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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삼보(六種三寶)

근와(槿瓦) 2018. 7. 8. 00:08

육종삼보(六種三寶)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同體三寶. (2) 別相三寶. (3) 一乘三寶. (4) 三乘三寶. (5) 眞實三寶. (6) 住持三寶.

 

참고

삼보(三寶) : 불교도가 존경하고 공양할 佛寶法寶僧寶의 셋을 말한다. 은 우주와 진리와 인생의 참다운 모습을 깨닫고 이에 의해서 다른 이를 가리켜 인도하는 覺者로 불교의 敎主, 은 그 불타가 스스로의 깨달음에 바탕하여 중생을 가르치기 위해 설한 , 은 그 을 따라 修學하는 불타의 제자의 집단이다. 이 셋은 거룩하고 최상의 威德이 있어 변하지 않으므로 세속의 보배와 같기 때문에 라고 한다. 삼보에 대해서는 보통, 3종의 구별이 있다고 한다.

別相三寶. 階梯삼보라고도 하고, 불보와 법보와 승보가 각각 다른 존재인 측면에서 말한 것.

一切三寶. 同體삼보 · 同相삼보라고도 한다. 의미상으로는 불보 · 법보 · 승보의 셋으로 구별하지만, 그 본질은 다름이 없는 一體인 것을 말한다. 예컨대, 은 깨달은 사람이란 뜻으로 불보라 했고 불타의 덕은 깨달음의 軌範으로 할만하기 때문에 법보라고 이름하며, 은 다툼이 완전히 없는 화합의 상태에 있는 생활이므로 승보라고 하는데, 하나의 불보 안에 삼보가 구비하여 있고, 하나의 법보 · 승보 안에 삼보가 있음을 일체삼보라고 한다.

住持三寶. 후세에 불교가 머물 수 있도록 전하여 가는 삼보란 뜻이니, 佛像經卷出家比丘 등을 말한다. 대승에서는 八相成道住持로 해석하고, 세상을 제도하는 온갖 住持의 법으로 삼으며, 에 의해 敎化되어서 성립된 三乘의 대중을 住持으로 한다. 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온갖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근원이 됨으로 삼보에 歸依하는 것을 三歸 또는 三歸依라고 하여 入信 곧 최초의 入門의 요건으로 삼는다.

 

동체삼보(同體三寶) : 一體三寶라고도 한다. 본체론적으로 볼 때에는 3보는 같은 眞如法身3방면을 나타낸 것으로 된다. 곧 진여법신에 갖추어져 있는 圓滿靈明佛性佛寶, 眞如로운 法性法寶, 三界一家和合의 극치인 德相僧寶라 한다.

 

별상삼보(別相三寶) : 別體三寶라고도 한다. 同體三寶가 우주본원의 理體俱存3를 가리킴에 대하여, 別相三寶는 종교적으로 도덕적으로 신앙하고 닦는 목표를 보인 體相 차별의 3를 말한다.

 

일승삼보(一乘三寶) : 일승(一乘)()이라 하는 것은 타는 물건이란 뜻. 깨달음에 나가게 하는 를 말한다. 一乘(범어 eka-yana의 번역)이라 함은 불교의 참다운 교는 오직 하나로, 그 교에 의해서 모든 이가 고루 불타가 된다고 하는 교이며, 三乘(범어 trini-yanani의 번역)이라 함은, 중생의 성질이나 능력에 응해서, 聲聞 · 緣覺 · 菩薩固有3종의 깨달음의 길이 있는 것을 말함. 三乘에는 一乘에 대해서 말하는 이외에, 3종의 교, 3종의 깨달음의 실천을 말하는 경우가 있어, 法藏華嚴五敎章 에는, 小乘 · 大乘 · 一乘, 혹은 大乘 · 中乘 · 小乘3으로 하고, 大寶積經 九十四에는, 보살은 天乘(初禪 내지 四禪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실천) · 梵乘(慈悲喜捨) · 聖乘(八聖道)3을 스스로 닦아 다른 이를 가르친다고 설함.

一乘이란 말은, 법화경 方便品에는,唯有一乘法無二亦無三이라고 말하여, 二乘이라든가 三乘이라고 하는 것은 一乘으로 인도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고, 화엄경 明難品이나 勝鬘經 一乘章에도 불타는 一乘하고, 一乘에 의해서 불타가 되는 것을 . 一乘佛乘 · 一佛乘 · 一乘敎 · 一乘究竟敎 · 一乘法 · 一道 등이라고도 하고, 一乘하는 一乘妙典, 一乘를 믿는 이를 一乘, 그 깊고 넓은 것을 바다에 비유해서 一乘海 등으로 일컫고, 一乘大乘의 최고의 이기 때문에 一乘極唱이라고 한다. 三乘이란 말은 增一阿含經 四十五를 비롯한 여러 經論에 보이고, 聲聞乘小乘 · 下乘, 緣覺乘辟支佛乘 · 獨覺乘 · 中乘, 菩薩乘大乘 · 佛乘 · 如來乘 · 上乘이라고도 하고, 三乘三乘敎라고 한다. 聲聞 · 緣覺二乘이라고 하고, 大乘을 전연 믿을 수 없는 二乘愚法二乘, 마음을 뒤집어서 大乘에 들어가는 二乘不愚法二乘이라고 한다.

阿含經에는 三乘를 얻을려고 하면 중에 구하라고 하였고, 有部 등에서는 三乘의 구별은 忍位에 있어서 해지고, 聲聞 · 緣覺 · 菩薩은 각기 四諦 · 十二因緣 · 六度를 닦아서 解脫하는데, 얻어지는 涅槃에 다른() 바는 없다고 한다. 大乘 가운데, 法相宗에 의하면, 중생은 처음부터 五性의 구별이 있고, 定性聲聞, 定性緣覺, 定性菩薩三乘敎에 의해서 각기의 를 깨닫고, 다만 不定性인 자는 一乘를 받아서 佛果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一乘敎不定性인 자를 誘引하기 위한 불타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고, 三乘眞實 · 一乘方便의 입장을 취한다. 여기에 대해서 천태종이나 화엄종에서는 참다운 불교는 一乘뿐이라고 하여 一乘眞實 三乘方便의 입장을 취한다. 三論宗에서 三乘 중의 菩薩乘眞實, 二乘方便으로 하는데 천태종이나 화엄종에서는 三乘밖에 佛乘이 있다고 한다.

法相宗이나 三論宗三車家, 화엄종이나 천태종을 四車家라고 하는데, 三車 四車의 구별은 三乘一乘의 관계를 법화경 譬喩品火宅內 羊 · · 三車門外 大白牛車의 관계 해석에 관련시켜서 붙인 이름이다.

화엄종에서는, 究極的一乘圓敎를 상대적 차별의 과 절대적 平等에서 同敎別敎(共敎不共敎, 方便乘正乘)2一乘으로 하고, 同別2를 나누면서, 同別無礙라고 한다. 同敎一乘一乘 · 三乘 등의 모든 乘敎가 있는 것을 分諸乘, 그것들의 모든 乘敎가 모두 一乘이라는 것을 融本末이라고 한다.

三乘을 풀이하는데, 모든 중생이 다 불타가 되는 것을 不許하는 三乘으로 하는 通門, 事事無礙圓融하지 않는 모든 三乘으로 하는 別門이 있다고 하고, 一乘 · 三乘5, 3종 등으로 나눈다(法藏華嚴五敎章 ). 五種一乘이라 함은 別敎一乘(超越절대적인 一乘. 화엄경) · 同敎一乘(三乘에 공통하는 內在的一乘, 법화경) · 絶想一乘(思量을 넘어 직접으로 진리를 體現하는 一乘. 維摩經 ) · 佛性平等一乘(平等一乘이라고도 한다. 중생은 모두 佛性이 있어서 成佛한다고 하는 一乘 · 勝鬘經 · 涅槃經 ) · 密意一乘(密義意一乘이라고도 한다. 三乘眞實 一乘方便一乘. 解深密經 )5, 五敎에 맞춰보면 同別二敎圓敎, 絶想頓敎, 平等終敎, 密意始敎가 된다. 三種一乘이라 함은, 存三(密意一乘을 말함) · 遮三(법화경 등과 같이 三乘廢遮한다) · 表體(화엄경과 같이 大菩薩一乘直顯)를 말한다.

천태종에서는 법화경에 의거하여 法華一乘眞實로 하는데, 이것을 敎行人理四一(도 수행도 수행자도 깨닫는 이치도 이 넷이 다 하나이다)로 해석한다. 智顗法華玄義 九下에는, 三乘一乘의 관계를 10(迹門十重開廢會)에서 하고, 잠정적인 三乘 등의 (方便)否定하고 진실로 돌아오는 것(泯權歸實)하고, 특히 實相에 서서 三乘 그대로가 一乘融合된다고 한다. 法華一乘함에 따라서 聲聞 · 緣覺二乘이 불타가 될(二乘作佛)수 있다고 한다.

眞宗에서는 誓願一佛乘이라고 하여 아미타불의 本願에 돌아감에 의해서 모든 이가 淨土往生하여 불타가 된다고 하고, 自利만을 구하는 二乘種도 그대로는 태어나지 못하는데(二乘種不生), 自力의 마음을 뒤집으면 다 같이 왕생하여 佛陀가 된다고 한다.

 

삼승삼보(三乘三寶) : 삼승(三乘)聲聞 · 緣覺 · 菩薩에 대한 세 가지 敎法을 말하는 것으로 은 짐을 실어 나르는 수레를 말한다.

(1) 聲聞乘. 4諦法, 佛說의 소리를 듣고, 이를 하여 해탈을 얻음.

(2) 緣覺乘. 12因緣이니, 스승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잎이 피고, 꽃이 지는 이치를 하여 깨닫는 것.

(3) 菩薩乘. 6波羅蜜이니, 菩薩이 이 에 의하여 스스로 解脫하고, 다른 이도 해탈케 하여 부처가 되는 것.

 

진실삼보(眞實三寶) : 진실(眞實)[權假] [] [方便] 일시적인 방편으로 베푼 權假敎義에 대해, 眞實不變의 영원한 究極的인 진리를 말한 것. 修行人으로서 하는 언어와 실천, 생각과 실제가 맞지 않는 것을 虛假 또는 不實이라 하는 대해, 생각 · · 행위가 일치하는 것을 眞實이라 한다. .....진실공덕상(眞實功德相)→① 極樂淨土正報(肉身)依報(國土 · 衣食住 )는 아미타불의 공덕으로 이룩된 것이므로 이렇게 부름. 아미타불이 法藏보살 때의 四十八願을 세워 공덕을 쌓았으므로 저 세계에 往生하는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저 거룩한 正報依報를 다 같이 받는다고 함. 無染淸淨하여 眞如法性契合해 있는 모습을 말함. .....진실의(眞實義)諸法眞實의 뜻에 4종이 있다.

(1) 世流布眞實義. 세간의 법은 모두 그 이름과 같아서, 중생이 땅을 보았다면 곧 땅이라 말하고, 불을 보았다면 곧 불이라 하지, 이것을 물이다, 혹은 바람이다라고는 말하지 아니한다. 또한 괴로움을 보고 끝내 즐겁다고는 아니하며, 즐거움을 보고 끝내 괴롭다 말하지 아니하니 이는 비록 거짓 이름에 을 세운 것이나 명칭과 인식이 모두 같아서 이를 세간에 유포된 眞實義라고 한다.

(2) 方便流布眞實義. 세간에 지혜있는 사람이 먼저 마음으로 籌量하여 방편에 따라 經書를 짓고 論議하여 사람을 교화하는 것. 이것을 方便流布眞實義라 한다.

(3) 淨煩惱障眞實義. 성문과 연각이 이 無漏道로서 모든 번뇌의 結業을 파하여 無礙智를 얻는 것. 이것을 淨煩惱障眞實義라 한다.

(4) 淨智慧障眞實義. 성문과 연각이 無礙智를 얻었으나 中道의 이치를 顯發하지 못함으로 智慧障이라 이름한다. · 보살이 이 을 끊으면 中道의 이치가 자연히 나타나니 이것을 淨智慧障眞實義라 한다. (菩薩善戒經 二)

 

주지삼보(住持三寶) : 六種三寶의 하나. 後世佛法維持시켜서 해 나아가게 하는 三寶로서, 佛像經卷出家比丘가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대승과 소승의 구별이 있다.

(1) 소승에서는 ··등을 재료로 하여 造成等像이나 佛畵住持佛寶, 종이에 글로 쓴 經典住持法寶, 凡夫의 모습을 한 比丘住持僧寶라 한다.

(2) 이에 대해 大乘에서는 八相成道住持佛寶, 세상을 위한 모든 住持法寶, 에 의해 敎化되어 성립된 三乘大衆住持僧寶라고 하는데 여기에 다시 化用實德에 의해 구별한 법이 있다.

化用三寶. 化用敎用작용을 뜻하는 말이니 佛陀大悲가 우주에 遍滿하여 人相成道하는 것을 化用住持佛寶, 중생의 뭇 根機에 맞추어 說示하는 가 널리 퍼져서 중생계를 饒益하는 것을 化用住持法寶, 敎法을 따라 敎化하므로 성문·연각·보살의 三乘이 세상에 머물게 되는 것을 化用住持僧寶라 한다.

實德三寶. 佛陀法身常住不變함을 實德住持佛寶, 法性이 항상하고 如一한 것을 實德住持法寶, 修行하는 僧衆이 끊어지지 않음을 實德住持僧寶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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