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색근(色根)

근와(槿瓦) 2018. 9. 8. 22:36

색근(色根)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色法으로서의 五官. ····五根을 말함.

 

참고

색법(色法) : 일체법을 크게 나누어 色法 · 心法 · 心所法 · 心不相應行法 · 無爲法五位로 하는 가운데 하나이다. 色法은 넓은 의미의 으로 물질적 존재를 말한다. 약간의 예외는 있지만 일정한 空間을 점유하여 自他가 서로 장애하는 性質(變礙 · 質礙)과 변화하여 부서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心法· · 이라고도 하며 생각하고 아는 작용이 있는 것. 또 인식의 능력을 말한다. 心所法을 포함하여 心法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色法 · 心法物心二元을 나타낸다.

 

오위(五位) : 5종의 位態란 뜻. 모든 존재(一切法)5종으로 나눈 것. 五事 · 五法 · 五品이라고도 한다. 色法(물질적인 것) · 心法(의 주체인 ) · 心所法(의 작용) · 心不相應行法(色法· 心所法無爲法도 아닌 것. 예컨대 · · · 이라고 하는 존재의 존재하는 형태) · 無爲法(생멸변화가 없고 인연에 따라 조작됨이 없으며 작용을 일으킴이 없는 것)5.

俱舍宗등에서는 이 5를 다시 분류하여, 11, 1, 心所46, 不相應行14, 無爲法3, 75으로 나누어 五位七十五法이라 한다.

大乘唯識宗에서는 8, 心所51, 11, 不相應行24, 無爲法6, 합계 백종으로 나누어 五位百法이라 한다. 또 이 분류법에 준하여 成實論의 설을 84법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지만 그 근거가 확실치 못하다. 俱舍宗에서 5色心등의 순서로 한 것은 외의 대상의 實在를 허락함으로써 그것에 의해 內心에서 · 心所가 일어난다고 했기 때문이며, 이에 대해 唯識宗에서 · 心所등의 순서로 한 것은 모든 존재는 다 이 변하여 나타난 것으로 實體가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修行5단계. 唯識宗에서는 보살이 불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1) 資量位(有漏攝行하여 佛果를 깨닫는 바탕의 十住 · 十行 · 十廻向30(大乘 三賢位에 해당). (2) 加行位[앞에서 닦아 쌓은 바탕 위에 다시 無漏智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修行을 더하는 로서 十廻向滿心(大乘四善根位)에 해당]. (3) 通達位[처음으로 無漏智를 얻어 眞如의 진리를 體得하는 로서, 初地(見道)에 해당]. (4) 修習位[初地에서 본 眞如의 진리를 몇 번이고 거듭하여 攝行하는 로서 二地 이상(修道)에 해당]. (5) 究竟位(佛果를 말함)로 이것을 大乘五位라고 한다. 이것에 준하여 資糧 · 加行 · 見道 · 修道 · 無學小乘五位가 있다고도 한다.

禪宗에서 말하는 心性5. 洞山良价가 수행인에게 보인 5종의 법을 洞山五位라고 하는데, 여기에 正偏五位功勳五位가 있다. (1) 正偏五位. 正中偏 · 偏中正 · 正中來 · 偏中至 · 兼中到의 다섯으로서, 이란 곧 이니 眞如本體를 의미하며 이란 이니 생멸의 현상을 의미한다. 곧 평등한 그대로 차별이 있고(正中偏), 차별 그대로 평등한(偏中正) 이 원리를 바탕으로 수행실천하는 에는 靜中動(正中來) · 動中靜(偏中至)이 있으며, 다시 이 둘이 함께 겸하여 갖추고 있는 자유자재한 경지(兼中到)가 있다고 한다. (2) 功勳五位. · · · 共功 · 功功5를 일컫는다. 곧 중생에게 본래부터 佛性이 갖추어 있음을 알고서 그 佛性을 사무쳐 통달하고자 하며(), 佛性顯成하기 위해서 수행을 하며(), 佛性을 보고(), 자재한 작용을 갖춤에 이르러 또는 그 작용을 인정하는 경우에 있어(共功), 다시 그것까지 초월하여 있는 그대로 모든 것에 자재한 경지(功功)의 다섯을 말한다.

 

오관(五官) : 오감(五感)을 일으키는 다섯 감각 기관[(시각(청각(후각(미각피부(촉각)].(국어사전)

 

오근(五根) : 다섯의 뿌리. 이라 함은 훌륭한 작용이 있다(이것을 增上이라고 한다)는 뜻

 ····五根. 視覺·聽覺·嗅覺·味覺·觸覺의 다섯을 감각하는 五官, 또는 그 기능. 여기에 意根()을 더하여 六根이라고 한다. 五根外界의 대상을 취하고, 心內五識認識作用을 불러 일으킴에 있어서 뛰어난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라고 한다. 또 이들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五色根이라 한다. 數論派에서는 五知根이라 하는데, 이 때는 身根皮根이라고 한다. 이들 五根扶塵根勝義根으로 나눈다扶塵根이라 함은 眼球·耳穴·鼻柱 등과 같이 血肉으로 되어 있는 단순한 물질적인 이란 뜻이다. 대상을 취하는 뛰어난 힘은 없지만勝義根을 도와서 을일으키게 하며 흔히 말하는 五官이 그것이다勝義根이라 함은 육체의 내부에 있어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對境을 취하는 주체적 작용을 하는 이란 뜻이니, 맑고 아주 훌륭한 四大種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有部에서는  勝義根만이 五根이라고 한다. 五根眼根·耳根은 멀리 있는 대상(不至境)에 대해서 작용하기 때문에, 離中知라 하고, 鼻根·舌根·身根(皮膚)은 대상과 이 직접으로 접촉하는 것(至境)에 한해서 작용하기 때문에, 合中知라 한다. 五根··三根等量(과 같은 對境)을 취하는데·二根은 때로는 , 때로는 , 때로는 을 취한다. 더욱 意根無色法으로 이 없기 때문에, 에 대해서는 하지 않는다

 ·精進(··五無漏根. 三十七道品중의 一類. 이들은 번뇌를 누르고 올바른 깨달음의 에 나가게 하는데 대해서 뛰어난 작용이 있기(增上) 때문에 이라고 한다.

 

() : 힘이 있어 강한 작용을 가진다(이것을 增上이라고 한다)는 뜻. 眼根 · 耳根 · 鼻根 · 舌根 · 身根 · 意根 · 女根 · 男根 · 命根 · 樂根 · 苦根 · 憂根 · 喜根 · 捨根 · 信根 · 勤根 · 念根 · 定根 · 慧根 · 未知當知根 · 已知根 · 具知根二十二根이라고 한다. 처음의 · · · · · 六根이라 일컫는다. 그 중에서 意根()을 제하기 五根은 감각기관(五官) 또는 감각기능으로 물질적() 요소에 의한 生理體이므로 五色根이라 하며 또 단순히 五根이라 약칭된다. 知覺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數論派에서는 이것을 知根 · 五知根이라고 한다. 더우기, 수론파에서는 五知根五作業根(· · · 大便處 · 小便處)意根과를 더하여 十一根을 주장한다.

등의 五根은 바로 감각작용을 주관하는 勝義根(신경에 해당하는 내부기관을 절개하여도 눈 등은 보이지 않는다)과 그것을 돕는 扶塵根(眼球 · 鼓膜 등의 외부기관으로 血肉으로 되어 있다)으로 나누어질 수 있지만, 有部에서는 勝義根 만을 五根이라고 한다

다음에 二十二根 중에· · · · 五根外界感受印象感覺으로 등의 五根과 구별하여 五受根이라고도 한다· · · · 五根五力이라고 말한다. 번뇌를 떨어버리고 聖道를 가져오게 하는데 수승한 작용이 있으므로 이라 한다. 이와같이 등의 五根과 구별하여 五無漏根이라고 말한다. 未知當知根 이하의 三根, 는 어느 것이나 · · · · 五無漏根九根이지만, 未知當知根見道에서, 已知根修道에서, 具知根無學道에서 각각 일으킨다고 하며, 이 셋을 三無漏根이라고 한다 · · 命根 가운데, 命根이란 壽命을 말한다· 女根이란 · 각각 그 性的 특징을 이루는 힘을 가진 것, 특히 性器를 가리킨다. 에서 , 혹은 에서 으로 을 옮기는 것을 轉根이라 하며 또 勝義根扶塵根, 女根男根을 각각 二根이라 한다.

根機, 根性의 뜻으로 가르침을 받는 자로서의 性質 · 資質을 나타낸다. 여기에 優劣이 있어서, 利根鈍根二根, 上根 · 中根 · 下根, 혹은 利根 · 中根 · 鈍根三根으로 나누게 된다. 修道의 힘으로 修練함에 따라 鈍根 · 下根에서 利根 · 上根으로 향하는 것을 練根 · 轉根이라고 하지만 특히 聲聞(下根)에서 緣覺(中根)으로, 혹은 다시 菩薩(上根)로 변하는 경우를 대개 轉根이라고 한다.

 

증상(增上) : 범어 aupacayika. 또는 adhipati의 번역으로, 增勝上進 또는 增進增加의 뜻. 힘을 더하는 작용이 助長進展되어서 强大하게 되는 것. 거룩한 굳센 힘을 增上力이라고 하고 다른 것의 활동을 增勝하게 하는 增上緣이라고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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