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空)이란?

십팔공(十八空,1604)-뉴사전

근와(槿瓦) 2020. 5. 20. 06:32

십팔공(十八空,160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대지도론(大智度論)에 있어서의 공()18방면으로 나타낸 것. 대승의 실천의 내용으로서 18시점으로부터 공()을 관()해야 하는 것. 내공(內空)·외공(外空)·내외공(內外空)·공공(空空)·대공(大空)·제일의공(第一義空)·유위공(有爲空)·무위공(無爲空)·필경공(畢竟空)·무시공(無始空)·산공(散空)·성공(性空)·자상공(自相空)·제법공(諸法空)·불가득공(不可得空)·무법공(無法空)·유법공(有法空)·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을 말함.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95> <大集經 54> <大智度論 3125285 이하>

 

참고

대지도론(大智度論,465)-뉴사전 : 100. 용수(龍樹)보살이 저술하고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으로마하반야바라밀경을 자세히 풀이한 것.지도론이라 약칭. 또는지론(智論)」「대론(大論)」「대지석론(大智釋論)」「마하반야석론(摩訶般若釋論)이라 함.

 

대승(大乘,444)-뉴사전 : 커다란 탈 것의 뜻. 불교의 2대유파(二大流派)의 하나. 1, 2세기경 일어났다. 종래의 불교였던 소위 소승에 반대. 그 특징은 자신의 이익보다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고, 그것에 의해 부처가 되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 있음. 민중적(民衆的)이려고 했기 때문에, 힌두교의 여러 요소를 많이 도입하고 있음. ()방등 증일아함경(12550-)대승이라는 말이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대승불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위대한 교설의 뜻일 것임. 쟈이나교에서도 예부터 팔, mahajana(, mahayana)라고 하는 것을 말함. 보살승(菩薩乘). 삼승(三乘)의 하나. 일승(一乘)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 <五敎章 上 135> 모든 실천법. 모든 실천법을 포용하는 가르침. 일체의 승(). (해석예) 자기를 해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체의 중생과 평등하게 생사를 함께 하는 것을 바라는 이것을 대승이라 함.

 

내공(內空,349)-뉴사전 : 육내처(六內處)가 공()한 것. 십팔공(十八空)의 하나. 내적인 법()인 육근(六根)이 공()한 것.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95>

 

외공(外空,1852)-뉴사전 : 18()의 하나. 객체로서의 바깥 대상이 더럽혀져서 청정(淸淨)한 모습이 아닌 것. 외적인 법()6()이 공한 것.십팔공 <俱舍論 2915>

 

내외공(內外空,353)-뉴사전 : 안의 육근(六根), 밖의 육경(六境)을 깨달으면 양자가 모두 공()한 것을 말함. 내적인 법인 육근(六根)과 외적인 육경(六境)이 공()인 것. 십팔공(十八空)의 하나.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96>

 

공공(空空,138)-뉴사전 : 내신(內身)·외경(外境)이 모두 공(: 무실체)이고, 그 공()이라는 것도 또 공()이라는 것. 일체 제법(諸法)의 공()도 또 공()이라는 것. 18()의 하나.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ancavimsati-sahasrika p.196>

 

대공(大空,415)-뉴사전 : 시방(十方)의 세계가 공()이라는 것. 동서남북(東西南北)과 사유(四維)와 상하(上下)가 공()하다는 것. 십팔공(十八空)의 하나. 물질은 사원소(四元素)로부터 나오고 실체가 없이 헛됨을 말함. 인무아(人無我)와 법무아(法無我)를 총칭해서 말함. <瑜伽論 9330833> 대공(大空) 등을 해탈문(解脫門)이라 함.해탈문 <佛地經論 26295> 열반을 말함.열반 밀교에서는 아자(阿字)를 말함.아자(阿字) <中阿含經 491738>

 

제일의공(第一義空,2327)-뉴사전 : 18공의 하나. 제일의제(第一義諦 : 勝義)의 공(: 한 성()). 최승진실(最勝眞實)의 공. 일체의 미혹이 없어진 절대적 경지. 영구불변이며 현실 자체인 진리.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의의. , 열반이 공()한다는 것. <大品般若經 8219, 233>

 

유위공(有爲空,1955)-뉴사전 : 유위법이 공()인 것. 유위의 여러법은 인연에 의해 생겨나고, 자성(自性)이 없는 것. 욕계(欲界)와 색계가 공()이라고 하는 것. 18()의 하나.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96>

 

무위공(無爲空,673)-뉴사전 : 무위법(無爲法), 즉 생()·()·()·()이 없는 것이 공()이라는 것, 불가득(不可得)이라는 것. 십팔공(十八空)의 하나.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69>

 

필경공(畢竟空,2711)-뉴사전 : 궁극 절대의 공(). 모든 것이 공()이라고 본 궁극의 공(). 필경 즉 끝이 지각(認得)되지 못하는 것. 18()의 하나. 불교에서 허망한 견해를 깨뜨리기 위하여 이상(理想)을 공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공은 유()에 대하는 단공(單空)이 아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상대적인 공을 다시 공한 절대 부정의 공. 이 일체의 공까지도 공하였다는 것을 필경공.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67>

 

무시공(無始空,662)-뉴사전 : 어떠한 것도 그 시작을 알 수 없다는 것. 18()의 하나. 인과의 이치로 추론하면 세간의 물건은 모두 시초가 없지만, 지혜의 눈으로 관할 때에는 모든 법이 공하여 시초가 없다는 상()도 결국에는 있을 수 없으므로 이같이 이름. 무제공(無際空)과 동일.무제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67>

 

무제공(無際空,681)-뉴사전 : 16()의 제10. 시작도 끝도 없는 생사(生死) 윤회(輪廻)의 존재가 모두 공()이라는 것. (해석예) 생사장원무후제(生死長遠無後際), 관차공 고명무 제공(觀 此空 故名無 際空)

 

산공(散空,1147)-뉴사전 : 지혜(智慧)로 분해하면 공()이 되는 것. 예를 들면, 개인존재(有情)를 여러 요소로 분해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음. 18()의 하나. 무산공(無散空)과 같음.무산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무산공(無散空,647)-뉴사전 : 16()의 제11. 흩어지고 소멸하는 것이 공()하다고 하는 것. (, ana-rakara=, avikirana=, chorana=, utsa-rga)이 없다는 것도 공()이라는 것.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96-197>

 

성공(性空,1351)-뉴사전 : 모든 제법(諸法)은 인연화합(因緣和合)하여 생성된 것으로, 그 본성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공()이라는 뜻. 18()의 하나. 본성으로서는 허무한 것. 제법(諸法)의 실상. ()이면서 성()으로서는 항상 자체공(自體空).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67> 필경공(畢竟空). 공성(空性)과 같음.공성 <唐譯 楞伽經>

 

자상공(自相空,2189)-뉴사전 : 그것에만 고유한 특질이 공()인 것. 제법의 본질(, laksana)이 공()이라고 하는 것.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vP. p.167>

 

제법공(諸法空,2317)-뉴사전 : ()인 것. 실체가 없는 것. 모든 존재는 실체성이 없는 것. , sunyata <法華經 藥草喩品 920> 18공의 하나. 모든 것은 실체가 없고 모두는 공()임을 말함. 의미는 과 같음.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UP. p.167>

 

불가득공(不可得空,952)-뉴사전 : 사물의 본체를 구해도 결국 얻을 수 없으므로 공()이라고 하는 것. 과거·현재·미래의 제법(諸法)이 불가득이라고 하는 것. 십팔공(十八空)의 하나.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 PvP. p.167>

 

무법공(無法空,643)-뉴사전 : 무물공(無物空)이라고도 함. 십팔공(十八空)의 하나. 무법(無法 : 존재하지 않는 것)이 공()이라는 것. 만물이 소멸하여 사라진 그 멸(), 또한 공()이라는 것. 혹은 과거·미래의 것(無法)이 공()이라는 것을 말함. 비존재까지도 공()이라는 것. () 즉 무위(無爲)가 공()이라는 것.십팔공 <摩訶般若經 18219>

 

유법공(有法空,1941)-뉴사전 : 십팔공(十八空)의 하나. 인연화합에 의해 생겨난 모든 사물을 유법(有法)이라고 하고, 유법의 실성(實性)이 공()이라는 것. 5()이 공()인 것. , bhava-sunyata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 PvP. p.167> 과거·미래의 모든 사물에 대해 현재의 모든 사물을 유법(有法)이라 하고, 그 유법이 공()인 것.십팔공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643)-뉴사전 : 무물성공(無物性空)이라고도 함. 십팔공(十八空)의 하나. 무법(無法 : 존재하지 않는 것)도 유법(有法)도 모두 공()이라는 것. 무법(無法)은 사멸한 법이고, 유법(有法)은 생긴 법임. 또는 무법(無法)은 과거·미래의 법이고, 유법(有法)은 현재의 법임. 존재하지 않는 것도, 존재하는 자성(自性)도 모두 공()이라는 것.만약 법에서 무()라면, 이것도 또한 공()이다라고도 해석됨.십팔공 <摩訶般若經 1, 21219, 373>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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