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도(三善道, 六道)

아수라(阿修羅,1638)-뉴사전

근와(槿瓦) 2020. 7. 1. 07:09

아수라(阿修羅,1638)-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 asura의 음역. 페르시아의 고어 ahura와 어원이 같으며, 처음엔 선신(善神)의 이름이 앞에 있었음. , asura , dava <金七十論 541245: Gaud. 2> 후대 인도에서는 신(, sura)이 아닌 자라고 하는 어원 해석이 있으며, 비천(非天), 즉 악신이 언제나 인드라신과 싸우거나 혹은 해와 달과 싸우는 자가 되었다. 신과 전투를 계속한다는 신화는 베다성전과 서사시(敍事詩) 등에서 볼 수 있다. 투쟁하여 그치지 않는 자. 투쟁의 생존자. 불교에서는 6()의 하나, 8부중(八部衆)의 하나로, 일종의 귀신으로 보여지며, 수미산 밑의 큰 바다 밑에 그 주거가 있다고 한다. 6()를 약하여 5()로 할 때는 천(·아귀·축생·지옥에 속한다. 태장계만다라에서는 외금강부원(外金剛部院)에 낀다. 또 무주신(無酒神)이라고도 한역된다(, a-sura로 해석하기 때문). <觀音經 : SaddhP. p.366> <阿彌陀經 12348: SSukh.19> <金剛經 8750>

 

참고

선신(善神,1322)-뉴사전 : 불법과 이것을 신봉하는 사람을 수호하는 신. 그 수는 16, 혹은 36이라고 함. <灌頂經 1231534>

 

금칠십론(金七十論,300)-뉴사전 : , Hiranyasaptati. 인도의 수론사(數論師)인 자재흑(自在黑 ; isvara-krsna)이 지은 것으로 이는 바르샤가니아의 60과론(六十科論)을 개조한 것이며 수론게(數論偈)를 진제(6세기 후반)가 번역한 것이금칠십론(金七十論)이다. 그때의 임금이 금으로 상을 주었으므로, 그는 이것을 영예롭게 여겨금칠십론이라 이름하였다. <54, No. 2137> .....수론사(數論師,1428)-뉴사전 : 상캬학파의 철학자. , Samkhya <入正理論> .....수론(數論,1428)-뉴사전 :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를 말함. 혹은 이 학파의 논서. 이 학파는 불교의 법수(法數)를 논하는데서 이 이름이 붙었음. <四敎儀註 中下 36>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와 성실론(成實論)을 말함. 상캬학파를 말함. <俱舍論 204, 302 >

 

(,1508)-뉴사전 : 영묘한 작용을 가진 것을 가리킴. 용신·아수라신·귀자모신·수신(樹神) . 신들. , , devata <長阿含經 2112: MPS. , 28 : MPS.S.148>其樹大有神<那先經 A 32694>諸天善神<灌頂經 1221533> 마음. 영혼. 정신. <無量壽經 12265, 271> <上宮維摩疏 中 2 5645> 생명이 있는 것. 살아있는 것.我於一切神 止思於刀杖<雜阿含經 382281> 영혼. . 아트만(, atman). ()와 같음. 바이세시카 철학 등에서 말함. <那先經 A·B 32698, 708> 식별작용. 12인연의 제3. . , vinnana <法句經 心意品 4563: Dhp. 41>

 

비천(非天,1029)-뉴사전 : , asura의 한역.아수라(阿修羅) <經律異相 2953157>

 

베다(吠陀,845)-뉴사전 : , Veda 베다(吠陀)·베다(吠咤)라고 음역된다. 고대인도의 바라문교의 근본성전의 총칭. 원래 지식을 의미하는 말로 특히 종교제식에 관한 지식을 가리키며, 신성한 지식의 보고로서 바라문교의 기본문헌의 총칭이 되었다. 그 성립은 거의 기원전 2000-500년으로 추정되며 서북인도에 침입한 인도 아리아인이 인더스강 유역의 5(: 판쟈부)지방에 정착하여, 간디스강 유역으로 이주할 때까지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된다. 리그 베다(, Rg-veda), 사마베다(, Sama-v), 야지르 베다(, Yajur-v), 아타르바 베다(, Atharva-v)4베다로 이루어지며, 제사에 있어서 각각 그 직장(職掌)을 달리 하는 4종류의 제관(祭官)에 각각 소속하여 이 구별이 생기며, 제사와 밀접하게 관련하여 발달한 종교문헌이다. 각 베다는 각각 산히타(, Samhita 本集, 좁은 의미의 베다), 브라흐마나(, Brahmana 祭儀書), 아라니야카(, Aranyaka 森林書), 우파니샤드(, Upanisad 奧義書)4부분으로 이루어진 집합문헌이며, 또한 전승·해석이 서로 달라 후세 많은 다른 학파와 다른 책이 생겨서 매우 복잡한 문헌조직을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전해지는 베다문헌은 기존의 일부를 엿볼 수 있는데 지나지 않으나, 또한 다시 장대한 하나의 문학을 이루고 있다. 학파신구(新舊)를 가리지 않고, 베다는 우주보다도 영원한 존재이며, 아주 옛날 성선(聖仙)이 영감에 의해 체득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슈르티(, sruti 천계(天啓)문학)라고 불린다. 용어는 베다어()(Vedic Sanskrit)이며, 시대에 따라 신고(新古)각층을 포함해, 운문(찬가)과 산문(서술)사이에도 문체나 어법상에 현저한 차이가 있어, 우파니샤드에 이르러 고전 산스크리트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 베다는 고대의 인도문화를 아는 가장 좋은 자료이다.

 

불교(佛敎,959)-뉴사전 :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 부처가 되기 위한 가르침. 부처님의 말. 석가모니불께서 말씀하신 교법과, 그 발달하고 분파한 온갖 교리와 법문과 종지(宗旨)의 총칭. 석존께서 처음 인도에서 교법을 말씀하심으로부터 교세(敎勢)가 점점 퍼져 인도의 여러 나라는 물론, 석존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대대로 고승(高僧)들이 쏟아져 나오고, 임금과 대신들이 항상 외호하여 드디어 버마·태국·세일론·중앙아세아의 여러 나라로 퍼지고, 또 북으로 서장·중국·몽고·만주·한국·일본까지 퍼지고, 요사이는 유럽·아메리카까지 전파되다. 종교로서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의 신도를 얻어, 인생 신앙의 기초가 되었을 뿐 아니라, 철학상으로도 연구하는 이가 동서고금에 허다하다. 교리로는 대승·소승으로 구별되고, 전파된 지방으로는 남방불교·북방불교로 구별한다. 우리 나라에는 372(고구려 소수림왕 2)에 중국 전진(前秦)으로부터 들어온 뒤로 3국시대에 고승들이 많이 나서 우리 나라 불교의 특색을 이루었다. 또 고려 때에는 왕실에서 전적으로 보호하여 극성 시대를 이루었으나, 조선시대부터는 정치적·사회적으로 갖은 압박이 심하여 점점 쇠퇴하게 되다. <長阿含經 2112> (해석예) 부처님의 결실. <書記 下 117> 석가의 불교. <香月 2659> 1. 석가(往生大要抄, 大要). 2. 제불(諸佛)을 받아들이다(元祖). <圓乘 2657> 성립(成立)종교로서의 불교. <海東高僧傳 1501015> 부처님의 진정한 취지. <正信偈>

 

육도(六道,1971)-뉴사전 : 중생이 업(: 의지에 기초한 생활행위)에 의해 생사를 반복하는 여섯가지 세계. 중생이 업에 의해 향하는 곳의 생존상태(生存狀態). 미혹의 세계. 유전(流轉)의 장소. 육취(六趣)와 동일. 지옥도(地獄道趣 , naraka-gati)·아귀도(餓鬼道趣 , preta-gati)·축생도(畜生道趣 , tiryagyoni-gati)·수라도(修羅道趣 , asura-gati)·인간도(人間道趣 , manusya-gati)천도(天道趣 , deva-gati)를 말함. 육관음(六觀音)·육지장(六地藏)·육도전(六道錢)·육도(六道)의 십() 등은, 육도(六道)에서 유래함. 수라(修羅)를 지옥에 포함시키는 오도(五道)의 사고방식도 있음. (해석예) 지옥,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삼악도(三惡道)와 수라(修羅), 인간, 천상(天上). <法界或問止啼 上9>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삼악도(三惡道)와 수라(修羅), 인간(人間), 천상(天上)의 삼선도(三善道)이다. 여섯 개의 도(). [표현예] 둘러 앉은 길. 세상 사람들.

 

팔부중(八部衆,2671)-뉴사전 : 불타의 설법교화(說法敎化)를 받는 8종류의 사람들. 왕족(크샤트리아)·바라문·장자거사(長者居士)·수행자(修行者 : 사문(沙門))·사천왕(四天王)·도리천(忉利天)·마왕(魔王)·범왕(梵王). <大般涅槃經 上 1192> 불타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8종의 신들. 불법을 호지하는 영적 존재로법화경기타에 산견(散見). (1) ()(, Deva). 초인적인 귀신(鬼神) 등의 뜻. (2) ()(, Naga). 용신(龍神)·용왕(龍王). (3) 야차(夜叉)(, Yaksa). 용건폭악(勇健暴惡)하고, 공중비행(空中飛行)하는 귀신. (4) 건달바(乾闥婆)(, Gandharva). 반신(半神)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천상의 악사. (5) 아수라(阿修羅)(, Asura). 악령(惡靈)이지만 과보(果報)가 하늘에 버금가는 것. (6) 가루라(迦樓羅)(, Garuda). 금시조(金翅鳥)를 말하며 용()을 먹음. (7) 긴나라(緊那羅)(, Kimnara). 인비인(人非人)이라고 한역. 뿔이 있는 가신(歌神). 반인반수(半人半獸). (8) 마후라가(摩睺羅迦)(, Maho-raga). 대복행(大腹行)이라고 한역. 사신(蛇神)을 말함. 구렁이(大蛇). <寶性論 31825>

 

귀신(鬼神,260)-뉴사전 : 눈에 보이지 않는 초인적 신비력을 가진 것.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 신령. 선신(善神)과 악신(惡神)이 있는데 특히 피해를 주는 저급한 신들을 말함. <遊行經 111> <俱舍論 2717> 특히 야차를 말함.야차 산, yaksa <正法華 1966: SaddhP. p.22> 수목에 머무르는 신. (, devata). <長阿含經 13184> .....야차(夜叉,1681)-뉴사전 : , yaksa , yakkha의 음역. 약차(藥叉)·야걸차(夜乞叉) 등이라고도 음역. 첩질귀(捷疾鬼)·용건(勇健)·능담(能噉) 등으로 한역함. 북방에 사는 쿠베라신(毘沙門天과 동일시 된다)의 부하라고 생각되는 반신(半神). 원래는 무엇인가 신성한 영적 존재, 초자연적 존재를 의미했던 것 같다. 기원전 야카의 조상(彫像)의 안면은 단려(端麗)하고, 밝은 표정으로 가득차서 조금도 괴기이양(怪奇異樣)한 모습이나 무서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불교에 수용되어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 여겨지고, 비사문천(毘沙門天)의 권속으로서 북방을 수호한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나찰(羅刹)과 함꼐 팔부귀중(八部鬼衆)의 하나로 여겨져 사람을 상해하여 먹는 악귀라고 여긴다. 식인귀(食人鬼). 포악한 귀신.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오히려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예도 서정시 등에 발견된다. 야차(夜叉)는 악인을 먹지만 선인을 먹지 않으며, 오히려 선인을 수호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임. , yaksa <觀音經 : SaddhP. p.363 ; 365 ; 366> (해석예) 범어(梵語). 이것은 용건(勇健)이라고 번역하고, 기세좋게 자유로이 비행하는 것임. <香月 2502>

 

수미산(須彌山,1433)-뉴사전 : 수미는 산, sumeru의 음역. 묘고산(妙高山)이라 한역함. 불교의 우주관에 의하면 세계의 중심에 높이 솟은 거대한 산. 대해(大海)속에 있고, 금륜(金輪) 위에 있으며, 그 높이는 수면에서 8만 요자나(, yojana 由旬)이며 구산팔해(九山八海)가 둘러싸고 있음. 그 주위를 해와 달이 돌고 육도(六道)·제천(諸天)은 모두 그 측면, 또는 위쪽에 있음. 그 정상에 제석천이 사는 궁전이 있다고 함. <道行般若經 88465> , sumeru <有部律雜事 142464: Divyav.30> <無量壽經 12270> <維摩經 14549: Siks.p.6> <Lank. , , > , Meru <佛所行讚 426: Buddhac. ⅩⅨ, 57> .....금륜(金輪,294)-뉴사전 : 4()의 하나. 대지의 아래에 있는 3개의 층(三輪) 가운데 가장 밑에 있는 것을 풍륜(風輪)이라 하고 그 위에 수륜(水輪)이 있고, 수륜 위에 금륜(金輪)이 있다. 4()이라는 것은 이것에 허공륜을 더한 것. 두께 32만 유순(由旬), 직경 123450유순(由旬)이라고 함. 유순은 인도의 거리의 단위로 1유순은 6마일의 22분의 3에 해당. 그것이 이 세계의 대지나 산··강과 바다(九山八海)를 받치고 있다고 생각됨. <俱舍論 111-4, 124·10·12> 전륜성왕(轉輪聖王)의 모든 것을 감득하는 7()의 하나. 금륜성왕(金輪聖王)의 생략으로 제왕의 칭호. 6()의 하나. <楞嚴經 419120> .....유순(由旬,1946)-뉴사전 : , yojana의 음역. 인도의 거리의 단위.요자나 <道行般若經 > <那先經 AB 32702, 717> <觀無量壽經 12342>成一由旬, 依隨數計 得三百八十四里一百三十步<佛本行集經 133710>中央二千半, 高一由旬半, madhye sardha-dvisa hasra-parsvam adhyardha-yojanam <眞諦譯 俱舍論 : AK. , 66 : AKbh. p.167, 121> (해석예) 40(). <圓乘 992> .....구산팔해(九山八海,222)-뉴사전 : 수미산 등 아홉산과 그 산들을 둘러싼 여덟바다. 이것은 인도의 세계 구성설(構成說)에 나타난 산과 바다의 총수. 수미산을 중심으로 그 둘레에 카데라산, 또 그 둘레에 이사타라산·유건타란산·소달리사나산·안습박갈나산·니민타라산·비나다가산·작가라산이 차례로 둘러 있고, 산과 산 사이에는 각기 한 바다가 있으므로 모두 98해가 된다.

 

오도(五道,1794)-뉴사전 : 또는 오취(五趣)라고도 함. 지옥·아귀·축생·인간·천상의 5(五道)를 말하고 이에 수라도를 더한 것을 6(六道)라고 함. 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상(신들)이라고 하는 육도(六道)중 수라도를 지옥에 넣은 것. 다섯가지 생존방식, 경애(境涯). 다섯가지 나쁜 곳. 지옥·아귀·축생·인간·천상의 다섯가지의 미혹의 경계. 다섯종류의 미혹의 경계. 육도에서 수라도를 뺀 다섯미혹의 세계. 이세상. , gati-pancaka <Lank. > <般泥洹經> <維摩經 14537541> <無量壽經 12275> 다섯 개의 초인적인 힘. <往生要集 8447>

 

(,2503)-뉴사전 : 천계. 하늘의 세계. , sagga <中阿含經 31440: SN. , p.312> <四敎儀註 上末 18> 천상의. , divya <法華經 194: SaddhP. p.21> <Lank. , , > 인도인이 생각한 신들. 하늘은 중국적인 표현으로 신들은 대부분 천상에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공중·지상에 사는 신도 있음. , deva <金剛般若經 8750> <觀音經 : SaddhP. p.366> <藥師本願經 14404, 灌頂經 1221532: Bhaisaj. p.1 1,8> <Lank. , , > (百五十讚> <中論> <俱舍論 85 : AKbh. p.114> , sura <百五十讚 111> , suraga三十二天<大毘婆沙論 172法苑珠林 2권 참조> (해석예) 범천제석사천대왕(梵天帝釋四天大王) 등의 하늘임. <香月 2502> 하늘의 신. 천계의 신. , di-vaukas <佛所行讚 141: Buddhac. , 18>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官)의 하나. , divya <大悲空智經 序品 18588: Hevajra , 1, 16> 초인적인 힘이 있다고 믿어지는 귀신. 여러 천계에 있는 천인. <正法眼藏 四攝法 82175> 자연의 이법(理法). 다른 편으로는 그에 신으로서의 종교적 의의를 갖게 했다. 천제(天帝). 만유의 지배자. [해설] 초기의 불교 교단에서는 가르침의 중심은 열반에 이르는 것이었지만, 재가(在家)의 신자에 대해서는 주로生天의 가르침이 설하여졌음. 도덕적으로 선한 생활을 하면 하늘에 태어난다고 하는 가르침임. 시론(施論)·계론(戒論)·생천론(生天論)의 세 가지는 재가(在家) 신자에 대한 가르침의 세가지 기본 기둥이었다. 이 하늘()의 원어는 여러 가지이지만, 모두 단수형으로만 쓰여지고 있음. , 하늘()은 하나이고, 하늘의 세밀한 내용 규정이나 계층적인 구별은 없었던 것이다. 누구라도 능력에 따라서 보시(布施)를 행하고, 도덕적으로 선하면, 사후에 하늘로 향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 하늘()의 사상은 불교 독자적인 것이 아니고, 당시 인도의 일반 민중의 신앙이었고, 불교는 그것을 교의 속에 도입했던 것이다. , 불교에서는 이 세계에 대하여 어딘가에 공간적으로 존재하는 하늘()을 생각했던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절대의 경지를 하늘()이라고 하는 말을 빌려서 표현했던 것이지만, 일반 민중은 속신(俗信)대로 사후의 이상향으로 갈 수 있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후에 이 하늘()은 다양한 단계로 나뉘어지게 되었다. 범부가 생사왕래(生死往來)하는 세계를 욕계(欲界 : 性欲·을 가진 생명체의 세계), 색계(色界 : 欲界 위에 있어 식욕·성욕을 여읜 생물의 절묘한 세계), 무색계(無色界 : 물질적인 것이 모두 없고, 心識만 있는 생명체의 세계)의 삼계(三界)로 나누지만, 이 삼계(三界)에 각기 하늘()이 있다고 생각하고, 욕계육천(欲界六天)·색계십팔천(色界十八天)·무색계사천(無色界四天), 합쳐서 28천을 세우게 되었다. 이 욕계육천(欲界六天)의 제2가 유명한 도리천(忉利天) (, Trayastrinisa 三十三天)으로, 세계의 중심, 수메르산(, Sumeru 수미산)의 정상에 있고, 제석왕의 천궁이 있음. 정상의 사방에 봉우리가 있고, 봉우리마다 8(八天)이 있기 때문에 33()으로 되는 것임. 후세의 대승불교에 있어서 정토의 신앙은 이 하늘()의 사상이 발달한 형태임. 정토도 또한 절대의 경지를 표현한 것이고, 피안(彼岸)이라는 것은, 완성을 의미하는 말이었지만, 하늘()의 경우와 같이, 일반 민중에게는 사후의 이상향으로 받아 들여졌던 것임.

 

(,2102)-뉴사전 : 인간을 이름. 오취(五趣)의 하나. , jantu <義足經 : Sn.767> 신들(하늘)에게 말함. 사생(四生)의 하나로.사생 육도(六道)의 하나.육도 자기(自己). 실체로서의 개인(個人). 영혼. <維摩經 14539> <大智度論 12561> 상캬철학에서 말하는 푸루자(, purusa)를 이름. 개인에 대한 집착(執着). <金剛經 8752> 특히, 한정해서 수행자(修行者)를 말함. <臨濟錄> 임제(臨濟)가 말하는일무위(一無位)의 진인(眞人)을 이름. <臨濟錄> 진리(眞理)·진여(眞如)와 동일.진여 <臨濟錄>

 

아귀(餓鬼,1615)-뉴사전 : ()는 죽은 자의 영혼. 무서운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는 그냥 붙인 자. 고대 인도에서는 조상의 영혼을 산, preta(가버린 자)라 하고, 그것은 자손의 공양물(음식 등)을 기다린다고 생각했다. 이 관념이 불교에 도입되어 굶주려서 음식물을 기다리는 사자(死者)로 생각되었다. 육도(六道)의 하나인 아귀도(餓鬼道)에 사는 자. 악업(惡業)의 보답으로서 아귀도(餓鬼道)에 떨어진 망자(亡者). 기갈로 고통받는 자. 복덕(福德)이 없는 자가 떨어져, 늘 굶주림, 목마름, 고통에 괴로워하며, 가끔 음식물을 얻어도 이를 먹으려 하면 불꽃이 일어나 먹을 수가 없게 된다고 함.(). , preta <Lank. , , > <俱舍論 81 : Ak. p.111 >

 

축생(畜生,2568)-뉴사전 : 육취(六趣)·십계(十界)의 하나. 성질이 우둔해서 인간에게 길러지고 양육되는 것. ·말 등 포유동물 또는 새와 물고기 등도 포함해서 말함. 죽은 후, 축생에 태어난다고 말해진다. 성질이 어리석어서 탐욕·음욕만을 가지고 부모·형제의 구별도 없으며 비교적 괴로움이 많고 즐거움이 적은 살아있는 것. 짐승. 동물. , tiracchana-gata <五分戒本 22200: Parajika 1> .

 

지옥(地獄,2430)-뉴사전 : 지하에 있는 감옥. 고통이 가득찬 세계. 현세에 악업(惡業)을 행한 자가, 사후 그 보답을 받는 곳. 죄업의 결과로서 받게 된 생존 상태 및 환경. 삼악도(三惡道)·오취(五趣)·육도(六道)·십계(十界)의 하나. 경론(經論)에 따라 여러 종류로 말하지만, 무간(無間)·팔열(八熱 : 八大)·팔한(八寒)·고독(孤獨) 등의 지옥이 있고, 팔대(八大) 또는 팔한지옥(八寒地獄)의 하나하나에는, 16소지옥(十六小地獄 : 십육유증지옥(十六遊增地獄)이 있어, 모두 염부제(閻浮提) 아래, 2(또는 32) 유순(由旬)의 장소가 있다고 함. 흑사(黑沙)·비시(沸屎)·철정(鐵釘)·기아(饑餓)·목마름()·일동확(一銅鑊)·다동확(多銅鑊)·석마(石磨)·농혈(膿血)·양화(量火)·회하(灰河)·철환(鐵丸)·근부(釿斧)·시랑(豺狼)·검수(劍樹)·한수(寒水)의 각 지옥으로, 이 중에서 필설(筆舌)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長阿含經 191121以下> <起世經 地獄品 1320以下> <起世因本經 地獄品 1375以下> <雜阿含經 36> <俱舍論 81, 5-7 > <正法念處經 地獄品> <華嚴經 49416> <觀無量壽經 12341> <灌頂經 1221地獄品> (해설) 지옥에 관한 경론(經論)의 소설(所說)도 여러 가지이다. 처음에는 지옥이 셀 수 있을 정도였던 것 같음. 옛날 경전인십필니이경(十八泥犁經)18지옥을 세어 설명할 뿐이었다. <十八泥犁經 17520-522,숫타니파아타코카리야경 참조>. 지옥의 체계로서구사론에 설명한 것을 그 전통적 해석에 따라 설명하면 다음과 같음. [] 팔열지옥(八熱地獄 , usnia astau mahanarakah). (1) 무간지옥(無間地獄 : 아비지옥(阿鼻地獄 , avicir mahana-rakah). 괴로움을 받는 것이 끊이지 않으므로 무간이다. 또 즐거울 때가 없으므로무간(無間)이라고 하지만, 어원은 분명하지 않고, 아마 통속어원해석에 근거한 해석일 것이다. (2) 극열지옥(極熱地獄 , pratapanah narakah). 내외자타(內外自他)의 몸이 함께 맹화(猛火)를 내어 서로 뜨겁게 하여 상처를 입히므로 붙인 이름. (3) 염열지옥(炎熱地獄 , tapanah[narakah]. 불이 몸에 닿아 돌고, 불꽃에 몸이 타서 그 열에 견딜 수가 없으므로 붙여진 이름. (4) 대규지옥(大叫地獄 , maharauravah [narakah]. 심한 고통에 보대끼어 큰 울부짖는 소리를 내고, 슬픈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5) 호규지옥(號叫地獄 , rauravah [narakah]. 많은 고통에 보대끼어 슬픈 비명을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6) 중합지옥(衆合地獄 , samghatah [narakah]. 많은 고통이 집합하여 몸에 다가와 몸에 상처를 입히므로 붙여진 이름. (7) 흑승지옥(黑繩地獄 , kalasutrah [narakah]. 먼저 흑승(黑繩 악업)을 가지고 신체수족을 묶고, 나중에 도려 파내므로 붙여진 이름. (8) 등활지옥(等活地獄 , samjivah [narakah]. 중고(衆苦)가 몸에 닥쳐와, 그것을 견디어 내는 것이 죽는 것과 같고, 결국은 원래와 같이 소생하므로 붙여진 이름. [] 팔한지옥(八寒地獄 , sitanaraka astau). <AKbh. p.164> (1) 마하발특마지옥(摩訶鉢特摩地獄 , mahapadmah [narakah]). 추위 때문에 몸이 변하여 꺾여 찢어지는 것이 대홍연화(大紅蓮華)와 같으므로 붙여진 이름. (2) 발특마지옥(鉢特摩地獄 , padm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홍연화(紅蓮華)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 (3) 올발라지옥(嗢鉢羅地獄 , utpal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청련화(靑蓮華)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 (4) 호호파지옥(虎虎婆地獄 , huhuv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호호파(虎虎婆)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5) 학학파지옥(臛臛婆地獄 , hahav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하하바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6) 알찰타지옥(哳咤地獄 , atat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아타타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7) 니랄부타지옥(尼剌部陀地獄 , nararbudah [narakah]. 추위가 몸에 닥쳐 몸의 수포(水皰)가 찢어지므로(, nirarbuda) 붙여진 이름. (8) 알부타지옥(部陀地獄 , ar-bud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그 몸에 물집(, arbuda)이 생기므로 붙여진 이름.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이유에 대해서는,이 가운데에서는, 유정(有情)이 격심한 추위에 닥치어서, 몸과 소리가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어 그 이름을 붙인다.라고 되어 있다. [] 특히 팔대지옥(八大地獄)에 부수되어 있는 16의 부수적 지옥(, utsada) ()에 대한 서술은 매우 생생하다. 아마도 동아시아의 지옥회화도의 원전이 하나라고 생각될 수 있을 것이므로,구사론의 한역문을 써내려가, 약간의 설명을 더하여 소개해 보자. 16의 증(, ut-sada 부수적 지옥)이란, 8개의 나락가(捺落迦 , naraka 지옥)4가지의 [측면]의 문밖에 각각 4개의 곳이 있다. 하나는, 당외증(煻煨增 , kukulam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의 안에는 당외(불기가 남아 있는 재)가 무릎을 누그러지게 한다. 유정(有情)은 저기에 놀아 겨우 발을 떨어뜨릴 때에(산스크리트 원문에 의하면, 그것에 던져 빠졌을 때에), 피부와 살과 피는 모두 타버려 떨어진다. 다리를 들면, 돌아서 원래대로 피부와 살과 피가 생겨서 다시 회복되는 것 본래와 같음. 둘째는, 시분증(屍糞增 , kunapam gutha-mrttika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의 안에는, 시분(屍糞)의 진창으로 가득차 있다. 안에는 많은 낭구타(娘矩咤 , nyankuta)인 벌레가 있고 그 날카로운 주둥이는 마치 바늘과 같음. 몸은 하얗고 머리는 검다. 유정(有情)이 저기에 노니 모두 이 벌레 때문에 피부를 물리고, 뜯기며, 뼈가 부서지고, 그 골수를 먹혀버린다. 셋째는, 봉인증(鋒刃增 , ksura-dharah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안에 또 세종류가 있다. (1) 도인로(刀刃路 , asidharah , ksuramarga , ksuradharacito mahapathah). 말하자면, 이 가운데에서 칼을 내리 누름으로해서 대도(大道)를 이룬다. 유정(有情)은 저기에 노니, 겨우 발을 떨어뜨릴 때에, 피부와 살과 피는 모두 끊어지고, 부서져 떨어진다. 다리를 들면 다시 원래대로 피부와 살과 피가 생기고 회복되는 것은 본래와 같음. (2) 검엽림(劍葉林 , asipattravana). 말하자면, 이 숲위에는 아주 예리한 칼을 가지고 나뭇잎을 자른다. 유정(有情)이 저기에 노니, 바람이 나뭇잎을 불어 떨어뜨리고, 신체의 여러 부분을 찔러, 골육(骨肉)이 영락한다. 바둑강아지가 있어서 물어 뜯어 이것을 먹는다. (3) 철자림(鐵刺林 , ayahsalmalivana). 말하자면, 예리한 철사로 찌르는 것임. 이 긴 것은 16(: 32)이다. 유정(有情)이 고통을 참지 못해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할 때에, 뾰족침이 아래위로 찔러댄다. 철사침이 있는 새가 있어서 유정(有情)의 안청심간(眼晴心肝)을 찾아 쪼아내어, 서로 싸우며 먹는다. 도인로(刀刃路) 등의 세종류는 다르다고는 해도, 철꼬챙이인 것은 같으므로 하나의 증()으로 본다. (4) 열하증(烈河增 , utsado nadivaitarani). 말하자면, 이 증()의 양()의 넓이에, 가운데에 데워진 알카리성의 물(, ksarodaka)을 가득채운다. 유정(有情)은 안으로 들어가고, 혹은 뜨고 혹은 잠기고, 혹은 거꾸로, 혹은 똑바로, 혹은 가로로, 혹은 굴러 데워져서 죽을 지경이 된다. 큰 독안에 잿물을 가득채워 넣고, 호마·쌀 등을 놓고 아주 센 불이 아래에서 타면, 호마 등은 안에서 상하고 회전하여 온통 졸여지는 것과 같음. 유정(有情)도 또한 그러한 것임. 예를 들어 도망하고자 해도, 양 절벽위에 여러 옥졸이 있어서 손에 칼창을 잡고 물러나게 하기 때문이다. 이 강은 땅을 파서 만든 연못과 같이 앞의 셋은 원()과 비숫하다. 이 지옥의 네 개의 측면에 각각 네 개의 증()이 있다. 그러므로 모두 16이라고 한다. 이것은 이 증상(增上)에 극도로 형해(刑害)를 받는 곳이므로 증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옥안에서 해를 입고, 또한 해로운 것을 만나기 때문임. 어느 사람이 말하길 유정(有情)이 지옥에서 나와, 다시 이 고통을 만나므로,()을 이룬다고 함. 이들 지옥 중, 대부분의 것은 힌두교의 신화로부터 도입된 것인 것 같음. 위에서열하증(烈河增)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산스크리트원문에 의하면, 바이다라니강(, nadi Vaitarani)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서사시마하바라타에 있어서는, 대지(大地)와 하계(下界)를 분할경(分割境)을 이루는 신화적인 강이다. 또한 그 외에도 지옥은 존재하지만, 그들은고지옥(孤地獄)(, pratyekana-rka)이라고 불리며, 중생 각각의 각기 다른 업()을 초래하는 곳이라고 함.지옥졸(地獄卒)

 

태장계만다라(胎藏界曼茶羅,2638)-뉴사전 : 구명(具名)은 대비태장계만다라(大悲胎藏界曼茶羅).대일경에 기초하여 부처님의 보리심이 어머니의 태내 같은 대비심의 도움에 의해 교화활동하는 의미를 표시한 것. 그림은 위를 동쪽으로 하고, (1) 중태팔엽원을 중심으로 4중으로 나란히 12원으로 구획함. 중앙에 대일여래, 그 별덕(別德)을 사불(四佛)·사보살(四菩薩)에 상징하여 주위로 배열함. (2) 편지원(遍知院). (3) 연화부원(蓮華部院 : 관음원)은 관음이 주존(主尊). (4) 금강수원(金剛手院 : 살타원(薩埵院)은 금강살타가 주체. (5) 지명원(持明院 : 오대원(五大院)·분노원(忿怒院). (6) 석가원(釋迦院)은 석가를 주체. (7) 지장원(地藏院)은 지장보살이 주존. (8) 허공장원(虛空藏院)은 허공장보살이 중심. (9) 제개장원(除蓋障院)은 제개장보살이 주체. (10) 문수원은 문수보살을 중심. (11) 소실지원(蘇悉地院). (12) 외금강부원(外金剛部院 : 최외원(最外院). 합계 414존을 그림으로 표시함. <胎藏界曼茶羅鈔> .....태장계(胎藏界,2638)-뉴사전 : 밀교에 있어서 2종류 법문의 하나. 모태속에 아이를 가지고 기르듯이, 만물을 포용하고 함장(含藏)하는 방면을 말함. 어머니의 태안에 56부 등 몸의 중요한 기관이 있는 밖에, 태안의 아이를 잘 보호하여 키우는 기능이 있는 것같이, 일체 중생에게는 본연적(本然的)으로 평등하게 대일여래의 이성(理性)을 함장하여 섭지하고 있음을 비유해서 태장계라 한다. 이것은 대일여래의 이성적(理性的) 부문. 곧 본래부터 있는 영원한 깨달음. 금강계(金剛界)의 반대.금강계 <胎藏界吘字次第 > .....금강계(金剛界,278)-뉴사전 : 태장계(胎藏界)의 반대말.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지혜를 나타내며, 이법(理法)을 나타내는 부문. 여래의 깨달음의 지덕(智德)은 견고하여, 일체의 번뇌를 깨부수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므로, 금강(金剛)이라 이름지었음. ()는 그 작용을 말함. 이것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금강계만다라임. , vajra-dhatu <金剛頂經 中 18215> <眞言內證> <覺海法語>

 

외금강부원(外金剛部院,1853)-뉴사전 : 외금강부(外金剛部)·외원(外院)·제천원(諸天院)이라고도 한다. 태장계만다라 13()1. 만다라의 맨 외부에 있다. 이 원에는 모두 205()의 천··신이 있다.

 

무주신(無酒神,682)-뉴사전 : 아수라(阿修羅). , asuraa-()sura()로 분해하여 이를 통속어원 해석에 의한 번역어이나, -sura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아수라 <法華文句 23425>

 

관음경(觀音經,171)-뉴사전 : 1. 이 경은실상묘법연화경(實相妙法蓮華經)725품인 관세음보살보문품을관음경이라고 이름을 바꾼 것으로법화경안에 있으나법화경과 달리 유행하게 된 이유는 첫째 당초에 제바달다품과 이 보문품의 중송(重頌)법화경속에 있지 않는 것을 무제 때에 정림사(定林寺) 법현(法玄)이 제바달다품을 번역하여법화경에 넣고 보문품은 장행(長行)·장문(長文)만을 넣고 중송(重頌) 25()가 들어있지 않던 것을 수나라 문제 원년에 사나굴다(闍那堀多)와 담마급다(曇摩笈多)가 같이 천품법화를 번역하여 이 중송을 실어 장행(長行)과 게송이법화경에 싣게 된 것이다. 전에는 중송만이관음경이라 하던 것이 그후법화경속에 있는 것이지만 장행과 중송을 한권으로 묶어관음경이라 한 것이고, 둘째관음경이 다른 경전보다 관세음보살을 송()하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것들이 많아서 이 경을 외우고 생각하면 일곱 가지의 어려운 난()을 모면하고 세가지의 독한 것을 없애고 두가지의 소원을 이룬다는 데서 이 경이 유명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칠란(七亂)은 물()·()·바람()·나찰(羅刹)·도적(盜賊)·용어(龍魚)·맹수(猛獸)의 난 등이요, 삼독(三毒)은 탐()·()·(), 이구원(二求願)은 구자(求子)·구녀(求女) 등이며, 관세음보살이 32(三十二相)을 현현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이 경의 특색이다.

 

아미타경(阿彌陀經,1628)-뉴사전 : , Sukhavati-vyuha.무량수경」「관무량수경과 함께정토삼부경이라 한다. 그런데 이 경의 범어 이름은무량수경과 같아서 이 경과무량수경을 구별하기 위해서무량수경2권을대무량수경또는 줄여서대경이라고 함에 대하여 이아미타경1권은소무량수경또는 줄여서소경이라고 한다. 이 경의 구성과 내용을 보면, 1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사지경(四紙經)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그 분량은 매우 적다. 내용은 극락세계의 장엄을 설하고, 이 곳에는 광명이 무량하고 수명이 무한한 무량수불 곧 아미타불이 상주 설법하고 있는데, 이러한 극락에 왕생하기 위해서는 깊은 선근과 많은 복덕이 되는 아미타불의 칭명염불에 전념하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 경은 매우 짧은 경이면서 아주 쉽게 정토신앙을 밝혀 놓고 있는데, 특히 대부분의 불교경전이 제자들의 간청에 의한 석존의 설법인 데에 비하여 이 경은 석존께서 자진하여 설한 이른바무문자설경(無問自說經)의 하나이다. 즉 부처님이 기원정사에서 사리불을 상대로 아미타불과 그 국토인 극락세계의 공덕장엄을 말씀하고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면 극락세계에 왕생한다 말하고, 최후에 6방의 많은 부처님네가 석존의 말씀이 진실한 것임을 증명하시며 특별히 왕생을 전한 경전이다. 전역(傳譯)과 주석서. 이 경의 범본은 네팔·일본 등에 여러 사본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것을 최초로 소개한 것은 영국의 막스뮐러와 일본의 남조문웅(南條文雄)이 여러 전본을 대교하여 낸무량수경아미타경의 합본이(1883) 있다. 이 경의 중국에서의 번역은 다음과 같은 3역이 있었다. (1)아미타경1. 나습 번역(402). (2)소무량수경1. 구나발타라 번역(455). 이 번역본은 일찍이 소실되어 주문과 이익문만이 현존한다. (3)칭찬정토불섭수경(稱讚淨土佛攝受經)1. 현장 번역(650). 이 중에서 구마라습 번역본만이 중국·우리 나라 그리고 일본 등에서 널리 유포되었는데, 이 책은 간결 유려한 문장과 더불어 독송 경전의 첫째로 꼽힌다. 이 책에 관한 주석 및 연구서는 고래로 대단히 많아서 270여부에 이르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승조(僧肇)아미타경의소1, 지의(智顗)아미타경의기1, 규기(窺基)아미타경소1아미타경통찬소3, 지욱(智旭)아미타경요해1권 등이 유명하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자장·원측·원효·경흥·현일·도륜·대현스님 등의 주소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원효스님의아미타경소1권 만은 현존한다. 또 조선 제10(1464)에 간경도감에서 한글본을 간행하였으며, 이는 세조가 친역한 것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281)-뉴사전 : , Va-jra-prajna-paramita-sutra. 1.금강반야경」「금강경이라고도 한다. 요진(姚秦)의 구마라습이 번역(402)한 것으로 현장이 번역한대반야의 제1부에서 제5부까지는 거의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대하여 제6부 이하는 같은 반야사상을 내용으로 하면서도 취급 방법이 각각 다르며, 9금강의 범어원전은 인도내의 여러 곳에 따로따로 보존되어 있다. 그 내용은 석존께서 사위국에 있는 기원정사에서 수보리 등을 위하여 처음에 경계가 공()함을 말하고, 다음에 혜()가 공()함을 보이고, 뒤에 보살공(菩薩空)을 밝힌 것으로 공혜(空慧)로써 체()를 삼고 일체법 무아의 이치를 말한 것이다. 이 경은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강설하였고 특히 선종에서 중요시 여긴 것으로 라습이외에 여러 사람이 번역을 하였는데, 북위(北魏)의 보리유지(菩提流支) , (같은 이름) 수의 달마급다(達磨笈多) 금강능단반야바라밀경, 진의 진제(眞諦)(같은 제목), 당의 현장이 번역한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 당의 의정이 번역한능단금강반야바라밀경등의 5가지가 있으며, 이는 인도에서도 특히 유가사파(瑜伽師派)에서 연구되어 그 주석서가 여러 종류로서 범어원전, 한역, 서장어역 등이 현재 전하고 있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