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무여수(無餘修)

근와(槿瓦) 2018. 8. 8. 00:27

무여수(無餘修)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4의 하나. 福德·智慧2種 資糧을 모두 닦아서 남은 것이 없는 것. 4의 하나. 한결같이 淨土往生5種 正行만을 닦고, 다른 을 함께 닦지 아니하는 것이다.

 

참고

사수(四修) : 修行하는 방법을 네 가지로 나눈 것이다.

聖道門.

(1) 無餘修. 福慧의 두 가지 資糧을 닦아 남음이 없는 것.

(2) 長時修. 3大阿僧祗劫 동안을 修行하여 게으름이 없는 것.

(3) 無間修. 精進 노력하여 순간순간마다 닦아 쉬지 않는 것.

(4) 尊重修. 三寶를 공경하고 존중하는 것.

淨土門.

(1) 恭敬修. 아미타불을 비롯한 一切聖衆恭敬하고 예배하는 것.

(2) 無餘修. 一心으로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며, 一切聖衆恭敬禮拜하고, 잡된 을 하지 않는 것.

(3) 無間修. 마음과 마음이 相續하여 다른 이 섞이지 않으므로 ·번뇌가 끼어들지 않는 것.

(4) 長時修. 앞의 3를 목숨이 있을 때까지 修行하여 중단하지 않는 것을 말함.

 

복덕자량(福德資糧) : 2(복덕·지덕)자량의 하나. 보시의 선행을 닦아서 佛果의 자량으로 삼는 것.

 

복덕(福德) : 일체의 선행과, 선행에 의해 얻는 행복과 이익을 말함.

 

자량(資糧) : 범어 sambhara의 번역으로 必需品·準備의 뜻을 갖는 말. 곧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데 밑천이 되는 것. 金光明最勝王經 卷六大寶積經 卷五十二 등에는 福德資糧(布施 持戒 )智德資糧(智慧資糧이라고도 함. 般若의 지혜를 닦는 것)二種資糧을 들고 있으며, 瑜伽論 卷二十九에는 여기에 先世資糧(過去世에 닦은 )現法資糧(이 세상에서 닦은 )을 더해 4種 資糧을 들기도 한다. 唯識宗 등에서는 수행의 階位5로 나누고 그 제1資糧位라고 하기도 한다.

 

지혜자량(智慧資糧) : 유가론에서 말하는 4資糧의 하나. 자량(資糧)sam-bhara의 한역으로 필수품·준비의 뜻. 반야의 지혜라는 깨달음을 기본으로 함.

 

이종자량(二種資糧) : 2莊嚴의 다른 이름. 福德智德으로 이 二德을 가지고 資糧으로 하여 佛果를 증득한다(寶積經卷十二).

 

정토(淨土) : 衆生의 세계는 · · 三毒에 의해 이루어진 穢土인데 대해 佛陀가 머무는 세계는 오직 깨달음에 의한 거룩한 淸淨光明覺의 세계이므로 淨土라 한다. 淨刹 · 淨界 · 淨國이라고도 한다. 대승불교에서는 열반의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 열반을 성취한 無數이 각각 무량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敎導활동을 전개하는데 그 이 머무는 세계를 佛國淨土라고 한다.

維摩經卷上佛國品에는 마음이 淸淨하면 國土 또한 청정하다고 했으며, 깨달음을 열면 이 娑婆世界가 그대로 정토가 된다 라고 했다. 또 화엄경의 靈山淨土, 화엄경의 蓮華藏 세계, 大乘密嚴經密嚴淨土 등을 설하고 있음이 그것이다. 또 무량수경 등에서는 사바세계 이외의 他方에 존재하는 불국정토를 說示했으며, 또 다른 경에서는 미래에 건설될 정토가 있다고도 했고, 이러한 정토는 보살이 本願에 의해 구상하고 무량한 수행을 통해서 성불할 때에 완성되는 국토로서 그 불세계에 나고자 하는 중생들이 왕생한다고 한다. 타방세계에 있는 정토로서 아미타불의 西方極樂세계, 阿閦佛東方妙喜세계, 釋迦佛西方無勝세계, 藥師佛東方淨瑠璃세계 등이 있으며, 이들 諸佛의 정토는 각각 사바세계로부터 각각 다른 방향에 있으므로 十方정토라고 한다. 淨土敎에서는 특히 아미타불의 서방정토를 소중하게 여기고 저 세계에의 왕생을 강조한다.

극락세계는 須摩提의 번역으로 妙樂 · 安樂 · 安養 · 樂邦 등의 뜻을 갖는다. 이 정토는 보살이 닦는 因行로서 이루어진 報土, 그것도 불타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거짓으로 나타낸 應化土인데, 서방으로 10만억 국토를 지나서 실재하는 것인가? 중생의 마음 가운데 있는 것인가? 하는 등에 대한 諸說이 있다. 정토교에서는 報土로서 서방에 실재한다고 하며, 거기에 왕생하여 받는 낙에 대해 往生要集卷上,

(1) 聖衆來迎樂(臨終할 때 아미타불과 관음 · 세지의 2보살 등이 와서 맞이하여 정토에 인도하는 것).

(2) 蓮華初開樂(연꽃에 의탁하여 정토에 왕생(化生)하므로 그 연꽃이 처음 열릴 때 정토의 莊嚴을 보게 되는 것).

(3) 身相神通樂(三十二相의 몸과 天眼 등의 5종의 신통(五通)을 얻는 것).

(4) 五妙境界樂(· · · · 5勝妙한 것).

(5) 快樂無退樂(즐거움을 받는 일이 무궁하여 끝이 없는 것).

(6) 引接結緣樂(전에 을 맺었던 恩人 등을 정토에서 맞이하는 것).

(7) 聖衆俱會樂(많은 보살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

(8) 見佛聞法樂(불타를 뵙고 그 법문을 쉽게 들을 수 있는 것).

(9) 隨心供佛樂(마음대로 자유자재하게 十方諸佛을 공양하는 것).

(10) 增進佛道樂(수행정진이 잘 되어 마침내 佛果에 오르는 것).十樂을 설하고 있다.

또 극락에는 邊地 · 疑城 · 胎宮 · 懈慢界(극락에 도달하는 도중에 있는 나라라고도, 또는 彌陀정토의 化土라고도 한다) 등이 있어서 佛智를 의심하는 중생들이 태어나는 곳이라고도 한다. 佛土에는 없지만(정토는 불의 세계) 미륵보살의 兜率天이나 관세음보살의 普陀洛山 등도 淨土라고 할 수 있다.

 

왕생(往生) : 목숨이 다하여 다른 세계에 가서 태어나는 것. 極樂往生 · 十方往生 · 兜率往生 등이 있다. 往生을 원하는 것을 願生(願往生)이라고 한다.

極樂往生無量壽經 등의 에 의거하여 아미타불의 淨土에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淨土敎는 이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고, 다른 대승불교에서도 깨달음을 열기 위한 수단으로서 한다. 眞宗등에서는 往生即成佛을 세운다. 往生의 방법에는, 念佛往生(불타의 이름을 부름으로 인하여 왕생함) · 諸行往生(염불이외의 착한 행위를 해서 왕생함) · 助念佛往生(염불의 도움으로 하여 諸行을 닦아서 왕생함)등이 있고, 聞名往生(부처의 이름을 듣고 믿어 왕생함)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即往生[불타께서 주신 信心에 의해서 報土에 태어나는(化生) · 便往生(자기의 힘을 의지해서 化土에 태어나는 것(胎生))二往生說, 혹은 即往生難思議往生(第十八願 他力念佛往生) · 便往生難思往生(第二十願 自力念佛往生) · 雙樹林下往生(第十九願 諸行往生)이라고 하는 三往生說이 있다. 眞宗에서는 信心을 얻은 때에 왕생할 수 있는 것이 해지는(往生一定) 것을 前念命終 後念即生이라고 하고, 即得往生이라고 한다. 또 이것을 不體失往生(더러운 몸 그대로 平生중 어느 때에 왕생이 정해지는 것)이라고 하고, 體失往生(육체가 죽으면 곧 왕생한다)에 상대시킴. 또 한번 죽어 새로 태어났다가 왕생하는 것을 願次往生이라고 한다. (極樂傳記往生傳이라 한다).

十方往生十方隨願往生經 등의 에 의거하여 아미타불 이외의 諸佛淨土에 태어나는 것.

兜率往生彌勒上生經등의 설에 의거하여, 미륵보살이 現存하는 兜率天에 태어나, 567천만년 뒤에 세계에 태어나서 깨달음 얻기를 원하는 것으로, 법상종 계통에서 많이 행해졌다.

 

오정행(五正行) : 극락정토에 왕생하기 위한 오행의 5가지. 讀誦正行·觀察正行·禮拜正行·稱名正行·讚歎供養正行.

 

독송정행(讀誦正行) : 5正行의 하나. 일심 전념하여 정토삼부경을 독송하는 것.

 

관찰정행(觀察正行) : 정토에 왕생하는 바른 행업의 하나.

 

예배정행(禮拜正行) : 5正行의 하나. 일심으로 아미타불께 예배하는 것.

 

칭명정행(稱名正行) : 5正行의 하나. 입으로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는 행위. 극락 정토에 왕생하려는 사람의 바른 行業이라는 말.

 

찬탄공양정행(讚歎供養正行) : 정토교에서 말하는 5正行의 제5. 아미타불의 공덕이 무한함을 찬탄하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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