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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서상회(栴檀瑞像會)

근와(槿瓦) 2019. 1. 2. 14:11

전단서상회(栴檀瑞像會)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法會의 이름. 釋尊께서 忉利天에 올라가시어 生母 摩耶夫人을 위해 설법하시는 동안 부처님의 행방을 몰라 예배할 수가 없어 소동이 일어났다. 이때 優塡王栴檀으로 佛像造成하여 四部衆으로 하여금 예배케 하니 이것이 栴檀瑞像이고 그 法會栴檀瑞像會.

 

참고

전단(栴檀) : 범어 candana의 음역으로 栴檀娜·栴彈那라고도 쓰며 번역하여 與樂이라고 한다. 인도 등에서 自生하는 상록수인 향나무의 이름으로 크기는 보통 20~30 피이트()이고, 治病藥用으로도 쓰이고 香氣가 있고, 彫刻材로도 쓰이며, 뿌리와 함께 가루를 만들어 으로 쓰고 香油를 만들기도 한다. 1~2 되는 칼끝 모양의 잎이 마주 나고 꽃은 주머니 모양이며 씨가 굳고 둥근 열매가 열린다. 印度의 남쪽 데칸 高原지방에서 많이 나며 ·白色 등 여러 종자가 있고, 慧苑音義白檀은 능히 風腫을 제거하고 몸을 편안케 하여 즐거움을 주므로 與樂이라고 한다하였다.

 

법회(法會) : 불법에 관한 집회란 뜻. 法事·佛事·齋會·法要라고도 한다. 곧 불타와 보살을 공양하고 (法會 때의 食事)를 마련하여 물질을 베풀고 敎說하여 佛德을 찬양하는 것을 말한다. 인도로부터 성행했고 그 종류가 많다.

인도에서는 十誦律卷五, 佛陀五歲頂髻(剃髮할 때 정수리에 남겨 놓는 털)을 깎았는데 세에 다시 난 일을 각각 기념하는 般闍婆瑟會(五歲會娑婆婆瑟會(六歲會)가 있다고 했고, 일반인의 頂髻를 깎는 것을 축하하는 二月會, 성년을 기리는 入舍會 등을 말하고 있다.

摩訶僧祇律 卷三十三에는 불타의 탄생과 成道初轉한 때를 각각 기리는 佛生日大會·菩提大會·轉法輪大會, 佛弟子에게 공양하는 羅睺羅大會·阿難大會 등을 들고 기타 ··三藏·般若波羅蜜·文殊·觀音 등의 보살에게 공양하는 法會도 행해졌다. 僧俗·男女·貴賤을 불문하고 널리 대중을 위해 공양하는 법회를 大施會·無遮大會라 한다. 般遮干瑟會를 전술한 五歲會의 뜻과는 달리 년마다 無遮大會를 열었던 것으로 전한다.

중국에서는 일찍부터 를 베풀어 승려에게 공양하고 또 그 모임에서 經論講說討論케 했다. 많은 승려를 초청하는 법회를 千僧會·萬僧會 등으로 불렀으며, 그 밖에 水陸會(施餓鬼會의 일종으로 水陸齋·非齋會라고 하여 水陸飮食散布하여 뭇 귀신에게 베푸는 法會放生會(이미 잡은 물고기 짐승들을 사서 ··沼澤에 놓아 주는 것華嚴會·盂蘭盆會·頭陀會·獅子會·龍華會(彌勒會) 등의 여러 가지 法會가 있다. 禪宗淸規에는, 년년이 행하는 법회로서 불타의 탄생·成道 등을 기념하는 佛降誕會·成道會·涅槃會·帝王忌日에 행하는 國忌·天災地變 등의 消災를 비는 祈禱會·安居無事를 비는 楞嚴會, (, )의 성장을 비는 靑苗會, 기타 盂蘭盆會祖師忌日 등을 들고 있다.

법회의 儀式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보통 法堂本尊像의 전면을 장엄하고 향·촛불을 사루고 꽃을 공양하며 表白·願文·諷誦 등을 행한다. 법회에 참석하여 讚唄·誦經 등에 종사하는 이를 職衆이라 하며, 導師(講師讀師(經論을 독송하는 이, 講師를 겸하는 이의 경우 講讀師라 함呪願師·三禮師·唄師(梵唄師란 뜻散華師·堂達(願文 등을 전달하는 )七役七僧이라 하고 이 七役을 갖춘 法會七僧法會라고 하며, 導師·祝願師·唄師·散華師·梵音師·錫杖師·引頭·堂達· 衲衆(僧衆)九僧(大法會九僧)이라 한다.

 

석존(釋尊) : 범어 Sakyamuni. (BC 623~544) 불교의 교조로 존칭한 석가세존을 일반적으로 석존이라 부른다. 또는 석가 · 석가모니 · 瞿曇佛陀라고도 부른다. 석가는 그 분이 속한 종족 sakya의 명칭이고 muni는 성자의 뜻이며, 瞿曇은 석존의 성이고 悉達多(Siddhartta)는 그 분의 어릴 때 이름이다. 그 분의 德號로는 阿羅漢 · 明行足 · 如來 · 佛陀 · 世尊 등의 尊號가 있다. 석존께서는 약 2500년 전 지금의 네팔(Nepal)의 가비라(Kapila)에서 탄생하였다. 아버지는 淨飯, 어머니는 摩耶로서 인도 최고대의 七仙人이라 일컬어지는 瞿曇仙의 혈통을 가진 종족에 속하였고 대대로 왕통을 계승하여 내려왔다. 석존께서 탄생한 후 7일만에 마야부인이 죽고 그의 이모인 마하파사파제가 양육하였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일곱살 때부터 학문과 무술을 습득하여 능히 통달하였고 점점 장성할수록 사물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진리에 대하여 명상을 하는 버릇을 가지게 되었다. 16세 때에 拘利(Koliya)족의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하여 라후라를 낳았다. 석존의 출생 연대에 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으나 현재 불교도들은 일반적으로 B.C. 623년에 탄생하여, B.C. 595(29)에 출가하고 B.C. 589(35)에 성도하고, B.C. 544(80)入滅하였다는 설을 통용하고 있다. 그러나 19세에 출가, 30세에 성도, 81入滅說도 있다.

석존께서는 종교적 실천과 철학적 사색에 잠기는 성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처자 권속과 부왕, 그 밖의 여러 사람에게 대해서도 애착이 매우 강하여 영구히 함께 살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 강하여 도리어 세상의 무상을 느끼게 되어 출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고대의 여러 釋尊傳의 일치된 견해에 의하면 석존께선 이미 출가 전에 모든 종교에 대한 개념적 지식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출가함으로써 자기가 탐구해야 할 일은 어떻게 그것을 현실적 · 체험적인 것으로 이룰 수 있는가 라는 점에 集注되었다고 한다.

석존께선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당시 유명한 哲人이며 종교가인 아라라가라마와 울다가라마자에게 가서 배웠다. 그러나 이들의 가르침에서는 만족을 얻을 수 없었고 그밖의 당시의 인도 종교가들로부터도 지도 받을 만한 것이 없음을 깨닫자 석존께선 수년간 철저한 고행을 실천하였다. 그러나 여기서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心身만 쇠약해졌다. 그러나 다행히 석존은 어린 시절 正坐思惟했던 일을 생각하였다 · 이 동시에 없는 禪定妙理를 자각하여 이때부터 용맹정진을 계속한 것이다. 그 결과 석존의 심중에서는 父王과 사랑하는 처자 권속은 물론 이 세상의 일체 만상의 애착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이것을 成道라고 부르며 이곳은 간지스(Ganges)강의 支流인 네에란자라의 근처에 있는 한 보리수 나무 아래였다. 그곳은 오늘 날 불타가야(Buddhagaya)라고 부른다.

석존께서 성도하실 때 그는 보리수를 등져 동쪽을 향하여 정좌하고 吉祥草로 만든 방석 위에 앉아서내가 만일 도를 이루지 못하면 나의 피와 살이 메마르고 말 것이다라고 하는 큰 결심을 하고 金剛座에 앉은 것이다. 그후 77일 만에 大覺成道하였으며, 이때부터 瞿曇悉達多는 소위 佛陀(Buddha)가 되어 一切智를 성취하여 모든 번뇌를 여의고 涅槃하고 해탈하여 如來 · 世尊이 되신 것이다. 세존이 되신 후 그는 과거에 고행을 같이 한 바 있는 다섯 명의 수행자 陳如 · 摩訶男 · 婆師波 · 阿說示 · 婆提에게 최초로 법을 전하였으니 그 장소는 녹야원이며 이것을 初轉法輪이라고 부른다. 다섯 제자에게 법을 설한 내용은 中道 · · 八正道로서 이것은 그 후에 석존의 설교양식의 근본이 되었다.

이때부터 50년이라는 긴 세월을 설교로 일관하여 보내셨다. 먼저 마갈타국의 왕사성에서 교화활동을 한 뒤에 고향인 가비라성에 돌아가는 도중에 그의 德化로 가섭 3형제와 그들의 100명의 제자를 귀의하도록 하셨고, 사리불과 목건련의 두 제자 및 그들의 제자 1250명을 제도하셨다. 그리고 고국에 도착하시어 부왕과 가족과 석가 출신인 우파리 · 아나율 · 아난타 · 제바달다 등을 제자로 삼았다. 또한 석존께서는 구사라(Kosala)국 사위성에 가서 급고독 · 기타 장자를 제도하고 어린 시절 부처님을 양육하신 마하파사파제와 과거에 자기의 였던 야수다라를 제자로 만드시니 여성 수행자 비구니도 나타나게 되어 비구, 우바새, 우바니의 사부대중이 완비하게 되었다. 석존께서는 계속하여 50년을 교화하시다가 구시나가라의 사라(Sala) 숲에 들어가서 80세에 入滅하셨다. 입멸 후 7일만에 수제자 마하가섭의 주재로 구시나가라밖에서 화장하여 舍利八分하여 여덟 종족의 국왕에게 분배하여 봉안하게 하였다.

 

도리천(忉利天) : 욕계 六天의 제2. 怛唎耶怛唎奢天 · 多羅夜登陵舍天이라고도 쓰며, 33이라 번역. 南贍部洲의 위에 8만유순 되는 수미산 꼭대기에 있다. 중앙에 善見城이 있는데, 4면이 8만유순씩 되는 큰 성이며, 여기에 帝釋天이 있고, 사방에 각기 8성이 있어서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사방 8성이므로 모두 32성인데 제석천의 선견성을 더하여 33이라 한다. 三齋日마다 성밖에 있는 善法堂에 모여서 답고, 답지 못한 일을 한다 함. 이 하늘의 1주야는 인간의 백년, 키는 1유순, 옷의 무게는 6이며 성행위를 할 때에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지만, 다만 바람이 새기만 하면 번뇌가 없어진다고 한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인간의 6세 되는 아이와 같으며 빛깔이 원만하고 자연히 옷이 입혀져 있다고 한다. 수명은 1천세, 부처님이 일찍이 이 하늘에 올라가서 어머니 摩耶夫人을 위해 석달동안 說法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야부인(摩耶夫人) : 범어 Maha-maya大術 · 大幻 · 大智母 · 天后라 번역된다. 摩耶라 줄여서 쓰기도 함. 天臂城善覺長者長女로 싣달타의 아버지 정반왕의 부인이 되다. 싣달태자를 낳고 7일만에 죽어 도리천에 태어났다고 함. 衆訐摩訶帝經 2에는 酥鉢羅沒駄王의 왕비가 임신하여 9개월만에 딸을 낳으니 용모가 단정하고 모두 상이 다 잘 갖추어져 복덕과 지혜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다 하였다. 모든 사람이 이같은 복상을 보고 모두 신기한 일이라 하여 毘首竭摩天이 만든 것이라 하고 혹은 幻術이나 조화로 만들어진 것이라 하였다. 태어난지 21일이 되자 왕이 딸을 위해 신하들을 모아놓고 축하를 받으며 이름을 摩耶라 했다. 그 딸의 몸에 八乳가 있어 점술가가 점을 치며 이 아이는 뒤에 반드시 귀한 아들을 낳아 灌頂王의 자리를 이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佛本行集經 5에는 가비라성과 멀지 않은 곳에 한 이 있어 天臂라 하였다. 그 천비성에 善覺이 살고 있었으며 이 장자가 여덟명의 딸을 낳으니 (1) 爲意 (2) 無比意 (3) 大意 (4) 無邊意 (5) 髻意 (6) 黑牛 (7) 瘦牛 (8) 摩訶波闍跋提였고 爲意摩訶波闍跋提 두 딸은 왕비가 되었다고 하니 두 딸중 爲意가 마야부인이라 한다.

 

사부중(四部衆) : 사중(四衆)→① 또는 四輩·四部衆·四部弟子라고도 한다. 佛敎敎團을 구성하는 4종류의 사람. (1) 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 (2) 比丘·比丘尼·沙彌·沙彌尼. 佛敎法會에 참석하는 자의 네 가지 구별. (1) 發起衆. 의 설법을 위하여 시기에 따라 集會를 소집하고 瑞相을 만들고 문답내용을 만드는 것을 담당하는 자. (2) 當機衆. 敎說에 따라 그 이익을 바르게 알고 得道하는 사람. (3) 影響衆. 외계의 化土에서 와서 敎化사업을 돕는 사람. (4) 結緣衆. 化法을 설하는 자리에 참석하지만 아직 시기가 오지 않아 장차 깨달음을 얻을 因緣을 맺고 있는 사람.

 

백단(白檀) : 은 전단향. 곧 향나무를 뜻한다. 붉은 것, 검은 것, 자주 빛의 전단이 있는 중 白檀香을 제일 좋은 것으로 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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