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개공(一切皆空)

일체개공(一切皆空,2159)-뉴사전

근와(槿瓦) 2020. 6. 22. 08:05

일체개공(一切皆空,2159)-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우주가 파괴될 때에 모든 물체가 소멸하는 것. <雜譬喩經 4529> 모든 현상이나 존재가 공()이라는 것. <大乘理趣六波羅蜜多經 68893>

 

참고

일체(一切,2159)-뉴사전 : 모든. 수가 많음. 전부. 모두. 전체를 포함해서 말하는 전부의 일체와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소분(少分)의 일체가 있다. , sarva <俱舍論 119, 410·19 > 일체의 법. 5(五蘊)·12()·18()와 같은 각각의 견해에 있어서 법의 체계를 말한다. <俱舍論 29152> <大智度論 12561>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과 심()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5종류로 분석한 것. ()·()·()·()·()5개임. (1) (,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은 신체이고, ()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과 정신면(다른 4)으로 되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4-512-21, 86-13 > ()·()·()·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20, 219>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십이처(十二處,1589)-뉴사전 : ·귀 등 6개의 기관과 그 대상. 주관면인 내적인 6개의 장(), 객관면인 외적인 6개의 장()에 대하여 대응관계가 있음을 정리하여 기술한 것. , (1) 눈과 색·, (2) 귀와 음성, (3) 코와 향기, (4) 혀와 맛, (5) 피부와 닿는 것, (6) 마음과 생각되어지는 것의 대립 관계임. [, kaya(身處)를 피부라고 번역하는 것은 범위가 너무 좁은 것일런지도 모른다. 피부 아래의 근육과 내장 속의 신경에 의한 감각도 포함되고 있기 때문에 산, tvac라고 하지 않고 산, kaya라고 한 것일 것임. 단지, 알기 쉽게 하기 위해 피부의 감관(感官)에 한하여 두었음.] 보다·듣다·맡다·맛보다·닿다·알고 생각하다의 6가지 마음의 작용을 일으키는 쪽과 그것들의 작용이 일어나는 대상 즉, 보여지는 것·들리어지는 것·(냄새가)맡아지는 것·닿아지는 것·알고 생각되어지는 것임. 주관측의 6가지 기관(六根)과 객관측의 6가지 대상(六境)을 말함. 12가지의 의지처. 12가지의 장소. <中阿含經 471723> <俱舍論 112 > <八宗綱要 256>

 

십팔계(十八界,1603)-뉴사전 : 인간 존재의 18개의 구성요소. 육근(六根)과 육경(六境)과 육식(六識)을 말함. 십이처(十二處)6개의 내적인 곳(六入處)에 있어서의 식별작용을 각각 따로 세어, 그들의 사이에 있어서의 대응관계를 명시한 것. , (1) 눈과 색·형태와 시각, (2) 귀와 음성과 청각, (3) 코와 향기와 취각, (4) 혀와 맛과 미각, (5) 피부와 닿는 것과 촉각, (6) 마음과 생각되어지는 대상과 마음의 식별작용임. 육근(六根 : ·····의식의 6개의 지각기관)과 육경(六境 : ·소리····법의 대상의 세계)와 육식(六識 : ·····생각의 식별작용)을 합쳐서 18개가 된다. 18개의 요소. 이들이 개인 존재를 구성함. 주객 모두의 세계. [십팔(十八)의 유()라고 해석하는 학자도 있음.구사론(俱舍論)(20)에 대한 해석.] 온처계(蘊處界) <中阿含經 471723> <俱舍論 112 : AKbh. p.11>

 

우주(宇宙,1774)-국어사전 : 온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 천문학에서, 천체를 비롯한 만물을 포용하는 물리학적 공간을 이름. 철학에서, 질서있는 통일체로서의 세계를 이름.

 

파괴(破壞,2653)-뉴사전 : 부수는 것. , vinasa <Lank. , , > , abhedya <大悲空智經 序品 18587: Hevajra , 1, 4>

 

소멸(消滅,1389)-뉴사전 : (나쁜 것이) 없어지는 것. <灌頂經 1221533>

 

잡비유경(雜譬喩經,2214)-뉴사전 : 홍치 7(405)년에 구마라습 번역. 모든 경·율에 말한 인연과 비유를 모은 경. 비구 도략(道略)이 모음. 작리사(雀離寺) 사장 사미의 비유로부터 범왕장수유(梵王長壽喩)에 이르는 39비유가 있음. 또 같은잡비유경에 지루가참이 번역한 1권과, 후한 때 번역한 2권과 강승회가 번역한 2권이 있음. <4, No. 204, 205, 207>

 

현상(現象,2609)-국어사전 : 지각(知覺)할 수 있는 사물의 모양이나 상태. (본질과의 상관 개념으로서) 시간과 공간 속에 나타나는 대상.

 

존재(存在,2046)-국어사전 : 거기, 혹은 현실에 있음. 또는, 있다고 생각되는 일. , 있는 그것. 어떤 인간, 또는 작용을 갖는 능력을 지닌 인간. 독특성이나 가치·능력을 갖고 있음으로써 자립이 인정되는 일. ()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외계에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일.

 

(,135)-뉴사전 : 텅빔. 원어. ,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를 의미함.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 sunya(俱舍論 125 : AKbh. P. 180) (해석예) ()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 따라서 공()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이라는 것을 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의 이법(理法)을 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이라 보고, 동시에 공()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허공. 대공(大空). 허공의 비유로 공()의 개념을 표현한 것. ()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의 비유의 하나. 한정된 공간. 창공의 공(). 청공(靑空)의 색.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인연(因緣,2116)-뉴사전 : 원인. ()과 같음.<四分律 3322798> 직접적인 원인. <俱舍論 44> () 즉 연()이라는 뜻. 넓은 뜻의 인연이라는 의미가 되며, 일체 유위법(有爲法)이 인연이라고 불린다. 4()의 하나. 어떠한 의미에서 연관이 있는 일체의 것을 말한다. 능작인(能作因) 이외의 5()을 통틀어서 부른다.사연(四緣) <俱舍論 71 > ()과 연(). 인은 결과를 부르는 직접적인 원인, ()은 인()을 도와 결과를 낳는 간접적인 원인. 직접적·간접적인 원인. 내부적 직접원인과 외부적 간접원인. 어떠한 의미의 원인을 모두 포함해서 말한다. ()과 연()에 의해 정해진 생멸의 관계. 因緣生滅(인연에 의해서 생기고 혹은 없어진다)밖의 인연(飛花落葉을 말한다)因緣合力<俱舍論 65> 因緣所生法현교(顯敎)에서는 이것을 기근(起根)에 따라 말한 것이다 라고 밀교에서는 풀이한다. (사물에) 의해서. 인연으로, 연으로 하여. 인연이 되어 있다. 다른 인연에 의한 것.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관계. 방황에 의한 조건부의 관계.識因緣故起」⑧ 기회. 기연(機緣)., nidana란 원래 병리를 의미하는 말인데, 불교에서는 병의 원인과 같이 인간의 도를 깨닫지 못하는 생존을 성립시키는 원인을 말한다.」 ⑨ 이유. 그러한 이유. 12인연(十二因緣)의 계열에 있어서 조건부 관계. 이것이 있을 때 그것이 있다 라고 하는 것. 연기(緣起)와 같은 말. 대승에서는 특히 상의상관(相依相關)적 발생을 말함. 즉 모든 현상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여러 가지 원인이나 조건에 의해서 성립한다는 것을 말한다. 원래는 연기(緣起)의 뜻이었으나 중국에서는 인()은 소득(所得)의 법, ()은 중생을 말한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원인과 결과. 결과를 포함하여 말한다. 도리. 인과의 법칙을 말한다. 인과관계. 기연. 방법. 특별한 경우. 동기. 목적. 효용. 까닭. 어느 행위를 이루는 목적. 개인적 소질. 근거. 노작(勞作)의 운영. 선문(禪門)에서는 공안(公案)·기연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즉 불조고덕(佛祖高德)의 언행을 인연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일의 기원. 유래. 9분교(九分敎)의 하나. 12부경(部經)의 제6. 연기(緣起)라고도 한다.니타라 남녀간의 인연. 까닭. 내력. 이른바 연(). 국어적 용법. 관련. 부사의 관계. <法華經 195>

 

연기(緣起,1735)-뉴사전 : 인연생(因緣生)·연생(緣生)인연법 모두를 말함.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생기(生起)하는 것. A() B() 일어나는 것. 무엇에 의해 일어난다는 뜻으로, 모든 현상은 무수의 원인(, hetu)과 조건(, pratyaya)이 서로 관계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으로, 독립 자존이 아니고, 제조건과 원인이 없어진다면, 결과(, phala)도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 불교의 기본적 교설. 현상적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생겨나고 있는 것. 이론적으로는 항구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로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이 인과관계를 밝히고, 원인과 조건을 없앰으로써 현상세계(고통의 세계)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지향함. 불교에서는 연기(緣起)하고 있는 사실외에 고정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음. 일반적인 표현에 의하면 모든 것이 상대하는 것으로, 서로 맞당기고 밈으로써 성립하고 있는 것. 갖고 갖게하는 관계. 후세에는 연기의 관념을 나누어, 업감연기(業感緣起)·뢰야연기(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4종을 세우게 되었다. 화엄종에서는 기연설기(機緣說起)의 뜻으로 해석함. 중생의 근기와 지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설법하는 것. 관계. 어떠한 것이 만들어지는 연고. 유서. 글이 만들어진 순서. 사원·불상 등의 역사·유래. 또는 이익공덕의 전설. 사찰의 창건의 유래서. 절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한 문장과 그림으로 이루어짐. 일반적으로 금기, 금기하는 음식, 혹은 어떤 것을 이루는데 있어 길흉을 점치는 것.

 

인연생(因緣生,2117)-뉴사전 : 원인으로부터 생기는 것. , hetuppabhave <四分律 3322798> , pratyaya-udbhave <Lank. >연기 <敎行信證 36>

 

연생(緣生,1740)-뉴사전 : 여러 가지 인연에 의해 일어나는 것. 또한, 인연에 의해 나타나는 것. 유위법은 모두 인연의 화합에 의해 생겨난 것이므로, 연생의 법이라고 함. 이것은 결과로부터 세운 이름으로, 만약 인()에서 본다면 연기라고 함. 연기와 같음. , pratitva-samutpada. <MSA> , pratya-yautpanna <Lank. > , abhinivrtti <Lank. > <五敎章 中 114> <夢中問答集 49> 연에 의해 일어나는 인과관계. , idam-pratyayata(이것을 연으로 하는 것) <Bodhis.p.110, , 23 : 204, 25 ; 303, , 22 ; 396, , 21> <攝大乘論 17>緣生性<俱舍論 514>연기

 

인연법(因緣法,2117)-뉴사전 : 인연의 도리. 연기와 같음. , paticca-samuppada <雜阿含經 12284> , pratiya-samutpada <中論 2440> , para-tantra <Lank. > <維摩經 14556> 12인연의 가르침. <五敎章 上 150>연기

 

인연생멸리(因緣生滅理,2117)-뉴사전 : 일체의 존재는 우리들의 업()과 번뇌의 인연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므로 그 인연을 끊으면 일체의 존재도 모두 사라져 열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하는 것.

 

(,1703)-뉴사전 : 이루는 움직임. 작용. (산스크리트어), karman<中論 8·17, 18> 인간이 하는 행위. 행동. 행위의 움직임. 동작. 보통, ··뜻의 3()으로 분할. 몸과 입과 뜻이 이루는 일체의 행위. , 신체의 동작, 입으로 하는 말, 마음의 의사나 생각 모두를 총칭함. 의지·동작·언어의 역할의 총칭. 의지에 근거한 신심의 활동. 행위가 남기는 잠재적인 업력(業力). ··뜻에 의해 이루어지는 선악의 행위가, 나중에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말함. ··뜻이 행하고, 또 그 행위의 결과를 가져오는 잠재적인 능력. 특히 전생의 선악의 소업에 의해 현세에 받는 보답. 어느 결과를 낳는 원인으로서의 행위. 업인(業因). 과거로부터 미래에 존속하여 작용하는 일종의 힘으로 보여짐.()의 바람」→ 업력을 입어서 악처(惡處)에서 고통을 느끼는 모양. 지옥에서 부는 폭풍. 악업 또는 혹업(惑業)의 뜻으로, 죄를 말함. 원소(元素)의 작용.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세운 10구의(句義)중 제3. 운동을 말함. , karman5()의 업()을 업구의(業句義)라고 이름 짓는다. ……1은 취업(取業), 2는 사업(捨業), 3은 굴업(屈業), 4는 신업(伸業), 5는 행업(行業)이니라. 청정한 경험.往生」→ 정토에 태어나는 원인이 되는 행업. 선도(善導)관경소에서는 독송·관찰·예배·칭명·찬탄공양을 5정행(正行)으로 하는데, 이 가운데 칭명을 정업(正業), 기타의 네가지를 조업(助業)이라고 함. 노력하는 것. 정진(精進). 인간적인 활동. [사종업(四種業) 흑업(黑業), 백업(白業), 흑과 백인 업(), 흑도 백도 아닌 업()을 말함.] (해설) ()의 본래의 의미는 간단히 행위를 말하는데, 인과관계와 결합하여, 전부터 존속하여 작용한 일종의 힘으로 간주되었다. 즉 하나의 행위는, 반드시 선악·고락의 과보를 초래한다고 하는 것으로, 여기에 업()에 의한 윤회사상이 생겨나고, 업이 전생부터 이승까지 연장되기에 이른다. ··뜻의 3업이나, 불공업(不共業 : 個人業)·공업(共業 : 사회적 폭을 가진 업() , 여러 다양한 것들이 세워졌음. 인도의 일반 사회통념으로서 인도의 여러 사상에 큰 영향을 주고, 불교에도 채용되었음. 본래는 미래를 향한 인간의 노력을 강조한 것인데, 숙업(宿業 : 전세에 만든 업()설이 되면, 그것과는 반대로 일종의 숙명설에 빠지는 단점이 있음.

 

번뇌(煩惱,789)-뉴사전 : 나쁜 마음의 작용.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 고민 걱정.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는 정신작용. 몸과 마음을 성가시게 하는 작용.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마음의 더럽혀짐. 부정함. 그릇된 생각(妄念). 요컨대, 심신을 괴롭히는 번거롭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 ()이라고도 함. 잠재적인 것을 포함함. 여러 가지 분류가 있지만, 근원적 번뇌로서 3(三毒 : 三垢), 즉 탐냄()·성냄()·어리석음()을 드는 것이 대표적임. , Klesa. 길례사(吉隷舍)라 음역. ()·수면(隨眠)·()·()·()·()·()·()·폭류(暴流)·(使) 등이라고도 한다.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와 낙에 미()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일체 번뇌의 근본되는 근본번뇌와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수번뇌가 있으며, 또 이것을 사사(邪師)·사설(邪說)·사사유(邪思惟)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분별기(分別起)의 번뇌와, 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몸과 함께 있는 구생기(俱生起)의 번뇌가 있고, 또 사()에 대한 정의(情義)의 미()인 수혹(修惑), ()에 대한 지()의 미인 견혹(見惑)이 있으며, 혹은 세용(勢用)의 이둔(利鈍)에 나아가서 5리사(利使)·5둔사(鈍使)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3()·3()·3()·4()·4()·4()·5상분결(上分結)·5하분결(下分結)·9()·8()·10·108번뇌·84천번뇌 등으로도 나눈다. (俱舍論 5> 유정(有情)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까닭에 번뇌라고 명명함. <唯識大意 本 10> 사람의 심신을 지껄이고 번거롭게 해서 괴롭히고 혼란시킨다는 뜻. <歸本鈔中末諺註 75> 마음에 일어나는 세가지 독. 유신문의(唯信文意)()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번거롭게 하고, ()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괴롭힌다. ()는 몸에 관계됨. 번거롭게 한다는 것은 일이 많아 귀찮은 것을 이름. () 글자는 마음을 괴롭힌다라고 하는 기분 나쁜 것. <圓乘 2005>

 

구사론(俱舍論,220)-뉴사전 : 30.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 , Abhidharma-kosa-sastra)의 약칭. 인도의 세친(世親)이 저술하고, 당나라 현장이 30권으로 번역하였다. 설일체유부의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의 교리를 조직적·비판적으로 기술한 것으로 구품으로 되어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보수적인 카슈미라(Kasmira) 유부에 대립하는 진보적인 간다아라(Gandhara) 유부에 속하며, 그 선구로서 법구(法救)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등이 지적된다. 논중에서 가끔 경량부(經量部)의 설에 의하여 유부를 비판하였으며 세친 자신이 일가견을 이루었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종파에 구애되지 않고 도리에 맞는 것을 비판적으로 취하여 입론하였기 때문에 칭찬받았다. 주석은 인도·중국 등지에 많으며, 범본(梵本)에 칭우(稱友)의 주석이 현존하고, 중국의 보광(寶光)·법보(法寶)·원휘(圓暉)의 주석이 권위있는 것으로 인정된다.구사론의 구품은 계품(界品)·근품(根品)·세간품(世間品)·업품(業品)·수면품(隨眠品)·현성품(賢聖品)·지품(智品)·정품(定品)·파계품(破戒品) 등이다. 1품은 유루(有漏)·무루(無漏)의 법을 밝히고, 후일품은 무아(無我)의 도리를 설하였다. 보광의구사론법종원(俱舍論法宗原)1, 법영(法盈)구사론송소서원(俱舍論頌疏序原)1, 혜휘의구사론송소의초(俱舍論頌疏義鈔)6, 보광의구사론기30, 법보의구사론소30, 원휘의구사론송석소(俱舍論頌釋疏)29, 둔린(遁麟)구사론송소기(俱舍論頌疏記)29권 등이 있다.

 

대지도론(大智度論,465)-뉴사전 : 100. 용수(龍樹)보살이 저술하고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으로마하반야바라밀경을 자세히 풀이한 것.지도론이라 약칭. 또는지론(智論)」「대론(大論)」「대지석론(大智釋論)」「마하반야석론(摩訶般若釋論)이라 함.

 

용수(龍樹,1873)-뉴사전 : , Nagarjuna. 인도의 대승 불교를 크게 드날린 사람. 불멸 후 6~7백년경(B.C.2~3세기)의 남인도(혹은 서인도)승려. 나가알랄수나(那伽閼剌樹那)라 음역. 용맹(龍猛)·용승(龍勝)이라 번역.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일찍 4베다·천문·지리 등 모든 학문에 능통함. 처음에 인생의 향락은 정욕을 만족하는 데 있다 하고, 두 벗과 함께 주색에 빠져 왕궁에 출입하면서 궁녀들을 통하다가 일이 탄로되어 두 사람은 사형되고, 그는 위험을 간신히 면하였음. 욕락은 괴로움의 근본이 되는 것을 깨닫고 절에 가서 가비마라에게서 소승 3()을 배우다가 만족하지 못하여 설산지방으로 감. 늙은 비구를 만나 대승 경전을 공부하고, 후에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대승 경전을 구하여 깊은 뜻을 통달함. 그는 또 용궁에 들어가화엄경을 가져왔고, 남천축의 철탑(鐵塔)을 열고,금강정경을 얻었다 함. 마명(馬鳴)의 뒤에 출세하여 대승 법문을 성대히 선양하니, 대승불교가 이로부터 발흥하였으므로 후세에서 그를 제2의 석가, 8종의 조사라 일컬음. 저서로는대지도론100,십주비바사론17,중론4,십이문론1권 등이 있음.

 

구마라습(鳩摩羅什,213)-뉴사전 : , Kumarajiva(343~413) 또는 구마라습(鳩摩羅什구마라시바(鳩摩羅時婆구마라기파(鳩摩羅耆婆). 줄여서 라습(羅什(). 번역하여 동수(童壽). 인도 승려. 구마라염(鳩摩羅炎, Kumarayana)을 아버지로, 구자국(龜玆國) 왕의 누이동생 기바(耆婆, Jiva)를 어머니로 구자국에서 낳다. 부모의 이름을 합하여 그 이름으로 하다. 7세 때 출가, 어머니를 따라 여러 곳에 돌아다님. 인도 북쪽의 계빈(罽賓)에서 반두달다(槃頭達多)에게 소승교를 배우고, 소륵국(疏勒國)에서는 수리야소마(須梨耶蘇摩)에게 대승교를 배우고, 구자에 돌아와서는 비마라차(卑摩羅叉)에게 율을 배우다. 이때부터 구자에 있으면서 주로 대승교를 선포. 383(건원 19) 진왕(秦王) 부견(符堅)이 여광(呂光)을 시켜 구자국을 치게되자, 여광은 구마라습과 함께 양주(凉州)로 왔으나 부견이 패하였다는 말을 듣고 자기가 임금이 되다. 그 뒤 후진(後秦)의 요흥(姚興)은 양()을 쳐서, 401(융안 5) 구마라습을 데리고 장안(長安)에 돌아와서 국빈으로 대우, 서명각(西明閣)과 소요원(逍遙園)에서 여러 경전을 번역케 하다.성실론(成實論)」「십송률(十誦律)」「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묘법연화경」「아미타경」「중론(中論)」「십주비바사론등 경률론 74380여 권을 번역함. 그는 여러 방면에 힘을 기울였으나 그 중에도 특히삼론(三論)」「중관(中觀)의 불교를 널리 포교하였으므로 그를 삼론종(三論宗)의 개조라 하며, 제자 3천인 가운데 도생(道生승조(僧肇도융(道融승예(僧叡) 등을 습문(什門)의 사철(四哲)이라 부른다. 그는 나이 74세가 되는 413(후진 홍시 15)8월 장안 대사(大寺)에서 입적하였음.

 

십이연기(十二緣起,1588) : 또는 십이인연(十二因緣)·십이유지(十二有支)·십이지(十二支)·십이인생(十二因生)·십이연문(十二緣門)·십이견련(十二牽連)·십이극원(十二棘園)·십이중성(十二重城)·십이형극림(十二荊棘林). 3계에 대한 미()의 인과를 12로 나눈 것. (1) 무명(無明). ()의 근본인 무지(無知). (2) (). 무지로부터 다음의 의식작용을 일으키는 동작. (3) (). 의식작용. (4) 명색(名色). 이름만 있고 형상이 없는 마음과 형체가 있는 물질. (5) 육처(六處). ()·()·()·()·()5()과 의근(意根). (6) (). 사물에 접촉함. (7) (). 외계(外界)로부터 받아들이는 고()·()의 감각. (8) ().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구함. (9) (). 자기가 욕구하는 물건을 취함. (10) (). ()의 다른 이름. 다음 세상의 결과를 불러올 업. (11) (). 이 몸을 받아 남. (12) 노사(老死). 늙어서 죽음. 또 어떤 때는 연기를 해석할 적에 일찰나(一刹那)12연기를 갖춘다는 학설과, 시간적으로 3()에 걸쳐 설명하는 2종이 있다. 뒤의 뜻을 따르면 양중인과(兩重因果)가 있다. 곧 식()으로 수()까지의 5를 현재의 5()라 하고, 무명·행을 현재의 과보를 받게 한 과거의 2()이라 함(過現一重因果). 다음에 애·취는 과거의 무명과 같은 혹()이요, ()는 과거의 행과 같은 업()이니, 이 현재의 3()에 의하여 미래의 생·노사의 과()를 받는다 함(現未一重因果).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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