길 유정(有情)이 지옥에서 나와, 다시 이 고통을 만나므로,()을 이룬다고 함. 이들 지옥 중, 대부분의 것은 힌두교의 신화로부터 도입된 것인 것 같음. 위에서열하증(烈河增)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산스크리트원문에 의하면, 바이다라니강(, nadi Vaitarani)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서사시마하바라타에 있어서는, 대지(大地)와 하계(下界)를 분할경(分割境)을 이루는 신화적인 강이다. 또한 그 외에도 지옥은 존재하지만, 그들은고지옥(孤地獄)(, pratyekana-rka)이라고 불리며, 중생 각각의 각기 다른 업()을 초래하는 곳이라고 함.지옥졸(地獄卒)

 

참고

지하(地下,2206)-국어사전 : 땅속. (사회 운동이나 정치 운동 따위의)‘비합법적인 면(영역)’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저승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감옥(監獄,63)-국어사전 : 조선 말에감옥서(監獄署)’를 고친 이름. 교도소를 이전에 이르던 말. 형옥(刑獄). 준말, ().

 

고통(苦痛,131)-뉴사전 : 생리적 고통. , abadha <長阿含經 2115: MPS. , 23>

 

세계(世界,1376)-뉴사전 : 해와 달이 비추는 범위. 즉 수미산을 중심으로 한 4대륙(四洲)을 말함. , 지옥이나 천상의 영역도 포함함. 막연히 우주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음.삼천대천세계 후대, 중국의 해석에 의하면, 세는 흐름의 변천이란 뜻이며 계는 방위의 뜻. 세는 과거·현재·미래의 시간. 계는 시방의 공간을 의미함. 세간과 같은 뜻. 세상 또는 세상의 사람들. 한분의 부처님이 사는 국토를 말함. .....사주(四洲,1133)-뉴사전 : 수미산의 사방의 바다에 있는 사대주(四大洲). 남섬부주(南贍部洲 : , Jambudipa)·동승신주(東勝身洲 : , Purva-videha)·서우화주(西牛貨洲 : , Apara-gadaniya)·북구로주(北瞿盧洲 : Uttara-kuru)를 말함. 남섬부주는 염부제(閻浮提)라고도 하고, 우리들이 사는 곳임. 사주(四洲)는 전세계를 나타냄. <長阿含經 201135> <大樓炭經 1, 4, 5災變品 1280, 296-, 302이하> , catur-dvipa <藥師本願經 14406: Bhaisaj. p.15, 1.2> <俱舍論 149, 10 > <正法眼藏 四攝法 82174>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1238)-뉴사전 : 줄여서 3천세계(世界)라고도 함. 고대 인도인의 세계관에 따른 전우주. 수미산(須彌山)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위에 4대주(大洲)가 있고, 그 주변에 98(九山八海)가 있는데 이것을 우리들이 사는 세계이며 하나의 소세계(小世界)라 함. 위로는 색계(色界)의 초선천(初禪天)에서 아래로는 대지 아래의 풍륜(風輪)에까지 이르는 범위를 말함. 이 세계 중에는 일··수미산(須彌山) 4천하(天下)·4천왕(天王)·33(야마천(夜摩天도솔천(兜率天낙변화천(樂變化天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범세천(梵世天)을 포함함. 이 하나의 세계를 천개 모은 것을 하나의 소천세계(小千世界)라 부른다. 이 소천세계(小千世界)를 천개 모은 것을 하나의 중천세계(中千世界), 중천세계(中千世界)를 다시 천개 합한 것을 하나의 대천세계(大千世界)라 부른다. 그 넓이 및 세계의 성(()는 모든 것이 제4선천(第四禪天)과 같음. 이 대천세계(大千世界)는 천을 3번 모은 것이고, ··대의 3종류의 천세계(千世界)로 이루어지므로 3천세계 또는 3천대천세계라 함. 3천의 세계라는 의미는 천()3()의 수인 세계라는 의미임. 삼천세계(三千世界)10억의 소세계(小世界). 이 삼천대천세계를 천백억세계라고도 하는데 이 경우, 지금의 억보다 한자리 아래의 수를 억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백억은 십억을 의미함. 따라서 삼천대천세계는 실제는 10억의 세계임.

태양계×1000=소천세계(小千世界)

소천세계×1000=중천세계(中千世界)

중천세계×1000=대천세계(大千世界)

이 하나의 삼천세계(三千世界)가 하나의 부처님이 교화하는 범위라 함. 이것을 1불국(一佛國)으로 본다. 불전(佛典)에서 우주구성을 말한 것. 온갖 세계. 수없이 많은 세계. 어느 한도의 모든 세계. 하나의 우주 전체. 다 할수 없이 넓은 우주. , 중국·한국·일본에서는대천세계3천배한 세계혹은3천의 세계의 뜻으로 막연히 사용한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분명하지 않다. , tri-sahasra-mahasahasra , tri-sahasra-maha-sahasra-loka-dhatu <有部律雜事 24211: Divyav.19> <金剛經 8752> <觀無量壽經 12343> <維摩經 14537> <俱舍論 111, 1210-11 참조> <往生要集 8459> (해석예) 수미세계(須彌世界)1천취합(千聚合)하여 소천세계(小千世界)라 한다. 소천세계일천(小千世界一千)을 중천세계(中千世界)라 한다. 중천세계일천(中千世界一千)을 대천세계(大千世界)라 한다. 3가지를 합하여 삼천세계(三千世界)라 함. <金般講 188>

 

현세(現世,2797)-뉴사전 : 현재 생을 누리는 세상. 현재. 현재의 생존. <俱舍論 220, 145, 151·17>

 

악업(惡業,1655)-뉴사전 : 선업(善業)의 반대. 나쁜 행동. 좋지 못한 결과를 일으키는 신()·()·() 일체의 동작을 말함. , (1) 살아있는 것을 죽이는 것. (2) 도둑질. (3) 남녀간의 음란한 행위. (4) 거짓을 말하는 것. (5)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는 말. (6) 난폭한 말. (7) 말을 꾸미는 것. (8) 탐욕. (9) . 분노. (10) 편견의 십악(十惡)이 있다.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이끌려 6(六道 : 천상·인간·수라·축생·아귀·지옥)으로 간다. 이 수라도(修羅道) 이외는 악업에 의해 끌려가는 악도(惡道)이다. , papam kamma <中阿含經 321628: MN. , p.372>

 

죄업(罪業,2365)-뉴사전 : 악업. 죄악의 행위가 미래에 고과(苦果)를 부르는 인()이 되는 것을 일컬음. <別譯雜阿含經 72425> . 죄의 행위. 이미 지은 죄. ··뜻에 의해 만들어진 죄악의 업. <大涅槃經 20> <俱舍論 98> (해석예) ·입의 나쁜 일. <歸本鈔中末諺註 75> 불교를 파괴하는 것. <法華經 踊出品 941: SaddhP. p.265>

 

생존(生存,1275)-국어사전 : (죽지 않고) 살아 있음. 살아 남음. 존명(存命).

 

환경(環境,2651)-국어사전 : 생활체를 둘러싸고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 또는 사회의 조건이나 형편. 외계. 외위(外圍). 주위의 사물이나 사정.

 

삼악도(三惡道,1211)-뉴사전 : 3종의 나쁜 세계의 뜻. 즉 악업에 의해 생겨나는 지옥과 아귀와 축생의 3가지 세계를 말함. 3가지 싫어해야 할 세계. (1) 지옥(, niraya 황천), (2) 아귀(, petti-visaya 祖靈), (3) 축생(, tiracchana yoin 동물). 악도의 산스크리트 원어는 산, durgati로 악취로도 해석됨. ()란 업에 의해 인도되어가는 장소의 생존의 상태. 세계. 3악취(惡趣)와 같음.삼악취 <法華經 方便品 98: saddhP. p.44>

 

오취(五趣,1836)-뉴사전 : 또 오도(五道)라고도 함. 우리들 현실생활에 있어서의 공죄(功罪)에 의해, 냄새가 날만한 다섯가지 경계. 다섯가지 존재영역. 다섯가지 생존방법. 오도(五道). 오악취(五惡趣). 지옥과 아귀(餓鬼)와 축생과 인간과 하늘(신들)이 있는 곳. 상좌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등은 5취의 설을 고집하고 있었지만, 독자부(犢子部) 등에서는 아수라(阿修羅)(, asura)를 더하여 육취(六趣)라고 함. <集異門論 1126415> <大毘婆沙論 17227868>

 

육도(六道,1971)-뉴사전 : 중생이 업(: 의지에 기초한 생활행위)에 의해 생사를 반복하는 여섯가지 세계. 중생이 업에 의해 향하는 곳의 생존상태(生存狀態). 미혹의 세계. 유전(流轉)의 장소. 육취(六趣)와 동일. 지옥도(地獄道趣 , naraka-gati)·아귀도(餓鬼道趣 , preta-gati)·축생도(畜生道趣 , tiryagyoni-gati)·수라도(修羅道趣 , asura-gati)·인간도(人間道趣 , manusya-gati)천도(天道趣 , deva-gati)를 말함. 육관음(六觀音)·육지장(六地藏)·육도전(六道錢)·육도(六道)의 십() 등은, 육도(六道)에서 유래함. 수라(修羅)를 지옥에 포함시키는 오도(五道)의 사고방식도 있음. (해석예) 지옥,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삼악도(三惡道)와 수라(修羅), 인간, 천상(天上). <法界或問止啼 上9>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삼악도(三惡道)와 수라(修羅), 인간(人間), 천상(天上)의 삼선도(三善道)이다. 여섯 개의 도(). [표현예] 둘러 앉은 길. 세상 사람들.

 

십계(十界,1558)-뉴사전 : ····몸의 오근(五根)과 색·소리···촉의 오경(五境)을 말함.()() , dasa-dhatavah <俱舍論 111, 21 : AKbh.p.10> 방황과 깨달음의 세계를 10종으로 나눈 것. , 지옥계·아귀계·축생계·아수라계·인간계·천상계·성문계·연각계·보살계·불계. 지옥에서 천상계(天上界)까지의 6가지 계()가 범부의 미혹의 세계, 그 뒤의 4가지 계()가 성자의 깨달음의 세계인데, 합쳐서 64(六凡四聖)이라 함. 지옥에서 천상(天上)까지의 6(六界)는 소승불교에서도 일컬어지고 있지만, 대승불교, 특히 천태의 교학에서는 성문에서 불()까지의 4(四界)를 부가하여 10(十界)라 함. 사취(四趣인천(人天이승(二乘보살·()로 나누거나, 삼악도(三惡道삼선도(三善道이승(二乘보살·()로 나누거나 하는 경우도 있음. 앞의 6계는 괴로움에 가득차고, 업에 의해 윤회전생하는 세계로, 6도윤회(六道輪廻)라고 함. 천태종에서는법화경의 모든 성불사상을 기준으로 삼고, 10계의 각각에 10계를 소유함. 십계호구(十界互具)라고 설명함.십계호구 <摩訶止觀 5참조> <佛祖統記 50> <覺海法語>십계(十界)란 지옥·아귀불계시야(佛界是也).<沙石集 10(1)> .....십계호구(十界互具,1559)-뉴사전 : 10의 생존영역()이 서로 갖추고 있는 것. 10의 세계가 상호구족하고 있는 것이라는 뜻. 10계란, 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상·성문·연각·보살·불의 각각의 영역인데, 앞의 6가지는 미혹의 세계, 뒤의 4가지는 깨달음의 세계에 속함. 10계의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9계를 갖추고 있음. 그러므로 지옥의 중생도 부처가 될 수 있으며, 또한 부처님도 인연이 있으면 미계(迷界)의 중생이 될 수 있음. 세상안에는 절대의 악인도 없으며, 절대의 선인도 없음. 영원한 상벌 따위는 있을 수 없다는 주장. 천태종에서 설명함. <本尊抄 706>

 

무간(無間,623)-뉴사전 : 즉시·바로후에·즉후에·쉼 없는 것·계속되는 것. , anantara <五敎章 下 356> <四敎儀註 中下 1> <往生要集 8435> 무간업(無間業).무간업 무간지옥(無間地獄)의 약어. 아비(阿鼻)지옥.무간지옥 <俱舍論 115> (해석예) 아비지(阿鼻旨)안에는 즐겁고, 괴로움의 중간은 없다. 때문에 무간(無間)이라고 이름 짓는다. 그밖의 지옥안에는 즐거운 교제가 일어나는 일이 있음. , na asmin sukhavicir asti ity Avicir ity apare <俱舍論 116 : AKbh. p.163> 아비(阿鼻)의 한낮 한밤을 인간의 육십소겁기수명일대겁오역(六十小劫基壽命一大劫五逆)의 사람이 매달리는 곳. 그 동안에 고통받을 틈이 없기 때문에 무간(無間)이라고 함. (). 실상의 위치. <百論 僧叡序> 섞임이 없는 것. 결점이 없는 것. 아미타불에 마음이 항상 친근하고, 억념(憶念)하여 끊이지 않는 것. (해석예) 끊임이 없이 되풀이하여 읽는 것. <四要鈔 上末 162> .....무간업(無間業,624)-뉴사전 : 오역죄(五逆罪). (1) 살모(殺母 , matr-ghata), (2) 살아라한(殺阿羅漢 , arhadvadha), (3) 살부(殺父 , pit-ghata), (4) 파승(破僧 , samgha-bheda), (5) 어여래소악심출혈(於如來所惡心出血 , tathagatasyantikedusta-citta-rudhirotpadanam)를 오무간업(五無間業 , papnca anantaryani karmani)이라 함. 매우 무거운 죄. <俱舍論 416 > (해석예) 무간지옥(無間地獄)의 것을 무간(無間)으로 함. 무간지옥의 과()를 받는 업()이기 때문에 무간업(無間業)이라고 함. .....오역죄(五逆罪,1816)-뉴사전 :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는 가장 중()한 역죄.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함. 오역과 같음. <往生要集 8441> <安國論 220> .....오역(五逆,1815)-뉴사전 : 5가지의 역죄(逆罪). 5종류의 중죄. 또 오역죄(五逆罪)라고도 함. 5가지의 내용으로써 여러 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1) 어머니를 살해하는 것, (2) 아버지를 살해하는 것, (3) 성자(聖者)를 살해하는 것, (4) 부처님의 신체를 상처입혀 출혈시키는 것, (5) 교단의 화합일치를 파괴하고, 분열시키는 것 등의 5가지의 죄를 든다. (인도의 원문에서는 ·의 순이지만, 한국·중국·일본에서는 ·의 순으로 고쳐졌음.) 이것은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는 죄라하여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함. 이것과 관련된 것에 칠역(七逆)이 있다. <俱舍論 185, 174 참조> <維摩經 14540> <無量壽經 12268> <觀無量壽經 12345> (해석예) 살부(殺父), 살모(殺母), 살아라한(殺阿羅漢), 파화합승(破和合僧), 출불신혈(出佛身血). <念佛名義集 60> .....오무간업(五無間業,1798)-뉴사전 : 무간지옥(無間地獄)의 괴로움의 결과를 감수해야 할 오종의 악업, 즉 오역죄(五逆罪). , panca-anantarya <俱舍論 815-16 > (해석예) 오역(五逆)의 일. <香月 2456>

 

팔열지옥(八熱地獄,2678)-뉴사전 : 또는 팔대지옥(八大地獄)이라고도 함. 열기 때문에 고통 받는 지옥의 총칭. (1) 등활(等活).(, Samjiva) 철봉이나 날카로운 칼로 죄인의 살을 자르고, 죽어서는 다시 살아나 고통이 계속됨. 살생의 죄를 범한 자가 떨어짐. (2) 흑승(黑繩).(, Kalasutra) 뜨거운 철포승으로 묶임. (3) 중합(衆合).(, Samghata) 적열(赤熱)하는 주둥이를 가진 독수리나 잎이 칼로 만들어진 숲에 들어가 고통 받음.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한 사람이 떨어짐. (4) 규환(叫喚).(樓獦불이 타는 철실(鐵室)에서 고통 받음.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음주(飮酒)의 죄를 범한 자가 떨어짐. (5) 대규환(大叫喚).(, Maha-raurava). 인간의 8백년이 화락천(化樂天)의 일일일야(一日一夜), 화락천(化樂天)8천년이 이 지옥(地獄)의 일일일야(一日一夜), 살생(殺生)으로부터 망어(妄語)죄를 진 자가 떨어짐. (6) 초열(焦熱 : 炎熱).(, Tapana). (7) 대초열(大焦熱 : 大極熱).(, paritapana). (8) 무간(無間 : 阿鼻 또는 無救).(, Avici). 극고(極苦)의 지옥(地獄)으로, 7겹의 철성(鐵城)이 있고 동()이 끓어 죄인을 태워 죽임. 오역죄(五逆罪)외에, 대승을 비방한 자가 떨어진다고 함. <順正理論 31> <大智度論 16> (해석예) 1. 등활(等活). 2. 흑승(黑繩). 3. 중합(衆合). 4. 규환(叫喚). 5. 대규환(大叫喚). 6. 염열역운초열(炎熱亦云焦熱). 7. 대극열역운대초열(大極熱亦云大焦熱). 8. 무간(無間).

 

팔대지옥(八大地獄,2666)-뉴사전 : 팔열지옥(八熱地獄)이라고도 함. 등활(等活)·흑승(黑繩)·중합(衆合)·호규(號叫 : 규환(叫喚))·대규(大叫 : 대규환(大叫喚))·염열(炎熱 : 초열(焦熱))·대열(大熱 : 혹열(酷熱))·무간(無間)이라고 하는 8개의 지옥(地獄).팔열지옥 <大智度論 1625176> <俱舍論 81 : AKbh. p.111>

 

팔한지옥(八寒地獄,2686)-뉴사전 : 한랭으로 고통받게 하는 지옥을 8종류로 센 것. 팔열지옥(八熱地獄)의 각각이 옆에 또 하나씩 한랭한 지옥(地獄)이 있는 것을 말함. 이 대륙의 아래, 5백요자나에 있다고 함. , sitaastav arvudah <俱舍論 115 : AKbh. p.164> (해석예) 1. 알부타(部陀) 2. 니뢰부타(尼賴部陀) 3. 알찰타(哳咤) 4. 확확파(曤曤婆) 5. 호호파(虎虎婆) 6. 올발라(嗢鉢羅) 7. 발특마운홍련(鉢特摩云紅蓮) 8. 마가발특마차운대홍련(摩訶鉢特摩此云大泓蓮). [이것들의 원어는 각각 산, Arbuda , Nirarbuda , Atata , Hahava , Huhuva , Utpala , Padma , Maha-padma. <俱舍論 118 : AKbh. p.164>

 

고독지옥(孤獨地獄,120)-뉴사전 : , Pratyekanaraka 또는 고()지옥·()지옥·()지옥. 8() 8()지옥과 같이 일정한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고, 허공이나 산야(山野) 등에 따로 있어서, 일시적으로 고()를 받는 소()지옥을 말함.

 

십륙유증지옥(十六遊增地獄,1567)-뉴사전 : 팔한(八寒)·팔열(八熱)의 대지옥의 각각에 속하는 16개의 소지옥을 말함. , 각 지옥의 4면에 문이 있고, 문마다 4개의 감옥이 있어 합쳐서 16개가 된다. 여기에 떨어진 중생은 점차로 각 옥을 유력(遊歷)하기 때문에 유증(遊增)이라고 함. 흑사지옥(黑沙地獄)·시지옥(沸屎地獄)·철정지옥(鐵釘地獄)·기아지옥(飢餓地獄)·갈지옥(渴地獄)·일동확지옥(一銅鑊地獄)·다동확지옥(多銅鑊地獄)·석마지옥(石磨地獄)·농혈지옥(膿血地獄)·양화지옥(量火地獄)·회하지옥(灰河地獄)·철환지옥(鐵丸地獄)·근부지옥(釿斧地獄)·시랑지옥(豺狼地獄)·검수지옥(劍樹地獄)·한수지옥(寒水地獄).

 

염부제(閻浮提,1759)-뉴사전 : , Jamhu-dvipa의 음역. 수미산의 남방에 있는 대륙. 4대주(四大洲)의 하나. 수미산을 중심으로 인간세계를 동서남북의 4주로 나누는데, 염부제는 남주로, 인도 등은 염부제에 속한다고 함. 16의 대국·5백의 중국·10만의 소국이 있다. 여기서 주민이 받는 기쁨은 동과 북의 2주에는 떨어지지만, 제불이 나타나는 것은 이 남주뿐이라고 함. 북으로 넓고, 남으로 좁은 지형으로, 본래는 인도의 땅을 가리켰던 것이지만, 후에는 이 인간세계를 일컫게 되었다. 현실의 인간세계. 이 세상.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계. 이 지상 세계. 우리들의 세계. 육상. 사바세계. <維摩經 14546> <五敎章 下 454> <往生要集 8433, 35, 60, 76> <要集 22, 245, 426> 인도. <出三 8, 83, 232> 수미산의 남쪽 바다위에 있는 곳.

 

유순(由旬,1946)-뉴사전 : , yojana의 음역. 인도의 거리의 단위.요자나 <道行般若經 > <那先經 AB 32702, 717> <觀無量壽經 12342>成一由旬, 依隨數計 得三百八十四里一百三十步<佛本行集經 133710>中央二千半, 高一由旬半, madhye sardha-dvisa hasra-parsvam adhyardha-yojanam <眞諦譯 俱舍論 : AK. , 66 : AKbh. p.167, 121> (해석예) 40(). <圓乘 992> .....요쟈나(1863)-뉴사전 : , , yojana 유순(由旬)·유연(由延)·선나(瑜繕那)라고 음역. 인도의 거리의 단위. 1요쟈나는 약 7마일, 혹은 약 9마일. 4크로샤(, krosa) 또는 8크로샤. 제왕(帝王)이 하루에 행군하는 거리라고 함. 중국에서는 40, 또는 30리의 거리. , 고대 중국의 1리는 6(六町).

 

흑사지옥(黑沙地獄,2897)-뉴사전 : 16유증지옥(遊增地獄)의 하나. 열풍이 불고, 뜨거운 검은 모래를 날려 사람을 초란(焦爛)하는 지옥.

 

기아지옥(饑餓地獄,313)-뉴사전 : 16유증지옥(遊增地獄)의 하나. .....기아(飢餓,313)-뉴사전 : 식량이 적음. , durbhiksa <佛所行讚 144: Buddhac. , 13>

 

갈지옥(渴地獄,34)-뉴사전 : 십육유증지옥(十六遊增地獄)의 하나. 이 지옥은 열철환(熱鐵丸)이 죄인의 입안에 넣어지고 그 입술과 혀를 태우고 배로 들어가 모두 태워 버린다고 함. .....(,30)-뉴사전 : 갈증. 희망. <俱舍論 17, 42> , tarsa <百五十讚 152>

 

농혈지옥(膿血地獄,366)-뉴사전 : 16유증지옥(遊增地獄)의 하나. .....농혈(膿血,366)-뉴사전 : 혈농(血膿). <往生要集 8438> ()과 혈()의 완곡(婉曲)한 표현.膿血和雜生

 

회하지옥(灰河地獄,2883)-뉴사전 : 16유증지옥(遊增地獄)의 하나. .....회하(灰河,2883)-뉴사전 : 재로 뒤덮인 강속에서 죄인을 가혹하게 다루는 지옥을 말함. 십육유증(十六遊增)지옥의 하나. <雜阿含經 432316>

 

철환지옥(鐵丸地獄,2524)-뉴사전 : 16유증지옥(遊增地獄)의 하나. 거기에는 열철환(熱鐵丸)이 있고, 옥졸이 죄인을 뛰어 이것을 잡게하여 그 때문에 수족이 완전히 문드러진다고 한다. <三藏法數 45> .....철환(鐵丸,2524)-뉴사전 : 열철환(熱鐵丸)의 약어. 작열한(새빨갛게 타오른) 철환으로, 지옥의 옥졸이 고문할 때 먹인다고 하는 것. <妻鏡>

 

시랑지옥(豺狼地獄,1492)-뉴사전 : 16유증지옥(遊增地獄)의 하나. 이 지옥에서는 승냥이가 와서 죄인을 문다고 함. .....승냥이(1434)-국어사전 : 갯과의 짐승. 이리와 비숫하나 더 작고 꼬리는 긺. 온몸에 황갈색의 긴 털이 나 있으며, 무리를 지어 삶. 우리나라·중국·시베리아·중앙아시아에 분포함.

 

검수지옥(劍樹地獄,64)-뉴사전 : 십육 소지옥(小地獄)의 하나. 검을 잎으로 한 나무가 있는 지옥으로, 죄인이 이 지옥에 들어가면 큰 바람이 검의 나무에 불어 그 잎이 신체위에 떨어져 신체·머리·얼굴 등을 상처입힌다고 함.

 

장아함경(長阿含經,2223)-뉴사전 : , Dirghagama-sutra. 4아함의 하나. 요진의 불타야사와 축불염이 함께 번역함. 4아함 가운데 비교적 장편의 경문을 모은 것이므로장아함경이라 함. 430경으로 되어 사제(四諦) 12인연의 가르침을 말한 것. 1분에는 과거 칠불과 석존의 열반 등을 밝히고, 2분에는 사성(四姓)의 평등, 미륵불의 출현, 육방에 예배하는 것 등을 말하고, 3분에는 외도 바라문의 그릇된 뜻을 파하고, 4분에는 남섬부주·전륜성왕·지옥·아수라·사천왕·삼재 등을 설명하였음.아함 .....아함(阿含,1649)-뉴사전 : , , agama의 음역. 오는 것이란 뜻.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승경전(傳承經典)을 말한다. 전승된 가르침. 바라문교에서는 성전의 말. 주로 베다성전. , agama <金七十論 4541246: Gaud. 4> 가르침. 가르침의 전승. 예부터 전해져 온 가르침. <五敎章 上 352> 경전. 석존의 가르침. <眞諦譯 攝大乘論 36> 원시불교의 경전. 대승경전에 대비되는 말. 기원전후 대승불교가 일어나 대승경전이 제작된 후에는 소승불교를 달리 일컫는 말이 되었고, 또 소승불교경전인아함경의 약칭으로 쓰이게 되었다. 수나라의 지의(智顗)5시교판(五時敎判)을 세우는데에 그 하나로서 아함시(阿含時)를 세우고 있다. ⑥「아함경. 석존께서 최초로 설한 경.아함경아함시 .....아함경(阿含經,1650)-뉴사전 : 아함부에 속하는 4아함 또는 5아함의 총칭. 곧 원시불교의 경전을 말하며 석존께서 실제로 설한 것으로 생각되는 교법이 가장 많다. 여기에 남전·북전이 있으니 남방불교에서는 장부(Digha-nikaya)·중부(Majjhima-n)·상응부(Samyutta-n)·증지부(Anguttara-n)·소부(Khuddaka-n)5부로 구별되며, 북방불교에서는 장아함·중아함·증일아함·잡아함으로 일컬어지는 4부아함을 든다. 한역의장아함경22경으로, 430경이 들어 있는데, 1분에 불타에 관한 제경, 2분에 행과 교리에 관한 제경, 3분에 외도에 관한 논란, 4분에 세계의 성립괴공(壞空)을 설한 경전으로 편찬되어 있다. 중아함은 60권으로 222경인데, 특히 사제·십이인연·비유와 불타 및 제자의 언행 등의 내용으로 편찬되어 있다. 증일아함은 51권으로 법수에 따라 내용을 모아 편찬했는데, 1법으로부터 11법에 이르기까지를 하나로 묶은데 의하여 경명을 이름했다. 잡아함은 50권으로 다른아함경에 들어 있지 않은 모든 법문을 집록한 것이다. 5부와 4아함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거리가 있는 내용을 가진다. 아함부의 한역에 대해 살펴보면 그 부분 번역이 후한시대부터 행해졌음을 보아 불교의 동전(東傳)초기부터임을 알 수 있다. 안세고(147년부터 洛陽에서 譯經)로부터 몇가지아함경번역이 있었는데 장아함 등의 제부아함의별생경(別生經)일 뿐 중요한 중심아함경은 아니었다. 173년 뒤부터는 축불삭·지루가참 등에 의해 대승경전의 번역과 그 유행이 크게 행해짐에 따라아함경계의 번역과 그 유행은 한때 중단시대의 역사를 겪는다. 그러나 그 뒤 100년이 지나면서(380년경부터) 아함·비담의 학승들이 점차로 들어 옴에 따라 특히 384년의 담마난제(曇摩難提)가 도안(道安)·축불념(竺佛念) 등과 더불어 중아함·증일아함·비담심 등 106권을 번역, 또 승가제바 등이(343~344) 장안에 들어와 중아함 60권을 번역, 413년에 법현이 장아함·잡아함의 범본을 가지고 옴으로 불타야사가 외워 내어 불념이 번역했으며, 송나라 때에(435) 구나발타라가 건강(健康) 기원사(祇洹寺)에 머물면서잡아함경50권을 번역함으로써 한역4아함경이 완성되었다.

팔리어 대장경. 한역된아함경에 해당하는 경전으로 팔리어본의 니카아야(Nikaya)가 있다. 팔리어 니카아야에는 다섯가지가 있는데 그 명칭이나 내용이 소부를 제외하고는 한역아함경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니카아야는 팔리어를 사용하던 부파(部派)에서 전승·봉지하던 경전의 집성으로 간주되고 있다. (1) 장부(Digha-nikaya)는 비교적 장편인 34가지의 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장아함경과 비슷하다. (2) 중부(Majjhima-n)는 중편의 경전 152까지의 경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중아함경과 대비된다. (3) 상응부(Samyutta-n)는 도합 2875까지의 단편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잡아함경과 비슷하다. (4) 증지부(Anguttara-n)는 마치증일아함경이 법수의 순차에 따르듯 단편의 경 2198가지를 1법부터 11법까지 법수의 순서대로 나열하고 있다. 끝으로 (5) 소부(Khuddaka-n)법구경」「본생담등과 같이 잘 알려진 경을 포함하여 15가지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역아함경에는 없는 부분이다. 이 팔리어의 5부는 현재 스리랑카·버마·타일랜드 등의 남방 불교국가에서 받들어지고 있는 불교경전의 전부이다. 따라서 서구 여러 나라의 불교 및 불교학 연구는 이 팔리어본 5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것에 비하면 한역 아함의 원전인 범어의 agama는 대부분의 원전이 현존치 않고 오직 장아함의 일부만이 남아있어 한역본과의 대조 검토가 가능할 뿐이다. 교리사상(敎理史上)의 위치. 불멸후 100~200년경 사제(師弟)가 서로 전해져 내려오던 석존의 교설을 모두 집성한 이 경은, 문학적 작품으로 볼 때에는 웅대하고 시취(詩趣)가 풍부한 대승경전류나 우화 비유로서 평범하게 서술된 전기경류(傳記經類)에 비하면 자못 단편으로써 석존의 언행록이라고 할만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 석가의 이면을 보는데는 더없이 좋은 재료이며 살아 있는 석존에 접촉하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는 석존의 입멸후 상당한 세월이 지나서 성립된 것이므로 그 중에는 어느 정도까지는 창작적인 요소도 있다. 예컨대 석존의 전세에 관한 이야기라던지, 과거 제불의 사상이라던지 또는 범천이나 천인의 등장과 같은 것 등은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그러므로아함경역시 석존 그대로의 불교는 아니라고 할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떤 경전보다도 석존에 멀지 않고, 사상면에서도 큰 변화가 없으며, 이설이 대립된다던지 분파의 경향이 나타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대·소승의 구별도 보이지 않아서아함경은 곧 후세에 발달하는 불교의 원천이 된다고 하겠다. 그리하여 19세기 후반 이후 구미인들의 불교연구에 있어서는 이를 근본불교 또는 원시불교라고 하여 불교교리연구의 기초로 삼아왔으며, 그 연구성과도 다른 부분에 비해 매우 괄목할 만한 것이어서 불교의 학술적 연구의 단서가 되어 왔다고 하겠다. 이와같이아함경은 초기 불교의 경전전집이며 여러 불전중 석존이 설한 바 본형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재료이기도 하다. 소승불교의 교리도 이아함경의 설에 의하여 이를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조직한 것에 불과하고 후세에 성립된 대승경전도 모두 이 경전으로부터 변화 발달된 것에 불과하다. 예컨대반야경에서 설하여지고 있는 대승 공관(空觀)의 사상도 결국은 이 경전에서 설한 무아사상, 12인연 등의 전제가 된 것이니아함경은 말하자면 전시대(前時代) 불교의 총령(總領)인 동시에 후시대의 불교를 산출한 모체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아함시(阿含時,1651)-뉴사전 : 천태의 교판에 있어서 석존일대의 설법을 시간적으로 다섯 시기로 나눈 것 중 제2기에 해당한다. , 석존의 성도후 12년간은 베나레스의 교외의 녹야원에서 설법했지만, 그 내용은 현재의아함경및 그것과 비숫한 가르침이라 해서 이 시간을 아함시(阿含時), 혹은 녹원시(鹿苑時)리고 한다.아함경은 점교(漸敎)로서는 첫 번째이며, 대상이 저차원의 소승자라는 것에서 태양의 빛이 깊은 산골을 비추는 것에 비유된다. 우유로 말하면 낙미(酪味)에 해당되며, 내용적으로는 오로지 장교(藏敎)이다. .....장교(藏敎,2218)-뉴사전 : 천태종에서 말하는 화법(化法)의 사교(四敎)의 제일. 소승불교의 것. ()·()·()의 삼장교(三藏敎)의 뜻. 불교교리의 초보적단계의 것으로 간주되고 특히 아직 공()의 진의(眞義)를 파악하고 있지 않은 것에 강한 비판이 쏠림. 지의(智顗)삼장교라 한 것을 생략해서 말함. <天台四敎儀 46775> .....화법(化法,2848)-뉴사전 : 부처님이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 설법한 가르침의 내용. <天台四敎儀 46774> <八宗網要 348> .....사교(四敎,1046)-뉴사전 : 4종의 가르침이라는 뜻. 천태종에서는 석존의 한 생애의 설교를 내용형식에 따라 4종으로 분류함. 즉 지의(智顗)의 설에서는, ()·()·()·()의 화법(化法)4()와 돈()·()·비밀(秘密)·부정(不定)의 화의(化儀)4()가 있음. 화법(化法)4()라고 하는 것은, (1) 삼장교(三藏敎 : 소승), (2) 통교(通敎 : 제대승경(諸大乘經)의 통설), (3) 별교(別敎 : 소승에서는 통하지 않는 대승 특유의 가르침), (4) 원교(圓敎 : 완전한 가르침, 화엄의 가르침)를 말함.화의사교(化儀四敎) <五敎章 上 247> <四敎儀> <天台四敎儀> <開目鈔 552> <本尊抄 707>

 

기세경(起世經,311)-뉴사전 : 10. 수나라 때에 북인도의 사나굴다가 번역한 서진시대에 법거(法炬)와 법립(法立)이 같이 번역한대루탄경(大樓炭經)과 또 수의 달마급다가 번역한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과 함께장아함경4세기경의 이역(異譯)이다. 처음에 부처님이 사바리가리라 석실에 계실 때에 모든 비구들과 공양을 마친 뒤에 항상 설법하는 법당에 모여서 천지국토가 어떻게 성립하고 파괴되는가를 말씀하신 후부터, 부처님께서는 이들 비구에게 세계와 국토의 조직·기원·상태와 파괴 등의 과정을 말한 것으로 염부주(閻浮洲)·울단월주(鬱單越洲)·전륜성왕(轉輪聖王)·지옥(地獄)··금시조·아수라·4천왕·33·전투·겁주세주(劫住世住)·최승(最勝) 등의 12품으로 나누어져 있다. <1, No. 24>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311)-뉴사전 : 10. 수나라 달마급다 등의 번역.장아함경가운데기세경」「불설루탄경과는 동본이나 품의 차례가 조금 다르다. 내용은 세계의 형상을 설한 것.

 

구사론(俱舍論,220)-뉴사전 : 30.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 , Abhidharma-kosa-sastra)의 약칭. 인도의 세친(世親)이 저술하고, 당나라 현장이 30권으로 번역하였다. 설일체유부의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의 교리를 조직적·비판적으로 기술한 것으로 구품으로 되어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보수적인 카슈미라(Kasmira) 유부에 대립하는 진보적인 간다아라(Gandhara) 유부에 속하며, 그 선구로서 법구(法救)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등이 지적된다. 논중에서 가끔 경량부(經量部)의 설에 의하여 유부를 비판하였으며 세친 자신이 일가견을 이루었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종파에 구애되지 않고 도리에 맞는 것을 비판적으로 취하여 입론하였기 때문에 칭찬받았다. 주석은 인도·중국 등지에 많으며, 범본(梵本)에 칭우(稱友)의 주석이 현존하고, 중국의 보광(寶光)·법보(法寶)·원휘(圓暉)의 주석이 권위있는 것으로 인정된다.구사론의 구품은 계품(界品)·근품(根品)·세간품(世間品)·업품(業品)·수면품(隨眠品)·현성품(賢聖品)·지품(智品)·정품(定品)·파계품(破戒品) 등이다. 1품은 유루(有漏)·무루(無漏)의 법을 밝히고, 후일품은 무아(無我)의 도리를 설하였다. 보광의구사론법종원(俱舍論法宗原)1, 법영(法盈)구사론송소서원(俱舍論頌疏序原)1, 혜휘의구사론송소의초(俱舍論頌疏義鈔)6, 보광의구사론기30, 법보의구사론소30, 원휘의구사론송석소(俱舍論頌釋疏)29, 둔린(遁麟)구사론송소기(俱舍論頌疏記)29권 등이 있다.

 

정법념처경(正法念處經,2283)-뉴사전 : 70. 원위의 구담반야유지 번역. 7단으로 나누어 선악의 업에 의하여 받는 과보에 차별 있음을 말하고, 각처의 형편을 자세히 말하였음. <17, No. 721>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427)-뉴사전 : 이 경의 이름은부처의 화엄이라고 이름하는 대방광의 경(, Buddha-avatamsaka-mahavaipulya-sutra)으로 한역하여대방광불화엄경이다. 이 경의 이름 7자를 규봉스님의 문인되는 전오대사가 저술한화엄경 관심석에 보면 다음과 같다. ()자는 마음이란 것이 비록 일체가 아니나 능히 일체가 되는 것이니 대자(大字)가 곧 심체(心體)를 가리킨 것이다. 심체가 갓이 없는 까닭으로 대자를 쓴 것이요, ()자는 마음의 모양인 심상(心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모든 덕상(德相)을 갖춘 까닭이요, ()은 마음의 쓰임()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우주본체에 칭합한 쓰임이 있는 까닭이요, ()자는 마음의 과()를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해탈한 곳을 불()이라 이름하는 것이요, ()자는 마음의 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의 행을 꽃에 비유한 것이요, ()자는 마음의 공()을 가리켜 마음이 공덕을 지어 꾸미는 것을 엄이라 하고, ()자는 마음의 가르침인 교()이니 이름과 말(名言)을 일으켜서 이치를 설명하기 때문에 경이라 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 경은 동진 때에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과 측천무후 때에 우전국 삼장실타난타가 번역한 80권 화엄이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또 숭복사에서 반야삼장이 입법계품만 번역한 40권 화엄이 있다.화엄경의 구성은 육십화엄이 34()으로 되어 있고, 팔십화엄이 36()으로 되어 있어 팔십화엄에 비하여 육십화엄은 2장이 적다. 이 경은 처음부터 이와 같이 완전하게 결집된 것이 아니고 각 장이 독립된 경으로 따로이 성립된 것을 뒤에 집대성한 것이다. 경의 성립은 대략 4세기경으로, 결집된 장소는 중앙아시아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각 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은 독립된 경으로십지경(十地經)에 해당하는 십지품(十地品)이며 그 성립한 연대는 1세기에서 2세기경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다. 산스크리트 원전이 남아 있는 부분은 이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성도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한 경전이다. 육십화엄에 의하면 일곱 곳에서 여덟 번 집회하고 설한 내용이 34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모임은 적멸도량(寂滅道場)이며, 둘째는 보광법당(普光法堂)으로 이 모임은 지상에서의 모임이다. 셋째 모임은 도리천에서, 넷째는 야마천궁(夜摩天宮)에서, 다섯째는 도솔천궁에서, 여섯째는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에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천상의 모임이다. 설법이 진행함에 따라서 모임의 자리가 점차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곱째 모임은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보광법당에서 이루어졌고, 여덟째도 역시 지상의 서다림(逝多林), 즉 기원정사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설법의 장소가 점차 상승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구성은 그 설법의 내용과 부처님의 교화의 뜻을 표징하고 있으며 특히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귀결하는 구성은 불교의 목적이 지상의 오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그 구성자체가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 마갈타국에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이 경의 교주인 비로자나불과 일체가 되어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보살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부처님을 칭찬한다. 둘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첫째 모임의 자리를 보광법당의 사자좌로 옮긴다. 이곳에서 문수보살은 네 가지 진리 즉 고집멸도의 사제를 설하고 열 사람의 보살이 각각 열가지 깊은 법을 설한다. 셋째 모임에서는 설법의 장소가 천상으로 옮긴다. 이 모임에서는 십주(十住)의 법이 설해진다. 그리고 넷째 모임에서는 십행(十行)이 설해지고, 다섯째는 십회향(十廻向), 여섯째는 십지(十地)의 법이 설해지고 있다. 이 여섯째 모임에서 설해진 십지품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범어 원전이 전해지고 있는데 경의 이름이십지의 지배자라고 이름하는 대승경전(Dasabhumisvaro nama mahayana sutra)이다. 이 십지는 보살의 수행을 열가지 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한 것이다. 이 부분은화엄경안에서 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지상의 모임으로 돌아온 일곱째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설한 것을 요약해서 설하고 있으며, 여덟째 모임에서는 입법계품을 설하고 있는데 산스크리트 원전은 Gandavyuha-sutra로 이 경의 약경명(略經名)화엄경이며, 약경명이 경을 전체적으로 대표하듯이 이 부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품은 선재(善財)라고 하는 소년이 53인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 즉 예를 들면 보살과 비구와 비구니와 소년과 소녀와 의사·장자·항해사·()·선인·외도·바라문 등을 만나 도를 구하는 상황이 문학적으로 설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참다운 구도자 앞에는 계급도 종교도 초월해야 함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실로 대승정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육십화엄의 주석서로는 중국 법장의탐현기(探玄記)공목장(孔目章)이 있고,십지경에 대해서는 인도 세친의십지경론(十地經論)이 있다.화엄경을 네 개의 과목으로 보면, 첫째 과()를 들어 낙()을 전하여 신심을 내게하는 것(擧果勸樂生信分)이며, 둘째 인()을 닦아 과()에 합하게 하여 깨닫는 것(修因契果生解分)이며, 셋째 법()을 알아 닦아 나아가 행을 이루는 것(托法進修成行分)이며, 넷째 사람에 의하여 증입하여 덕을 이루는 것(依人證入成德分)으로 되었으며, 이것은 믿고 알아서 닦아 깨쳐간다는 신해행증(信解行證)을 말한다. <9, No. 278, 279, 298>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164)-뉴사전 : 1. 이 경은 정토종의 근본 경전인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의 하나로서 실제 제목은관극락국무량수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경(觀極樂國無量壽佛 觀世音菩薩 大勢至菩薩經또는정제업장생제불전경(淨除業障生諸佛前經)」「관무량수불경(觀無量壽佛經)」「무량수관경(無量壽觀經)」「십육관경(十六觀經)이라고 하며, 단순히 관경(觀經)이라고도 한다. 번역본은 송대의 강량야사(畺良耶舍)가 번역한 것만 전한다. 이 경은 두 곳에서 설한 것을 합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하나는 왕궁회(王宮會)의 관경(觀經)이라 일컬을 수 있는 십육관(十六觀)의 대부분을 가리키는 것이요, 또 하나는 기사굴회(耆闍堀會)라고 하여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설한 것으로 이것은 아난이 왕궁에서 들은 설법내용을 기사굴회에 와서 그곳에 모인 비구를 위하여 대설(代說)한 것으로 내용은 같다고 하겠다. 이 경의 내용은 석존께서 영산에 계실 때에 마갈타국 왕사성 성주의 부인인 위제희비(韋提希妃)가 절실한 구도의 염원을 갖고 석존의 구제함을 바라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들인 아사세(阿闍世)태자가 제바달다(提婆達多)의 악계(惡計)에 빠져 부왕인 빈바사라(頻婆裟羅)를 죽이려고 일곱겹의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그래서 왕비가 음식을 몰래 가져다 준 것을 태자가 알고 어머니를 또 가두어서 음식을 주지 못하게 하였다. 왕비는 너무나 비통하여 석존의 법문을 듣기를 간청하여, 이 염원으로 석존은 왕에게 부루나(富樓那)존자를 보내어 설법하게 하고 아난과 함께 왕비를 위문하면서 석존은 영식(靈識)으로 보여주는 십만불세계(十萬佛世界)를 보고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소원하였다. 석존께서 십삼정선(十三定善)과 삼복구품(三福九品)의 다종행법(多種行法)을 지시한 것이 유명한 정산이선(定散二善)이다. 선도대사(善導大師)의 관찰에 의하면 극락세계를 관찰하되 내용을 13종으로 분리하여 설하였는데 이것은 지관행(止觀行)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마음으로서 행할 수 있는 복을 세복(世福)·계복(戒福)·행품(行品)3종으로 하고 이것을 다시 9품으로 펼쳐놓은 것이 나중의 3관이라 하였다. 선도대사는 이것을 분류 종합하여 오종정행(五種正行)과 오종잡행(五種雜行)으로 규정을 지으니, 즉 독송(讀誦)·관찰(觀察)·예배(禮拜)·칭명(稱名)·찬탄공양(讚嘆供養)5. 석존께서는 정행인 칭명염불행(稱名念佛行)을 아난에게 부촉하여 왕궁설법을 하였다. 이를 기사굴산에 와서 대설(代說)하였을 때에 모두 환희에 잠겼으며 그렇게 하여 기사굴산회의 법문이 끝마치게 되었다. 이 경에 대한 주석이 100여부나 있으나 그 가운데서 선도대사의관경소4권이 가장 권위있는 주소(註疏)라고 전한다.

 

관정경(灌頂經,174)-뉴사전 : 12. 또는대관정신주경(大灌頂神呪經)」「대관정경(大灌頂經)이라 함. 동진(東晋) 백시리밀다라(帛尸梨密多羅)의 번역. 12부의 소경(小經)을 합편(合編)한 것. <21, No.1331>

 

십팔니이경(十八泥犁經,1604)-뉴사전 : 1. 후한의 안세고가 번역함. 18지옥의 수고(受苦)와 수명의 장원(長遠)을 설한 것.

 

무간지옥(無間地獄,624)-뉴사전 : , Avici (아비라고 음역)의 한역. 8열지옥(八熱地獄)의 제8. 또 무구(無救)라고도 한역함. 괴로움을 받는 일이 끊임없기(無間) 때문에 또한, 즐거움이 섞이는 일이 없기 때문에 무간(無間)으로 부름. 격렬한 괴로움이 끊이지 않는 세계. 극고(極苦)의 지옥에서 7()의 철성(鐵城)이 있는데 동()이 끓어 죄인을 죽임. 오역죄(五逆罪)외에 대승을 비방한 자가 떨어짐.팔열지옥 산, avicir (nara-kah) <俱舍論 81 : AKbh. p.111> (해석예) 무간(無間)은 보통은 아비(阿鼻)라고 하고, 무간지옥(無間地獄)은 대초열(大焦熱)의 하욕계최하(下欲界最下)에 있음. .....무간(無間,623)-뉴사전 : 즉시·바로후에·즉후에·쉼 없는 것·계속되는 것. , anantara <五敎章 下 356> <四敎儀註 中下 1> <往生要集 8435> 무간업(無間業).무간업 무간지옥(無間地獄)의 약어. 아비(阿鼻)지옥.무간지옥 <俱舍論 115> (해석예) 아비지(阿鼻旨)안에는 즐겁고, 괴로움의 중간은 없다. 때문에 무간(無間)이라고 이름 짓는다. 그밖의 지옥안에는 즐거운 교제가 일어나는 일이 있음. , na asmin sukhavicir asti ity Avicir ity apare <俱舍論 116 : AKbh. p.163> 아비(阿鼻)의 한낮 한밤을 인간의 육십소겁기수명일대겁오역(六十小劫基壽命一大劫五逆)의 사람이 매달리는 곳. 그 동안에 고통받을 틈이 없기 때문에 무간(無間)이라고 함. (). 실상의 위치. <百論 僧叡序> 섞임이 없는 것. 결점이 없는 것. 아미타불에 마음이 항상 친근하고, 억념(憶念)하여 끊이지 않는 것. (해석예) 끊임이 없이 되풀이하여 읽는 것. <四要鈔 上末 162>

 

아비지옥(阿鼻地獄,1635)-뉴사전 : , avici 무간지옥이라고도 함. 8열지옥(八熱地獄)의 하나. 8대지옥의 하나. <十誦律 2313> <三經義疏> <要集 270>아비팔열지옥 .....아비(阿鼻,1632)-뉴사전 : , avici의 음역. 무간(無間)이라고 한역함. 가장 낮은 지옥. 8대 지옥 중 하나. 무간지옥. 쉴새없이 고통을 받으므로 무간(無間)이라고 하며, 염부제의 지하 2만 유순(由旬)에 있으며, 모든 지옥 중 가장 괴로운 장소로, 5역죄와 불법을 비방한 중죄를 범한 자가 떨어지는 곳이다. 여기에서 태어난 자는 심한 고통을 받기 때문에 아비초열지옥(阿鼻焦熱地獄)이라고도 하며, 그 경계는 넓어서 평범한 힘으로는 탈출할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아비대성(阿鼻大城)이라고도 한다. , avici <SaddhP. p.4> <法華經 192> <出三 170> <沙石集 1(3)>무간지옥

 

극열지옥(極熱地獄,267)-뉴사전 : 8대지옥의 제7. 내외자타(內外自他)의 몸이 서로 맹화(猛火)를 내어서, 서로 상해를 입히므로 붙은 이름. <俱舍論 1117·18 > , pratapanahnarakah <俱舍論 116 : AKbh. p.163>

 

염열지옥(炎熱地獄,1763)-뉴사전 : 8대지옥(地獄)의 제6. 몸에 끊임없이 불을 대어 고통을 주는 지옥.팔대지옥 산, tapanah(narakah) <俱舍論 81 : AKbh. p.111> <俱舍論 11·18> .....염열(焰熱,1763)-뉴사전 : 불꽃. 열기. <要集 76>

 

대규지옥(大叫地獄,417)-뉴사전 : 팔대지옥(八大地獄)의 제5. 대규환지옥과 동일. , Maha-rauravo narakah <俱舍論 81 : AKbh. p.111>

 

호규지옥(號叫地獄,2827)-뉴사전 : 8대지옥(大地獄)중의 제4. 많은 고통이 따르고, 슬픔의 비명이 나므로 붙여진 이름. , rauravah(narakah) <俱舍論 81 : AKbh. p.111>

 

중합지옥(衆合地獄,2395)-뉴사전 : 8대지옥의 제3. 살생·투도·사음을 범한 자가 떨어지는 지옥으로, 철산(鐵山)이 양쪽에서 다가와 죄인을 부숴버리고 철염(鐵炎)의 부리를 가진 솔개가 와서 죄인의 내장을 파먹는다. 도엽림(刀葉林)까지 오면 근육이 찢어진다. 많은 고통이 집합하여 다가가 몸을 괴롭힘. , samghato(narakah) <俱舍論 81, 116참조 : AKbh. p.111; cf. p.163>

 

흑승지옥(黑繩地獄,2897)-뉴사전 : 8대지옥(大地獄 : 8열지옥)의 제2. 이 지옥에 떨어진 자는 뜨거운 철사줄로 묶여, 뜨거운 철로 만든 도끼로 잘려 찢긴다. , 우선 흑업(黑業 : 악업)을 가지고 신체수족을 묶고, 나중에 잘라 버리므로,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함. <俱舍論 81, 또한 116참조> , kala-sutrah(narakah) <俱舍論 81, 116 : AKbh. p.111 ; 163>

 

등활지옥(等活地獄,531)-뉴사전 : 팔열지옥(八熱地獄)의 첫 번째. 염부제(閻浮提) 밑에 일천유순(一千由旬)의 곳에 있음. 옥졸(獄卒)은 철봉으로 죄인을 때려 오체(五體)를 파괴하고, 잘드는 칼로 살을 가름. 죄인이 죽자마자 양풍(凉風)이 불어오면 즉시 살고, 혹은 공중에서 소리가 나서 살고, 혹은 옥졸이 철차(鐵叉)로 땅을쳐 활활(活活)하고 소리쳐 살려 다시 괴롭히는 것은 전과 같다. 살생죄를 범한 사람이 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함.팔열지옥 산, samjivah(narakah) <俱舍論 81 : AKbh. p.111 : 112>

 

중고(衆苦,2381)-뉴사전 : 많은 괴로움. 여러 가지 고통. 사고팔고(四苦八苦)에 해당함. , duhkha <法華經 198: SaddhP. p.44> <勝鬘經 十大受章 12217> <灌頂經 1221533> <碧巖錄 43> <往生要集 8433>

 

마하발특마(摩訶鉢特摩,558)-뉴사전 : , maha-padma의 음역. 큰 홍련화(紅蓮華).발특마화(鉢特摩華) 팔한지옥(八寒地獄)의 제8. 매우 심한 추위가 닥쳐오고, 신체가 변하여 꺾여 찢어지는 것이 큰 홍색 연꽃처럼 된 것에서 이름 붙여짐. <俱舍論 118 : AKbh. p.164> .....발특마(鉢特摩,761)-뉴사전 : , , padma의 음역. 홍련화(紅蓮華). <有部律破僧事 624126> 팔한지옥(八寒地獄)의 제7. 심한 추위가 몸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홍련화(紅蓮華)같으므로 발특마(鉢特摩)라 함. <俱舍論 118 : AKbh. p.164>

 

대홍련지옥(大紅蓮地獄,472)-뉴사전 : 팔한지옥(八寒地獄)의 제8. 극한(極寒) 때문에 신체가 터져서 크고 붉은 연꽃같이 된 지옥. , Maha-padma

 

발특마(鉢特摩,761)-뉴사전 : 위 마하발특마에서와 같음.지옥

 

홍련(紅蓮,2839)-뉴사전 : 발특마(鉢特摩)(, padma)의 한역. 8한지옥(寒地獄)의 제7. 홍련지옥(紅蓮地獄)과 같음.홍련지옥

 

홍련지옥(紅蓮地獄,2839)-뉴사전 : 8한지옥(寒地獄)중의 제7. 이 지옥의 중생(생물)은 한고(寒苦) 때문에 살이 갈라지고 피가 흘러 그 모습이 홍련(紅蓮)같기 때문에 이 이름이 있다. , padma(鉢特摩로 음역.) <俱舍論 118>

 

올발라(嗢鉢羅,1844)-지옥-뉴사전 : , utpala의 음역. 청련(靑蓮)을 말함. <四敎儀註 上末 9> 8한지옥(八寒地獄)의 하나. 한파가 몸에 닿고, 몸이 변하여 찢어지고, 갈라지는 것이 청련화(靑蓮華)와 같다는 것. <俱舍論 118 : AKbh. p.164>

 

청련화(靑蓮華,2528)-뉴사전 : 청련(靑蓮)과 같음. , uppala(, utpala) <中阿含經 291607: AN. , p.145>眼如靑蓮華<法華經 妙音品> <菩薩瓔珞經 2314> .....청련(靑蓮,2528)-뉴사전 : 수련(睡蓮)의 일종. 그 잎은 길고 넓으며, 청과 백이 분명하므로 대인(大人 : 위대한 사람)의 눈의 특징을 갖추고 있음. 여기에서 부처님의 눈에 비유할 수 있음. <維摩經 佛國品 14537> , utpala (優鉢羅라고 음역.)

 

호호파(虎虎婆.2833)-지옥-뉴사전 : , Huhuva의 음역. 8한지옥(八寒地獄)의 다섯 번째. 이 지옥에 떨어진 사람은 극한 때문에 입을 열 수 없고, 괴로운 나머지 단지후후하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이 이름이 있음. <俱舍論 118 : AKbh. p.164>

 

호호파(唬唬婆,2833)-뉴사전 : , huhuva의 음역. 고통을 나타내는 말.호호파(虎虎婆) <四敎儀註 上末 9>

 

학학파지옥(臛臛婆地獄,2726)-뉴사전 : 팔한지옥(八寒地獄)의 제4. 이 지옥에 떨어지면 추위 때문에 혀를 움직이지 못하고 하하파라는 소리만 내므로 이렇게 일컬음.

 

알찰타(哳咤,1666)-지옥-뉴사전 : , atata의 음역. 고통을 나타내는 말. 8한지옥(八寒地獄)의 하나. <俱舍論 2: AK. p.164> <四敎儀註 上末 9>

 

아타타(阿咤咤,1648)-뉴사전 : , atata의 음역. 팔한지옥의 제3. 한기(寒氣)가 심하여 입을 벌리지 못하고 혀만 움직여아타타하는 그 고통스런 소리에 의해 지옥을 이름짓다. 웃음소리.

 

니랄부타(尼剌浮陀,380)-뉴사전 : , Nirarbuda의 음역. 팔한지옥(八寒地獄)의 제2. 포렬(皰裂)이라 한역함. 엄한(嚴寒)이 몸에 닥쳐오면 신체의 수포(水皰)가 찢어지는 (, nirarbuda) 것에서 이름붙였다.팔한지옥 <俱舍論 118 : AKbh. p.164, 1. 23 ; 175, 1. 22>

 

알부타(部陀,1666)-뉴사전 : , abbuda , arbuda의 음역. ()라고 한역한다. 8한지옥(八寒地獄)의 하나. 아부타지옥과 같음. , arbuda <俱舍論 1118 : AKbh. p.164> ()라고 한역함. 인도 의학에서는 인간이 모태 속에서 수태되어 성장하는 과정을 5단계로 나누는데, 그 제2단계를 말한다. 이것이 바뀌어 우리나라에서는아비타가 되었다. 필시 천연두에 걸린 사람을 승려사이에 은어로써 범어로아바타라고 불렀을 것이나 일반인 사이에서 사용되게 되었다.아부타지옥 .....아부타지옥(阿浮陀地獄,1632)-뉴사전 : 아부타는 산, arbuda , abbuda의 음역. ()라 한역. 팔한지옥의 첫째. 극한 때문에 몸에 포가 생긴다. <十誦律 2323>팔한지옥

 

유정(有情,1959)-뉴사전 : 생명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 살아있는 것. ()이 있는 것.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것. 옛날에는 중생이라 번역하고, 현장(玄奘) 이후의 새로운 해석에서는 유정(有情)이라 한역함. ()은 마음이라는 뜻. 일체 살아있는 것의 총칭. 무감각한 초목과 산하를 비정(非情)이라든가 무정(無情)이라고 하는 것에 반대되는 말. , sattva , sems can <俱舍論 291 : AK. , 30> 생존주체. 사람들. 유불성(有佛性)의 뜻. 불성이 있는 자.

 

(,2399)-뉴사전 : 증대하여 나타나는 것. 증대하는 것. , sambhavati <雜阿含經 6237: SN. , p.13> 평면보다 높아 불룩한 것. 뛰어나 있는 것. 그 이상의, 여분의, 여분에 덧붙이는 것. 부속적인 것. 증익. 없는 것을 있다고 간주하는 것. 증상(增上)과 같음.증상 <五敎章 下 317> 팔대지옥의 하나하나에 부수되어 있는 지옥. ()이라 칭하는 이유에 관해, (1) 괴로움이 원래의 지옥보다 무겁기 때문이라는 설과, (2) 원래의 지옥에서 괴로움을 받고 또 괴로움을 받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 utsada(m) <俱舍論 1167 : AKbh. p.163 ; 164> .....증상(增上,2402)-뉴사전 : 증진·증가와 같음. 더 늘어감. 비상(非常). 극도(極度). , adhipatya 대단히. 힘을 부여하여 장애가 되지 않는 것. <俱舍論 31-5 > (해석예) 뛰어난 것. 강한 것. 강한 까닭으로 부수어지지 않다. 더욱 외부로부터의 도움. 점차로 깊게 들어가는 뜻. 최승(最勝)의 뜻. 뛰어난 강연(强緣).

 

나락가(捺落迦,325)-뉴사전 : , , naraka의 음역. 나락가(那落迦)와 동일. 지옥. <有部律 23669> .....나락가(那落迦,325)-뉴사전 : , , naraka의 음역. 지옥. <瑜伽論 4630548> <往生要集 8436> , naraka의 음역. 지옥의 중생.

 

당외증(煻煨增,411)-뉴사전 : 팔대지옥(八大地獄)에 부수하는 지옥의 하나. 당외(煻煨 : 뜨거운 재)가 무릎까지 쌓여 있다고 함. , kukula <俱舍論 116 : AKbh. p.163> .....당외(煻煨,411)-뉴사전 : 묻힌 불, 또는 뜨거운 재. <有部律 23810> <往生要集 8436> 지옥의 하나. 당외증 참조. , kukula

 

시분증(屍糞增,1495)-뉴사전 : 8대지옥에 부수하는 지옥의 하나. 시체와 똥으로 가득차 있는 것.시분증은 말하자면 이 증 안에서 시체와 똥이 가득차 있다. 그 안에는 냥구타(娘矩陀 , nyankuta)라는 벌레가 있어, 그 주둥이가 뾰족한 것이 바늘과 같고 몸은 하얗고 머리는 검다. 유정이 여기저기에 노는데, 모두 이 벌레 때문에 피부가 뜯기고 뼈가 파내어져 있으며, 이 벌레는 그 골수를 포식한다., kunapa <俱舍論 116 : AKbh. p.163>

 

시분지옥(屎糞地獄,1495)-뉴사전 : 오신(五辛)을 먹고, 삼보(三寶)를 비방한 자가 떨어지는 지옥.고신록2잡아함경에 이르기를 5신채(五辛菜)를 먹는 사람은 삼보를 더럽혀서 죽으면 이 지옥에 떨어진다. 이 지옥을 벗어나면 돼지나 개가 되고, 혹 인간의 몸을 받으면 그 몸에서 비린내가 난다하였음. <考信錄 2>

 

낭구타충(娘矩咤蟲,347)-뉴사전 : , nyankuta의 음역. 주둥이(부리)가 날카로운 벌레. 지옥의 시분증(屍糞增)이라는 곳에 있다고 함. , nyankuta <俱舍論 116 : AKbh. p.163>

 

봉인증(鋒刃增,919)-뉴사전 : 팔대(八大)지옥에 부수되는 지옥의 하나. 거기에서는 대부분의 칼날이 다가와 있다고 함. , Ksura-dhara <구사론 116 : AKbh. p.163>

 

도인로(刀刃路,493)-뉴사전 : 지옥중 큰길에 칼날이 하늘을 향해 깔려 있는 곳. , Ksura-marga <俱舍論 116 : AKbh. p.164>

 

검엽림(劍葉林,64)-뉴사전 : 날카로운 검이 잎이 되어 있는 숲. 지옥에 있음. 검수지옥. , Asipattravana <俱舍論 116 : AK. p.164>

 

철자림지옥(鐵刺林地獄,2524)-뉴사전 : 사음(邪婬)을 범한 사람이 떨어지는 지옥. 가시나무 위에 미녀가 있어 죄인을 부르고, 오르려고 하면 가시는 모두 밑을 향해 신체를 찔러 상처내고, 꼭대기에 이르면 미녀는 독사가 되어 죄인을 문다고 함. <大智度論 1625177> .....철자림(鐵刺林,2524)-뉴사전 : 날카로운 철가시가 있는 수풀.철수림(鐵樹林) , ayah-salmali-vana <俱舍論 116 : AKbh. p.164>

 

열하증(烈河增,1754)-뉴사전 : 잿물로 가득찬 강. 지옥에 있음. 팔대지옥(八大地獄)에 부수(付隨)하는 작은 지옥의 일부.열하증(烈河增)이다. 이 증()의 양의 넓이로 안에 더워진 함수(알칼리성의 물)을 채운다. 유정(有情)은 안에 들고, 혹은 던져지고, 혹은 거꾸로 혹은 바르게 혹은 옆으로 혹은 굴려서 쪄지고, 골육미란(骨肉糜爛)한다(짓무른다). 큰 가마솥 안에 잿물을 넘치게 채워 마미(麻未) 등을 두고, 뜨거운 불이 밑에서 타면 마()는 안에서 상하로 회전하여 거체미란(擧體糜爛)함과 같다. 유정(有情)도 또 그렇다. 설령 도망가고 싶어도 양 벽위에 여러 옥졸이 있어서 손에 칼과 창을 쥐고 막아서서 격퇴하여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이 강은 도랑연못과 동일하다., utsado nadi Vaitarani <俱舍論 117 : AKbh. p.164> [위의 몇군데에서烈河增은 산스크리트 원본에 의하면, 바이다라니강(, nadi Vaitarani)로 되어 있지만, 이것은 서사시마하바라다에 있어서는 대지(大地)와 하계(下界)를 나누는 경계를 나타내는 신화적인 강이다.]

 

증상(增上,2402)-뉴사전 : 위 증()에서와 같음.

 

형해(形害,2809)-뉴사전 : 신체를 고문하는 것. , yatana <俱舍論 117 : AKbh. p.164>

 

인도교(印度敎,2106)-뉴사전 : 인도교라는 것은 명확하게 체계화된 하나의 종교 체계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인도 고래의 정통 사상인 브라흐마니즘(Brahmanism, 바라문교)이 복잡한 민간 신앙을 섭취해서 발전한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다. 거기에는 다양한 교리와 의례(儀禮)를 비롯하여 제도·풍습·습관의 일체가 포함되어 있다. 인도의 여러 종교 중 이단시되는 불교·자이나교를 제외하고 정통적인 브라흐마니즘의 발전 단계를 전후 2기 또는 전··3기로 나누고, 마지막 후기의 발전단계를 가리켜 특히 인도교(또는 힌두이즘)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전단계의 것을 흔히 브라흐마니즘이라고 한다. 인도교의 흥성기는 대체로 B.C. 4세기 경 하층 계급 사이에서 시작되었으며 A.D. 4세기 이후 점차로 융창해서 상층 계급에서도 그 신도가 격증해 갔다. 더 좁은 뜻으로는 인도교를 구분할 때에는 A.D. 800년 경 불교의 세력을 물리치고 다시 브라흐마니즘이 그 세력을 회복한 시기를 현대 인도교의 출현시기로 보는 것이다. 이때 정치상으로는 라아지푸트(Rajput)가 나와서 불교도의 세력을 꺾고, 또 수많은 철학적 논사(論師)들의 배출로 민간종교를 포용 동화하면서 새로운 성전들을 편찬하는 등 낡은 전통 위에 전혀 새로운 면모의 브라흐마니즘이 출현하였다. 그들은 슈루티(Sruti, 啓示經典)와 스므리티(Smrti, 傳承經典)의 베다 문헌의 권위를 승인·계승하였다. 특히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우파니샤드와 베단타학파이었다. 또 인도교의 통속신앙이 의거하는 문헌들로서는 아리아민족의 2대 서사시 마하바라타(Mahabharata)·라마야나(Ramayana)와 전자의 부록 하리밤샤(Harivamsa)·바가바드기타(Bhagavadgita) 18개의 푸라나(Purana)6~8세기 간에 성립한 18개의 부() 푸라나, 8세기 경에 성립한 신우파니샤드·탄트라(Tantra)·아가마(Agama)·상히타(Samhita) 등이 있다. 신격(神格)으로는 비쉬누(Visnu)·시바(Siva)의 두 신의 대두로 브라흐마(Brahma)와 더불어 이 삼신(三神)을 일체로 보는 교리가 확립되었다. 12~18세기에 여러 가지 혁신파가 나타났으나 현재까지 그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시크(Sikh)교 뿐이다.

 

바라문교(婆羅門敎,730)-뉴사전 : 인도의 브라만 계급을 중심으로 발달한 민족 종교. 베다 종교(Vedism)를 계승하고, 힌두교로 전개 발달하여 현재에 이르는 것이지만, 명확히 한줄기로 체계화되어진 종교체계라고 하기 보다는, 인도의 전통적 민족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정통철학사상과 그 해석 신학 및 제식(祭式)·의궤(儀軌)·종교(宗敎) 현상 전반을 포함하여 말함. [바라문교라고 하는 명칭은 일본의 명치시대의 학자가 만든 것으로, 불전에는 없음.] 인도 최고의 종교인 폐타교(吠陀敎)에서 근원하여 폐타경전의 가송(歌頌)과 경문상의 철리(哲理)를 전의(詮議)하며, 범천관지(梵天觀知)의 방법을 말한 이지명상(理智冥想)의 교. 폐타 가송에 의하여 범천공양의 작법을 전의(詮議)한 것으론 <Aitareya-brahmana> <Sa-tapatha-b> <Gopatha-b>4()가 있으며, 폐타경전의 철리를 전의하여 일대 철학체계를 형성한 것으론 <우바니사토 우파니사토, Upanisad)가 있으니, 바라문교는 니야야(尼耶也, Nyaya)·폐세사가(吠世史迦, Vaisesika)·승카(僧佉, Samkhya)·유가(瑜伽, Yoga)·미만차(彌曼差, Mimamsa)·폐단다(吠檀多, Vedanta)6파로서 세존 출세하던 때에 크게 성행하였다. 그 가운데 승카·폐세사가·폐단다의 3파는 바라문교의 철학을 대표하고, 유가·미만차의 2파는 바라문교의 종교적 방면을 대표한 것. 바라문 교의(敎義)의 요점은 인아(人我)의 윤회론과 외계실유론(外界實有論)이니, 인아는 절대자인 신아(神我)의 일부로서, 오직 일시의 망념에 차애(遮礙)되므로 미적 심정(迷的心情) Manas가 되어 미경(迷境)에 윤회한다. 그러므로 모든 관능(官能)을 멸하여 망념을 없애면 인아는 마침내 절대인 영()과 합치하는 것으로 이것을 구경경(究竟境)이라 하고, 또 외계(外界)를 승카파에서는 영겁에 멸하지 않는 범천의 소조(所造)라 말하고, 폐단다파에서는 끝없는 옛적부터 항상 있는 망념경(妄念境)이라 말하거니와, 이것은 모두 실유론(實有論)이다. 바라문교의 교조(敎條)를 제정한 것을 <마나법전 摩拿法典>이라하여, 교도들이 준수할 도덕과 사회의 법률 관례(慣例)를 자세히 기록했다.

 

고지옥(孤地獄,130)-뉴사전 : 고독지옥과 같음. 개개의 중생이 각자의 업에 의해 받는 개별적 지옥. , praty-eka-naraka <俱舍論 118 : AKbh. p.165>고독지옥 <俱舍論 1016> .....고독지옥(孤獨地獄,120)-뉴사전 : , Pratyekanaraka 또는 고()지옥·()지옥·()지옥. 8() 8()지옥과 같이 일정한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고, 허공이나 산야(山野) 등에 따로 있어서, 일시적으로 고()를 받는 소()지옥을 말함.

 

지옥졸(地獄卒,2433)-뉴사전 : 지옥을 지키는 자. , naraka-pala <俱舍論 17 : AKbh. p.164> [해설] 지옥의 옥졸(, naraka-pala)은 유정인지 무정인지 하는 것이, 아비달마 교의학(敎義學)에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은 유정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 동작을 할 수가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그것은 우주성립시기(, vivartani)에 일어나는 바람과 같은 것임. , 그들은 독립된 생존주체는 아니지만, 혼자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임. 이에 대하여 고승 달마스부티(, Dhar-masubhuti 법선현(法善現))마음은 항상 노여움을 내포하고, 소행(所行)이 잔혹하고, 악을 행하는 것을 좋아하고, 타인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며 기뻐하는 사람은, 죽어서부터 염마(閻魔)의 손아래 악마(, Yama-raksasa)가 된다라고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옥의 옥졸은 유정은 아니지 않느냐, 라고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구사론의 작자는, 야마왕의 사졸(使卒)이 되어, 죽어서 오는 여러 유정을 지옥에 던져 넣는 자들은 유정(有情)이지만, 지옥안에서 유정(有情)을 해치고, 괴롭히는 옥졸(獄卒), 진짜 유정(有情)은 아니라고 해석하고 있음. <俱舍論 117 : AKbh. p.164>

 

반열반(般涅槃,747)-뉴사전 : 완전한 열반. 완전한 깨달음. 부처님이 입적하는 것. 적멸(寂滅)에 들어가는 것. , 생사를 여의는 것. 완전한 정적. 죽음. 사멸. 완전한 휴식. 깨달음. , parinibbana <遊行經 115: MPS. , 7> [참고] 반열반(般涅槃)은 대부분은 죽음을 의미하고, 때로는 깨달음을 말함. 이에 대하여 열반(涅槃), 대부분 깨달음을 말하며, 때로는 죽음을 의미함.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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