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편(方便)이란?

방편(方便,769)-뉴사전

근와(槿瓦) 2020. 5. 3. 19:27

방편(方便,769)-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방법. 수단. 교묘한 수단. 편의의 수단. 교묘한 계략을 세우는 것. 교묘히 이루어진 꾀. 뛰어난 교화방법. (, upaya-kausalya의 역어)으로서도 쓰여짐. 진실에 뒷받침되고, 또한 진실의 세계로 이끄는 수단. 중생이익을 위한 수단. 차별의 사상(事象)을 알고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양육.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 임시로 세운 법문. 훌륭한 교화방법. 가정의 수단. 중생을 구제하고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서 설명된 가르침. 다른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참고] 이 말은법화경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음. 개권권실(開權權實)을 내용으로 하는 방편품(方便品)에서는삼승(三乘)이 일승(一乘)을 위한 방편(方便)이다.또는 법신상주(法身常住)의 사상을 개현(開顯)하는 수량품(壽量品)에서는방편품(方便品)에 설명되어 있는 시성정각(始成正覺)(처음 깨달음을 연) 여래의 출세가 방편(方便)이다라고 밝혀져 있음. <法華經 方便品 95·> <法華經 壽量品 942> (해석예) ()은 법()이다. (便)은 용()이다. <四敎儀註 上本 21> 허언(虛言)의 뜻이 아니고, 중생 각기의 기()에 따라 각기의 이익을 교묘하게 얻게 하는 것을 말하는 진실과 상반된다. <眞要鈔> 수의(隨宜)의 설법이다. <壇經 214> 속제차별(俗諦差別)을 관()하는 곳의 속지(俗智). <筆記 上 55> 오로지 이타(利他)를 구하여 연민함. <筆記 下 84> 속제(俗諦)를 비추는 지()이다. <筆記 下 86> 편의 좋은 모습으로 가르친다. <寶聞 上 216> 권지후득지(權智後得智)이다. <皆往 4070> 편지, 소식. <略讚 865> 없는 일을 가정하여 설하다. 권화방편(權化方便)의 것이 아님. 중생제도의 묘방편(妙方便). <香月 1628> 십바라밀(十波羅蜜)의 제7. 진실을 증거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 가행(加行). 기획·사업·발기(發起)하여 노력하는 것. 방법.譬喩方便비유(譬喩)를 세우는 법. 노력정방편(正方便) 유연한 마음가짐. 가는 길의 수단. 예를 들면 칠방편위(七方便位). <四敎儀註 中本 37>

 

참고

개권(開權,44)-뉴사전 : 개권현실(開權顯實)의 약어. ①「법화경의 가르침의 기본적 입장을 말함.개권현실개현(開顯) 거짓을 버림. <四敎儀註 上本 42>

 

개권현실(開權顯實,44)-뉴사전 : 삼승(三乘)이 권(: )의 가르침이고, 일승(一乘)이 진실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밝힌 것. ()는 밝힌다는 의미. 삼승(三乘)은 모두 성동(性同 : 본성이 같음)이라고 함. 개삼현일(開三顯一)이라고도 함.법화경의 취의(趣意)를 지의(智顗)가 설한 말로, 개현(開顯)이라고 약칭함. 방편(方便)의 가르침()이 막힌 것을 타개하고, 그 위에 진실의 이치를 나타낸다고 하는 뜻으로, 삼승(三乘) 각기의 다른 실천의 도()를 닦고 있는 사람들이법화경의 위대한 정신을 아는 것에 의해 종래의 도() 그대로가 유일의 대승(大乘)이라고 체득(體得)시키는 것. 그 위에 역사상의 석존(釋尊)에 영구한 부처님의 의의(意義)를 발견하는 것을 말하고, 개적현본(開迹顯本)이라고 칭함.

 

개적현본(開迹顯本,49)-뉴사전 : 붇다가야에서 깨달은 역사적 인물로서의 석존(釋尊)은 수적(垂迹)의 몸이라는 것을 밝히고, 이 몸은 영원한 옛날에 완성된 (久遠實成) 본불(本佛)임을 드러낸 것을 말함.법화경후반 14품에서 밝힌 것임.

 

권실(權實,253)-뉴사전 : 임시의 것과 진실의 뜻. 곧 권교(權敎)와 실교(實敎). 임시 가르침과 진실된 가르침. 방편의 법과 진실의 법. 일시적인 방편으로서 임시로 설법한 가르침을 권()이라고 하고, 영구히 변하지 않는 궁극적인 진실된 이법(理法)을 실()이라고 함. <法華玄義 1> 천태종(天台宗)에서는법화경에 있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실()이라고 생각되고 있던, 가르침이 임시의 방편이라는 것이 밝혀져 실()이 나타나게 되었다고 하고, 권실(權實)을 이용해 삼권일실(三權一實) 등 각종의 교의(敎義)를 세움. ()은 임시로 세우는 것. ()은 처음과 끝이 변하지 않는 것. <摩訶止觀 5> ()이란, 잠용환폐(暫用還廢 : 임시로 이용해, 뒤에는 그만둠)의 뜻. ()에 따라서 좋게 해석한 것. ()은 이치에 맞게 연구하는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음. <五敎章 上 122> (해석예) ()은 방편, ()은 진실. <拾遺古德傳> 성문·연각·보살의 3()의 법은 권()이 되고, 불승(佛乘)만이 실()이 됨.

 

개현(開顯,51)-뉴사전 : 명백하게 함. <俱舍論 615> 개권현실(開權顯實)의 약어. (: 방편)을 열어서 실(: 진실)을 나타내는 것이법화경의 주된 뜻이라고 하는 천태종(天台宗)의 해석을 가리킨 말. 석존(釋尊)법화경에서 처음으로 진실을 나타내고, 그것에 이르기까지의 40여년의 설법은 이 진실에 들어가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함. 또한법화경에서도 전반 14품은 삼승교(三乘敎)의 방편을 열어 일승교(一乘敎)의 진실을 나타내고, 후반의 14품은 중생을 수적(垂迹)의 근불(近佛 : 역사적 인물로서의 석존)을 열어, 본지(本地)의 원불(遠佛 : 영원히 실재하는 부처님)을 나타낸 것으로, 동시에 개현(開顯)의 이자(二字)를 내지 않는다는 뜻. 또는 개삼현일(開三顯一)의 약어. 개적현본(開迹顯本)의 약어.

 

개적현본(開迹顯本,49)-뉴사전 : 붇다가야에서 깨달은 역사적 인물로서의 석존(釋尊)은 수적(垂迹)의 몸이라는 것을 밝히고, 이 몸은 영원한 옛날에 완성된 (久遠實成) 본불(本佛)임을 드러낸 것을 말함.법화경후반 14품에서 밝힌 것임.

 

시성정각(始成正覺,1496)-뉴사전 : 석존이 처음으로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은 것을 말함. 성도(成道). 일본 천태종에서는,법화경의 전 14, 즉 적문(迹門)을 이 시성정각의 법문이라고 본다.

 

수의(隨宜,1446)-뉴사전 : 교화를 받는 상대에게 순응하는 것. 바라는 대로. <長阿含經 2112> 적절하게.

 

십바라밀(十波羅蜜,1571)-뉴사전 : 육바라밀(六波羅蜜)에 방편(方便)·()·()·()4바라밀(四波羅蜜)을 더한 것을 말함. 보살이 실천해야만 하는 덕목.화엄경십지품(十地品)이나,성유식론(成唯識論)에서 설함. (1) 방편바라밀(方便波羅蜜). 다양한 간접적인 수단에 의해 지혜를 인도해내는 것. (2) 원바라밀(願波羅蜜). 서원을 지키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 (3) 역바라밀(力波羅蜜). 선행을 실천하는 힘과 진위를 판별하는 힘을 기르는 것. (4) 지바라밀(智波羅蜜). 있는 그대로 모든 진실을 꿰뚫어 보는 지혜를 기르는 것을 말함. <華嚴經 259561>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이 10바라밀(十波羅蜜)을 보살의 10(十地)에 있어서 순차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하고 이것을 10승행(十勝行)이라고 이름 붙였다. [최후의 4바라밀(四波羅蜜)은 혜바라밀(慧波羅蜜)이 전개되어서 나누어진 것이다.] 밀교에서는 이 10바라밀(十波羅蜜)10보살(十菩薩)이라고 하고 이것을 태장계만다라허공장원(胎藏界曼茶羅虛空藏院)에 안치함. 밀교에 있어서 인상(印相)을 나타낼 때 양손 열손가락의 다른 이름. 오른쪽의 새끼손가락을 단(: 布施), 약지를 계(), 중지를 인(), 검지를 진(), 엄지를 정()으로 하고, 왼쪽의 새끼손가락을 혜(), 약지를 방(), 중지를 원(), 검지를 력(), 엄지를 지()라고 이름 붙임.

 

가행(加行,20)-뉴사전 : 행위를 할 준비. 준비적인 행위. 준비단계의 노력. 때리는 것은 상대의 죽음에 대한 준비행위임. <俱舍論 164~14 , 1814 > 노력하는 것. 수행. 어떤 일을 달성하기 위한 방편·수단으로 하는 준비적인 수행을 말함. 또 방편이라고도 함. 공용(功用)을 가하여 행한다는 의미로 정행(正行)에 대한 예비행을 말함. 가행위(加行位)와 같음.가행위 밀교에서는 관정(灌頂)·수계(授戒)·전수(傳受) 등을 받기 전에, 특정한 전행(前行)을 수행하는 것을 말하고, 사도가행(四度加行)은 전법관정(前法灌頂)의 정행(正行)에 대한 전행(前行)이고, 십팔도·금강계·태장계·호마의 4()을 전수하는 것을 말하며, 진언행자(眞言行者)의 계제(階梯)의 초보로 현재에도 중요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차례대로 가행(加行)·정행(正行)의 구별이 있음. 가행득(加行得)이란 여러 가지 노력을 하여 수행함으로써 얻어진 것으로, 선천적으로 구비되어 있는 생득(生得)의 반대임. 이에 의해 이루어진 선()을 가행선(加行善)이라 함. 가행도란 수행자가 니르바나에 이르기까지의 4()중 제1도로, 계정혜(戒定慧)를 하는 위()를 말함. 선종·정토종 등에서는 부법(付法)·수계시에 그 전단계로 이루어지는 수행을 말함.

 

정방편(正方便,2283)-뉴사전 : 정정진(正精進)과 같음.정정진(正精進,2300)-뉴사전 : 올바른 노력. 팔정도의 하나. (해석예) 불법(佛法)을 용맹정진으로 수행하여 조금도 해태(懈怠)함이 없음. <阿彌陀經見聞私 下 1364>

 

칠방편위(七方便位,2596)-뉴사전 : 칠방편(七方便)과 같음.칠방편(七方便,2596)-뉴사전 : 성자의 위()에 들기 전의 3현위(三賢位)4선근위(四善根位)7가지 위(). 소승의 7현위(賢位). 견도(見道)의 성위(聖位)에 들어갈 준비 시대이므로 칠방편. 천태종에서법화경약초유품(藥草喩品)에 있는 3() 2()의 뜻으로 말하는 것. 인승(人乘)·천승(天乘)·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장교(藏敎)·통교(通敎)·별교(別敎)의 보살승들. <大乘義章 17>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헤(智慧). <念佛名義集 76>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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