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특징 지혜의 특징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밀린다왕은 나가세나에게 물었다. 「스님, 지혜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지혜는 광명을 특징으로 합니다.」 「지혜의 특징은 어찌하여 광명이 됩니까?」 「임금님, 지혜가 생길 때 지혜는 무명의 어둠을 깨뜨려 지혜의 등불을 ..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2.24
접촉(接觸=觸)의 특징에 관하여 접촉(接觸=觸)의 특징에 관하여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왕은 물었다. 「존자여, 접촉(觸팟사)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대왕이여, 맞부딪침입니다.」 「비유를 들어 주십시오.」 「대왕이여, 두 마리 숫양이 (뿔)싸움을 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눈(眼)은 한편의 숫양으..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2.02
해탈한 사람도 고통을 느끼는가 해탈한 사람도 고통을 느끼는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왕은 물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저 세상에 태어나지 않을 사람도 고통(苦受)을 느낍(感受)니까.」 장로는 대답했다. 「어떤 괴로움은 느끼고 어떤 괴로움은 느끼지 않습니다.」 「어떤 것을 느끼고 어떤 것..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1.29
생사윤회를 벗어나지 못함에 관하여 생사윤회를 벗어나지 못함에 관하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왕은 물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죽은 뒤 태어나지(轉生)않은 자가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다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다시 태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사람은 다시 태어나고, 어떠한 사..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1.27
상기[상기(想起=憶念)]는 기억에 의존한다 상기[상기(想起=憶念)]는 기억에 의존한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왕은 물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오래 전 과거에 행한 일을 상기하는 것은 무엇에 의합니까.」 「기억(記憶)에 의합니다.」 「우리가 상기하는 것은 마음(연속적 주체인 心)에 의하는 것이지 기억에..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1.17
열반하신 부처님은 어디에 계신가 열반하신 부처님은 어디에 계신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왕은 물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부처님이란 분이 실지로 계십(實在)니까.」 「그렇습니다. 계십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그렇다면 여기 계시다든가 저기 계시다든가 하며 지적할 수 있습니까.」 「..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1.14
이 몸에서 저 몸으로 옮겨가는(轉移) 주체(主體)가 있는가 이 몸에서 저 몸으로 옮겨가는(轉移)주체(主體)가 있는가(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왕은 물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생명체(有情)에는 이 몸에서 저 몸으로 옮겨가는 것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자기의 악행(惡業)으로부터 벗어날 수..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1.11
업(業)은 어디에 있는가 업(業)은 어디에 있는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왕은 물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이 명칭, 형태(정신과 육체 즉, 인격적 개체)에 의하여 선행이나 악행을 짓게 되는 업(業)은 어디에 머뭅니까.」 「대왕이여, 그림자가 형체를 떠나지 않는 것처럼 업은 인격적 개체에..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1.08
열반의 즐거움(安樂)이란 것을 어떻게 아는가 열반의 즐거움(安樂)이란 것을 어떻게 아는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왕은 물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아직 열반을 얻지 못한 사람이 열반이 얼마나 행복한 상태인가를 압니까.」 「그렇습니다. 알다 뿐입니까.」 「아직 열반은 얻지도 않고 어떻게 그것을 알 수 ..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1.07
정신통일은 일체 선법을 통솔한다(1장) 정신통일은 일체 선법을 통솔한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왕은 물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정신 통일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대왕이여, 수령(首領)됨을 특징으로 합니다. 일체의 선법은 정신 통일을 수령으로 하여 그 곳으로 기울고 통솔되고 또 쏠려 갑니다.」.. 나선비구경(那先~,밀린다왕문경) 201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