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과 소승

소승(小乘,1394)-뉴사전

근와(槿瓦) 2020. 5. 29. 06:22

소승(小乘,139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대승에 비해 그 수행하는 바의 교()·()·()·() 및 수행하는 사람이 열등한 점에서 그것을 멸칭(蔑稱)하여 소승이라 함. 성문승(聲聞乘)이라고도 함. 열등한 탈 것의 뜻. 대승편에서 붙인 명칭임. ()은 싣고 운반하는 뜻. 사람을 태워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교법. 소승에는 성문승·연각승 둘이 있다. (1) 성문승. 4()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4()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함. (2) 연각승. 12인연을 관하여 벽지불과(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교체(敎體)로 함. 이것은 모두 회신멸지(灰身滅智)의 공적한 열반에 이르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여김. 인도의 상좌부·대중부 등의 20분파와 동토의 구사종·성실종·율종 등.

 

참고

대승(大乘,444)-뉴사전 : 커다란 탈 것의 뜻. 불교의 2대유파(二大流派)의 하나. 1, 2세기경 일어났다. 종래의 불교였던 소위 소승에 반대. 그 특징은 자신의 이익보다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고, 그것에 의해 부처가 되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 있음. 민중적(民衆的)이려고 했기 때문에, 힌두교의 여러 요소를 많이 도입하고 있음. ()방등 증일아함경(12550-)대승이라는 말이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대승불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위대한 교설의 뜻일 것임. 쟈이나교에서도 예부터 팔, mahajana(, mahayana)라고 하는 것을 말함. 보살승(菩薩乘). 삼승(三乘)의 하나. 일승(一乘)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 <五敎章 上 135> 모든 실천법. 모든 실천법을 포용하는 가르침. 일체의 승(). (해석예) 자기를 해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체의 중생과 평등하게 생사를 함께 하는 것을 바라는 이것을 대승이라 함.

 

교리행과(敎理行果,194)-뉴사전 : 자력성도문(自力聖道門)에서 수행에 의해 깨달음을 얻은 순서 차례를 나타내는 말. 말에 의한 가르침과 그 가르침 속에 설해진 도리와 그 도리에 의한 수행과 그 수행의 인()에 의해 얻는 증과(證果 : 깨달음)를 말함.

 

(,190)-뉴사전 : 교시. 가르침. 능전(能詮)의 뜻. ()의 반대. 성인이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해 아는 말. 마음에 있는 것은 법이라 하고, 법을 말로서 표현하는 것을 교()라 함.他敎, para-vijnapana , 26> 사람들에게 권하여 가르침. 사제(四諦)의 삼전(三轉)중 하나. 정해진 교의. 의견. 성전. 경문. 증거로서 인용되는 경전의 문구. 16의 기억형식 중 제8. 담화(談話)의 지식. (해석예) (). <書紀 下 45> 그렇게 나타내는 글자. 배움. <圓乘 1172> 명령. 명령하는 것. <長阿含經 2113> ⑦ …시키다. 사역(使役)의 뜻.不敎殺<中阿含經 262549>

 

(,2042)-뉴사전 : 실담오십자문(悉曇五十字門)의 하나. 경전(經典)에서는 일체법염불가득(一切法染不可得), 상생법(相生法)의 뜻에 의해, 이자를 해석한다. 경전에서는 일체법침몰불가득 이유염상(一切法沈沒不可得 二有染相)의 뜻에 의해 이자를 해석한다. 촌락(村落). 조리. 누구나 승인해야 할 사항. 사실을 사실답게 하는 이유. ()의 대응어. ()라고 하는 말을 철학적 의미로 사용한 것은 지둔(支遁)이 최초였다. 구체적인 용례로서는 다음과 같다. (1) 양해. 절차(형식논리적 합리성). (2) 이론(理論). ()의 대응어. (3) 진리. 근본 도리. 이념적. 보편적인 것. 우주를 통하는 진리.(형식논리에서 보면, 오히려 비합리성임.) (4) 현상의 배후에 있어서, 현상을 현상답게 하는 것을 말함.화엄경자체에는 이말은 없지만,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 중요한 술어(述語)로 되어 있음. <華嚴五敎章 445505> (해석예) ()란 일체제법(一切諸法)의 도리로 사물에 대한 도리를 뜻함. 옥의 금을 뜻함. <圓乘 2952> 사제(四諦)의 이치.

 

(,2762)-뉴사전 : 행하는 것. , gamana <俱舍論 2714 : AK. ,48> ()·(). 상점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것.부인행 물건이 있어야 할 위치. 운동장. 행함. 범함. 행하지 않는다. 근행, 수행의 준말. 불법수행의에서 유래한 말. 법행(法行). 스스로 수행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십육행상 부처가 되는 수행. 보살행. 행위. ·말뜻(語意)의 행위. ()과 같음.삼행 교훈. 덕행. 관하는 것. 생각나는 일들을 잘 사유관찰하는 것. 고찰. 수행. 공양함. 불공드리다. 발전해가는 활동. 예부터 무상천류(無常遷流)의 뜻이라고 해석되어진구사론계품(界品)에 행()은 조작(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이름하지만 원래는 만들어져,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것. 즉 모든 현상세계(有爲)를 말함. 만물. 존재하는 모든 것. 육체적 존재. 형성력.諸行여러 가지 형성력의 뜻. <반야심경 8848> [해설] ()의 원어 산, samskara , hdubyed이것에 의해 만들어진다라는 의미임. 거기서 산스카라라는 것은 (1) 형성력, (2) 형성되어진 것이라는 두가지 뜻이 성립되는 것임. 이것들은 각각 (A) 만들어지는 것. 만들어진 물건, (B) 수동형의 산, samakrta(有爲)와 동일하며, 만들어진 것의 뜻이 된다. 이것들은 게다가 (a) 잠재적(潛在的) 형성력. (b) 잠세적(潛勢的) 형성력. 우리들의 존재를 성립시키는 것. , 성립시키고 있는 상태. ()을 형성하는 잠재력. (c-c) 의사(意思)에 의한 형성력. 의지작용. 의지적 형성력. 의지. (d) ()·() 이외의 심리적 작용의 일반(이 경우에는 5()의 하나)으로 분류된다. 12인연(因緣)의 제12(). 12인연(因緣)의 계열로 계산할 때는, 과거세상에서 행해진 선악의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무명으로부터 생겨난 의식을 생각하게 하는 작용.십이인연 수행의 약칭으로서, 정토종에서는 믿음에 대해 칭명염불(稱名念佛)을 말함. 정토종서산파(淨土宗西山派)에 있어서 10()의 과거에 정각성취(正覺成就)한 나무아미타불의 불체(佛體)에 이름을 붙였다. 진종에서는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보은(報恩)의 염()이 칭명염불(稱名念佛)하는 것을 말함. ()의 반대. 사량.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세운 덕의 21, 잠세력(潛勢力). , samskara <俱舍論 99-2 >()에 두가지 종류가 있음. 하나는 염인(念因), 둘째는 작인(作因)이 됨. ()은 소위 세력임.」㉑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하는 복합 운동. 관습. (해석예) 조작의 뜻. 소신소행(所信所行)의 나무아미타불. 요문(要門)에 붙여서 말하면 9품정행(品正行). 홍원(弘願)에 붙여서 말하자면 염불일행(念佛一行)이 됨. <圓乘 2827>

 

(,155)-뉴사전 : 나무 열매란 뜻. 변하여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을 말한다. 온갖 법은 모두 원인으로 말미암아 일어나지마는, 열반과 같은 무위법(無爲法)은 인()에서 생긴 과가 아니고, 오랜 수행 끝에 증득되는 것이므로 열반의 묘과(妙果)라 한다. 유식종(唯識宗)에서는 과의 종류를 5·9과 등으로 나눈다. 5과는 등류(等流)·이숙(異熟)·사용(士用)·증상(增上)·이계(離繫). 9과는 5과 위에 안립(安立)·가행(加行)·화합(和合)·수습(修習)4과를 더한 것. 또 인()이 되어 뒤에 자과(自果)를 취하는 것을 취과(取果). 힘을 주어 생기게 함을 여과(與果). 습관에 따라 이루는 것을 습과(習果). 업을 따라 얻은 것을 보과(報果). 선한 인에 따라 나는 법을 선과(善果). 악한 인에 따라 나는 법을 악과(惡果). 괴로운 과보를 고과(苦果). 즐거운 과보를 낙과(樂果). ()·명색(名色)·육입(六入)·()·()를 현재 5, ()·노사(老死)를 미래 2, 수다원·사다함·아나함·아라한을 4사문과(沙門果), 독각의 과를 독각과(獨覺果), 부처의 과를 불과(佛果), 혹은 묘과(妙果)·무상과(無上果)라고도 한다. , phala , karya <中論> 과거의 행()의 결과로 나타난 것. 보답. 고통의 보답. 업과(業果)의 약칭. 과거세의 과보. 수행의 도달점. 깨달음. 불과(佛果). 부처님의 경지. <寶性論 31821> 현량(現量) 또는 비량(比量)의 지혜. 잘못된 귀결. 결론.

 

수행(修行,1456)-뉴사전 : 실천하는 것. 행하는 것. 노력하는 것. 난행. 요가에 힘쓰는 것.여실수행. 지계(持戒)를 말함. (해석예) 행함. 행하기.

 

성문승(聲聞乘,1358)-뉴사전 : 스스로의 깨달음에 힘쓰는 성자를 위해 특별히 설해진 가르침.성문 <正法華 1, 4965, 93>

 

(,1472)-뉴사전 : 타는 것. 운재(運載)라는 뜻. 범부에서 부처님이 되는데 이르는 가르침을 타는 것에 비유함.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 수단. <法華經 193> (해석예) ()은 이 운출(運出)을 뜻으로 삼는다. 십육행상(十六行相)의 하나로서의 출(, nairyanika)의 이역(異譯). ()은 그대로 무위(無爲)이다라고 해석함. <肇論 45160>

 

교법(敎法,195)-뉴사전 : 가르침.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가르침. 대승소승의 3() 12부경을 말함. 4()의 하나.

 

연각승(緣覺乘,1734)-뉴사전 : 연각의 깨닫는 경지에 도달하는 탈 물건(교법)이란 뜻. 연각이 나아가는 길. 독각의 탈 것. 혼자서 스스로 득도하는 사람의 입장. 12인연을 깨닫고 득도를 여는 가르침. 3승중 하나. <法華經 方便品 96>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성문(聲聞,1357)-뉴사전 : 가르침을 듣는 수행승.(, savaka , sravaka). 원래는 원시 불교 성전으로, , savaka라는 것은 출가(出家)에서나 재가에서나 가르침을 듣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불제자(佛弟子)를 의미했다. 쟈이나교성전에서도 마찬가지임. , savaga는 재속신자(在俗信者)도 포함되고 있음. 후대에 이르러, 불교에서는 교단(敎團)을 구성하고 있는 출가 수행승만을 말하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쟈이나교에서는 나중에는 sravaka라고 하는 재속신자(在俗信者)만을 의미하게 되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의 소리를 듣고 수행하는 사람. 자신의 깨달음 밖에 생각하지 않는 성자. 자기의 완성만을 구하여 힘쓰는 출가(出家). 자기의 깨달음만을 구하는 것에 전념하는 성자. 자기의 완성에만 힘쓰는 출가승. 가르침의 소리를 듣고서 비로소 수행할 수 있는 제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무한히 오랜시간에 걸쳐 수행한 결과, 아라한(阿羅漢)의 위()에 도달함. 사향사과(四向四果)의 성자. 수행에 있어서, 사제(四諦)를 관()하는 것을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음. 대승불교에서는 성문(聲聞)을 독각(獨覺)과 견주어, 이것을 이승(二乘)·소승(小乘)으로서 낮추고 있다. 성문승(聲聞乘)의 준말.

 

성문사과(聲聞四果,1357)-뉴사전 : 성문(聲聞)이 순서대로 얻는 4계급(階級). (1) 수다원과(須陀洹果). 처음 성인의 축에 들어간 지위. (2) 사다함과(斯陀含果). 욕계 9()의 사혹(思惑) 9품 중에서 앞의 6품을 끊고, 아직 3품이 남았으므로 인간과 천상에 한번 왕래하면서 생()을 받아야 하는 지위. (3) 아나함과(阿那含果). 사다함과에서 남은 3품 혹()을 마저 끊고, 욕계에 다시 나지 않는 지위. (4) 아라한과(阿羅漢果). 3계의 견혹(見惑)·사혹을 끊고, 공부가 완성되어 존경과 공양을 받을 수 있는 성인 지위.

 

증득(證得,2401)-뉴사전 : 얻는 것. 완성하는 것. 가까워지는 것. <俱舍論 13> 체득하여 직관적으로 보는 것. 깨닫다. <五敎章 下 355>

 

열반(涅槃,1749)-뉴사전 :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 nibbana) (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 nihsara)란 영리(永離, .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교리(敎理,194)-뉴사전 : 경전에 설해진 이론. <五敎章 中 127> 하나의 종파에서 세운 교의. 교의학(敎義學)을 말하는 것. 어떤 종교나 종파에서 진리로 인정하고 있는 가르침의 체계. 교의(敎義) 또는 종의(宗義)라고도 한다. 불교에 있어서의 교리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의 도리를 말한다. ()와 이()를 별도로 나누어서 말할 때는, ()는 부처님의 말씀을 언어와 문자로써 표현한 것을 가리키며, ()는 교()에 의해 나타난 진리의 내용을 가리킨다. 가르침에 의해 이치를 깨닫고, ()에 의해 행(: 실천)을 일으키고, 행에 의해 과(: 수행의 이상)를 실현한다하여 교리행과(敎理行果)를 사법보(四法寶)라 한다.

 

십이인연(十二因緣,1589)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벽지불(辟支佛,848)-뉴사전 : , pratyekabuddha , pacce-kabuddha의 음역. 원뜻은 고독한 붓다라는 뜻. 독각(獨覺)·연각(緣覺)이라고 한역함. 혼자 수행하는 사람. 무상(無常)을 관(). 원래 세속의 근심에서 떠나 산림에서 혼자 수행하고 있던 수행자를 불교가 일어나 융성하는 시대에 팔, pacce-kabuddha라고 불렀음. 쟈이나교에서도 혼자 수행하는 사람을 알다마가디어로 patteya-buddha라고 불렀렀음. 이 이상(理想)이 불교에도 계승된 것 같고, 맨 처음의 불전(숫다니파다)에 나오는 수행자들은 이 유형의 사람들임. [후대에 정사(精舍)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수행자들도 나타나고, 그들은 성문(聲聞)(, savaka)이라고 불리워져, 벽지불(辟支佛)과는 다른 유형을 보이게 되었음.] 전통적인 해석에 의하면, 벽지불(辟支佛)은 무불(無佛)의 세상에 나와 본래 성적정(性寂靜)을 좋아하고, 사우(師友)가 없이 떨어지는 꽃, 낙엽을 느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함.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일 없고, 자기 혼자서 진리를 깨닫고 그 체험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려고 하지 않는 성자(聖者). 혼자 깨달은 사람. 독선적으로 깨닫는 사람. 깨달음의 내용을 혼자서 즐기는 부처님. 스스로 깨닫는 자. 스스로 깨달음을 열면서 가르침을 베풀려고 하지 않는 부처님. 독각(獨覺)이라고도 함. 스승이 없이 자기 혼자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은 자. 대승불교가 융성하는 시기가 되자 성문(聲聞)·연각(緣覺)과 함께 삼승(三乘)의 하나로 되었음. 한국과 중국과 일본불교의 일반적 해석에 의하면, 스스로 깨달아 생사의 고해(苦海)를 해탈하여 수행자의 궁극의 경지(아라한과)를 증득하고, 거기에다 설법도 없이 교단(敎團)을 조직하지 않고 단지 신자를 위하여 신통을 드러내 보이는 성자(聖者). 무불(無佛)의 세계의 세상에 나타나 스승과 친구에 의하지 않고 자연히 홀로 깨닫는 성자이기 때문에 독각(獨覺)이라고 부름. 보살을 상근(上根), 성문(聲聞)을 하근(下根)이라고 하면, 이것은 중근(中根)의 사람이다. 요컨대 소극적인 깨달음을 구하는 소승의 수행자. 십이연(十二因緣)을 그 관법(觀法)으로 함. [, pratyekabuddha는 또 연각(緣覺)이라고 한역되는 경우도 있음. 중국에서의 해석에 의하면, 12인연(因緣)을 깨닫거나 또는 다른 연()에 의해 깨달았기 때문에 연각(緣覺)이라고 말함. 이 역어에 대하여,대승의장(大乘義章)(17)에는인연을 깨달았기 때문에라고 해설되어 있음. 그러나 이 역어는 아마 후대의 해석을 끼워넣은 것으로 생각됨.]

 

교체(敎體,200)-뉴사전 : 석존의 가르침의 본체. 석존 일대 교법의 체. 경체(經體)라고도 함. 부처님이 설한 75·백법 중에서 어느 것을 체로 삼을 까를 정하는 것. 여기에는 소리를 체로 할 것인가, ()·()를 체로 할 것인가, 마음을, 진여를, 그 밖에도 체로 할 것이 있는가 없는가, 여러 사람의 의견이 각기 다르다. 자은(慈恩)4()의 교체를 말하고, 청량(淸涼)10중의 교체를, 현수(賢首)4()의 교체를 말함.

 

회신멸지(灰身滅智,2880)-뉴사전 : 몸을 재로 하고, 마음(지혜)을 없앤다는 뜻. 심신 모두 완전히 무로 돌아가고, 번뇌를 없앤 경지. 소승불교의 최종 목적. 즉 무여열반(無餘涅槃)을 가리킴. 현실사회 속에서 이타(利他)의 적극적인 실천(보살행)을 강조하는 대승불교에서는 일종의 허무주의라고 비판함. <天台四敎儀>

 

공적(空寂,151)-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실체성이 없고, 공무(空無)한 것. 헛된 것. ()과 같음.공공적적 산, vivikta <雜阿含經 282707, 708> <要集 139, 206, 261> <慈運 短篇法語>

 

상좌부(上座部,1268)-뉴사전 : , Sthavirah , Theravada 인도 소승교 20부의 1. 대중부(大衆部)의 상대어. 체비리(體毘履)·타비라(他髀羅)·타비리여(他毘梨與) 등이라 음역. 북방에서 전하는 바에 의하면, 불멸 후 100여 년경 학승(學僧)인 대천(大天)5개조의 신설(新設)을 주창하여 전통적 불교를 반대. 이를 시인하는 1파인 대중부와 부인하는 1파인 상좌부가 생기다. 그 뒤 약 300년 동안에 상좌부에서 10파가 갈라지다. 곧 불멸 후 300년 처음에 근본상좌부(설산부)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가 갈리고, 300년의 중간쯤에 설일체유부에서 독자부(犢子部), 다시 이 부에서 법상부(法上部)·현주부(賢冑部)·정량부(正量部)·밀림산부(密林山部)의 여러 파가 갈려 나오고, 또 그 뒤에 설일체유부에서 화지부(化地部), 화지부에서 법장부(法藏部)를 내고, 300년의 말경에 설일체유부에서 음광부(飮光部)·경량부(經量部)가 갈려 나오다. 교의(敎義)는 자세히 전하지 않고, 다만 설일체유부만이 전함.소승이십부

 

대중부(大衆部,464)-뉴사전 : , Mahasamgika 마하승기부(摩訶僧祇部)라 음역. 이것은 남방과 북방이 각각 달리 전한다. 북방에서 전하는 것. 불멸 116(429 B.C.)년경 학승 대천(大天)5개조의 새 주장(五事妄言)을 내세워 전통적 보수주의의 불교에 반대하는데 이 자유주의 1파를 대중부라 한다. 이들은 생사·열반을 모두 이름만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창, 현재만을 인정하며 과거·미래를 부정하고, 9무위(無爲)를 내세워 심성이 본래 깨끗함을 주장하면서 응신(應身)밖에 보신(報身)을 내세우는 등 뚜렷한 교리의 발전을 보이다. 그 뒤 약 3백년 동안에 일설부(一說部)·설출세부(說出世部)·계윤부(鷄胤部)·다문부(多聞部)·설가부(說假部)·제다산부(制多山部)·북산주부(北山住部)의 분파를 내었다 함. 남방에서 전하는 것. 불멸 후 1백여 년에 비야리의 발기(跋耆) 비구가 10개조의 새 주장을 내세워 종래의 지계법(持戒法)을 깨뜨렸으므로, 장로 야사(耶舍)가 사방의 학승을 모아 비야리의 바리가원(婆梨迦園)에서 그 열 가지의 옳고 그름을 평론. 이때 이를 옳다고 한 동방 발기족의 자유관용파(自由寬容派)를 일컬어 대중부라 한다. 이들은 그 뒤 백년 동안에 계윤부·일설부·설가부·다문부·제다산부의 5분파를 내어 본파와 합하여 모두 6부가 되었다.

 

구사종(俱舍宗,221)-뉴사전 : 세친(世親)이 지은구사론(俱舍論)을 근본 경전으로 하고 세운 종(). 소승교에 속한 설일체유부종(說一切有部宗)의 일파. 불멸 후 9백년 경 세친(世親)이 나서비바사론(毘婆沙論)을 연구하여 의심을 품고, 경부(經部)를 배우면서 그 장점을 취하여비바사론을 비평. 마침내 새로운 기축(機軸)을 열다. 그 뒤 덕혜(德惠)·세우(世友)·안혜(安慧) 등이 주석서를 지어 한때 인도에 성행. 563(()나라 천가 4) 진제(眞諦)구사론을 번역, 비로소 중국에 전파. 현장(玄奘)이 다시 번역하자구사론의 연구가 한창. 그 문하에 원유(元瑜)·신태(神泰)·보광(普光)·법보(法寶) 등이 나서광기(光記)」「보소(寶疏)등을 지어구사론연구가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다. 그 뒤 회소(懷素)·규기(窺基)·원휘(圓暉)·둔린(遁麟)·혜휘(慧暉) 등이 소승을 연구. 구사종의 대의(大意)는 설일체유부종의 3() 실유(實有), 법체(法體) 항유(恒有)의 종지(宗旨)를 말함에 있으나, 안으로는 경부(經部)의 현재 유체(有體), 과거 무체(無體)에 동의(同意)를 나타내다. 곧 무표색(無表色)·14불상응법(不相應法)·3무위(無爲)와 같은 것도 유부종(有部宗)에서 실체가 있다고 함에 반하여, 그것은 가정적(假定的) 존재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 그 일례. 우리 나라에는 신라 때에 전래한 듯.아비달마구사론

 

성실종(成實宗,1363)-뉴사전 : 하리발마가 지은성실론을 근본 성전으로 삼는 종지(宗旨). 4세기경 하리발마가성실론을 지은데서 시작. 412(후진 흥시 14) 구마라습이 번역. 승예가 강의를 계속하여 도고·승역·법운·지장·혜민 등이 전력을 기울여 선전하여 매우 융성. 수나라 당나라 때 와서는 점점 쇠운에 빠지다. 우리 나라에는 고구려 혜관(慧灌)이 수나라에 가서 가상사 길장에게 삼론종과 성실종의 깊은 뜻을 배워오고, 신라의 원광은 진()나라에 가서 이 종을 전해오고, 원효도성실론소10권을 지었다. 624(일본 추고왕 32) 혜관이 이 종을 일본에 전하다. 이 종의 교의(敎義)는 소승 비담(毘曇)1파로부터 다시 한걸음 나아가 아공(我空)밖에 법공(法空)을 말하였으므로, 그 실천문에서는 2공관(空觀)을 철저히 하고, 3종심(種心)을 멸하는 동시에 3()를 여읜다고 하며, 향상수행(向上修行)의 과정을 27()로 나눈다.

 

율종(律宗,2002)-뉴사전 : 계율을 지키는 종파라는 뜻. 율장에 의하여 세운 종지. 석존 1대의 설법 중에서 제자가 부정한 행위를 하였을 적마다 낱낱이 그 근기(根機)에 응하여 율을 말하여 바로 잡은 것. 석존 멸후 제1결집 때에 우바리(優波離)80회에 나누어 외어내어 팔십송률(八十誦律)을 결집하고, 그 뒤에 가섭(迦葉)·아난(阿難)·말전지(末田地)·상나화수(商那和修)·우바국다(優婆麴多)5사가 차례로 전승. 불멸후 100년 경 담무덕부(曇無德部)·살바다부(薩婆多部)·가섭유부(迦葉遺部)·미사색부(彌沙塞部)·바추부라부(婆麤富羅部)5부로 나누었다. 그 중 담무덕부율이 가장 흥성. 중국에는 250(위의 가평 2) 중인도의 담가가라(曇柯迦羅)가 처음으로사분율1분을 전하고, 그후 150여 년을 지나 요진(姚秦) 때에 구마라습이 404십송률을 번역. 불타야사(佛陀耶舍)408사분율을 번역. 또 여러 가지의 율서(律書)가 유행. 우리 나라에서는 백제의 겸익(謙益)이 인도에 가서 율을 연구. 배달다삼장과 함께 돌아와 율문을 번역하였으나 개종(開宗)한 일은 없고, 자장(慈藏)율사가 당나라에 가서 종남산 운제사(雲際寺)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승니의 기강(紀綱)을 숙청. 통도사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세우고 보름마다 계를 설하여 율종의 초조가 되다. 이 계맥이 전해 받은 갑을(甲乙)을 알 수 없고 근대의 계맥은 구암사의 백파(白坡)로부터 전하는 1파와, 월출산의 대은(大隱)이 지리산 칠불암에서 서응(瑞應)을 얻었다는 1파와, 중국의 답자산 수운사 혜관 율사에게서 전수한 팔공산 보담으로부터 청화산 석교에게 전한 1파와, 중국 남경의 어떤 율사에게서 계맥을 전수한 능허(凌虛)가 성월(性月)에게 전한 구월산의 1파와, 통도사에서 자장 율사를 멀리 이은 해담의 1파와, 오대산 월정사에서 자장율사를 멀리 이은 연파(蓮坡)1파와, 용연사의 만하(萬下)가 중국의 창도(昌濤)율사에게서 전수한 1파와, 장안사의 한파(漢坡)가 역시 창도율사에게서 전수한 1파와, 유점사의 영봉(靈峰)이 북경 염화사 덕명(德明)에게서 전수한 1파와, 법주사의 진하(震河)가 중국 영파부 천돈사 기선(寄禪)에게서 전수한 1파와, 보개산 월운(月運)이 북경 원광선사(圓廣禪寺) 경연(慶然)에게서 보살계를 전수한 1파가 있다. <釋氏要覽 上 54238> <八宗綱要>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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